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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여자야구 꿈의 리그]② 변함없는 구본준 회장의 여자야구 사랑

4년 동안 멈췄던 여자야구 최고 대회가 다시 열렸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여자야구' 사랑이 다시 힘을 발휘했다.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15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이하 LX배)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15~16일에 이어 22~23일 총 2주의 주말 동안 열리게 된다. LX배는 시작부터 구본준 회장과 인연이 깊다. LX배는 지난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 첫 발을 디딘 이래 2018년까지 이어져왔다. 당시 LG전자 대표이사였던 구 회장의 의지가 컸다. 구 회장은 재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야구 애호가다. LG 트윈스 구단주를 역임했고, 2014년 LG챔피언스파크가 만들어지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구 회장의 야구 사랑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경남중을 졸업한 그는 경남중·고 출신으로 꾸려진 남자 야구팀 '후라'의 일원이다. 칠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직접 하는 야구를 즐긴다. 여자야구 역시 마찬가지다. 1977년 창단했던 후라는 지난 2015년 여자야구팀도 창단했고, 구본준 회장은 두 팀을 도맡아 이끄는 총감독을 맡았다. 기업 총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행보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구 회장의 든든한 지원 덕에 지방에서 지자체 주관 대회만 치러오던 여자야구 선수들은 '수도권'에 위치한 '프로 구장'이라는 전에 없던 꿈의 경기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첫 대회부터 결승전과 올스타전이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정도로 후원사의 든든한 후원을 받았다. 구 회장과 LG그룹은 2014년에는 국제여자야구대회도 국내 처음으로 개최했다. 한국여자야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저변이 확대된 배경에 구 회장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지난 4년 동안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일대에 돌면서 대회를 열지 못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중단됐다. 3년 동안 중단된 끝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됐지만, 기존 주최사인 LG전자 대신 새 주최사가 필요해졌다. 구원투수가 필요했던 여자야구를 위해 구본준 회장이 다시 한번 등판했다. 2021년 LX로 그룹을 분리했지만, 구 회장의 야구 사랑은 여전했다. 한 LX 고위 관계자는 "회장님께서 LG 시절부터 야구단 구단주를 맡으실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셨다. LX배도 회장님께서 LG 대표 이사로 계실 때 만들었던 대회다. 더 이상 후원이 어렵다고 말한 LG그룹 대신 대신 회장님의 의지로 우리가 후원하게 됐다. 그만큼 회장님이 여자야구에 대해 굉장히 관심도 많고 애정도 많다"고 설명했다. 회장의 의지가 강하다보니 대회 지원도 순조로웠다. 이수미 한국여자야구연맹 사무국장은 "지자체 대회에서는 연맹에서 준비를 다 하지만, LX배는 LX 측에서 대외홍보팀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줬다. 대회 한두 달 전부터 회의를 통해 지원 요청을 드리면 수용해주시고, 피드백도 빨랐다"며 "다른 대회에서는 예산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하느라 빠듯했는데, 이번 대회 때 LX 측이 시상금에 가전제품 등 상품까지 따로 지원해줬다. 여분의 비용을 대회 선수단 지원에 사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X 관계자도 "LX로 대회를 치르는건 올해가 처음이다. 연맹이 운영 경험이 있으니 요청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했다. 그룹 입장에서는 사회공헌의 일환이기도 하고, 회장님의 야구 사랑이 큰 만큼 요청 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21 09:50
스포츠일반

'무고객 경마' 고육지책··· 축산발전기금 손실 불가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돼 고객 일부를 맞이할 기대감이 감돌았던 서울 경마공원은 다시금 어둡게 가라앉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들어서도 서울 경마공원에는 관중이 한 명도 입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사회는 기수·조교사의 생계를 보장하고 경주마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경마의 온라인 발매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에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면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경마 매출의 손실은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의 손실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마권매출액의 73%가 고객들에게 환급되고, 18%가 레저세,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축산발전기금으로 납부된다. 2019년 국세, 지방세, 축산발전기금 납부액은 1조5000억원이었다. 지방세인 레저세, 지방교육세는 경마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되고, 국세인 농어촌특별세와 축산발전기금은 말산업을 비롯한 농축산업 유지에 보탬이 된다. 특히 마사회는 이익금의 70% 전액을 축산발전기금에 납부한다. 축산발전기금은 1974년부터 2020년까지 총 10조1578억원이 조성됐다. 이 중 한국마사회 납입금이 3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축산발전기금은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주기적으로 창궐하고 수입 축산물이 밀려들어 오는 상황에서 우리 축산물과 축산농민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한다. 축산발전기금은 안정적인 축산물 수급을 관리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축산환경 조성사업에도 축산발전기금이 집행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발병으로 힘들었던 지난해에는 가축방역사업에 기금예산을 증액해 집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축산발전기금이 사용될 곳은 많은데 비정상적인 경마 시행으로 올해 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을 한 푼도 출연하지 못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말산업 관련 단체들이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연일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촉구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경마 시행은 국내 말산업 붕괴를 가속하고 축산업 침체까지 불러오고 있다. 같은 경주류 사행산업인 경륜·경정과 비교하면 축산경마비대위의 시름은 더욱 깊어진다. 경륜·경정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86% 감소해 국민체육진흥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청소년육성기금 등의 기금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온라인 발매제도 도입을 위한 경륜·경정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다. 경륜·경정은 오는 8월 6일부터 온라인 발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발매에 기반을 둔 경륜·경정 사업으로 국민체육기금 등 공공재정을 원활히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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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대성, 11월 10일 전역 "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전역 장소 변경" (공식)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도 지드래곤 전역 때처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면서 전역 장소 변경 공지를 냈다. 이어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빅뱅 지드래곤도 같은 이유로 전역 장소를 바꿨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김연지 기자 2019.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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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미, 동생 지드래곤 전역 추가.."웰컴백. 우리 가족 완전체"

가수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가 동생의 전역을 축하했다. 26일 권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웰컴백 축하파티. 우리 가족 완전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날 전역한 지드래곤을 비롯해 부모님, 또 최근 결혼한 권다미·김민준 부부의 모습이 단겨있는 사진이다. 가족이 집에서 다같이 모여 지드래곤의 전역 파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왔다. 하지만 최근 3사단 주변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때문에 국내 팬들이 몰리면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지드래곤은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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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빅뱅 지드래곤, YG 구원투수 전역.."본업 충실히 임할 것"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 빅빙 지드래곤이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왔다. 하지만 최근 3사단 주변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때문에 국내 팬들이 몰리면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전역 장소를 용인으로 변경했다. 이날 당당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3000여명의 팬 앞에서 전역 인사를 한 지드래곤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지용 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반갑게 맞이해준 팬들과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팬들이 따로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역한 지드래곤이 최근 일련의 사건과 논란으로 침체기인 YG엔터테인먼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음원과 음반 성적 모두 높아 가요계 뿐만 아니라 공연계, 더 나아가서 패션계에서도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지드래곤이 연예계에 복귀하자마자 YG엔터테인먼트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발목 불안정증 진단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하며 특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또 병가 특혜 의혹을 받기도 했다. 현역 복무 중에도 논란이 이어졌지만, 만기 전역했다.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2019.10.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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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지드래곤, '남다른 전역 행사 스케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 권지용)이 26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하게 된 경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 육군 3사단이 국내 팬 수천명이 한 번에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것이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10.26/ 2019.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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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지드래곤, '다음에 또 만나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 권지용)이 26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하게 된 경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 육군 3사단이 국내 팬 수천명이 한 번에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것이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10.26/ 2019.10.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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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지드래곤, '팬 여러분 저 갈게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 권지용)이 26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하게 된 경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 육군 3사단이 국내 팬 수천명이 한 번에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것이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10.26/ 2019.10.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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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지드래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인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 권지용)이 26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하게 된 경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 육군 3사단이 국내 팬 수천명이 한 번에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것이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10.26/ 2019.10.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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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지드래곤, '어마어마한 전역 행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 권지용)이 26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하게 된 경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때문, 육군 3사단이 국내 팬 수천명이 한 번에 몰릴 경우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릴 것을 우려해 장소를 옮긴 것이다.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해 왔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9.10.26/ 2019.10.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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