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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딕펑스, 오늘(24일) 신곡 ‘라이트 업’ 발매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을 발매한다.‘라이트 업’은 쇼의 오프닝을 알리는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까지 유기적으로 융합된 각각의 요소가 청량한 사운드로 결합돼 매력적인 음악적 언어유희를 선사한다.이에 앞서 딕펑스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SNS 채널을 통해 ‘라이트 업’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효과와 경쾌한 사운드로 유쾌함을 배가시킨 뮤직비디오에는JTBC ‘슈퍼밴드2’에 출연했던 더 픽스의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이재, 곧 죽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비주얼라이제이션 감독을 맡은 윤동현이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스펙트라: 알지비’는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딕펑스의 성장한 음악성과 깊어진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각 트랙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3부작으로 나눠 공개되며,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폭싹 속았수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프로듀서 한샘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싱글 ‘첫사랑, 이 노래’ 이후5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한 딕펑스는 더욱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아 ‘스펙트라: 알지비’을 완성했다. 이들은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으로 음악적 성장과 깊이를 입증,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딕펑스 ‘스펙트라: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0:45
IT

네이버웹툰, 미 경제지 선정 혁신 기업 미디어 부문 1위…뉴욕타임즈 제쳐

네이버웹툰은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에 올랐다. 2위는 뉴욕타임즈다.패스트 컴퍼니는 기술·경영·경제·비즈니스·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다. 2008년부터 매해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공개한다.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으며 영상화 등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시장 개척으로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점을 들었다.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을 선보였다. 영상·출판·게임·음원·라이센싱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도 열었다.네이버웹툰 원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지옥', '안나라수마나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 여러 작품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로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에 대한 인정을 넘어 우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든 창작자의 창의력과 열정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3 14:25
연예일반

[한류 신대륙②] 중동, 한류에 물들다… 변곡점 맞은 K콘텐츠와 K팝

한류가 21세기의 콜럼버스다. 한류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 미국의 벽을 당당히 넘고, 안주하기는 커녕 계속해 새로운 문화권, 새로운 시청자들을 포섭하며 그 영향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준이 확고한 아랍 시장마저 이제 K콘텐츠를 롤모델로 삼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간 한류로 크게 주목받지 못 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일간스포츠는 3회에 걸쳐 신대륙을 찾아 나선 한류 탐험을 눈여겨봤다.〈편집자 주〉 사막의 도시 중동에 한류의 인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변수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중동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서비스는 넷플릭스다. 한국 드라마는 주말 시청시간 차트 10위권에 항상 세 편 이상 이름을 올린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안나라수마나라’ 등이 현지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팝 역시 인기의 중심이다. 지난 9월 30일부터 이틀간 수도 리야드에서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KCON 2022 SAUDI ARABIA)가 개최됐다. 2012년부터 미국, 일본,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등에서 열린 케이콘이 중동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개최는 사상 최초였다.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류 행사도 열렸다. 관람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한국 드라마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아랍어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주는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전언이다. 공연은 하루에 5번 기도하는 이슬람 문화를 고려해 오후 10시에 열렸다. 공연 중에도 기도 시간에는 모든 음악을 멈췄고 관람객들이 기도하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현지 문화를 배려하며 진행돼 2만여 팬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K팝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는 ‘미래 문화산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았다. CT(Culture Technology) 시스템으로 현지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양국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다양한 콘텐츠 IP 제작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중동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 방송의 모닝쇼 ‘사바 알아라비아’(Sabah AlArabiya)에 출연해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또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 장관을 만나 문화교류 및 미래 문화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중동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사업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근본주의로 그간 대중문화를 금기해왔다. 그러나 석유 산업에 집중된 경제 및 사회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고, 협력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문화에 대한 개방도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2017년 콘서트의 남녀 혼석 관람이 처음으로 허용된 데 이어, 2019년에는 여성 가수의 콘서트에 남성들의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6월에는 에버글로우가 걸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을 펼쳤다. 중동 국가에서 한류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중동에서 각종 대형 행사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 K팝 공연도 그 가운데 하나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블랙핑크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1월 리야드와 아부다비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류는 중동에 서서히 스며들며 또 다른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이전과 확연히 다른 영향력을 발휘하는 K콘텐츠가 이 곳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7 08:30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서도 활약

흥행작마다 빠지지 않는 감초가 있다. 배우 최영준의 이야기다. 최영준이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열연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하일권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성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공개 3일 만인 9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4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최영준은 '안나라수마나라'에서 경찰 김경위 역을 맡아 한 사건을 두고 얽히게 된 지창욱, 최성은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보여줬다. 최영준은 작품 속 날카로운 눈빛과 예리한 감으로 수사를 이어가는 김경위 캐릭터를 맞춤옷과 같이 소화했고,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한 활약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얼음 장수 방호식으로 분해 보여준 진한 부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을 모두 울리며 재발견의 기쁨을 선사한 최영준. 제주도 방언과 소탈한 제주도 아방(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이기에 새 작품 소식은 더욱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 안방극장과 연극 무대 등 매체를 뛰어넘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진정성 가득한 연기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증명하고, 천의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영준은 연극 '돌아온다'에서 배우 김수로, 강성진, 홍은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2022.05.10 20:30
드라마

보기드문 12세 관람가 ‘안나라수마나라’ 전 세계 홀릴까[종합]

넷플릭스가 6일 공개하는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상화한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연기하는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넷플릭스는 지나치게 잔혹, 폭력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는 K콘텐트 대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12세 시청등급의 ‘안나라수마나라’를 가정의 달 5월에 편성, 전 세계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자 김성윤 감독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발표회에서 “대단히 거창한 메시지를 얘기하려 한 것은 아니다. 나도 동창들을 만나 과연 철이 들었나, 우리가 어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질문한 적이 있다. 원작과 다른 것은 어른이 되는 게 뭐지, 어떻게 사는 게 더 행복한 삶일까를 메시지로 전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김성윤 감독이 ‘안나라수마나라’의 영상화 작업에 관심을 보인 것은 7~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일권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을 만큼 관심이 많았다. 원작이 팔렸던 ‘안나라수마나라’의 드라마화 론칭은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김성윤 감독은 “영상화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해보니 정말 어려웠다. 하일권 작가와 (영상화) 약속을 지키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윤 감독은 시대에 따른 변화로 원작과 차별점을 뒀다. 판권을 구입 후 다시 본 원작은 예전의 감동과 결이 달랐다. 김성윤 감독은 “사회가 바뀌고 주인공 윤아이의 가난한 환경에 얼마나 공감을 할까? 꿈을 잃어버린 사람에 대해 공감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일등의 대사에 ‘꿈이 꼭 필요한 건가’라고 넣었다. 예전이 어느 예능에서 아이에게 ‘커서 뭐가 될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효리가 ‘뭘 뭐가 돼? 아무나 돼’라고 얘기했었다. 보면서 지금 세상에 아무나 되면 어떤가 싶었다. 그런 메시지를 작가와 얘기해 넣었다”고 덧붙였다. 마술사 리을 역의 지창욱은 “윤아이와 나일등이 굉장히 내 이야기 같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누구도 공감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윤아이 역의 최성은은 “원작 이야기 자체가 아름다우면서 모두 공감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김성윤 감독과 미팅을 하며 함께 작업하면 너무 재미있겠다, 이 작업을 통해 내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1등을 강요받는 나일등을 연기한 황인엽은 “감독과 2시간을 미팅했는데 보통 캐릭터와 얼마나 싱크로율이 가깝나를 물어보는데, 황인엽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봐 감동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김성윤 감독은 “배우들이 이 역할을 해서 더 빛이 났다. 배우가 캐릭터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각자의 매력이 캐릭터에 녹아들었다”고 화답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마치 뮤지컬처럼 연기하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뮤직 드라마의 형식을 띤다. 배우들 모두 극 중 직접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춘다. 연기뿐 아니라 음악, 안무, 마술 연기까지 거의 종합예술일 만큼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김성윤 감독은 “음악이 나오는 장면이 많지 않다. 음악에 캐릭터의 감정을 이입시키는 게 중요했다. 대단한 음악, 안무를 요구한 게 아니라 손가락만 움직여도 감정이 드러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최성은은 “특히나 해야 할 것이 많았고 노력할 것도 많았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이 가사로 나와 ‘아이가 이런 감정이구나’ 알았다. 이게 뮤지컬 드라마의 묘미임을 알았다”고 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3 12:53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고교생 역할 하기에는 어느덧…”

배우 지창욱이 고등학생 역할에 대해 손사래를 쳤다. 지창욱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발표회에서 “고등학생 윤아이와나일등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작품 선택의 배경을 전했다. 지창욱은 이 시리즈에서 폐허가 된 유원지에 홀로 살며, 어른이 됐지만 아이처럼 살고 싶은 마술사 리을을 연기했다. 그는 “재작년 12월 처음 대본을 받고 김성윤 감독과 미팅을 했다. 극 중 윤아이와 나일등의 모습이 굉장히 내 얘기 같았다. 그 안에서 리을의 캐릭터가 흥미로웠다”고 운을 뗐다. MC 박경림이 “고등학생 역을 할 수 있었겠다”는 질문을 받자 멋쩍어하며 “내가 고등학생을 하기에는 어느덧…”이라며 말을 줄이며 멋쩍어했다. 지창욱은 ‘꿈을 다시 찾는 과정’을 가장 중점을 뒀다. “어른이 되어 잃어버린 동심이나 순수하게 꿈꾸던 꿈을 다시 찾는 과정, 말랑말랑한 마음가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뮤직드라마의 형식을 차용했다. 극 중 뮤지컬처럼 대사가 노래가 되어 스토리에 흐른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 출연 배우들이 혼자 또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연기한다. 이에 대해 지창욱은 “정말 새로웠다. 어려웠던 작업이지만 언제 할 수 있을까. 음악부터 안무, 연기, 심지어 마술까지 다양한 것들을 준비했어야 했다. 그만큼 즐거웠다”고 말했다. 뮤직드라마의 형식은 어땠을까. 뮤지컬 경험이 있는 지창욱은 “(뮤지컬) 무대와 많이 달랐다. 리허설도 있고, 장면을 끊어 촬영하고 조명, 음향 등 맞춰 연기했다. 매커니즘적으로 달라 뮤지컬을 생각하지 않고 촬영했다”고 했다. 극 중 노래를 부르는 것에 더 부담을 느낀 듯했다. 지창욱은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연습을 했고 음악팀에서 큰 도움을 줘 (부담이) 덜한 상태로 현장에 들어갔다. 노래는 나 또한 새로운 도전이었고 나한테 주는 선물이었다”고 설레했다. 마술 연기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로부터 따로 레슨을 받았다. 지창욱은 “(마술이) 정말 어려웠다. 마술은 요행이 없다. 이은결의 영상도 많이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표현력이 너무 좋아 부담을 느끼며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마술사를 안 할 거다”며 농을 쳤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3 12:18
연예일반

'안나라수마나라' 김성윤 감독 "8년전부터 원작의 드라마화 꿈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김성윤 감독이 오랫동안 원작 웹툰의 영상화를 꿈꿔 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윤 감독은 3일 오전 열린 '안나라수마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7~8년 전부터 원작의 영상화를 꿈꿨다"며 "당시 원작 판권이 팔렸었고, 몇년 후 다시 만났는데 아직 론칭되지 못했더라. 영상화하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이다. 제가 도전해보고자 했고, 해보니 왜 영상화가 어려운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관해서는 "'꿈이란 건 꼭 필요한 건가요'란 대사가 있다. 아이들에게 꿈을 꿔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예전에 어떤 예능에서 이효리가 어떤 아이에게 "아무나 돼"라고 말한 장면이 있다. 아무나 되면 어떤가. 원작자와 상의해 그런 메시지를 담았다"면서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아이의 속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서, 그 바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음악을 선택했다. 원작자, 작가님과 이야기해 음악을 장치로 썼다"고 설명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민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지창욱이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로 변신한다. 최성은이 꿈을 잃은 아이 윤아이 역을 맡았고, 황인엽은 부모의 꿈을 강요받는 전교 1등 나일등으로 분한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오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03 11:36
연예일반

[포토] '안나라수마나라를 타고 판타지 세계로'

배우 지창욱(왼쪽부터), 최성은, 김성은 감독, 황인엽이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열연했다. 6일 첫 공개. <사진=넷플릭스 제공>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03/ 2022.05.03 11:28
연예일반

[포토] 황인엽 '나일등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배우 황인엽이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열연했다. 6일 첫 공개. <사진=넷플릭스 제공>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03/ 2022.05.03 11:26
연예일반

[포토] 황인엽 '몽환적인 불랙 앤 화이트'

배우 황인엽이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머니즘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열연했다. 6일 첫 공개. <사진=넷플릭스 제공>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03/ 2022.05.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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