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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류수영표 ‘K-족발 팝업스토어’, 진정한 식문화 교류 펼쳐 (‘정글밥’)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족발 요리로 팔라완 제도 현지인까지 홀리며 ‘정글밥’의 마지막을 알차게 장식했다. 매주 다양한 현지 정글 식재료를 활용, 유용한 ‘K-집밥’ 레시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한 ‘정글밥’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정글밥’은 전국 기준 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은 한식 팝업스토어 론칭을 위해 현지 시장을 찾았다. 현지 시장에서 밥친구들은 긴 행렬이 모인 곳을 찾았고, 통돼지를 장작불에 은은하게 구운 돼지 레촌 장인과 조우했다. 긴 웨이팅 이후 돼지 레촌을 맛본 류수영은 “내가 먹은 돼지껍질 중에 1등이다. 내가 이걸 먹으러 여길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감탄했다.팝업스토어 메뉴 선정을 위해 네 사람은 본격적인 식재료 탐방에 나섰다. 돼지부터 생선, 새우, 게까지 다양한 식재료에 류수영은 신중하게 메뉴를 고민했고, 필리핀의 소울푸드인 돼지를 활용한 족발을 메뉴로 선정했다. 현지 시장의 빈 가판대에서 류수영은 빠르게 요리 준비에 나섰고, 유이, 이승윤, 김경남은 류수영이 필요한 요리 재료 수급에 나섰다.류수영은 돼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이승윤에게 술 한 병을 구해달라 요청했고, 이승윤은 신속하게 잡화점으로 향해 18도로 추정되는 필리핀의 술을 구매했다. 류수영은 이승윤이 가져온 술을 살짝 맛보자마자 “이거 18도 아니고 80도 아니야?”라고 의심했고 해당 술은 80도에 육박하는 필리핀의 술로 밝혀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약한 화력에 족발이 팔팔 끓지 않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류수영은 한국의 반찬 문화를 떠올렸다. 류수영은 족발과 함께 곁들일 무생채를 떠올렸고, 유이에게 아바타로 양념을 요청했다. 유이는 ‘정글밥’ 대표 ‘요알못’으로 “내가 이걸 맡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했지만 류수영의 지령에 따라 양념을 시작했다. 완성된 무생채의 맛에 유이는 “진짜 신기하다. 요리가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놀라워했고 류수영은 “처음엔 아바타로 시작했는데 유이가 잘하더라. 유이가 요리 센스가 있다”고 칭찬했다.류수영표 족발 팝업스토어는 오픈하자마자 현지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밥친구들에게 돼지 레촌을 맛보게 해주었던 사장님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인생 첫 족발 맛을 보았고, 나중에는 따로 류수영을 찾아와 레시피까지 전수받으며 만족감을 보였다. 족발 팝업스토어는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 완판되었고, 밥친구들은 남은 무생채와 족발에 밥을 비벼 무생채 비빔밥을 만들어먹었다.한편, SBS ‘정글밥’은 정글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식재료를 한식에 접목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9 09:22
연예일반

‘전참시’ 신기루, 양배차에 “한때 좋아했던 남자” 거침없는 고백

개그우먼 신기루가 코미디언 동료들과 차진 입담 케미를 선보였다.신기루는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맛깔 나는 입담으로 웃음 연타를 날리며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신기루는 식당에서 이국주와 통화하면서 본격 입담 시동을 걸었다. 그녀는 이국주가 벌써 뭔가를 먹고 있냐고 묻자 “되새김질하고 있어”라고 하는가 하면, “혼자 있으니까 사연 있는 사람 같고 창피하니까 빨리 왔으면 좋겠어”라고 차진 멘트를 연타로 날리고는 먹방을 이어갔다.잠시 후 이국주와 양배차, 매니저가 등장했고, 본격 먹방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 가운데 자신이 누나임에도 말을 편하게 하는 이국주 매니저에게 “내가 약간 너한테는 되게 귀여운 그런 느낌인가?”라고 못 말리는 도끼병 면모도 발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너 내가 한때 좋아했던 남자야”라면서 과거 양배차와 얽혔던 신기루의 로맨스 전말(?)도 밝혀졌다. 신기루는 이 가게에 이국주와 양배차가 둘이 종종 온다는 말에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양배차를 향한 뜨거웠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했으나 양배차가 칼같이 차단하자 “배차야 내가 얼마나 더 잘 되면 나한테 친절하겠니?”라고 센스 있게 되받아치며 폭소탄을 날렸다.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김밥을 먹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양배차에게 “배차야 나만 봐?”라고 했고, 이 말에 양배차가 흥분하자 “너무 과한 이런 리액션은 오히려 긍정의 의미야. 이렇게 얘가 사람을 갖고 논다니까”라며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쉴 새 없이 공략했다.네 사람의 토크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양배차가 여성에게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는 말에 연상인 신기루는 “이거 봐. 이렇게 사람 들었다 놨다 한다니까”라고 능글맞게 받아치는 등 양배차와 남다른 티키타카도 뽐냈다. 이름에 관한 스토리도 시선을 모았다. 이국주가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뿌리자 스스로를 ‘루루’라고 칭하며 자신은 레드 푸드가 싫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신기루가 과거 ‘마체리’라는 가명을 쓰던 때와 ‘메가톤’이 될 뻔한 사연까지 공개되며 찐 웃음을 유발했다. 신기루는 마지막까지 센스를 겸비한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 안방극장 1열을 제대로 장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15:49
연예일반

‘6시 내고향’ 강예슬, 전남 보성 ‘사랑 포인트’ 찾으러 출격

가수 강예슬이 전남 보성의 방문 포인트를 찾으며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강예슬은 22일 오후 6시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며 활약을 펼쳤다.‘6시 내고향’ 첫 출연임을 밝힌 강예슬은 “저는 전남 보성을 다녀왔다. 보성 특산물을 비롯해 보성 ‘사랑의 포인트’까지 만나고 왔다”며 귀여운 입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밥굽남의 짝꿍으로 보성에 출격한 강예슬은 “보성의 방문 포인트를 찾으러 왔다”며 “보성은 녹차밭이 포인트로 알고 있다. 여기에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보성 쪽파가 오늘의 주인공이다”라며 섬세한 설명을 이어갔다.이후 보성 쪽파 수확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 강예슬은 “좋은 쪽파를 고르는 법이 있나요?”, “도구를 쓰면 더 잘 뽑힐 거 같다” 등 열정적으로 일손을 거드는가 하면, 어떤 일이든 척척 해내는 야무진 손을 자랑했다.특히 강예슬은 어르신들을 위한 노동요까지 선사, 쪽파밭에서 시원하게 가창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강예슬은 폭풍 먹방으로 반전 매력까지 발산했다. 강예슬은 쪽파전을 비롯해 쪽파 수육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 솔직 털털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마지막으로 강예슬은 “전남 보성에서 눈, 코, 입 다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는 더 다양하다”라며 귀여운 홍보 요정으로 성공적인 ‘6시 내고향’ 데뷔를 알렸다.‘6시 내고향’을 통해 ‘트롯 아이돌’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남긴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22 19:13
연예일반

‘줄 서는 식당’ 박나래, 배려·긍정 아이콘! 음식 설명도 잘하네

개그우먼 박나래가 센스 넘치는 친화력을 뽐냈다. 박나래는 26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배우 송재희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원빈, 이나영 부부의 단골 중식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예능이 서툰 송재희를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풍성한 토크를 유도했다. 그뿐 아니라 함께 줄을 서는 시민과도 편안하게 소통하며 식당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풍부하게 전했다. 박나래는 맛 설명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대표 메뉴인 창펀에 대해서는 “감자를 씹는 바삭함이 있다”며 “간장 소스도 짭조름하면서 산미가 있다”고 생생하게 설명해 침샘을 자극하기도. 이후 등장한 짜장면을 맛본 뒤 “굉장히 이국적이다. 짜장면 아닌 듯 짜장면인데, 중식 같으면서 미국식 중식 같은 느낌에 마제 소바 같기도 하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다. 박나래는 목발을 짚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가 하면, 시민들과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진행했다. 박나래의 진행 솜씨에 송재희는 “(식당 손님과) 아는 사이냐”고 감탄했을 정도. 박나래는 두 번째 식당인 일본식 구이 전골 식당의 첫 메뉴 한우구이 전골에 대해 “간장을 태우면 불맛이 나고, 단맛이 올라온다. 그것이 고기를 만나니 캐러멜 라이징을 한 것처럼 단맛과 짠맛이 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곧이어 등장한 숙성회에 대해서는 “고등어는 참치보다 기름이 많다”며 “기름진 생선이라 자칫 잘못하면 비릴 수 있다”면서 고등어 숙성 회 ‘먹팁’까지 전수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박나래는 방송 내내 게스트에 대한 섬세한 배려와 순발력 있고 편안한 진행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월요일 안방극장에 편안한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17:15
예능

‘맛녀석’ 김태원 침샘 넘어가는 ‘맛팁’에 뚱5도 극찬

개그맨 김태원이 유쾌한 먹방으로 안방극장에 풍족한 재미를 선사했다. 김태원은 9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의 뷰 맛집 특집에서 뚱가족 유니버스 세계관의 아버지 유민상과 어머니 김민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김태원은 첫 번째 맛집으로 시티뷰를 자랑하는 영등포구 한식 전문점을 한식 반상 먹방에 나섰다. 뚱5(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는 참도미구이 반상과 갈비찜 반상을 나눠 주문했다. 김태원은 음식이 나오자 “아버지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참도미 반토막을 유민상에게 건네며 상황극을 펼쳤다. 폭풍 먹방과 함께 상황극을 이어간 김태원은 “아버지 직업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삼촌 문세윤이 대신해서 도박이라 답하자 “타짜시구나~”라고 되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어 뷔페 맛보기에 나선 김태원은 한 번에 네 그릇 들기 신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밥과 디저트를 오가는 차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김태원은 갈비를 페이스트리 안에 넣어 먹는 ‘갈비페이스트리’ 맛팁을 가져왔다. 빵 사이로 양념 국물을 붓는 센스로 최고의 맛 팁을 완성하며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태원은 유민상의 생일 선물로 조그마한 상자를 전했다. 반전 용돈 박스 이벤트를 기대하게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가짜 돈이 들어 있어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김민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홈파티를 준비했다. 리버뷰 맛집을 준비했으나 촬영 불발로 홈 파티를 준비했고, 괌 사진을 배경으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번째 메뉴로 깐쇼새우와 양장피 먹방을 펼쳤다. 미리 준비돼 있던 김밥과 양장피를 곁들여 먹는 맛 조합에 빠진 김태원은 끊이지 않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뚱5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겨자소스를 듬뿍 찍은 김밥 먹기 내기를 했다. 김태원은 접전 끝에 겨자 김밥을 피하게 되자 “으얽!” 외마디 비명과 함께 찐 리액션을 쏟아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한 김태원은 옛날통닭을 먹으며 바삭한 껍질에 반해 ‘껍질치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디저트 카이막을 맛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내며 “확 훑으면서 가버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태원은 김민경을 위한 선물을 준비, 명품 포장 박스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박스를 열자 김민경을 위한 통삼겹살과 파스가 나왔고, 김태원은 파스 알레르기 있다는 김민경의 말에 급하게 유민상과 문세윤으로 선물 대상을 바꾸는 재치를 발휘해 마지막까지 배꼽을 쥐게 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16:21
연예일반

안성훈, ‘6시 내고향’서 추석맞이 음식 먹방

가수 안성훈이 추석을 맞아 힘찬 응원으로 시청자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안성훈은 9일 오후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은 훈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성훈은 ‘60초를 잡아라’ 코너에 출격, 경기도 하남시 신장 전통시장을 찾았다. 안성훈은 시작부터 활기찬 응원 구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짓게 했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유쾌한 토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또한 홍보 타임을 제공하는 딱지치기 게임을 진행, 찰진 해설과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홍보도 함께 서포트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추석 음식 먹방에 도전한 안성훈은 모둠 전, 나물, 송편을 맛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건강과 맛도 챙긴 각종 음식에 안성훈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상인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매주 ‘6시 내고향’에서 전국 곳곳의 전통 시장을 찾아 긍정적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성훈이 다음주에는 어떠한 먹방과 토크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0 09:50
예능

'스캉스' 예지원→소유, 오감만족 스위트룸 도장 깨기 in 부산

'스캉스'가 오감 만족의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2회에는 해운대 오션뷰 명당을 자랑하는 부산 'P' 호텔의 에메랄드 스위트룸부터 최상위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는 잠들지 않는 여름의 도시 ‘부산’을 찾아 두 번째 스위트룸 도장 깨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스위트룸 체험에 앞서 특별 게스트 방문 소식을 전해 들은 네 사람은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이내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게스트 보라의 등장과 동시에 그녀가 직접 선정하는 최고의 여행 친구, '스캉스 메이트' 게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곧이어 'P' 호텔 15층에 위치한 에메랄드 스위트룸으로 들어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보라는 환상적인 오션뷰는 물론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룸의 분위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뉴욕 가이아 스튜디오의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부터 월드 스타 가수 싸이까지, 남다른 투숙객 클래스를 전해 들은 다섯 멤버는 시종일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스위트룸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전수받은 멤버들은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스위트룸에서 상황극에 심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투숙객 정보가 철저히 보안에 부쳐질 만큼 최상급인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으로 향한 '스캉스' 멤버들과 보라는 갤러리에 온 듯 중후한 품격이 가득한 내부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본 소유가 "저는 (다이아몬드 객실이) 안정감이 느껴져서 더 좋다"라며 최상급 룸에 묵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같은 마음이었던 멤버들과 보라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예능 대장' 김종민이 스위트룸을 급습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소유는 방송 심의에 걸릴 뻔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고급 호텔 요리와 로컬 맛집을 건 치열한 접전 속에 'ㅊㅍ' 카드를 찾은 예지원, 소이현, 손담비는 호텔 철판 요리를, 'ㅁㅊ' 카드를 찾은 소유, 보라, 김종민은 막창집으로 향했다.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철판 코스 요리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20년 입소문의 내공이 살아있는 막창의 비주얼은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이들이 솔직하게 밝히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의 연애 점괘에 보라는 "결혼은 꼭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딘딘은 어떠냐고 묻는 김종민에 소유는 "갑자기? 단 한 번도 1초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게스트 보라, 김종민이 함께한 부산 'P' 호텔에서 하루는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안내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 '스캉스'는 매주 월요일 MBN에서 오후 11시,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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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식탁' 어부 팀 VS 해녀 팀, 한 점 차로 어부 팀 웃었다

'외나무식탁'이 바다를 가득 담은 요리 대결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외나무식탁'에는 문어요리 풀코스를 선보인 어부 팀과 신선한 제철 해산물의 진수를 보여준 해녀 팀의 바다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블라인드 평가 결과 어부 팀이 해녀 팀과 단 한 점 차이로 우승, 치열한 승부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스페셜 팀원 이진호, 김민아가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대결에 앞서 김준현과 허영지는 어부 팀이 있는 경주 감포항으로, 이용진은 해녀 팀이 있는 거제 능포항으로 향해 각 팀의 요리를 시식했다. 먼저 김준현과 허영지는 문어 잡이 배에 직접 탑승, 방금 잡은 문어로 만든 숙회의 맛에 매료됐다. 또한 문어장, 문어 샐러드, 문어 마요네즈 날치알 쌈, 문어 튀김, 문어볶음, 횟대 매운탕까지 야무지게 즐겨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용진은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든 해녀의 밥상에 푹 빠졌다. 손바닥 크기의 바위굴, 성게알 달걀찜, 내장소스를 곁들인 전복 버터구이, 물회 등 다양한 요리의 향연에 감탄하던 그는 불닭 소스가 더해진 뿔소라 치즈구이에 "이건 무조건 나가야 된다"라며 극찬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기 전, 어부 팀의 문어장과 해녀 팀의 전복 버터구이가 맛보기 메뉴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맛보기 메뉴마저 범상치 않은 맛을 자랑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 요리 대결의 막이 오르자마자 좋은 재료와 신속 정확한 재료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팀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해녀 팀은 두 명이 더그아웃 되고 마지막 남은 한 명이 뿔소라 치즈구이와 물회를 모두 완성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인 것. 뿔소라 치즈 구이를 마친 후 남은 시간 50초 안에 물회를 만들어야 했지만 채소가 손질되어 있지 않아 결국 물회를 완성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횟대 매운탕 간 조절이 쉽지 않았던 어부 팀은 대결 시간 종료 후에 고춧가루를 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를 알게 된 김준현은 상대 팀 강호동에게 딜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룰에 따라 완성된 요리만 블라인드 평가단에게 제공됐다. 최종 결과 어부 팀과 해녀 팀은 8대 7로 어부 팀이 승리를 안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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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성훈, 동네 친구 전현무와 뜻밖의 브로맨스

배우 성훈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의 일일 트레이너로 변신했다. 성훈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뜻밖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날 성훈은 전현무의 동네 친구로 등장, 땀을 흘리며 양희의 배변 패드를 사용하려는 그를 말리다가 이내 "이거 흡수는 잘 되긴 할걸?"이라며 배변 패드로 땀을 손수 닦아줘 웃음을 안겼다. 배고픔을 호소하는 전현무에게 키위를 껍질째 먹을 것을 권유하는가 하면, 거부하는 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성훈은 최근 허벅지가 얇아졌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전현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러 갔다. 2인승 자전거를 대여한 성훈은 자전거를 굴리지 않고 전현무를 혹독하게 트레이닝했고, 그에게 적발되자 한발로만 굴리는 척하며 꼼수를 발휘했다. 어느새 성훈은 '트레이너 방'으로 변신,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도 전현무에게 쉬지 않고 운동을 시키며 허벅지 강화 특급 처방에 나섰다. 동네 오락실을 찾은 성훈과 전현무는 스쾃과 딱밤 벌칙을 걸고 대결에 나섰다. 먼저 농구 게임에 나선 성훈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현무를 이기는 것은 물론, 연이은 펌프, 스키, 펀치, 자동차, 물총 게임까지 모두 승리하며 그를 벌칙의 방으로 이끌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특히 성훈의 "한 대 맞을래요? 스쾃 할래요?"라는 멘트는 전현무를 떨게 만드는 반면, 두 사람의 계속되는 브로맨스에 재미를 더했다. 운동이 끝난 성훈은 음식 앞에서 침샘을 자극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성훈은 '트레이너 방'일 때에는 호랑이처럼 무서운 면모를, 일상에서는 훈훈함이 넘치는 동생으로 극과 극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성훈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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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장터' K-푸드 한우-묵은지로 착한소비권장 첫걸음

'랜선장터'가 첫 방송부터 선한 영향력과 재미, 힐링을 전하며 '착한소비권장'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 1회에는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 영천 한우와 강진 묵은지 판매 현장을 담아낸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한우 팀의 안정환, 돈스파이크, 밥굽남과 묵은지 팀의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한우 팀 김동현은 홍현희의 공격에 주눅이 드는 것은 물론, 사과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묵은지 팀은 기세를 몰아 호흡이 척척 맞는 응원가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텐션 높은 오프닝을 장식했다. 한우 팀은 영천 한우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했다. 보통 사람들은 알기 힘든 특수 부위까지 소개를 마친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식당에 도착, 한우를 맛깔나게 구워내며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고기 굽는 꿀팁까지 공개했다. 무엇보다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는 돈스파이크와 밥굽남의 극과 극 태도는 웃음을 유발했다. 오로지 숯과 앉을 의자만 준비한 '미니멀리스트' 밥굽남은 하나둘 등장하는 '맥시멀리스트' 돈스파이크의 장비를 보고 견제에 나섰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손수 제작한 초대형 철판과 각종 칼, 양념들을 늘어놓는 돈스파이크에 안정환은 "단체 회식 왔냐?"라며 감탄했다. 홍현희, 송가인, 김세정은 묵은지를 연상하게 하는 레드 컬러 의상을 입는 센스를 발휘했다. 첫 만남부터 최고의 텐션을 선보인 세 사람은 임금님 수라상 같은 푸짐한 보양식에 묵은지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묵은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막걸리가 등장하자 장윤정은 "부럽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묵)은지 엄마' 변신한 홍현희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치지 않는 열정을 자랑했다. 흥겨운 춤과 노래로 시선을 강탈한 홍현희는 묵은지를 활용한 반찬 하나를 뚝딱 만들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송가인은 수박에 묵은지를 곁들여먹는 이색 조합을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맛을 본 현장 카메라 감독은 예상 외의 맛에 고개를 끄덕였다. 치열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한우의 극강 비주얼을 뽐냈던 안정환과 돈스파이크, 밥굽남이 534세트를 판매하며 첫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안정환은 "이 두 사람이 고기를 굽고 먹방하는데 안 살 수 없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랜선장터'는 첫 방송부터 MC들과 게스트들의 센스 있는 입담과 입맛을 돋우는 특급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과연 다음 방송에는 어떤 게스트들이, 어떤 특산물을 가지고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자와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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