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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안동구 “슈트핏 위해 1일1식… 절제하는 도윤에 많이 배워” [IS인터뷰]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좋은 어른이 될 것 같았어요.” 배우 안동구가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혔다. 그동안 해본 적 없는 냉철한 도윤을 연기하면서 새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최근 ‘이생잘’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난 안동구는 캐릭터 구축 과정, 연기 소감 등을 전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23일 종영했다. 극중 안동구는 서하의 절친한 친구이자 믿음직한 비서이자, 초원(하윤경)과 애틋한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도윤을 연기했다. 안동구는 지난 2019년 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데뷔해 ‘그해 우리는’, ‘영혼수선공’,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넓혀왔다. 무엇보다 ‘그해 우리는’에선 다정다감한 구은호 역을 맡으며,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였다. 반면 ‘이생잘’에서 연기한 도윤은 어린시절부터 주위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묵묵하게 이를 감내하고 참아내는 인물이다. 안동구는 “생각보다 실제 성격과 비슷한 지점도 있어서 나와 너무 멀리 있는 친구라 여기진 않았다”며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전작들과 달랐다. 참고 절제하는 인물이라서 이를 어떻게 연기할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되게 작은 부분을 신경써서 표현하려 했어요. 감정이 크게 드러나는 표정이 없어서 초원이에게 눈길을 줬다 뺏는 타이밍도 신경을 많이 썼죠. 도윤이가 손을 쥐는 신에서도 어떤 모양으로 쥐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도윤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죠. 한번도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였는데 절제하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이생잘’은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안동구는 “도윤이는 냉철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인물이다. 가끔씩 보이는 미소라든가, 초원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그렇다”며 “원작이 워낙 인기가 있어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그런 도윤이의 매력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려 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또 “얼굴을 많이 찍기도 하고, 슈트도 입어야 해서 1일 1식도 했다”고 덧붙였다. 도윤이와 실제 성격이 비슷한 지점을 전하기도 했다. 캐스팅 과정을 묻는 질문에 “실제 조급하지도 않고 걱정도 없는 편”이라며 “감독님이 ‘조급해 보이지 않고 편안해 보인다’고 말해주시더라. 직접 캐스팅 이유를 여쭤보진 않았지만, 그 모습이 도윤이에게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애 스타일은 도윤과 무척 다르다고 웃었다. “어떻게 그렇게 참을 수 있을까. 그렇게 예쁘고 옛날부터 나를 좋아해준다면 어떻게 그 마음을 거절할 수 있을까. 더구나 초원이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지 않나”라며 “실제 연애 경험이 도윤이를 연기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고 장난스럽게 선을 그었다. ‘이생잘’은 지난해 첫 촬영을 시작해 올해 1월 촬영이 마무리됐다. 안동구는 만 나이로 통합되기 전인 서른살에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남다르게 배운 점이 있다고 전했다. “서른살 때 이 작품을 처음 만났어요. 그 전부터 ‘아직도 아이 같은데 내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도윤이를 연기하면서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도윤이가 그렇게 참는 모습을 보면서 ‘나였다면?’이라고 스스로에게 물은 적이 많아요. 예전엔 저도 화나면 뭔가 할 말은 하려는 스타일이었는데 굳이 그래도 되지 않다는 걸 깨달았죠. 도윤이처럼 큰 그림을 보고 때로는 절제하는 그 모습이 어른이더라고요.”안동구는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안동구는 힙합을 꿈꿨으나 꿈을 포기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청년을 연기한다. 안동구는 “실제 힙합을 되게 좋아했다. 영화에서 랩을 하는데 무척이나 좋았다”고 웃으며 “또 새롭게 도전하는 캐릭터다. 곧 영화관에서 뵙겠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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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복수 위한 공조 작전 ing

'군검사 도베르만'이 시작부터 성공적인 작전을 펼친 안보현과 조보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조를 예고했다.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안보현(도배만)과 조보아(차우인)가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연다. 부모님 죽음의 배후에 오연수(노화영)와 육군 내 사조직 애국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든든한 조력자인 강영석(강하준)과 함께 완벽한 팀플레이로 빌런 응징에 나섰다. 이 가운데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오늘(21일) 7회 방송에 앞서 핵심이 될 장면들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철창 안에 갇혀 있는 김우석(노태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이 가장 감추고 싶어했던 약점이 재판에서 모두 드러난 이후 군대 내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었던 김우석은 참을 수 없는 모멸감에 결국 탈영을 했다. 이는 김우석의 심리를 예리하게 꿰뚫어 본 안보현이 그가 탈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 하에 짜 놓은 판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전용기를 타고 해외로 도주하려던 김우석은 끝내 '레드 우인'으로 변신한 조보아의 활약과 함께 공항에서 검거됐고, 이번 스틸은 군대의 감옥인 영창 안에 갇혀 있는 그의 모습을 포착해 이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는 김우석의 표정에는 두려움과 분노가 함께 감지되고 있다. 과연 김우석이 더 이상의 악행을 멈추고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의 발단이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또 다른 스틸에는 법복이 아닌 슈트를 입고 군사 법정에 서 있는 안보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을 뽐내며 예리한 신문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군검사 안보현.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법복을 벗고 슈트 차림으로 법정에 서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도배만이 계획한 작전은 매번 상대의 허를 찌르며 백발백중 성공으로 이어졌었다. 때문에 90일 안에 오연수를 겨냥한 얼음처럼 차가운 복수를 모두 끝낼 것이라 선포했었던 만큼 다음 사냥감을 위한 그의 작전이 무엇일지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 스틸에는 관사에서 운동 삼매경에 빠져있는 조보아가 포착됐다. 땀으로 촉촉히 젖은 머리칼과 능숙하게 복싱 자세를 취하고 있는 조보아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걸크러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방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홀로 운동을 하고 있는 조보아의 모습에는 아버지를 죽게 만든 이들에 대한 처절한 복수심이 엿보이는가 하면, 그 눈빛에서는 슬픔 또한 느껴지고 있어 그녀의 감정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본격적으로 판을 설계하는 안보현과 조보아가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들의 첫 번째 사냥감 타깃이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사냥감을 잡기 위해 이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작전이 펼쳐진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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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강영석 미묘한 텐션변화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비밀스러운 아지트에서 접선한다.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7회 방송을 앞두고 안보현(도배만)과 조보아(차우인), 그리고 조력자 강영석(강하준)의 비밀 아지트 만남을 예고했다. 오연수(노화영)를 복수 타깃으로 겨눈 안보현과 조보아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들 세 사람의 만남이 완벽한 팀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에는 조보아와 그의 조력자인 강영석이 아지트로 이용하던 다방에 나타난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서 있는 조보아와 강영석. 반면 이들과 대척점을 이루고 있는 안보현에게서는 세 사람이 오연수 복수라는 하나의 목표로 움직이지만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팽팽한 긴장감 또한 함께 감지되고 있어 더욱 흥미를 돋군다. 특히 강영석은 방위산업체인 강스솔루션의 대표로 그동안 조보아가 레드 우인으로 변신할 때마다 도움을 줬던 믿음직스러운 조력자다. 안보현과 함께 손을 잡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역시 강영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던 바. 이제 한 팀으로 움직이게 될 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팀워크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들이 함께 만남을 갖고 있는 장소에도 시선이 쏠린다. 그동안 조보아와 강영석은 다방에서 주로 만남을 가지며 계획을 의논했었다. 이제는 세 사람이 뭉치게 된 장소인 다방을 비밀 아지트로서 유용하게 활용을 하게 될 예정. 공개된 스틸에는 다방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와 각각 군복과 슈트를 입고 있는 두 군검사와 기업 대표의 미묘한 조합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팀플레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오연수와 그 무리를 응징하기 위해 안보현, 조보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 비밀 아지트가 될 다방에서 세 사람의 만남이 담긴 장면은 이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심리전이 포인트다. 대결도 흥미진진하지만, 공조를 펼칠 세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텐션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한 시청 포인트가 될 것.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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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VS 김영민, 용호상박 맹수 아우라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김영민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내뿜는 안보현과 김영민의 묵직한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안보현은 돈에 충성하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김영민은 VIP의 법률을 전담하는 굴지의 로펌 대표 변호사 용문구 역을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군검사와 변호사, 쉽게 가까워지기 어려운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되는 것인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스틸은 두 남자의 완벽한 슈트 핏과 함께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눈빛 대결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나무 상자에서 돈 뭉치를 꺼내 들고 만족스러운 듯 그 향기를 음미하는 듯 보이는 안보현. 오직 돈을 위해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것은 물론, 군복에 이어 슈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안보현이 어떤 매력들을 선보일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을 바라보고 있는 변호사 김영민의 의미심장한 눈빛도 흥미롭다. 자신의 진짜 속내를 감추고 있는 김영민에게서는 마치 먹잇감을 노리고 있는 맹수의 포스가 느껴져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를 대하는 안보현 역시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 당당한 눈빛과 자태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도배만의 매력을 한 방에 전달하고 있는 것. 때문에 두 남자의 용호상박 대결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2.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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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역대급 영앤리치 빌런 예고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는 김우석의 스틸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될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한다. 극 중에서 김우석은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오른 노태남 역을 맡아 영 앤 리치의 끝판왕 면모를 보여준다. 특권층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은 기본 탑재,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어 있는 김우석(노태남). 어머니 오연수(노화영)의 탐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타고난 악마성에 비해 머리와 판단력이 받쳐주지 못해 각종 사건 사고를 대책없이 저지르고 다니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이와 관련해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노태남으로 변신한 김우석의 캐릭터 스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 앤 리치의 정석을 보여주는 노태남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미 넘치는 슈트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완성한 화려한 스타일은 한 눈에 봐도 부티가 넘쳐 흐른다. 여기에 어딘지 모르게 반항기가 서려있는 그의 광기 가득한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그 비주얼만으로 예사롭지 않은 빌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김우석의 낮과 밤을 포착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햇살이 드리우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누군가에게 보고를 받고 있는 낮의 모습에서는 기업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밤의 김우석은 한층 더 화려해진다. 익숙한 듯 위스키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회사 집무실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하지만 부족함 하나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인생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김우석에게도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그의 영 앤 리치 라이프에 반전을 가져올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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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김영민, 냉혈 카리스마 변호사로 컴백

배우 김영민이 예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변호사 용문구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이 가운데 김영민의 첫 스틸이 모습을 드러냈다. 극 중에서 김영민은 국내 굴지의 로펌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 용문구로 분한다.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인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품격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다. 여기에 돌아가는 판을 예리하게 읽어내는 동물적 감각, 냉철한 판단력으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치밀한 성격, 그리고 임기응변 능력에 포커페이스까지 겸비,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법정에서 단연 최고의 진가를 발휘하는 인물이다. 김영민은 용문구 역을 통해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 김영민이 지닌 카리스마가 극중 캐릭터 용문구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흐트러짐 없는 슈트 핏은 냉정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킨다. 특히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는 듯한 예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얼어붙게 만드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는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는 김용민의 욕망을 가늠케 하며 과연 그의 욕망의 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김영민 배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인해 용문구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됐다. 극 중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분위기메이커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 김영민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배우를 향한 든든한 신뢰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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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르만' 안보현,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군검사 카리스마

배우 안보현의 '군검사 도베르만' 첫 스틸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를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기존 법정물이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 짜릿한 카타르시스부터 통쾌한 액션까지 모두 겸비한 밀리터리 법정 활극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보현은 극 중 돈을 위해 군대에 온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 역을 연기한다. 중졸 학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도배만은 성공으로 직행할 지름길로 5년 간 군검사로 일하는 것을 택했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무조건 이길 판을 만들고 마는 성격 덕분에 '도베르만'이라는 별명이 붙은 안보현은 남다른 근성과 능수능란한 언변, 잡초같은 적응력, 짐승같은 촉, 누구보다 뛰어난 만렙의 자기애를 지닌 인물. 하지만 그에게 군대는 돈벌이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국방색 군복 대신 명품 슈트발을 날리며 '민간인 법조계'에 화려하게 복귀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설정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배만 캐릭터는 안보현을 만나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안보현의 첫 스틸은 '군검사 도베르만'을 기다리는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한층 더 설레게 한다. 먼저 이번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안보현의 군복 자태다. 군복까지도 '착붙' 소화하는 피지컬은 물론이고 예리하게 빛나는 그의 눈빛이 내뿜는 강렬한 아우라만으로도 비범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칼각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그의 전방을 주시하는 흐트러짐 없는 시선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함께 냉철한 매력까지 엿보여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군복을 벗고 슈트를 완벽히 차려 입은 안보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금 뭉치를 손에 들고 마치 음식을 음미하듯 돈 냄새에 푹 빠져있는 안보현의 표정에서는 만족감이 느껴진다. 그 어느 때보다 총명하게 빛나고 있지만 그 속내가 무엇인지 쉽게 짐작할 수 없는 그의 눈빛은 오직 돈을 위해 군대를 선택한 도배만 캐릭터를 향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도배만 캐릭터와 배우 안보현이 만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아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안보현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안보현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배우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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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캐릭터 티저서 연기+액션+스케일 ‘완벽’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안보현과 조보아의 역대급 변신을 예고하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법정물의 대가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윤현호 작가와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국내 최초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으로 변신한 안보현과 ‘일급 조련’ 군검사차우인 역을 맡은 조보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내뿜는 두 배우의 캐릭터 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추격씬, 액션 등 압도적 스케일까지 한 방에 담은 이번 영상은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안보현은 가방 속에 가득 담긴 현금 뭉치를 보고 흡족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시작, 돈을 위해 군대를 선택한 캐릭터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군복을 입고 절도 있는 액션으로 누군가를 한 방에 제압한다. ‘너의 충실한 사냥개가 되어주마’라는 카피 문구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의 활약과 앞으로 그려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완벽한 슈트 핏을 뽐내며 운전에 몰두하는도배만과 그 뒤를 따르는 경찰차들의 자동차 추격씬은 숨멎 긴장감을 유발, 짧은 15초가량의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 속에서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군복 포스를 내뿜으며 강렬한 첫 등장을 한 조보아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브리핑을 하는 도배만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뒤이어 ‘법으로 심판할 사냥개가 필요하다’는 카피가 교차하여 등장해 캐릭터가 지닌 서사를 향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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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비하인드]별들의 잔치에 초대된 별들... 그 빛나던 순간

K팝을 이끄는 별들의 잔치가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지난 8일 언택트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각자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살아있는 바비 인형의 면모를 보여줬다. 우아함을 살린 핑크빛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과시한 한채영은 자신에 별칭에 딱 맞는 그야말로 바비 인형 그 자체였다. 진서연은 화이트 톤의 슬림핏 드레스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전소민과 한선화, 신현빈은 '블랙'으로 통일했다. 특색 없는 컬러지만 각자의 매력에 맞는 포인트를 줌으로써 시크하면서도 귀엽고,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반전된 미를 선사했다. 전소민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로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한선화는 특유의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슬림핏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청순함을 강조했다. 신현빈의 블랙은 '시크'였다. 드레스가 아닌 블랙 재킷 드레스와 롱부츠를 선택해 그간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잠시 벗어나 시크한 매력으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물들였다. 빛이 나는 아름다움으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빛낸 여배우들이 있었다면, 넘을 수 없는 벽을 두고 멋짐을 폭발시킨 남배우들도 있었다. 블랙앤화이트로 단정한 매력을 발산한 이도현은 수수한 미소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올블랙 수트를 선택한 안효섭은 스타일로는 시크함을 눈빛으로는 다정함을 선사했다. 불과 3일 전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던 우도환에게 민간인으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3일이면 충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무장, 우도환만의 멋짐을 선보였다. 갈수록 멋있어지는 배우 이시언은 품절남이 되더니 더욱더 빛이 났다. 소화하기 힘든 와인컬러로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안보현은 밤하늘에 펄 같은 슈트를 선택, 남다른 피지컬까지 어우러져 완벽함을 뽐냈다. 주지훈은 스타일리쉬한 네이비톤의 슈트를 선택해 주지훈만의 세련된 멋스러움을 선보였다. 오정세는 단정함을 선택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넥타이와 슈트, 깔끔하게 넘긴 헤어까지 그야말로 '단정함' 그 자체였다. '어른 섹시의 새로운 표준' 박희순은 블랙 계열의 투톤 슈트에 보타이를 레이어드해 진정한 '어른 섹시'를 선사했다. 정우성은 무늬가 들어간 그레이 톤의 슈트로 댄디한 매력을 선보이며 '패션의 완성은 정우성'의 면모를 보였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1.09/ 2022.01.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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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전 세계 팬 사로잡은 #액션 #케미

배우 박희순이 ‘마이 네임’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박희순은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는 그와 ‘마이 네임’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박희순은 누아르 장르에 걸맞은 화려한 액션 연기로 보는 맛을 더했다. 수개월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춘 것은 물론,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와이어나 CG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은 맨몸으로 부딪치는 액션이었다”라고 언급해 완성도 높은 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희순은 총과 칼 등 도구를 활용한 고난도 장면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박희순의 슈트 핏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킷, 넥타이와 같이 슈트의 정석을 고루 갖춘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또한 단추를 풀어헤친 셔츠와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무진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희순은 복수극의 중심이 되는 무진과 윤지우(한소희)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는 조직 내에서는 서늘한 표정으로 보스의 냉철함을 보이는 반면, 지우가 조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무진의 담담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한소희,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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