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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김지연에게 “확 잡아먹고 싶은 것 같기도” (‘귀궁’)

SBS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지독한 원한귀인 팔척귀를 퇴마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5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가 팔척귀를 천도해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혼령을 구하고자 하는 여리(김지연)의 뜻을 받아들이며, 몸주신으로서 그의 뒷배가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궁’ 5화는 전국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영인대군(김선빈)으로 인해 궁궐은 발칵 뒤집어졌다. 영인대군의 시신에서 원자(박재준)가 팔척귀에 빙의 됐을 때 났던 지독한 악취가 풍기자 왕 이정(김지훈)을 비롯한 왕가 사람들은 영인대군의 죽음이 팔척귀의 소행임을 직감했다. 특히 아들을 잃은 대비(한수연)는 폭주했다. 그동안 대비는 영인대군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팔척귀를 모시는 판수 풍산(김상호)과 손을 잡고 음사를 행해온 터. 대비는 풍산에게 모든 원망을 쏟아냈고, 이때 풍산은 영인대군이 팔척귀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왕이 궐에 들인 술사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다고 둘러대며 간교한 세치 혀로 또 한 번 대비를 현혹시켰다. 이에 대비는 이정에게 앙심을 품었고, 목숨을 부지한 풍산 역시 왕의 곁에 있는 술사의 정체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한편 강철이는 가섭스님(이원종)으로부터 뜻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다. 팔척귀를 없애기 위해서는 강철이가 뱃속에 품고 있는 야광주를 모두 소진해야 한다는 것. 즉, 스스로를 희생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할머니 넙덕(길해연)의 무구들을 손에 넣은 여리는 팔척귀를 천도하고 윤갑의 혼령을 되찾으려는 생각에 들떴다. 강철이는 착잡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여리의 부탁대로 그의 몸주신이 되어 팔척귀를 물리쳐주겠노라고 약속했다. 강철이와 여리는 신받이 의식을 통해 몸주신과 제자로 다시 태어났다. 여리로부터 직접 만든 ‘장명루’(오색실을 엮어 만든 팔찌)를 제물로 받은 강철이는 여리의 손가락에 옥가락지를 끼워줘 둘 사이에 은근한 설렘을 싹 틔웠다. 그도 잠시, 강철이는 “네가 아무리 마음속에 윤갑을 품고 있어도 난 결코 널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마치 부정을 떨쳐내려는 듯이 “날 몸주신으로 받들어 준다면 그 팔척귀 놈, 내 아주 아작을 내어주지”라고 각오를 새겼다.강철이와 여리는 다시 도성으로 돌아갈 궁리를 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커다란 해프닝이 벌어졌다. 내금위 군관인 서재일(한민)을 발견한 두 사람이 화들짝 놀라 도망을 치다가, 최인선(신슬기)의 가마에 숨어든 것. 여리와 단둘이 좁은 가마 안에서 숨을 죽이던 강철이는 일렁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여리의 입술을 살며시 만졌고, 이에 화들짝 놀란 여리가 소리를 내는 바람에 서재일에게 발각당하고 말았다.사실 서재일은 중전(한소은)의 은밀한 명을 받아 두 사람을 찾아다니던 상황이었고, 강철이와 여리는 다시 궁궐로 돌아왔다. 여리는 영인대군 처소에서 팔척귀가 사용한 부적을 발견했고, 수살귀 옥임(송수이)의 증언을 통해 영인대군 죽음의 전말을 알아차렸다. 강철이와 여리의 복귀를 알게 된 왕은 불같이 화를 냈다. 이때 중전이 나섰고, 왕과 원자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눈물로 간청해 왕의 마음을 돌렸다. 이와 함께 팔척귀를 돕는 누군가가 궐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철이와 여리, 왕이 비로소 손을 잡고 이들에게 대적하기로 했다.강철이와 여리가 집으로 돌아와 다시금 일상을 되찾은 가운데, 강철이는 여리만 보면 널뛰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 급기야 강철이는 “자꾸 왜 이러는 것이냐. 저 녀석 곁에만 있으면 뭔가 안에서 불끈불끈. 확 그냥 잡아먹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라며 혼란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여리 역시 강철이를 향한 설렘을 느끼며 “헷갈려서 그래 헷갈려서. 윤갑 나리랑 헷갈려서”라며 감정의 동요를 애써 외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극 말미, 강철이와 여리 그리고 왕은 팔척귀를 제거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팔척귀를 서고로 유인한 뒤 넙덕의 언월도와 강철이의 야광주로 팔척귀를 천도시키고, 내통 세력을 잡아들이려는 것이었다. 결전의 날, 예상대로 팔척귀가 서고에 모습을 드러냈고 여리는 미리 설치해둔 철망(잡귀를 체포하는데 사용하는 종이무구)에 팔척귀를 가두는데 성공했다. 강철이는 언월도에 야광주의 힘을 실어 철망 너머 팔척귀를 찔렀다. 하지만 팔척귀가 뿜어내는 엄청난 화기에 눌린 강철이는 바닥으로 나동그라졌고 ‘야광주를 온전히 소진해야만 팔척귀를 없앨 수 있다’던 가섭스님의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애써 부정했다. 이와 함께 팔척귀가 철망을 찢고 나오려 발버둥 치며 일촉즉발의 위기감 속에 극이 종료돼, 팔척귀의 반격으로부터 이들이 무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풍산의 뒤에 있는 ‘어르신’이라 불리는 흑막의 존재가 드러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영인대군의 조문을 이유로 도성에 올라온 전 좌의정 최원우(안내상)의 수상쩍은 행보와 그의 곁을 집요하게 쫓는 외다리귀의 모습이 포착돼 의구심을 더했다. 또한 윤갑을 살해한 병조판서 곽상충(윤승)이 강철이의 궁궐 복귀를 알게 되고, 대비가 중전의 회임을 알게 되는 등 위태로운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한치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3일 오후 9시 55분에 6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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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윤성식 감독, “육성재·김지연 오랜 친구 사이… 혐관 코미디+달달 로맨스가 무기”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윤성식 감독이 육성재-김지연의 케미를 직접 증언하며 이들이 펼칠 혐관 로코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신선한 연기파 조합인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 등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성식 감독은 “‘귀궁’은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이무기와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장르적 신선함과 다채로운 매력,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조가 마음에 들어 연출을 결심했다”라고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히면서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두려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윤성식 감독은 연출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으로 “시청자들이 어렵지 않게, 무겁지 않게, 너무 무섭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드라마를 추구했다”며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히 배치하고, 무시무시한 귀신도 결국 사람의 영혼이라는 ‘인간다움’을 강조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꾸려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퇴마 판타지 액션부터 브로맨스까지 작품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이와 함께 윤성식 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의 육성재에 대해서는 “초반 1인 2역뿐 아니라 반인반신의 인물을 그려내야 하고, 다양한 장르적 특색을 보여줘야 해 어려운 캐릭터다. 육성재는 총천연색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고, 실제 작업을 하면서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혀 육성재의 활약에 궁금증을 높였다.‘여리’ 역의 김지연에 대해서는 “극중 여리는 내면 깊숙이 아픔을 지녔지만 무녀로서의 강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장르적으로 퇴마 판타지와 로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연기력이 필요한 인물”이라며 “김지연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했다. 강단 있는 무녀 역할도 잘 소화해냈지만, 무엇보다 강철이와의 혐관 로맨스에서 훌륭한 케미를 선보여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여 라이징 로코 여주로 등극할 김지연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또한 육성재, 김지연의 로맨스 케미에 대해 “두 배우가 실제로 오랜 친구사이여서 허물없이 의견을 나누며 연기호흡을 맞췄다”며 “화면 안에 그 자연스러움이 잘 드러나 너무 훌륭한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혐관 코미디와 달달한 로맨스가 ‘귀궁’의 비장의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예고해 설렘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왕가에 원한 품은 팔척귀에 맞서는 왕 ‘이정’ 역의 김지훈을 캐스팅한 이유로 “이정은 자신의 고통을 감추고 백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왕가에 닥친 위협을 강한 뚝심으로 맞서야 하는 캐릭터다. 또한 선역과 악역을 번갈아 가며 표현해야 하는데, 김지훈 배우가 가진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그리고 때때로 엿보이는 악마적 섹시미가 이정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이어 김상호(풍산 역), 안내상(최원우 역), 길해연(넙덕 역), 김인권(김응순 역), 차청화(영금 역), 손병호(김봉인 역)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진과 호흡을 맞춘 데 대해 “각 캐릭터 별로 추구해야 할 장르적 색채가 다른데, 연출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걸맞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연기 고수들이 펼치는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이무기를 비롯한 귀물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윤성식 감독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라면서 “과도한 VFX(시각효과)를 경계하고, 가급적 실사를 바탕으로 했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시뮬레이션, 컨셉 디자인, 사전 테스트 작업을 거치고,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CG와 특수분장, 특수효과를 통해 만들어진 색다른 귀물들을 다양하게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극했다.더불어 “판타지적 설정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은 액션도 많았다. 너무 과장되고 만화 같은 설정들을 빼고 현실적인 액션 묘사를 추구했다. 육성재, 김지훈 배우가 특히나 많은 액션씬들을 촬영했는데, 두 배우 모두 액션 연기에 상당한 재능이 있어, 대부분의 어려운 액션장면을 직접 훌륭히 소화해냈다”라고 칭찬해 ‘귀궁’ 속 판타지 액션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렸다.끝으로 윤성식 감독은 “’귀궁’은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혼합 장르의 드라마다. 많이 어렵지도, 무겁지도, 무섭지도 않아 온 가족, 전 세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다가오는 ‘귀궁’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한편, SBS가 2025년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 로코인 ‘귀궁’은 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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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지원-안내상-길해연, '다정하게'

배우 백지원, 안내상, 길해연이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통증의 풍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 시네마’의 ‘통증의 풍경’은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 사건을 좇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2021.1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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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백지원-안내상-길해연, '엄지척!'

배우 백지원, 안내상, 길해연이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통증의 풍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 시네마’의 ‘통증의 풍경’은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 사건을 좇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2021.1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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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명품 연기·쫀쫀한 스토리로 최종회까지 높인 기대감

JTBC '로스쿨'이 종영까지 한 회 남겨두고 명품 연기와 쫀쫀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로스쿨'은 오는 9일 최종회(16회)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4월 14일 방송된 1회를 시작으로 평균 시청률 5.6%(이하 닐슨코리아)대, 최고 6.9%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했다. 종영까지 한 회 남겨두고 그동안의 사건과 그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는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로스쿨'은 극 중 사망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는 안내상(서병주)의 사망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점점 알기 힘든 진범의 존재, 전혀 예상치 보단 다른 사건과의 연계성, 인물들의 관계도로 궁금증을 던지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전개했다. 이다윗(서지호) 아버지 분신 사망 사건, 고윤정(전예슬)과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의 아들인 고윤정의 남자친구 이휘종(고영창)의 성폭행과 몰카 동영상 사건, 딸 이수경(강솔B)의 논문 표절 의혹을 감싸주려다가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할 뻔했던 오만석(강주만), 과거 선거운동을 도왔던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의 비리를 내부 고발하려다가 돌연 사라진 류혜영(강솔A)의 쌍둥이 자매 이야기, 성폭행범 조재룡(이만호)의 이야기 등이 한 데 얽히고 설켜 박진감 넘치는 큰 그림을 그려냈다. 가짜뉴스와 피의사실공표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등 사회적 이슈도 적절하게 버무려냈다. 이 과정에서 매회 새로운 사건과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회차가 없었다는 게 '로스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로스쿨'을 집필한 서인 작가의 필력에 한 번 유입된 시청자들이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평균 5%대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탄탄한 대본을 명품 연기로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 본좌' 김명민과 이정은은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입체감 있게 캐릭터를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이끌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했다. 박혁권, 길해연, 안내상, 우현, 정원중, 우현 등까지 명품 연기의 향연을 펼쳐냈다.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 학생을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도 빛났다. 소위 연기 구멍이 전혀 없었다.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등은 이미 전작에서도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배우들. '로스쿨'에선 캐릭터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드러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예 고윤정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극 후반부로 가면서 연기와 캐릭터를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몰카 동영상이 찍히고 협박을 당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전예슬의 감정 상태를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성폭행범으로 나온 조재룡도 '로스쿨'에서 스토리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로스쿨' 15회에선 김명민과 류혜영의 기지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원중의 비리가 드러났다. 남은 최종회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한 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며 극을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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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심쿵유발 불붙은 로맨틱 명대사

'유별나! 문셰프' 에릭이 로맨틱한 명대사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채널A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에는 에릭(문승모 역)과 고원희(유유진, 유벨라 역)의 한층 더 깊어진 로맨스가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에릭의 심쿵 유발 대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에릭의 명대사를 모아봤다. "나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구나, 그걸 알려준 게 유진 씨예요." 고원희(유유진)는 길해연(장선영)이 친모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고, 에릭(문승모)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부모님과의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자책감으로 괴로웠지만 고원희 덕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도 누군가를 지킬 수 있구나, 그걸 알려준 게 유진 씨예요"라고 말하는 장면에는 과거 자신 밖에 몰랐던 에릭의 심적 변화가 드러나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막무가내에, 사고뭉치에... 난 그런 유진 씨가 좋아요." 안내상(임철용)의 압박에 에릭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돼 행적을 감췄지만, 결국 자신을 찾은 에릭과 마주쳤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단점을 늘어놓았으나 에릭은 "막무가내에, 사고뭉치에...근데 난 그런 유진 씨가 좋아요, 좋아한다고요"라며 흔들림없는 진심을 전했다. "인생의 전부였잖아요. 기다려봐요, 내가 꼭 찾아줄테니까." 화기애애한 마을 분위기에 패션 브랜드 대신 서하마을을 지킨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대로 '유벨라'라는 이름을 포기하려는 고원희에게 에릭은 "인생의 전부였잖아요. 기다려봐요, 내가 꼭 찾아줄테니까"라는 박력 넘치는 한 마디로 듬직함을 발산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설렘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진한 러브라인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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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위기 속 빛난 진가…사이다 2막 시작

'유별나! 문셰프' 고원희가 기억을 되찾고 안내상, 차정원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열광시켰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채널A 금토극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는 유벨라로 화려하게 컴백한 고원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반격을 모아봤다.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고원희는 모든 기억이 돌아온 후, 제일 먼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안내상(임철용)과 차정원(임현아)을 찾아가 날카로운 선전포고를 던졌다. 그녀가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 못했던 부녀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고원희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진짜'를 가려낼 수 있는 건 오직 실력 데뷔 쇼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디자이너 고원희. 반면 대중이 고원희로 알고 있는 차정원은 작품부터 스타일까지 모든 게 카피 투성이인 가짜다. 고원희는 자신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의상 제작에 집중하며,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려는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적의 허점을 노렸다 사업가 길해연(장선영)과 동한그룹 회장의 딸 이승연(한미영)의 도움으로 자신의 의상을 부티크에 전시하는가 하면, 안내상이 안심한 틈을 타 오랫동안 컬래버를 함께 진행해 온 루이 회장을 오픈식에 초대했다. 늦게 모든 사실을 알고 분노에 찬 안내상과 차분하게 생중계를 지켜보는 고원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그녀가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고원희의 활약이 그려질 2막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2020.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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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길해연, 안내상 키스신 기대하세요

배우 길해연이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채널A 금토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충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27일 채널A를 통해 첫방송 된다.사진=채널A 제공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3.27 2020.03.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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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셰프→문셰프로" 에릭, 고원희와 '유별나!' 金夜 반전키 될까[종합]

'유별나! 문셰프'가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와 동시 첫 방송된다. 금요일 심야 드라마와 예능 시청률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유별나! 문셰프'가 에릭, 고원희 표 로맨틱 코미디로 반전 키가 될 수 있을까.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에릭은 극 중 스타 셰프지만 앞서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얻은 수식어가 바로 '에셰프'였다. 이번엔 '에셰프'가 아닌 '문셰프'로 분한다. 최도훈 감독은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문승모 역할로 에릭 씨를 제외한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 못했다. 에릭 씨가 요리를 정말 잘하고 문승모 캐릭터와 이미지도 잘 맞았다. 꼭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극 중 등장하는 요리의 90% 가까이 에릭이 직접 소화했다. 에릭은 "자문을 많이 받아 디테일을 보완하며 배우면서 했다"고 했다. 이어 최도훈 감독은 "고원희 씨는 예쁜데 예쁜 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와서 함께하게 된 것 같다. 드라마의 한 축을 잘 이끌고 간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과 최도훈 감독은 드라마 '신입사원'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함께했던 사이다. 에릭은 "감독님과 또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평소 팬이었던 안내상 선배님이 회장 캐릭터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흐뭇한 선, 후배의 미소가 오갔다. 고원희는 "사고 전후로 유벨라 성격의 온도 차가 크다. 그래서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하는데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감독님이 잘 녹아드는 것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션 디자이너로서 모습보다 천방지축 모습의 비중이 더 많다. 디자이너일 때는 1부에 잠깐 나오고 2부부터는 사고를 당한 이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릭의 고민은 '유별나! 문셰프'와 딱 맞아떨어졌다. "기존에 했던 도시적이고, 까칠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승모가 캐릭터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츤데레적인 모습이 있을 수는 있어도 환경이나 주변 배우들을 통해 굉장히 따뜻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고원희는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인 것처럼 연기하는 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품 하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어깨너머 많이 배우고 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에릭은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과 서하마을에서 보여주는 따뜻하고 정겨운 매력들이 '유별나! 문셰프'의 관전 포인트라고 꼽았다. '오감을 만족하는 드라마', '뜨겁고 따뜻한 드라마'라고 배우들이 직접 일컬은 '유별나! 문셰프'는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채널A 2020.03.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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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도시적이고 츤데레적인 이미지 벗어나고파"

'유별나! 문셰프' 에릭은 도시적이고 까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채널A 새 금토극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에릭은 이 작품에 좀 더 끌렸던 이유에 대해 "기존에 했던 도시적이고, 까칠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캐릭터적으로는 기존에 했던 츤데레적인 모습이 있을 수는 있어도 환경이나 주변 배우들을 통해 줄 수 있는 느낌이 굉장히 따뜻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고원희는 이 작품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냐고 묻자 "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인물인 것처럼 연기하는 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과 작품하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어깨너머 많이 배우고 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원희(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에릭(문승모)을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오늘(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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