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0건
연예일반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X강기영, 코믹·멜로 모두 담았다 [종합]

배우 이지아와 강기영이 악질 배우자를 처단하는 통쾌한 ‘이혼 해결사’로 나선다. 3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진석 감독과 배우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이 참석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이 의뢰인의 지옥 같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이지아는 사라킴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데뷔작 ‘태왕사신기’ 이후로는 밝고 코믹한 성격의 캐릭터를 맡은 적이 없었다. 이지아는 정형화된 이미지일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 밝고 코믹한 저의 원래 성격을 많이 알게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극 중 이지아가 연기한 사라킴은 대형 로펌 대표의 며느리에서 남편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전과자가 되는 역경을 겪는 인물이다. 사라킴은 출소 후 남편을 향한 복수와 동시에 의뢰인들의 이혼 문제를 해결해주는 ‘이혼 해결사’가 된다.‘펜트하우스’ 시리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복수극을 펼쳤던 이지아는 이미지 고착화 부담에 대해선 “최근에 그런 캐릭터를 쭉 맡아오긴 했다. 하지만 이번 캐릭터는 조금 더 속이 시원하고 후련한 모습이 있다. 이전에는 지능적으로 움직였다면 이번엔 돌파하는 캐릭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은 강기영은 이지아의 털털하고 ‘형’ 같은 성격에 의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지아에 대해 “정말 화끈한 성격이다. (멜로 연기에서)내가 설레는 눈빛으로 못 바라보면 ‘제발 좀 설레게 봐’ 그런다. 그때부터 설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데면데면했는데 애정신을 함께 하다 보니깐 가까워진 것 같다. 점수는 10점 9.5점을 주고 싶다. 0.5점은 저의 문제다”라고 말했다.이어 강기영은 “첫 주연을 맡았는데 예전에는 테이블에 다리가 4개 있다가 이번엔 3개 또는 2개만 있는 느낌이다. 중심 잡기에 급급했다. 충분히 즐겼냐고 물어본다면 ‘즐기고 싶었다’고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연출을 맡은 박진석 감독은 이지아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라킴은 모든 걸 다 가진 캐릭터다. 그런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져서 다시 올라올 때는 독특한 방식으로 해결하며 해결사로 거듭난다. 그런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는 이지아가 딱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강기영이 캐스팅 리스트에 있었는데, 이지아가 동기준 역으로 강기영을 추천했다. 강기영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이지아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31 16:09
연예일반

이지아, 이런 모습은 처음… ‘끝내주는 해결사’ 첫 방송 D-1

‘끝내주는 해결사’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31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속 시원한 콤비 플레이가 펼쳐진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새해 첫 JTBC 드라마로 2024년의 포문을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통쾌함을 200%로 끌어올릴 시청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지아-강기영-오민석, 최강 조합이 만드는 사이다 시너지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배우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 등 그야말로 ‘끝내주는’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지아는 성공률 100%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을, 강기영은 겁이 없는 셰퍼드 변호사 동기준 역을, 오민석은 분노를 부르는 악질 배우자 노율성 역을 맡아 속 시원한 사이다 시너지를 선사한다.여기에 이지아(김사라), 강기영(동기준)과 함께 통쾌한 이혼 해결사로 뭉칠 솔루션 라인업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생활 연기의 대명사 김선영(손장미)과 떠오르는 신예 이태구(권대기), 서혜원(강봄)은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 멤버로 환상의 팀워크를 뽐낸다. 세상의 모든 악질 배우자들을 벌하며 막힌 속을 뻥 뚫어줄 배우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결혼에 갇힌 모든 이들을 위한 인생 솔루션‘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주는 국내 최초 이혼 해결 사무소 ‘솔루션’에서는 법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정의 구현 응징 솔루션이 펼쳐진다. 팀장 김사라와 자문 변호사 동기준은 지옥 같은 결혼 생활에도 쉽게 이혼하지 못하는 의뢰인들을 대신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혼 도장을 찍어준다.그런 만큼 ‘끝내주는 해결사’에는 매회 각기 다른 사연으로 이혼이 필요한 다양한 부부들이 등장한다. 결혼이 행복의 완성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의해 쉽게 갈라서지 못하는 이들에게 김사라는 “이혼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결혼과 이혼 사이에 놓인 세상의 모든 부부에게 조금은 아프지만, 그래서 더 필요한 예방 주사 같은 인생 솔루션이 새로운 삶을 위한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최고 로펌 며느리에서 범죄자로.. 통쾌한 복수극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감옥에 수감된 후 이혼 해결사가 됐다. 그를 감옥에 보냈던 것은 다름 아닌 남편 노율성(오민석)이다. 결혼을 자신의 욕망을 해결해 줄 도구로 여겼던 노율성이 더 큰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아내 김사라를 가차 없이 배신해 버린 것.졸지에 전과자가 되어버린 김사라는 노율성을 감빵에 보내거나 그의 재산을 0(빵)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복수심을 불태운다. 비즈니스 파트너 동기준 역시 그런 김사라의 복수극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김사라를 향한 노율성의 소유욕에도 불이 붙기 시작한다. 과연 김사라는 동기준과 함께 악질 배우자 노율성을 끝장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0 11:25
연예일반

‘국민사형투표’, 종영 하루 앞두고 홍종현 투입.. 시청률 반등할까

배우 홍종현이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최종병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15일 SBS에 따르면 홍종현이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회에 출연한다. 자세한 캐릭터와 역할은 내일(1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홍종현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국민사형투표’를 집필한 조윤영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홍종현은 ‘국민사형투표’ 종영을 맞아 특별출연하며 조윤영 작가와 의리를 과시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출연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원작 웹툰의 적절한 각색과 탄탄한 배우진 등 드라마 내용만 보면 호평뿐이지만, 주1회 편성되며 인지도가 떨어졌다.이에 ‘국민사형투표’는 현재(11월 15일 기준)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상황.과연 홍종현 투입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5:41
연예일반

‘오늘도 사랑스럽개-> 국민사형투표’ 주1 회 편성, 득일까 독일까

최근 방송가에서는 주 1회 편성을 한 드라마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차은우 주연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박해진, 임지연, 박성웅 주연의 SBS ‘국민사형투표’가 그렇다. 두 드라마 모두 원작을 웹툰으로 하기 때문에 초반 시청자 유입이 쉽다는 점 그리고 화려한 배우들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청률은 미미했다. 과연 주1회 편성은 득일까 실일까.지난 11일 첫 방송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시청률 2.2%로 시작했지만, 최근 1.9%까지 하락했다. 이 드라마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남자가 만나며 그려지는 로맨스다. ‘얼굴 천재’ 차은우와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스타덤에 오른 박규영을 앞세웠음에도 아쉬운 성적이다. 상황은 ‘국민사형투표’도 마찬가지다. 지난 8월 시작한 ‘국민사형투표’는 박해진, 임지연, 박성웅 등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면서 초반 화제 모으기에 성공했다. 스토리도 탄탄했다. 악질범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형사극. 원작 웹툰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임지연 캐릭터를 남자에서 여자로 각색하는 등 흥미를 높였다. 그러나 시청률은 갈수록 하락세다. 4.1%의 무난한 시청률로 시작한 ‘국민사형투표’는 최신 방송에서 2.7%로 자체 최저를 찍었다. 특히 ‘국민사형투표’는 중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여파로 결방되면서 2주에 한 번 방송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아직도 하고 있느냐”며 놀라 하는 반응도 있다. 드라마가 아무리 기다리는 맛이라지만, 주 1회 편성은 시청자 입장에서 전혀 ‘득’ 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드라마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 몰입도를 낮출 뿐이다. 현재 지상파 3사는 사실상 수목극을 폐지한 상황이다. 그나마 일일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매주 만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시청률이 예전만 못하다. 대신 계속해서 새로운 예능을 론칭하면서 드라마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추세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서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해도 OTT와 경쟁에서 밀리면서 시청률이 저조하다”며 “그래서 비교적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는 예능을 제작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지상파 3사가 예전보다 힘을 못쓰게 되면서 사실상 수목극 폐지는 예견된 일이다. 주 1회 편성은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사들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주1회 편성은 제작비 절감을 위한 선택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주 1회 편성이 실패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목요일에 방영됐지만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은 주1회 편성 성공사례보다 실패 사례가 더 많아 보이는 상황.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 1회 편성은 사정이 어려워진 방송사들이 꺼낸 ‘최후의 카드’와 같은 것이다. 즉 장점이 많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라며 “특히 새로 론칭한 드라마는 초반 3회까지 빌드업을 쌓고 몰입도를 높여야 하는데, 주 1회 편성은 전혀 득이 될 수 없다”고 짚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주 1회 편성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이를 기다리는 시청자들도 애가 타는 건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김헌식평론가는 “재방송을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중간에 텀이 긴 만큼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자극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6 05:59
연예일반

임지연, 맹렬한 육탄전 벌인다… 바닥에 내동댕이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육탄전을 벌인다.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 될 충격적 설정 국민사형투표를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로 호평받고 있다.극중 정체 미상의 ‘개탈’은 전대미문의 사건 국민사형투표가 자신의 소행이라 주장하고 있다. 김무찬(박해진), 주현(임지연) 등 경찰들은 개탈을 추적한다. 개탈의 행위는 그 대상이 아무리 악질범들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연쇄살인이기 때문이다. 그중 개탈의 시험방송부터 단서를 잡았던 주현은 맹렬하게 개탈을 쫓는다.이 같은 주현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9월 7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개탈 추적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주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주현은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날카롭고 기민하게 주변을 살피고 있다. 주현의 생생한 표정을 통해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한 위기감이 느껴진다. 이어 주현이 문에 귀를 기울이며 조심스레 노크하는 모습, 주현이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특히 긴장감에 방점을 찍는 것이 마지막 사진이다. 주현이 누군가와 대치하다가 밀쳐진 듯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 일촉즉발의 다급한 상황임에도 주저하거나 흔들리지 않는 주현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어 대체 주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이것이 개탈 추적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개탈의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역대급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그 중심에 개탈을 쫓기 위해서라면 몸 사리지 않는 경찰 주현이 있다. 주현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사건에 부딪히고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배우 임지연은 강력한 집중력과 흔들림 없는 에너지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과 높은 몰입도를 완성했다. 임지연 배우의 열정이 가득 담긴 장면이 공개되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7 15:47
연예일반

학폭 가해자→경찰 된 임지연, 러블리 역할도 찰떡이네

배우 임지연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였다.임지연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위이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주현 역으로 첫 등장했다.극중 주현은 내부 고발 사건으로 인해 경찰 내에서는 천덕꾸러기가 된 인물이다. 주현은 우연히 동생의 컴퓨터에서 ‘국민사형투표’ 관련 영상을 발견하게 되고, 경찰 내부에 이를 알렸다. 그러나 상사는 오히려 사건을 덮으려 했고, 이에 실망한 주현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김무찬(박해진)을 찾아가 자신이 추측한 범인의 정체를 알렸다.임지연은 주현을 통해 전작과는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전작에서 보였던 강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능동적인 생활형 캐릭터 주현을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표현한 것. 동생과의 친근한 현실 자매 케미부터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팀장에게 소리를 지르며 똑 부러지는 한 방을 날리는 시원한 모습까지 선보이는 등 주현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이는 임지연인 만큼, 이번 ‘국민사형투표’를 통해서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4:51
연예일반

“살아 숨 쉬는 느낌”… 박해진→임지연이 그려낼 ‘국민사형투표’ [종합]

“웹툰과 달리 ‘국민사형투표’는 액션과 같이 장르적인 특성을 살린 게 차별점이죠.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웹툰보다 살아 숨 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웃음)”믿고 보는 배우 3인방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로 뭉쳤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은 원작을 웹툰으로 하는 ‘국민사형투표’에 대해 “영화나 드라마 보다 최근 현실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국민의 투표로 악질범을 처단하는 것이 ‘카타르시스’를 유발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트라우마를 끄집어내는 것”이라며 “그래서 악질범에 대한 수의와 기준을 ‘확실한 판결, 그러나 약한 처벌’ 쪽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화려한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를 배경으로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얼굴이 교차되며 나타났다. 이후 정체불명의 ‘개탈’을 쓴 인물이 등장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박 감독은 “캐스팅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최고의 조합으로 꾸려진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국민사형투표’에서 무자비한 수사대 팀장 김무찬은 박해진이, 범죄자가 된 법학자 권석주는 박성웅 그리고 사이버 수사팀 에이스 주현은 임지연이 맡았다. 박해진은 김무찬 캐릭터에 대해 “경찰이지만 법망을 피해 가는 악질 범죄자들을 ‘이렇게밖에 처단할 수 없나?’라는 딜레마에 빠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그간 작품에서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이었던 박해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을 10kg 늘린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전작들과 다른 건, 증량을 한 거다. 72kg 정도였는데 82kg 정도 나간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80kg대 몸무게다”면서 “의상 연구를 많이 했다. 무찬이라는 인물이 극중 옷 갈아입을 틈이 없을 거라 생각했고, 감독님과 상의 후 처음부터 끝까지 수트를 입고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처음으로 딸을 잃는 연기를 하게 된 박성웅은 “감정의 폭이 너무 커서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 “딸을 가진 아빠가 이성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본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극중 김무찬과는 거의 의형제 같은 사인데, 멀어지면서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도 집중해서 봐 달라”고 말했다.이날 박신우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 하던 중 “3년 전부터 임지연이 내 원픽이었다”고 공개했다. 임지연은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 “촬영 현장 내내 감독님이 ‘네가 나의 원픽이야’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저도 알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에서 경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연기하는 주현은 사이버 수사대답게 똑똑하고 뭘 시켜도 잘한다. 특히 털털한 면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서 연기할 때 ‘전작의 센 이미지를 버려야지’ 같은 부담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두울 수 있는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인간적이고 친근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박신우 감독은 “원작 웹툰과 비교해서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또 선과 악의 경계에선 인물들의 내면 심리 변화를 집중해서 봐 달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국민사형투표’는 이날 오후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0 15:56
연예일반

‘국민사형투표’ 박해진 72kg->82kg로 증량 “데뷔 이후 처음”

배우 박해진이 ‘국민사형투표’를 위해 10kg가량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10일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위해 72kg에서 82kg로 10kg가량 증량했다. 데뷔 이후 처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문득 제가 연기하는 무찬이가 사건 조사하느라 내내 바쁜데 옷 갈아입을 여유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슈트를 입고 나온다. 극 중 캐릭터 역할을 실감 나게 살리기 위해서 증량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해진은 무자비한 수사대 팀장 김무찬을 연기한다.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10일 오후 2회까지 연속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0 14:45
연예일반

'국민사형투표' 박해진 “딜레마에 빠져 있는 인물, 원작 웹툰 다 챙겨봐”

배우 박해진이 ‘국민사형투표’ 김무찬 역할에 대해 “선 악의 경계 중 ‘선’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8일 열린 SBS 새 목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경찰이지만 법망을 피해 가는 악질점들을 ‘이렇게 밖에 처단할 수밖에 없나?”라는 딜레마에 빠져 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원작을 챙겨봤을 때 무찬이라는 캐릭터가 엄청 드라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대본을 받아 보니 무찬이 만의 복잡한 감정이 있는 것 같더라.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달의 여인 -보보경심 려’로 섬세한 필력을 자랑한 조윤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10일 오후 2회까지 연속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0 14:22
연예일반

[IS신작] ‘국민사형투표’가 안겨줄 카타르시스

악질 범죄자들을 투표로 사형시킬 수 있다면 흉흉한 세상은 달라질까.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사형제도’를 담아 오는 10일 첫 방송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달의 여인 -보보경심 려’로 섬세한 필력을 자랑한 조윤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원작 웹툰과 비교했을 때 ‘국민사형투표’는 어떻게 차별점은 두었을까. 조 작가는 “원작에 충실하되, 시청자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성 캐릭터를 강화했다. 또 혹여나 비슷한 범죄에 희생된 분들의 아픈 기억을 건드릴까 싶어 조심스러운 마음에 ‘확실한 판결, 그러나 약한 처벌’ 쪽으로 재구성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사형투표’ 웹툰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누적 조회수 1억 3000 만회를 기록 중인 만큼,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우선 서희 경찰서 강력팀 반장이자 중학생 딸을 가진 중년의 형사 김철만은 배우 박해진이 맡았다. 원작과 다르게 나이가 30대로 젊어지고 극 중 배역의 이름도 ‘김무찬’으로 바뀌었다. 박해진은 김무찬 캐릭터에 대해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 본부 팀장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치즈인더트랩’, ‘포레스트’ 등 그간 작품에서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였지만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액션 연기가 처음은 아니지만 조금 더 거칠고 다듬어 지지 않는 장면들이 많다. 극중 권석주(박성웅)와 대립관계에 놓인 것도 집중해서 봐 달라”고 전했다. 원작과 가장 달라진 캐릭터는 ‘주혁’ 이다. 웹툰에서 서희 경찰서의 강력팀장이자 국민 사형 투표에 대한 특별수사 팀장을 맡은 주혁은 국가가 정해 놓은 나라의 법에 따라서만 범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다소 깐깐하고 막힌 다혈질 성격이다. 해당 인물은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이 맡게 되면서 이름도 ‘주현’으로 성별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 특히 주현은 원작에서는 큰 비중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였지만 임지연과 만나면서 약간의 똘끼(?)가 추가돼 개성있는 인물로 분할 예정이다. 조윤영 작가는 “임지연은 그간 ‘더 글로리’를 통해 국민 빌런으로 유명해졌는데 ‘국민사형투표’에서는 정반대로 귀여운 경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유일하게 원작 웹툰과 이름이 같은 캐릭터는 박성웅이 연기하는 ‘권석주’다. 웹툰에서 권석주는 무죄의 악마로 추정되는 정우택을 살해하고 무기 징역을 받는다. 여동생이 살해를 당했음에도 범인이 증거 부족으로 풀려나자 직접 그를 처단한 사건으로 무기수가 된다. 드라마에서 박성웅은 법학자 출신으로 여동생이 아닌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살해하고 교도소에 장기 복역 중인 인물로 재구성 됐다.자칫 악역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에 박성웅은 “권석주는 악역이 아니다. 선과 악 그 중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딸과 함께하는 따뜻한 모습부터 냉철한 교수의 모습 그리고 장기 복역수의 모습까지 권석주의 다양한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웹툰과 달라진 캐릭터들이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까. 최근 공개된 ‘국민사형투표’ 2차 티저 영상은 어느 늦은 저녁 갑자기 사람들의 스마트폰이 동시에 울리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경찰인 주현을 비롯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그 화면에는 ‘아동성착취물 유포범 배기철의 사형을 찬성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어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한 정체 미상의 개탈이 등장하고 “이 세상에는 죽어도 싼 XX들이 너무 많아”라고 외치며 악질범의 처단을 암시한다. 이를 두고 경찰 김무찬과 주현은 ‘개탈’은 영웅이 아니라며 신원미상인 그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권석주는 “가해자 편을 든 당신들 모두 유죄”라고 법정에서 외치며 증거물을 품에 안고 오열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9 05: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