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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제이비, 더블 타이틀+다이어트 시너지... 매력 가득 ‘첫 정규’ [종합]

갓세븐 제이비가 본인의 강점이 듬뿍 담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날렵해진 비주얼은 덤이다.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제이비는 “첫 정규 앨범이라 너무 떨린다”며 신인 아이돌처럼 웃었다. 2014년 갓세븐 리더로 이름을 일찌감치 알린 제이비이지만, 솔로로서는 데뷔 1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다.‘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는 지난 1일 제이비가 소집 해제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복귀작이기도 하다. 제이비는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타이틀 곡은 ‘크래시’와 ‘클라우드 나인’ 두 개다. ‘크래시’는 제이비의 에너지틱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자신만의 길을 달려가는 제이비의 마음가짐이 담겼다. 이날 최초 공개된 ‘크래시’는 제이비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특히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이었던 제이비는 지금도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후반부에는 비보이 출신다운 고강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제이지는 포인트 안무로 ‘엘보우 춤’을 꼽았다. 그는 “후렴 부분에 돌면서 무언가를 팔꿈치로 깨는 듯한 안무가 있다. 곡 제목 ‘크래시’랑도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클라우드 나인’은 R&B 리듬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제이비는 “‘크래시’는 제가 솔로로서 보여준 연장선상으로서 퍼포먼스에 포커싱이 맞춰진 노래다. 반면 ‘클라우드 나인’은 알앤비 음악이 진득하게 녹여져 있다. 색깔이 다른 두 노래를 더블 타이를 곡으로 해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베이비’ ‘이프 유’ ‘메이크 미 라잇’ ‘초센’ ‘테이크 잇이지’ ‘프리뷰’ ‘온도’ ‘라잇 백’ ‘인사이드’ 등 총 13곡이 수록된다. 제이비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 중 제이비는 1번 트랙 ‘베이비’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3곡 모두 제가 다 아끼고 사랑하는 노래이지만 1번 ‘베이비’가 유독 애착이 간다. 9년 전에 작업한 노래라 당시 저의 풋풋한 마음과 열정이 담겨있다”고 전했다.제이비는 오는 12월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의 포문을 연다. ‘테이프:리로드’는 내년 1월 11~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이어진다. 제이비는 “전과 다르게 연습도 준비도 더 철저하게 하고 있다. 어제도 연습을 하고 왔다. 저를 기다려준 팬분들과 공연을 보려와주시는 분들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밝혔다.노래, 안무 연습뿐만이 아닌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쓴 제이비다. 그는 “복무기간동안 체중이 늘었다. 이번 컴백을 위해 러닝, 웨이트, 격투기는 물론 식단 조절 등을 하면서 약 14kg정도를 감량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이비 활동이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는 그가 속한 갓세븐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리더 제이비가 첫 정규 솔로로 펼쳐갈 활약상에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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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사촌’ 올아워즈, 10일 데뷔…신흥 퍼포돌 탄생 예고

신인 그룹 올아워즈(ALL(H)OURS)의 데뷔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올아워즈는 오는 1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올 아워즈’(ALL OURS)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민다. 올아워즈가 새해 K팝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데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스트레이 키즈 사촌 그룹올아워즈는 이든엔터테인먼트 조해성 대표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데뷔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 사촌 그룹'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JYP 창업멤버이자 부사장을 지낸 조해성 대표는 앞서 2PM,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JYP 대표 K팝 그룹들의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박진영 또한 올아워즈 멤버들을 '조카'라 칭하며 애정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데뷔를 앞둔 올아워즈에게 지속적으로 관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신흥 '퍼포돌'의 등장과거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총괄했던 조해성 대표는 이든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 그룹 올아워즈 제작에 직접 참여해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그룹으로 탄생시켰다. 앞서 올아워즈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멤버 소개 영상과 프리뷰 영상을 통해 고난도 퍼포먼스 동작을 선보이며 신흥 ‘퍼포돌’의 등장을 알렸다. 멤버 중 제이든, 유민 등은 안무 메이킹 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올아워즈가 보여줄 퍼포먼스 역량을 더욱 기대케 한다.#강렬한 음악으로 글로벌 눈도장올아워즈의 데뷔 앨범 '올 아워즈'에는 타이틀곡 '으랏차차(GOTCHA)'를 비롯해 '드리프트', '와오 와오', ‘레이서’, ‘올 아워즈’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 주겠다”는 포부가 매 곡마다 선명하게 드러나며, 거침없는 질주를 예고하는 트랙의 연결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열광하는 글로벌 팬들이 올아워즈의 무대에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감이 더해진다.한편 올아워즈는 건호(KUNHO), 유민(YOUMIN), 제이든(XAYDEN), 민제(MINJE), 마사미(MASAMI), 현빈(HYUNBIN), 온(ON:N) 등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든엔터테인먼트 첫 보이 그룹이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올 아워즈’는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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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날 것 그대로의 청춘”…이름의 장(新)으로 돌아온 투바투의 비상 ③

오늘날 청춘의 단상을 노래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돌아왔다.13일 투바투가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을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지난 1월 발매된 ‘이름의 장:템테이션’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투바투는 정규 3집을 통해 ‘날 것 그대로’인 청춘의 이야기를 전한다.앞서 공개된 콘셉트 티저 사진에서 투바투는 ‘날 것’에 초점을 맞춘 모습 그대로 소년과 남자의 중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입술 피어싱과 목의 초커 등 파격적인 아이템을 장착한 채 어딘가 사나운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9일 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프리폴’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바닥에 악기들이 널브러진 거리 위에서 등장한 투바투는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분출했다. 펑키한 밴드 사운드의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은 현실의 고통과 불안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내는 곡으로, 가사 또한 “떨어져 끝없이 기꺼이 go low 고통속으로 던져버려”라는 직설적인 문장을 사용했다. 투바투는 그동안 청춘의 다면적 부분을 조명해왔다. 2019년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는 투바투의 시작으로 풋풋한 소년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에 비유해 표현했다. 4세대 보이그룹이라면 빠질 수 없는 세계관 또한 빠지지 않았다. 세상의 멸망을 막을 5명의 별을 쫓는 소년들이 곧 투바투로, 이 판타지적 세계관이 향후 앨범의 주된 스토리로 작용했다.이어 투바투는 같은 해 10월 발매된 ‘꿈의 장: 매직’을 통해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그려냈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엔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앨범에서 투바투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가 톡톡히 담겼고, 어린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의 발판을 닦았다. ‘꿈의 장’ 시리즈를 끝낸 투바투는 2021년 5월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당 앨범은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했다. 깊어진 감성을 노래하기 위해 멤버들의 보컬 파트가 강조됐으며, “세계의 유일한 법칙 나를 구해줘”라는 가사로 사랑에 직면한 소년들의 꾸밈 없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혼돈의 장’ 시리즈인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는 세계의 습격에 맞서 싸우거나 너와 함께 탈출하고 싶은 소년의 욕망과 충동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여기서 투바투는 경쾌한 펑크 팝 장르의 ‘루저 러버’로 ‘너’에게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며 소년기에만 겪을 수 있는 진솔한 사랑을 담아냈다. 하지만 소년들의 앞날이 언제나 밝을 수만은 법. 투바투의 흑화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해 5월 미니 4집 ‘미니소드: 서스데이즈 차일드’로 돌아온 투바투는 처음으로 이별을 겪은 소년들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는 이별 직후 경험하는 분노를 직설적으로 묘사했다. 헤어와 의상 모두 어두운 계열로 변했으며, 안무 또한 머리와 가슴에 입는 고통을 춤으로 드러냈다.지난 1월에는 이번 컴백 앨범의 첫 스토리가 된 ‘이름의 장:템테이션’으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을 담은 투바투는 보기만 해도 빨려들어갈 듯한 몽환적인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도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을 그린 노래. 후렴구에는 진짜 악마가 속삭이는 듯한 나른한 파트로 진행되며, 투바투의 섹시함과 남자다운 매력을 확실히 강조했다. 투바투는 그동안 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관계를 통한 성장, 첫사랑과 이별, 어른으로 가는 과정 등 세밀한 내면의 감정을 노래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공개되는 정규 3집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로 활강하는 청춘의 장면을 담은 만큼, 한층 더 직관적이고 사실적인 청춘 서사가 그려질 전망이다. 젊은 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투바투가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할지 기대가 모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3 05:34
뮤직

‘팬덤 트럭 시위’ 아이유 이어 엔하이픈도...올바른 소통창구 필요할 때 [IS포커스]

팬들이 자신들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는 소속사에 대해 트럭 시위라는 날선 칼을 빼들었다. 이 과정에서 트럭 시위를 두고 다소 극단적이고 과격한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가수 아이유 중국 팬덤은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팬들에 대한 소속사의 소홀한 관리가 불만의 시발점이었다. 국내 일부 팬덤도 아이유 관련 소속사의 적극적이지 않은 홍보 행보를 꼬집으며 불만을 제기,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트럭 시위라는 오프라인 이의 제기를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사옥 앞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알리며 소속사의 피드백을 요구하는 직접적인 행동을 한 것. 그룹 엔하이픈 일부 팬덤도 신곡 안무 수정 등을 이유로 소속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해당 팬덤은 일주일 넘게 엔하이픈의 소속사 건물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팬덤은 “어린 나이의 멤버들이 신곡 ‘바이트 미’ 페어 안무를 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됐다”며 “해당 안무 디렉터 퇴출과 더불어 수용되지 않을 시 향후 모든 행사와 앨범구매 보이콧을 진행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냈다. 팬들은 트럭 시위를 펼치는 것에 대해 소속사의 무대응을 이유로 꼽는다. 소속사들 입장은 또 다르다. 현재 다수의 아이돌 그룹 소속사들은 위버스, 버블 등 팬들과 아티스트가 만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가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 올해 1분기 위버스 활성이용자수만 약 930만 명이다. 팬들의 활발한 활동과 소통이 이뤄지는 만큼 다양하고 무수한 의견들이 오고 간다. 이 때문에 소속사가 팬들의 요구들을 일일이 접하고 수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결과적으로 소속사와 팬들간 의견 제안 및 공유가 면밀히 이뤄지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팬들의 불만이 묵과되는 모양새로 남게 된다. 한 대형기획사 관계자는 “플랫폼 소통창을 비롯 팬들이 의견을 보내주시는 것들에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중요도를 따진 후 검토한다. 팬들의 의견 수가 방대한 만큼 확인이 어려운 점도 있지만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의견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원활한 소통창구 부재로 인한 팬들의 시위 이전에, 팬들의 불만 사안이 과연 검토될 만한 타당성을 갖고 있느냐를 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복수의 아이돌 그룹이 속해 있는 가요기획사의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소속사에 대한 팬들의 지적은 이전부터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팬들의 의견들을 존중하지만 일부 팬들의 개인적 욕심에 따른 지적과 요구도 존재한다. 객관적으로 문제 될 사안일 경우 수용하고 검토하지만 개인적 시선으로 인한 불만 제기에 대해선 참고하는 정도”라고 토로했다.트럭 시위 같은 팬덤의 요구가 보여주기로만 그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트럭 시위는 공격적인 분위기와 물리적인 힘을 드러내면서 보여주기 식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팬들도 스마트 모바일적인 방식으로 여론을 모으는 게 K콘텐츠다운 것이라 생각한다. (트럭 시위가) 아이돌 이슈를 부각시킬 순 있지만 의사 표현 방식에 대해선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팬 자신들만을 위한 시위가 될 수 있다. 팬과 스타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의사 표현을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물론 K팝이 글로벌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팬덤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건 팬들의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소속사는 지금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팬들의 의견을 고려해볼 필요는 있다. 트럭 시위에 나서는 건, 그만큼 팬들의 요구가 절박하다는 점을 소속사는 간과해선 안된다. 그렇기에 팬들과 더 적극적인 소통 창구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도헌 대중문화평론가는 “연극, 뮤지컬의 경우 새 작품을 론칭할 때 N차 관람했던 사람들을 우선 초대해 프리뷰 형식으로 무대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K팝 기획사도 일방적인 측면을 버리고 상호보완적인 소통구를 다방면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금껏 K팝이 성장하는 데에는 팬들의 힘이 주효했다. 앞으로 기획사의 팬 관리는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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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흥행 포인트 셋 #좋은 콘텐츠의 힘 #올라운더 능력치 입증 #다방면 활약

그룹 빌리가 탄탄한 기획성을 바탕으로 K팝 범주를 확장하며 ‘글로벌 대세’ 수식어 굳히기에 돌입했다.지난달 미니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을 발매한 빌리는 자신들만의 '청량 하이틴' 감성을 내세워 국내외 각종 지표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빌리를 향한 관심은 예견된 바다. 이들은 컴백 전 7개 버전의 오피셜 포토와 6곡의 트랙 프리뷰, 그리고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높은 완성도의 스토리 필름을 선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일관성 있게 연결된 스토리텔링으로 K팝 시장 내 빌리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한 가운데, 다음은 빌리가 '글로벌 대세'로 거듭날 수 있었던 세 가지 흥행 포인트다.▲ 좋은 콘텐츠의 힘…컴백마다 '커리어 하이' 행보 지속빌리는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매 앨범에 유기적으로 녹여오고 있다. 기존 K팝씬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행보로 이들은 음악과 퍼포먼스, 스토리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완결작을 내놓으며 평단을 비롯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빌리는 신보로 데뷔 앨범 대비 8배 이상의 판매량으로 초동 자체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타이틀곡 'EUNOIA'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특히, 신보에 대해 한 평론가는 "세련되고 촘촘한 프로덕션이 음악적으로 충실 그 이상을 들려준다. 섹션의 전환은 물론이고, 수시로 의외성을 던져주는 진행은 곡의 흐름을 수시로 비틀고 풀어내면서 놀라운 집중력을 이끌어낸다"라고 호평했다. 빌리는 좋은 콘텐츠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이라는 명제를 몸소 증명하고 있다. ▲ 곡 작업→스타일링에 주도적 참여…올라운더 능력치 입증빌리는 데뷔 이래 선보인 모든 앨범에 멤버 전원이 노랫말 작업에 참여한 팬송을 수록해왔다.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일곱 멤버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한층 완성도를 더했다. 랩을 담당하는 멤버들 역시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노래의 랩 파트를 직접 메이킹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또한, 멤버들은 고난도 퍼포먼스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무 창작과 무대 의상 스타일링에도 적극 아이디어를 내놓는 등 무대 안팎에서 다양한 능력치를 선보이며 '빌리어네어'(빌리+밀리어네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OST 가창·음악방송 MC·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빌리는 본업 활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내 메인보컬인 하람은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연애 예능과 게임 OST 등에 참여하는 등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츠키와 문수아는 지난 1월 MBC M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돼 매주 수요일 글로벌 K팝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센스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성공적으로 생방송을 이끌며 MC 합격점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츠키는 일본 라디오 '츠키 엔터뷰' 단독 DJ로 낙점됐다. 츠키는 K팝을 포함한 K-컬처를 현지에 널리 알리는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한편, 미니 4집 컴백 4주 차 활동에 돌입한 빌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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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식스, 정규 2집 '모어 컴플릿' 스케줄 공개…27일 발매

에이비식스(AB6IX)가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에이비식스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7일에 발매될 두 번째 정규 앨범 'MO' COMPLETE'(모어 컴플릿)의 프로모션 스케줄 이미지를 게재했다. 아기자기한 보드 게임들과 여러 소품들로 키치한 감성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스케줄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비식스는 8일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버 아트워크, 트랙리스트, 리릭 티저 포토, 안무 스포일러, 무드 트레일러, 앨범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그리고 뮤직비디오 본편까지 다채로운 콘텐트들을 연달아 공개한다. 정규 2집 'MO' COMPLETE'은 데뷔 앨범 'B:COMPLETE'을 잇는 2부작 연작 앨범의 마지막 작품이다. 첫 번째 시리즈였던 지난 미니앨범 'MO' COMPLETE : HAVE A DREAM'을 통해 선보였던 에이비식스의 비전을 이번 앨범으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앨범은 27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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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새 앨범 더블 타이틀곡 퍼포먼스 프리뷰 공개…2차 투표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의 퍼포먼스 프리뷰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오늘(3일) 오전 9시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데자뷰(Déjà Vu)'와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의 퍼포먼스 프리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홍중이 뒤를 돌며 시작하는 '데자뷰' 퍼포먼스는 부드러운 웨이브와 절도 있는 동작을 오가며 완급을 조절하는 몸짓이 멤버들의 유려한 춤 선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후렴 부분의 골반 웨이브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이 곡의 무드를 고조시킨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은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에이티즈의 표정 연기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는 퍼포먼스가 한풀 꺾인 더위와 함께 시원함을 가져다주는가 하면, 엔딩에서 산과 우영이 손을 맞잡는 페어 안무가 풀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에이티즈는 이번 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과 '데자뷰' 사이에서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통해 활동곡을 선정하기로 발표했던 터. 지난 8월 31일 각각 1분 30초씩의 파격적인 음원 프리뷰로 시작된 A 라운드에서는 보팅 사이트와 후즈팬 앱을 통해 100만 표 이상의 참여를 받았다. 3일 오전 9시 두 가지 퍼포먼스 프리뷰 영상 공개와 동시에 새롭게 열리는 Z 라운드는 컴백에 대한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표가 어느 쪽으로 쏠릴지 주목된다. 에이티즈는 13일 오후 6시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유니버스를 통한 전세계 무료 온라인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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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3 스테이씨, 기대 포인트 셋 #색안경 #틴프레시 #안무

그룹 스테이씨(STAYC)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무기와 함께 컴백한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을 발매한다. 'STEREOTYPE'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STAYDOM (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뷔 10개월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의 주요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2년 만에 베일 벗는 히든트랙 '색안경'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데뷔곡 'SO BAD(소 배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ASAP(에이셉)'을 합작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스테이씨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탄생한 이 노래는 스테이씨 특유의 하이틴과 우아함을 그려낸 곡으로,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줬으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색안경'은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이지만, 히든카드처럼 감춰왔다가 곡이 완성된 지 약 2년 만에 미니 1집 타이틀곡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스테이씨가 갓 데뷔하자마자 '색안경' 속에 담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설득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면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절할 것 같아 이번 앨범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더 강력해진 스테이씨만의 장르 '틴프레시' 스테이씨는 한층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를 뽐낼 계획이다. '티네이저(Teenager)'와 '프레시(Fresh)'를 결합한 스테이씨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는 팀의 아이덴티티인 '헬시(Healthy)'를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신인다운 풋풋함과 청량함을 더해주며 스테이씨 고유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타이틀곡 '색안경'은 오직 스테이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틴프레시 장르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하이틴과 고급스러운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스테이씨가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물들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제2의 꾹꾹이춤 탄생? 포인트 안무 기대 스테이씨는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ASAP(에이셉)' 활동 당시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가면서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 꾹꾹이춤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니 1집 타이틀곡 '색안경'에서도 꾹꾹이춤을 잇는 새로운 포인트 안무가 팬들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스테이씨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색안경' 안무 프리뷰 영상을 통해 후렴구 파트 퍼포먼스 및 새로운 포인트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치 손으로 안경을 쓰는 듯한 귀여운 동작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안무들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2021.09.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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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꾹꾹이춤’ 스테이씨, ‘색안경’ 안무 프리뷰 공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제2의 꾹꾹이춤’ 열풍을 이어간다. 스테이씨는 2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 안무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스테이씨는 ‘색안경’의 중독성 강한 하이라이트 파트에 맞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다. 톡톡 튀는 퍼포먼스와 한층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 물오른 비주얼 등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스테이씨는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에이셉’(ASAP) 활동 당시 포인트 안무 ‘꾹꾹이춤’으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5개월 만에 돌아온 스테이씨는 ‘색안경’을 통해 제2의 포인트 안무 열풍을 노린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 또한 진행 중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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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드림캐쳐, 오컬트한 분위기 'BEcause'

드림캐쳐가 오싹한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30일 드림캐쳐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ummer Holiday(서머 홀리데이)'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 29일 공개된 타이틀곡 'BEcause(비커즈)' 댄스 프리뷰 영상에서 드림캐쳐는 인형을 연상케 하는 모습과 데칼코마니 안무를 선보여 신곡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Summer Holiday'는 전작 'Dystopia : Road to Utopia(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전 세계 'InSomnia(인썸니아)'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BEcause'는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모두와 함께 파란 하늘을 지나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고픈 드림캐쳐의 마음을 담은 'Airplane(에어플레인)', 여름밤 해변가와 하늘에 뜬 별들을 연상케 하는 멜로송 'Whistle(휘슬)',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과 꿈꿔왔던 오늘을 함께하며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Alldaylong(올데이롱)', 해바라기처럼 늘 변치 않고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한 '해바라기의 마음(A Heart of Sunflowe)'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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