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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0기 영호, 19금 편집 안타까워→ 정숙 “바퀴벌레 천지” 발언 사과 [종합]

‘나는 솔로’ 20기 영호가 방송에 함께 출연 중인 정숙을 언급했다.지난달 30일 영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주 방송된 내용이 사실과 상이한 점이 많다”며 실제 있었던 일과 방송에서 편집된 내용을 정리해 공개했다.그는 “지금껏 정숙 님이 말한 분위기 띄우려고 한 멘트들은 죄다 19금 느낌으로 편집됐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서 “정숙 님이 촬영에서 도덕적으로 나쁜 짓 한 것도 없고 방송 이외에 사회에서도 어엿하게 생활하시는 분이다. 아무 이성과 만나는 등 격이 떨어진 사람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앞서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20기 방송에서는 정숙과 영호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숙은 영호에게 ‘뽀뽀해달라’, ‘어깨에 기대고 싶다’, ‘네 옆에서 자고 싶다’ 등 플러팅 멘트를 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됐다.정숙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악플을 캡처해 “일어나보니 댓글에 바퀴벌레가 천지네? 지우기도 귀찮고, 내가 신고 정신이 얼마나 투철한지 아직 모르나 봄?”이라고 분개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바퀴벌레’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논란이 빚어졌고, 결국 지난 2일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 주신 저의 배려 없는 태도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였지만, 당시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통해 처음 접하는 제 자신의 모습과 비난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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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은퇴 암시’ 파장…“노력 날조 당해” 뿔난 팬들, SM 사옥 앞 트럭 시위

가수 보아가 은퇴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린 후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일부 팬들이 보아의 소속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나섰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 중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트럭 전광판 모습이 담겼다. 전광판에는 “보아의 커리어, 노력은 날조 당하고, (보아의) 마음이 갈기갈기 찢길 동안 식구라는 SM은 뭘 했는가. 필요할 때만 찾는 게 가족이냐”, “언플에는 이사님 최고, 악플에는 노관심 무대응, 26년 노력에 대한 대가가 고작 아티스트 방치냐”, “아티스트 이용 말고 진심으로 보호해라. 정신차려 SM”, “보아, 고소전담팀 꾸려라” 등 소속사를 향해 항의하는 내용이 담겼다..최근 보아는 악플 관련 고충을 여러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특별 출연 당시 외모와 연기력 관련 악플에 시달렸던 보아는 SNS를 통해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좀 찌우라고 해서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 하지 마라”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이후 보아는 지난 6일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냐”며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팬들은 보아가 오랜시간 무분별한 악플과 조롱에 시달려 왔으나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한편 보아는 2000년 13세에 데뷔했다. 2002년 국내 최연소 가요대상 수상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한류를 개척한 K팝 선두주자로 꼽힌다.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원’(No.1), ‘발렌티’(Valenti), ‘마이 네임’(My Na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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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은퇴 암시’에…김완선 의미심장 메시지 “정말 없니?”

가수 보아가 은퇴 암시 글을 올린 가운데, 선배 김완선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김완선은 8일 자신의 SNS에 ‘정말 없니?’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보아 사진을 게재했다. 배경음악으로는 보아의 신곡 ‘정말 없니?’를 삽입했다.앞서 보아는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또 최근 악플에 대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다만 보아는 은퇴 언급이 화제가 되자 7일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거다. 걱정 말라. 내 사랑 점핑이들”고 남겼다.이런 상황에서 김완선이 남긴 글은 보아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한편 김완선과 보아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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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언급했던 보아, 은퇴 발언 후폭풍 진화 “계약은 2025년까지” [왓IS]

은퇴 암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보아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계약이 돼 있음을 알리며 “그때까지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보아는 7일 오후 개인 SNS에 이 같이 밝히며 “걱정하지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보아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은퇴를 시사한 발언을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올렸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졌다.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이후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짧은 글을 남기며 은퇴 관련 발언임을 재차 강조해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특히 보아가 최근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그가 오랜 기간 활동하며 받아온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왔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며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적었다.언뜻 의연하고 쿨 한 반응으로 읽히지만 기실 이같은 대중의 분분한 반응을 신경쓰며 지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엔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13세에 데뷔한 후 보내온 시간에 대해 영화 ‘트루먼쇼’ 같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분풀이 대상으로 전락한 스타들의 고충을 은연중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는데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 제기를 넘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보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보아는 2000년 8월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아이디: 피스 비’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26일 자작곡 신곡 ‘정말, 없니?’로 컴백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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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끝나면” 보아, 정말 은퇴하나…의미심장 발언→오타 수정까지 [왓IS]

가수 보아가 오타까지 수정하며 은퇴를 암시한 듯한 글을 올렸다. 보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보아는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졌는데,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보아가 ‘운퇴’를 ‘은퇴’로 수정하면서 은퇴설에 무게가 더 실렸다. 보아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팬들의 우려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보아가 최근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터라 더 그렇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말했다.앞서 보아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는데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 제기를 넘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보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하면서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보아는 13세에 데뷔한 후 자신의 삶이 대중에게 생중계되는 영화 ‘트루먼쇼’ 같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보아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달 26일 신곡 ‘정말, 없니?’로 컴백했다. 보아가 작곡 및 작사, 편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5:30
연예일반

[왓IS] 보아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팬들 추측‧우려

가수 보아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끈다. 6일 보아는 자신의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보아는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털어놓아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 출연한 보아는 13세에 데뷔한 후, 자신 삶이 대중에게 생중계되는 영화 ‘트루먼쇼’ 같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보아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악플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러에 일침을 가하며, 악플에 대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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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쇼’ 같은 삶…보아 “연예인들 화풀이 대상 되지 않기를”

가수 보아가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뉴스A’에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보아가 출연한다.보아는 작곡·작사·편곡을 도맡은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에 대해 “세고 깨부수는 퍼포먼스, 소위 SMP(SM Music Performance)를 벗어난 보아 다운 음악”이라고 밝힌다. 이어 이별의 과정을 세심하게 다룬 노래라고 소개하며 신곡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금사과’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보아는 13세에 데뷔한 이후, 자기 삶이 대중에게 생중계되는 영화 ‘트루먼쇼’ 같이 살았다고 고백한다. 보아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악플에 대한 소신도 밝힌다. 데뷔 24년 동안 “인생을 즐기지 못 했다”는 그녀는 ‘K팝 여제’라는 수식어에 대해 “거리감이 느껴질까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담담히 전한다.어린 나이 데뷔 이후 '아시아의 별'로 불린 보아. 30대가 된 지금 “솔직히 춤추기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노래도 춤도 가장 어려운 곡은 ‘Only One’”이라고.보아는 음악이 소모품처럼 취급되는 시대에 과거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점으로 돌아가듯이 “음악은 실존하는 타임머신이다. 보아의 음악이 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로 기억되길 바란다”라는 마음도 전한다.한편 보아가 출연하는 채널A ‘뉴스A’는 오는 30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4:40
연예일반

‘금쪽상담소’ 옥주현 “악플, 사업실패와 빚에 ‘죽어버릴까’ 생각도”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고충을 토로했다.2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뮤지컬 스테디셀러 ‘레베카’의 주역인 옥주현, 이지혜, 리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들은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되고 두렵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옥주현은 “책임질 게 너무 많다, 우리가 책임져야 할 건 곧 돈이고, 무대의 퀄리티는 우리의 미래”라며 먹고 싶은 것도 줄이고 일상을 통제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토로한다. 이어 옥주현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뮤지컬 ‘엘리자베스’ 공연 도중 무대 의상 속 두꺼운 철사에 허벅지를 찔리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공연을 위해 피를 철철 흘리면서 공연을 감행했다고도 밝힌다.또 옥주현은 공황 증상을 겪어 약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힌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당시 공중에 매달려 노래하는 씬 도중 “떨어질 수 있겠다”는 불안감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노래가 나오지 않아 무대를 망쳐버렸다는 것. 이후 “또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 생각하는 순간,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숨도 쉴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이어 옥주현은 걸그룹 핑클에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사업 실패와 빚, 뮤지컬 무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죽어버릴까?” 생각했던 적도 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죽을 용기가 없으니 이 시간을 괴롭지 않게 보내려면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즐겁게 살아남을 방법을 찾다 보니 스스로 습득하고 탐구한 시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힌다.옥주현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옥주현은 본인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본인의 불안을 낮춰 나간다고 분석한다. 옥주현은 이에 공감하며 “나의 컨디션이 좋고 나쁠 때, 내가 오늘 몇 시에 일어났고, 뭘 먹었는지, 어제는 뭘 했는지” 메모하는 등 철저한 자기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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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티아라 아름…‘악플’ 피해 이혼 연예인, 정신건강 악영향 우려 [IS포커스]

최근 스타들의 잇따른 이혼 소식에 무분별하게 루머와 악성 댓글을 덧붙이는 누리꾼들로 인해 해당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제기됐다.13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 원장은 결혼, 이혼은 사생활 영역인 만큼 이에 대한 대중 등 제3자의 좋지 않은 평가는 당사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순한 비난을 넘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악플로 올라와 퍼져나갈 경우엔 더욱 대응하기 어렵다. 이혼 등의 개인사는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반응을 취하기 쉽지 않다보니 다른 악플들보다 당사자에게 더 크게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함께 재혼 소식도 동시에 전하며 이슈가 됐다. 지난 4일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 부부 최민환·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 사실을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달 프로듀서 라이머·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연예계에는 먹구름이 꼈다.민감한 문제인 만큼 스타들 모두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추측을 난무하며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한쪽 편에 서서 상대방에게 이혼의 책임을 묻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며 스타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해란 원장은 연예인을 향한 악플은 과거부터 늘 문제가 돼왔지만, 개인사를 둘러싼 악플이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은 더 크다고 지적했다.나해란 원장은 “이혼은 당사자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지 않고서는 사실과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법률적으로 살펴봐도 각자의 입장이 전부 다 다른 것이 이혼”이라며 “가족, 특히 나이 어린 자녀 등도 엮일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는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 뒤따를 수 있다. 그러다 피해가 본인을 넘어 가족들에게까지 미치면 정신적 충격이 더욱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인 만큼 이혼 소식이 집중적으로 조명받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퍼지는 허무맹랑한 소문은 당사자들에게 고스란히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실제 배우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이혼 이유’라고 짧게 답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연예계 의자왕’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이혼은 연예인과 비연예인 모두에게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이다. 개인사에 대한 악성 루머와 악플은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간주된다. 특히 개인에 대한 악플은 스타들이 감내할 수 있다해도, 가족이나 아이들에게 향한 악플은 감당할 수 없는 큰 상처로 남기도 한다. 박지윤은 자녀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에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악플러들에 소송을 걸며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는 것과 더불어 이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나 원장은 “요새는 이혼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 만큼 개인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 이혼이 옛날처럼 사회적으로 낙인 찍히는 일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개인의 결정이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며 “이미 이혼은 법적으로 허용됐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 결정한 만큼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갖지 않고 지내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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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오은영 “아이 직접 안 키웠단 악플 견디기 힘들어”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워킹맘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연은 “주위에서 아이를 낳기만 했지 키우는 건 시어머니가 다 하지 않느냐라고 한다”며 “물론 시어머니의 도움을 주신 게 맞지만 아이들의 학원, 운동 등 스케줄은 모두 내가 관리한다”고 나름의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 또한 공감했다. “내가 웬만한 사람들의 시선은 다 소화한다. 그러나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다. 엄마로서 나를 건드릴 때다”며 “누군가 ‘무료 강연에 갔는데 아이를 직접 안 키웠다고 하던데요?’라는 악플을 지속적으로 남기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나는 아이를 직접 키웠다”며 “일할 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퇴근 후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선을 다한 삶”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아니라고 하고 싶더라. 내 폐부를 찔러 견디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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