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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챔뵙겠습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 포기하지 말고 버텨주세요

누구나 인생이 이상적으로, 매 순간 우상향하면서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올라갔다 싶으면 금방 내려오고, 바닥을 찍었다 싶으면 또 어디론가 튕겨 오릅니다. 또 잘 될 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을 들으며 괜히 압박감이 생기고, 반대로 원하는 만큼 안 터지면 또 금방 ‘아 망했다’는 생각부터 들죠.오늘은 정말 단순하고 뻔한 얘기지만 가끔 누군가 옆에서 해줬으면 하는 말, 그걸 전하고 싶어서 씁니다.다 괜찮을 겁니다.저는 2025년에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익도 예전만큼 안 들어오고, 한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됐고, 또 어떤 회사는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받아야 할 금액이 묶였습니다. 영상 조회수는 계속 떨어지고, 악플도 엄청 받았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도 모든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반면 2024년은 별일이 없어도 그냥 다 잘 되던 한 해였거든요. 그 극단적인 대비 때문에 크리에이터답게 ‘아 난 이제 끝났나?’라는 생각부터 ‘한국을 떠나야 하나?’ 같은 고민까지 했고, 실제로 해외 일자리도 알아봤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꿈과 삶을 놓고 싶을 만큼 힘든 시기였어요.그런데 요즘 MZ들이 좋아하는 말대로 전 포기하지 않고 ‘존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7월인데, 신기하게도 다시 모든 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사실 별게 없습니다. 그냥 계속 버텼고 안 좋은 것들을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상처만 주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에너지를 뺏어가는 루틴이나 생각들을 조금씩 끊어냈어요.그러다 보니 좋은 사람들이 하나둘 다시 다가오고 콘텐츠의 반응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도 콘텐츠를 대하는 제 마음이 달라졌어요. 예전엔 부정적인 에너지—분노, 상처, 불안-를 소재로 써야 더 잘 될 거라고 믿었어요. 실제로 그런 콘텐츠가 잘 될 때도 있었고요.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굳이 세상에 그런 에너지를 더 보태고 싶진 않더라고요. 세상을 더 긍정적인 곳으로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걸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그래서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주 단순합니다. 버텨주세요.지금 주변에 잘 나가 보이는 사람들도 사실은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을지 몰라요.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뻔한 말은 안 할게요. 우린 어차피 비교할 수밖에 없잖아요.대신 기억하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그 사람도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 있다는 걸요. 어쩌면 그 사람은 이미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가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당신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그냥 조금 긴 오르막을 오르는 중일 뿐이에요.트랙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당신은 다시 올라갈 수 있어요. 아니, 분명히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그만두지 마세요.물론 때로는 쉬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확실히 쉬세요.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요. 자기 자신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진짜 쉼을 주세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겠죠.지금 이 말들이 좀 모호하게 들릴 수도 있어요. 근데 원래 인생 자체가 그렇게 모호한 거니까요. 어떤 모습이든 지금의 당신을 사랑해 주세요. 일을 하고 있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그 모든 순간이 다 인생의 한 부분이에요.저는 믿습니다. 당신은 해낼 수 있고, 분명 행복해질 수 있어요. 당신은 행복해질 자격이 있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시나 힘드시면 제게 연락을 주세요. 큰 도움이 안 되더라도, 듣는 귀를 드릴 수 있으니 힘을 내시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챔보 크리에이터 2025.07.25 07:00
연예일반

카야, 신곡 ‘굿모닝’ 8일 발표... “작은 응원의 메시지”

신예 싱어송라이터 카야가 8일 자작 신곡 ‘굿모닝’을 발표한다.신곡 ‘굿모닝’은 힘들었던 어제를 딛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스스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를 담은 곡이다. 카야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많이 힘들어도 분명 좋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자기 자신을 다독이고 응원하는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이 ‘기지갤 피고, 하품을 하고, 맺힌 눈물을 닦고, 걱정은 털고, 상처는 닦고, 기억은 툭툭툭 날리고’ 등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시 한 번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Good morning 내게 인사를 건네 / How to love me 작고 소심한 Dreaming’ 등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세심하게 그려내고 있다.카야는 “이 곡은 어제 힘들었던 나,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응원의 메시지”라며 “누구나 힘든 순간이 있지만, 분명히 좋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카야는 2023년 4월 ‘지난 너’로 데뷔한 이후, 자신만의 색깔과 진솔한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후 ‘멀어지지 마’에 이어 지난 1월 발표한 ‘록스타’를 통해 다양한 색채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 정체성을 보여주었다.카야의 신곡 ‘굿모닝’은 8일 정오 음악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8 14:27
예능

박정민 “‘고대 조치원 캠 주제에 으스대’ 악플에, 직접 대응” (사나의 냉터뷰)

배우 박정민이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최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영상에서 사나는 “댓글을 보다가 상처받은 적 있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있지. 좀 옛날이다”라며 “포털 사이트 뉴스창에 댓글을 달 수 있었던 시대였다”고 답했다.이어 박정민은 “고려대 본캠퍼스가 있고, 지방 캠퍼스가 있는데 둘 다 좋은 학교인데 본캠퍼스가 좀 더 들어가긴 어렵다. 그런데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 나온 주제에 겁나 으스대네’란 댓글이 있더라”고 언급했다. 박정민은 이 댓글에 “제가 알기론 본교 캠퍼스라는데요?’라고 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박정민은 “‘아이큐 100이라던데’라는 댓글이 있어서 ‘아이큐 130이라고 하던데요’라고 대댓글을 달았다”며 “배우 친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댓글에도 ‘제가 알기론 아니라던데요’라고 쓰고 다녔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07:19
연예일반

[TVis] 원테이블, ‘골목식당’ 악마의 편집에 “폐업→연인과 결별” (오은영스테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한 자영업자가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23일 첫 방송 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1기 참가자들이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 문세윤은 스테이가 진행될 천년 고찰 쌍계사로 향했다. 이어 아이돌을 준비했지만 데뷔하지 못한 채 20대를 보낸 남성 ‘30대 연습생’, 결혼을 포기한 남자 ‘결포남’,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후 쏟아지는 악플로 폐업한 ‘원테이블’, 핸드폰까지 씻어야 하는 ‘무균맨’, 외모 강박에 시달리는 ‘마스크걸’, 밤 10시 넘어 귀가해 본 적이 없다는 ‘마흔살 통금’ 등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는 참가자들이 도착했다.이들은 점심 식사 후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경치와 함께하는 ‘오토크’ 시간을 가졌다. 오은영 박사는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 봐라. 누구도 재단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다. 그저 진심으로 듣겠다”는 따뜻한 말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처를 키워드로 적어 우편함에 넣었고, 그 중 ‘원테이블’은 ‘악재’라는 키워드를 꺼냈다. ‘원테이블’은 골목 상권을 살리는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후 “원래 모습과 다르게 비쳤고, 상상도 못할 악플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원테이블’은 가게를 폐업한 데 이어 4년을 교제한 연인과도 헤어졌다며 “심장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오은영 박사는 “사람은 살아가며 건강, 재산, 명예 등 크고 작은 상실을 겪는다. 상실은 우울을 불러오고, 우울 위에 분노가 덮이면서 자신을 해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해든, 건강을 돌보지 않는 것이든, 결국은 자기 파괴”라며 “그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니 악연을 맺지 말고 흘려보내야 한다. 지금은 원래의 자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고 다독였다.‘30대 연습생’은 “아이돌을 준비하며 20대를 보냈지만, 끝내 데뷔하지 못했다”며 ‘성인 남자’ 키워드를 꺼냈고, 아버지로부터의 받은 폭력과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는 “유치원 때부터 아빠가 알코올 중독자셨고 가정폭력을 당했다”라며 “엄마가 결국 사망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문제 있는 부모를 둔 자녀가 같은 문제를 겪을 확률이 50%에 이른다. 술 한 방울도 마시지 마라”고 단호하게 경고하면서도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당신이 감당할 몫이 아니었다. 너무 가슴 아프다”며 함께 눈물을 삼켰다. 이어 “우리 인생은 불행과 행복을 더하고 빼면 결국 비슷해진다. 그럼에도 당신은 여기까지 왔다”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8:36
예능

효연, 데뷔 초 외모 악플 심경 토로…“보는 눈이 없어” 일침 (짠한형)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심각했던 외모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16일 방송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 에피소드 97에는 소녀시대 서현과 효연이 출연했다.영상에서 효연은 소녀시대로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신동엽이 “처음에 데뷔했을 땐 대중 반응에 상처도 받고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끼고, 그것에 따라 컨디션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효연은 “엄청 슬펐다”고 털어놨다.이어 효연은 “얼굴로 뭐라고 하니까 정말 슬펐는데 사실 저 인기 정말 많았다”라며 “생긴게 제가 봐도 세긴 했다. 그래도 생긴 걸로 뭐라고 하니까”라며 토로했다. 그러자 서현은 “소녀시대가 안티도 너무 많았다”며 “효연 언니가 춤을 예쁘게만 출 순 없으니까 그런 모습을 캡처해서 안티들이 그랬던 거다”고 거들었다.이에 효연은 “실력으로 이기려고 생각했다. ‘너희들은 보는 눈이 없어’라는 생각이었다”고 단단한 멘탈을 자랑했다. 서현도 “언니가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20:02
스타

“사망 원인 뭐냐”… 故강지용 아내, 악플에 “내 앞에 와서 얘기해” 분노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고(故) 전 축구선수 강지용의 부인 이다은 씨가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15일 이다은은 자신의 SNS에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 다 터뜨려버리기 전에”라고 경고하며 악플러들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공개된 메시지에는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봐도 되냐”, “방송 보는데 너무하더라. 죄인처럼 몰아가고 보는 내내 불안했다”, “돈이 뭐라고 절벽으로 몰아세웠냐” 등의 내용이 담겼다.앞서 고 강지용은 지난달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고인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가족 간의 갈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고인은 11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하며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았으나, 남은 돈이 없다고 밝히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특히 가정사로 인해 프로 축구선수로 일하며 번 5억 원 가량을 부모에게 준 뒤 돌려받지 못했고, 친형의 보증을 섰다가 큰 빚을 지게 되며 가정 불화를 겪게 됐다고 고백해 주위의 응원이 이어진 바 있다. 이후 이다은 씨는 지난달 28일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 짧게나마 글 올린다”며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합니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며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사실 올리지 말아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 나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찢어질듯 아파요.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이 아니었나 봅니다. 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 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고인은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쳤으며 2022년 은퇴했다.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의 사촌오빠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4:43
예능

[TVis] 전소민 “7년 출연 ‘런닝맨’ 행복한 직장…이유 없는 악플에 상처도” (백반기행)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출연 당시 악플에 시달린 심경을 고백했다.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소민이 출연했다.이날 전소민은 ‘런닝맨’에 출연 계기에 대해 “게스트로 2번인가 출연했다가 고정 출연 제안을 받고 7년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허영만이 “진행을 잘했나 보다”고 묻자, 전소민은 “진행은 고정 멤버인 오라버니들이 다 하시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저는 고유 캐릭터로 게임도하고 예능적인 플레이를 했다. 저한텐 진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허영만은 “악플이 많았다던데”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그런 상처를 받을 일들이 많긴 한 거라서”라고 털어놨다.이어 전소민은 “다른 분들도 많은 악플이 있으시겠지만, 어떤 이유가 있는 악플이면 저도 깊이 고민하겠는데 제가 느낄 때 객관적으로 별로 이유가 없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 더 의지되는 사람을 굳건히 만들려면 빨리 결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07:14
예능

‘런닝맨’ 7년 활약 전소민, 악플 상처 고백…허영만도 반한 긍정 태도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엉뚱발랄 배우’ 전소민을 따라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용산 거주 8년차, ‘찐 주민’ 전소민과 함께한 용산 밥상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연예계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전소민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잡지 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런 그녀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는데. 본래 얼굴 없는 가수를 꿈꾸며 연예계에 입성했지만, 결국 노래를 못 불러 꿈을 포기했다고. 이에 식객 허영만이 “대체 얼마나 노래를 못 부르기에 가수를 포기하나?”라며 궁금해하자, 그녀가 간드러진 열창을 선보인다. 식당 주인들도 함께 박수치며 응원한 전소민의 노래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전소민은 국민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7년간 활약하며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수많은 사랑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랑을 받은 만큼 꼬리표처럼 뒤 따라다닌 악플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에 식객의 마음마저 사르르 녹았다는 후문. 여린 모습과 달리 단단한 ‘외유내강’ 전소민의 남모를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솔직한 심정이 공개된다.한편, ‘용산 찐 주민’ 전소민과 식객은 아는 사람만 찾는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항정살 집을 방문한다. 퇴근하고 온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이곳의 대표 메뉴 항정살을 맛본 전소민과 식객은 고기의 식감에 감탄하고, 깔끔한 매력의 오이지냉국수에 입맛이 사로잡힌다. 특히 전소민은 “항정살을 몰랐을 때 돼지의 항문살인 줄 알았다”라며 과거의 백치미를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전소민이 출연하는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0:10
예능

규현, 장도연 ‘라스’ MC 악플 상처 공감…“다시 기회 와도 안 해” (‘살롱드립2’)

‘살롱드립2’ 규현이 ‘라디오스타’ MC 장도연의 악플 상처에 공감했다.규현은 6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과 ‘라디오스타’ MC 공감대를 형성했다. 규현은 6년간 함께 했던 ‘라디오스타’에 대해 “예능인 규현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며 “많이 배우고 인지도도 많이 쌓았다. 정말 저에게 있어서는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다시 한번 MC 기회가 온다면 하겠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오래 한 것 같다. 아쉬움 없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규현의 말에 장도연도 ‘라디오스타’ MC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도연은 “내가 MC 할 때 ‘재 왜 넣었냐’ ‘규현 데려오라’는 악플을 받았다”고 했고, 규현은 “(나도)다 겪은 거다. 속상하고 짜증 난다. 나는 열심히 하는 건데”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과거는 미화된다. 내가 할 때도 악플이 있었다”며 “그냥 ‘맡은 바 본분을 열심히 하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규현은 “새로운 사람이 오면 또 ‘장도연 데리고 오라’고 할 거라”라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저는 계속할 거다. 만약 잘리면 의자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21:38
연예일반

[TVis]최시훈 “♥에일리와 결혼 발표 후 악플多... 열심히 사는데” 울컥 (김창옥쇼3)

가수 에이리의 예비신랑이자 인플루언서 최시훈이 루머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15일 방송된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는 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에일리, 최시훈이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예비 신랑이 결혼 발표 후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던가,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서 사실이 아닌 루머들로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일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이 백순 줄 안다.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회사도 다닌다”며 “저만 일을 하고 제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악플을 다니까 되게 속상해한다. 그걸 보는 제 입장에서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프로그램 출연 이후 루머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밝혔다. 그는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부정당하니까 힘들었다”며 “그런데 결혼 발표 후 악플과 루머가 다시 시작됐다”고 속상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에일리는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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