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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이병헌→안길호 감독 교체, 배려하는 마음”

배우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참석했다. 통상 제작발표회에는 PD 등도 함께해 작품을 소개하지만,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진은 감독 교체 등 이슈를 의식한 듯 전원 불참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병헌 감독의 연출작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며 안길호 감독으로 연출을 교체했다. 안 감독은 지난해 7월부터 합류했으며, 촬영은 이 감독 하차한 후인 2024년 10월 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배우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김우빈은 “두 감독님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비워주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병헌 감독님과 영화 ‘스물’을 함께 하면서 행복했다. 마무리까지 같이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아쉬움은 조금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도 안길호 감독님이 뒤에 와주셔서 스태프, 배우들을 잘 이끌어줘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김우빈은 또 극중 연기한 지니가 자신을 칭하는 ‘이블리스’(사탄)라는 단어가 이슬람 전승에 등장하는 악말로, 이슬람 문화권에 항의가 이어진 것을 두고 “작은 오해”라며 “드라마를 보면 오해가 다 풀릴 거다. 꼭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총 13부작으로, 오는 10월 3일 전회차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9 15:22
영화

디플 전지현 VS 넷플 수지, 추석 대목 앞두고 OTT 대격돌 [줌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까지 장작 7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여느 때보다 잔뜩 ‘힘’을 준 작품으로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는 올 추석 작품으로 ‘북극성’과 ‘다 이루어질지니’를 각각 선택했다. 두 작품 모두 톱배우와 히트 메이커로 중무장한,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들이다.◇디즈니플러스, 전지현·강동원 ‘북극성’먼저 공개되는 건 ‘북극성’이다. ‘북극성’은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직접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텐트폴 시리즈”라고 소개했을 만큼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가장 밀고 있는 프로젝트다.전지현, 강동원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던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첩보물에 기반한 로맨스물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희원 감독과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북극성’은 연휴 3주 전인 오는 10일 첫선을 보이는데, 여기에는 디즈니플러스의 전략이 숨겨져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달리 시리즈를 전 회차가 아닌 매주 두세 편씩 순차 공개한다. ‘북극성’ 역시 총 9부작으로, 첫 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수요일마다 2개씩 추가 오픈한다. 즉 연휴 직전인 1일이 되어야 전회차 서비스가 가능한, 연휴 맞춤형 전략인 셈이다. ◇넷플릭스, 김우빈·수지 ‘다 이루어질지니’넷플릭스는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승부수를 던졌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0월 3일에 맞춰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남녀 주인공으로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한 차례 멜로 호흡을 맞췄던 김우빈과 수지가 낙점됐다. 김우빈이 램프의 정령 사탄 지니를 연기했고, 수지가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으로 분해 새로운 사랑을 그린다.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도 이슈몰이를 한 작품이다. 다만 이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크랭크업 후 하차했고, 이 자리는 김 작가와 ‘더 글로리’를 함께한 안길호 PD가 채웠다.◇명절 성수기, 극장→OTT두 작품의 정면 대결은 OTT로 기운 콘텐츠 시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과거 명절은 극장 대목으로, 톱배우, 스타 감독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했다. 2023년 추석만 해도 하정우 주연의 ‘1947 보스톤’,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이 한날한시에 걸려 경쟁했다.하지만 OTT 성행, 극장 관객 이탈, 영화 제작 감소 등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극장에 국한됐던 성수기 경쟁까지 넘어간 모양새다. 실제 명절 연휴 OTT 경쟁이 치열해진 것과 달리 극장 경쟁은 느슨해졌다. 지난해 추석에는 ‘베테랑2’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었고, 올 추석도 연휴 일주일 전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조우진 주연 코믹 액션 영화 ‘보스’ 외에는 뚜렷한 경쟁작이 없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반적으로 지금 콘텐츠 업계는 변화의 시기에 놓여 있다. 극장 영화가 흥행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제작 편수가 줄고 있다”며 “글로벌 파급력을 더 키울 수 있고, OTT 콘텐츠가 흥행해서 역으로 개봉하는 사례까지 생기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3 06:00
드라마

한국‧일본 함께 하니 시너지 낸다… ‘내남결’ 일본판, 세계로 뻗어갈까 [종합]

“양국의 장점이 한군데 버무러져서 시너지를 냈습니다.”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私の夫と結婚して’는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일본 버전으로 각색한 드라마로, K드라마 제작진이 만든 J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작품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 두 국가의 시너지가 유니크한 요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CJ ENM JAPA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일본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코시바 후우카, 사토 타케루와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책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오는 27일 아마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 비디오에서 최초 공개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K드라마 제작진과 일본 배우, 일본 현지 스태프들이 만나는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국판을 기획하고 있을 때, ‘내남결’ 웹툰이 일본에서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며 “당시 ‘일본판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제작된다고 하면 리메이크 형식을 띄게 되는데, 일본판 ‘내남결’의 경우에는, 한국판 촬영 전부터 기획했기 때문에 리메이크가 아닌 작품이다. K제작진이 기획하고 현지에서 제작하면서 지평을 넓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내남결’ 일본판에는 일본의 대세 배우인 코시바 후우카와 사토 타케루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인생 2회차를 사는 칸베 미사 역을 맡은 코시바 후우카는 2024년 엘란도르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일본 배우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일본에서 방영된 ‘그녀는 예뻤다’ 일본 리메이크작에 출연하며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코시바 후우카는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관심이 정말 많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도 한국 영화”라며 “한국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었다. 제의가 들어왔을 때 바로 ‘제가 하겠다’고 대답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미사(코시바 후우카)의 상사인 스즈키 와타루 역으로 출연하는 사토 타케루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 드라마 ‘사랑은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 등에 출연한 일본의 톱스타다. 사토 타케루는 “한국 드라마를 집에서 자주 보고 있다. 안길호 감독님의 작품을 보고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이런 기회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 또 기회가 오면 무조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한국판과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판에서는 바로 느낄 수 있는 통쾌함과 사이다 스토리 등 직접적인 재미를 드리는 것에 집중했다면 일본판은 10부작으로 제작되면서 인물들의 심리 등을 깊게 녹이는 방향으로 제작했다”며 “주인공의 운명을 인생 시나리오 형태로 보여드리는 것으로 설정을 추가했다.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던 여자가 다시 삶의 기회를 얻게 되면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설정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내남결’ 일본판은 K제작진이 현지에 넘어가 제작하는 만큼, 스태프와의 소통에서 언어의 장벽을 느낄 수도 있었을 터. 사토 타케루는 “스태프와 소통할 때 ‘언어가 다르다 보니까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말하시고 싶은 바는 정확히 알았다”며 “하나의 작품을 마주하면서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까 언어가 달라도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연기도 하기 편했고 보람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코시바 후우카는 “감독님이 신이 끝날 때마다 일부로 칭찬을 해주시기 위해 다가와주셨다.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며 “처음에는 세세하고 섬세한 표현에 대해 ‘언어의 벽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제 연기와 감정을 잘 이해해주셔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보람찬 현장을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내남결’ 일본판은 프라임 비디오에서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17:08
연예일반

‘내 남편과 결혼해줘’ 日 드라마로 제작…‘더 글로리’ 안길호 PD 연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본 드라마로 제작된다.CJ ENM은 오는 6월 27일 아마존 OTT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私の夫と結婚して) 일본판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가 아닌 웹소설이 원작으로 한다.이번 드라마는 한일 제작진이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CJ ENM 재팬과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만든 자유로픽쳐스와 현지 대형 제작사 쇼치쿠가 제작한다.주인공으로는 일본 라이징 스타 코시바 후우카와 대세 배우 사토 타케루가 캐스팅됐으며, 이 외에도 시라이시 세이, 요코야마 유 등 일본 대표 배우들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메가폰은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잡았으며, 극본은 ‘1리터의 눈물’, ‘아흔 살, 뭐가 경사스러워’를 쓴 오오시마 사토미가 맡았다.여기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감독인 스튜디오드래곤 손자영 PD와 CJ ENM 글로벌콘텐츠제작팀 이상화 PD가 책임프로듀서로 합류, 완성도를 높였다.CJ ENM 관계자는 “K드라마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현지에 있는 제작사, 플랫폼 등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라며 “이번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국내 방영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7:19
영화

[단독] 이병헌 감독, 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하차…일신상 이유

이병헌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연출에서 하차했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은 지난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과정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이병헌 감독이 일신상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지난해 7월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합류했으며 촬영은 이 감독 하차한 후인 2024년 10월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김우빈)와 감정결여 가영(수지)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25년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연내 공개를 앞두고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CG 등 기술력이 많이 필요해 후반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많은 분야의 전문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고 있고 올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7 07:00
OTT

안길호 PD, ‘다 이루어질지니’ 합류…‘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재회 [공식]

안길호 PD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합류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이병헌 감독이) ‘다 이루어질지니’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 안길호 PD가 촬영을 도와주기 위해 B팀 감독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류로 안 PD는 또 한 번 김은숙 작가와 재회하게 됐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두 사람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라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지니, 가영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연출은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맡았다. 한편 안 PD는 지난 3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안 PD가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의 동급생들을 폭행했다는 글이 미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 시발점이 됐다. 당시 안 PD는 해당 사실을 일부 인정하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직접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18:01
연예일반

‘카지노’ 강윤성 감독, ‘시리즈 감독상’…“헌신한 관계자들에 감사” [59회 대종상]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제5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시리즈 감독상을 수상했다.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가 개최됐다. MC는 배우 차인표, 개그우먼 장도연이 맡았다.시리즈 감독상 후보는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강윤성 감독, ‘무빙’ 박인제·박윤서 감독, 넷플릭스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의 이종필 감독이 이름을 올랐다.트로피를 품에 안은 ‘카지노’ 강윤성 감독은 “작품 내내 가장 감사했던 분들은 사실상 배우분들과 그 밑에서 헌신하고 노력한 스태프분들, 뒤에서 아무 사고 없이 서포트해 준 관계자들이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거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종상 영화제는 대종상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영화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18:51
영화

‘더 글로리’ 임지연, 조연상 “K콘텐츠 더 사랑받길, 부산의 밤 더 아름다워”[28th BIFF]

배우 임지연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았던 임지연이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임지연은 “우선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시고 만들어주신 스태프들, 함께 출연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안길호 감독님, 김은숙 작가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사랑하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식구들, 가족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배우로서 더 좋은 작품으로 좋은 연기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늘따라 부산의 밤이 더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남자 조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 쉐 시링이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 관객들을 만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0:30
연예일반

“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종합]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고했어 혜교야”라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영광이다. ‘수리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 (‘안나’를) 선택하는 과정과 촬영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예능인상 트로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차지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이외에 남녀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카지노’의 이동휘가, 남녀신인상은 ‘약한영웅’ 박지훈과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수상했다.이하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 명단.▲대상=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싸이렌: 불의 섬▲드라마 남자 주연상=하정우(수리남)▲드라마 여자 주연상=수지(안나)▲드라마 남자 조연상=이동휘(카지노)▲드라마 여자 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남자 신인상=박지훈(약한영웅)▲드라마 여자 신인상=신예은(3인칭 복수)▲남자 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여자 예능인상=주현영(SNL 코리아)▲예능 남자 신인상=덱스(피의 게임2)▲예능 여자 신인상=김아영(SNL 코리아)▲티르티르 인기 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인기 OST상=박재찬▲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34
연예일반

‘더 글로리’ 송혜교, 영예의 대상 “김은숙 작가님 사랑해요” [청룡시리즈어워즈]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송혜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이날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 다른 촬영장에 계시기 때문에 인사드릴 기회도 없었는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며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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