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0건
연예일반

김혜윤,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이정재·정우성 한솥밥 [공식]

배우 김혜윤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5일 아티스트컴퍼니는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청춘물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김혜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김혜윤은 2013년 데뷔 이래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는 JTBC ‘SKY 캐슬’의 강예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했고,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성공으로 마쳤다.이후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상까지 싹쓸이하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지난 8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고아성,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5 08:23
연예일반

[단독] 이영애, 데뷔 이후 첫 토크쇼 협의中..KBS 간판 토크쇼 될까 [종합]

한류 톱스타 이영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을 놓고 KBS와 논의에 한창이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KBS는 이영애를 MC로 내세우는 토크쇼를 기획, 이영애 측과 협의 중이다. 다만 현재 방송 중인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처럼 가수 등 뮤지션들이 주요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태의 토크쇼는 아니다.KBS가 추진 중인 이영애 토크쇼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과 같이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을 초청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기획 중이다. 이영애가 단독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면,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 이후 실종되다시피 했던 여배우가 진행하는 전문 토크쇼가 부활하게 되는 걸 의미하기에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김혜수, 이승연, 고현정 등이 진행했던 토크쇼는 다양한 게스트들을 섭외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김혜수가 1998년 9월부터 2000년 8월까지 약 2년간 SBS에서 진행했던 ‘김혜수 플러스 유’가 대표적이다. 당시 김혜수가 고정 MC로, 입담 좋은 차승원이 고정 패널로 자리를 지켰다. 총 100부작으로 진행됐던 ‘김혜수 플러스 유’에는 나훈아, 고소영, 심은하, 안성기, 류시원, 정우성, 이정재, 박신양, 이소라, 장동건 등 당대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나와 방송사를 대표하는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방송가에서 여러 분야의 셀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사실상 ‘유퀴즈 온 더 블록’ 밖에 없기에, 이영애 토크쇼가 본격적으로 런칭할 경우 KBS의 간판 토크쇼가 될지도 주목된다. 이영애는 그간 드라마에서 차분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그가 다양한 게스트들과 어떤 케미를 자랑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KBS는 이영애 토크쇼 추진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섭외를 시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시즌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뒤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약 9270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선수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에서 이번 시즌 개막전을 하기에, 그의 섭외를 두고 KBS 뿐 아니라 각 방송사에서 물밑 작업이 한창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이영애는 2023년 tvN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이어 2024년에도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토크쇼 추진에 앞서 드라마 ‘의녀 대장금’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애를 한류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MBC드라마 ‘대장금’ 이후 의녀로서 서장금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의녀 대장금’을 제작하는 판타지오는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한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며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9:53
연예일반

원진아, 이정재‧정우성 소속사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원진아가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8일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원진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원진아가 자신의 잠재력과 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원진아는 2015년 영화 '캐치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강철비', '돈',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비롯해 넷플릭스 '지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날 녹여주오', 쿠팡플레이 '유니콘'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최근에는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에 원진아가 선보일 다양한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진아는 개봉을 앞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임지연,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이주영, 최리,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 돼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9:50
연예일반

‘이도현♥’ 임지연,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공식]

배우 임지연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3일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연은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멋지다 연진아” 등 유행어는 물론,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임지연이 재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김예원, 신정근, 김준한,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김윤도,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1 13:22
연예일반

김준한, 정우성-이정재 품에…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

배우 김준한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김준한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준한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더불어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박열’, ‘허스토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봄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의 ‘안나’에서 수지의 남편 역할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보호자’에서는 또 다른 색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준한은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정우성의 감독 연출작인 ‘보호자’로 인연을 맺은 뒤 전속계약 인연까지 이어졌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이수민, 장이정, 윤종빈, 이주안,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31 13:38
연예일반

[더보기] 허성태·박지환·박훈·임성재…TV-스크린 뒤흔든 ‘신스틸러’들

‘안방의 감초’, ‘스크린의 양념’ 신스틸러들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인기까지 상승시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번 다른 작품으로 인생 연기를 갱신 중인 배우 허성태, 박지환, 박훈, 임성재가 2022년 드라마-영화계의 강력한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이들이 있는 곳(작품)에 흥행이 동반한다. 다채로운 이미지로 한계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한 이들의 출연작을 묶었다. ‘오징어 게임’의 허성태가 공백 없는 연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극 중 해송그룹의 보안을 책임지는 최총괄로 활약 중이다. 허성태는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최고로 세련된 역할이다”면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극장에서는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허성태는 영화에서 정우성의 든든한 조력자 안기부 국내팀 요원 장철성으로 활약했다. 허성태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권총을 쥐는 법 등 작은 행동까지 디테일을 더해 실존 인물인 듯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양복 입은 정보원 이미지를 위해 15kg을 감량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헌트’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관객을 돌파, 본격적인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또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에서 마약거래상 마사장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환은 천만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한산’)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말 그대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금천서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 후반부를 잡아먹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 상반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억센 아버지 역할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최영준과 남다른 츤데레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세 번째 히트작 ‘한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을 받아 거북선을 설계한 나대용 역을 소화했다. 장수의 근성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박지환은 크랭크인 전 나대용 장군의 장지를 찾는 등 캐릭터 구축에만 한 달을 보내며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산’은 광복절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박훈은 다양한 배역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대세 신스틸러에 합류했다.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였다. 극 중 첫사랑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순정파를 연기한 박훈은 모두가 조건을 좇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사랑을 향해 내달리는 ‘순한맛’ 사랑을 보여줬다. 차기작이 된 ‘한산’에서는 경상우수영 웅천현감 이운룡을 맡아 조선군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맹활약했다. 이운룡은 곧은 충심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산대전 당시 스승인 어영담(안성기 분)과 함께 왜군들을 한산도 앞까지 유인하는 과정을 실제처럼 연기하며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박훈은 시청률 10%를 돌파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도 얼굴을 비추며 대세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털보사장 임성재도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극 중 ‘털보네 주점’ 사장 김민식을 맡은 임성재는 소개팅에서 상대를 실소하게 만드는 썰렁한 농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성재는 올 여름 대작 영화 두 편으로 스크린으로 찜했다. ‘비상선언’에서는 이병헌의 옆자리 승객으로 등장, 테러 예고영상을 먼저 목격하고, 지상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역할로 등장한다. 또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에는 북한에서 내려온 남파공작원을 맡아 이정재에게 총을 겨눈다. 임성재의 스크린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공조2: 인터내셔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북한 범죄조직 소속으로 출연해 현빈과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분량에 상관없이 워낙 찰떡 같이 역할을 소화해 다양한 곳에서 불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08:30
연예일반

박해진, 이정재-정우성 한솥밥…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

배우 박해진이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해진은 지난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데뷔, 돋보이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에덴의 동쪽’, ‘내 딸 서영이’, ‘맨투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박해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박해진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방면 활동을 펼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배우 안성기,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고아라, 김종수, 박소담, 배성우, 이솜, 김예원, 임지연, 신정근, 표지훈(피오), 조이현, 장동주, 차래형, 이수민, 장이정, 윤종빈, 이주안, 최경훈, 유정후 등이 소속 돼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7 13:43
영화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여름 극장가 뜨거운 4파전

한국영화 대작들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피할 수 없는 흥행 전쟁을 치른다. 천만영화 ‘범죄도시2’로 불황의 터널을 지난 극장가에 대작 4파전이 펼쳐지면서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8월 드디어 팬데믹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 ‘명량’의 속편 격인 ‘한산: 용의 출현’(‘한산’)이 다음 달 27일 개봉일을 확정해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7~8월에 걸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외계+인’ 1부, ‘한산’, ‘비상선언’, ‘헌트’다. ‘비상선언’은 아직 확정 개봉일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8월 3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팬데믹으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영화들이 7월 말부터 8월 초 일주일 간격으로 스크린에 걸리면서 올여름 극장가가 코로나 이전 극성수기 때 모습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4편의 작품 중 먼저 관객들과 만나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과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물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문이 열리며 풍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고려 도사들과 외계인 죄수를 쫓는 2022년의 가드가 엮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이어 같은 달 27일에 막을 올리는 ‘한산’은 1592년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왜군에 맞서 싸운 한산도 대첩이 주 내용이다. 1761만 명의 누적 관객으로 8년째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의 속편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학익진 전술과 전투에서 돌격선으로 쓰였던 거북선이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이순신 역에는 박해일이,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옥택연, 공명,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8월 초 극장가를 두드릴 예정이다. 경쟁작으로 꼽는 ‘한산’과 ‘헌트’ 사이인 8월 3일 개봉이 유력하다. 영화는 하와이행 비행기가 테러 예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는 8월 10일 개봉한다.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는 이야기다. 23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의 브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로 꼽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6 16:13
연예일반

한국 영화의 큰 별 지다... 故강수연 장례식 11일 생중계

한국 영화계 큰 별이 졌다. 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 영면했다. 향년 55세. 고(故) 강수연은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9년 4살의 나이에 동양방송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고교생 일기’,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첫 한국 배우로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을 떨쳤다. 1985년 ‘엄마의 방’ 이후 2001년 ‘여인천하’로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 정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연기자로서뿐 아니라 2013년 ‘제60회 시드니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맡는 등 다양한 영화계 활동을 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 때부터 심사위원 및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영화제에 힘을 실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남에 따라 유작은 공개를 앞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가제)로 남게 됐다. ‘정이’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더는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피난처로 이주해 내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고인은 이 작품에서 뇌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탐장서현을 연기했다. 연상호 감독은 “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 할 겁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2015~2017년 고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이끌었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았다. 장례위원으로는 봉준호 감독, 배우 전도연, 정우성 등 동료 영화인 49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씨받이’와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 ‘고래사냥2’의 배창호 감독,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임상수 감독,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을 고인과 함께했던 정지영 감독, 배우 박중훈, 안성기, 김지미, 박정자, 신영균, 손숙 등이 장례위원회 고문을 맡았다. 고 강수연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이며, 영결식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8 14:03
연예일반

故강수연 영결식, 11일 유튜브로 생중계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영결식을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강수연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고인의 영결식을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유족의 의사를 참고해 정해졌다. 조문을 비롯한 장례 절차는 취재진에게 비공개한다.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았다. 김동호 전 이사장은 고 강수연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2015~2017년 당시 함께 영화제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고인이 출연한 영화 ‘주리’(2013)의 연출자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 배우 전도연, 정우성 등 동료 영화인 49명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고인의 대표작인 ‘씨받이’와 ‘아제 아제바라아제’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 ‘고래사냥2’의 배창호 감독,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임상수 감독,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을 고인과 함께했던 정지영 감독, 배우 박중훈, 안성기, 김지미, 박정자, 신영균, 손숙 등이 장례위원회 고문을 맡았다. 강수연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7일 55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빈소는 8일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8 12: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