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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다예’ 박수홍, 딸 안고 오열 “아빠가 지켜줄게” (‘슈돌’)

방송인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만나 오열했다.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부터 딸 전복을 얻은 순간이 공개됐다.박수홍은 제왕절개 수술을 앞둔 아내가 울자 “다 잘될 거야. 걱정하지마”라며 다독였다. 아내가 수술실에 들어가자마자 강한 모습을 보이던 박수홍은 눈물을 보였다.박수홍은 수술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박수홍은 수술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실 앞에서 전복이를 만났다. 몸무게 3.76kg, 신장 51cm로 건강하게 태어난 전복이를 안아든 박수홍은 눈을 마주치고 “아빠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무 걱정하지마. 아빠가 지켜줄게. 우리에게 찾아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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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오열 “내 인생의 복덩이” (‘슈돌’)

지난 14일 득녀 소식을 알리며 아빠가 된 박수홍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전복이와 첫 만남에 오열한다.20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만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드디어 딸 전복을 품에 안는다. 이에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출산 준비 과정부터 딸 전복을 얻은 순간을 함께하는 생생한 기쁨과 감동을 전한다고 해 ‘슈돌’ 본방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박수홍은 “이제 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 지킬 거야”라며 다짐하지만, 김다예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박수홍은 수술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기다린다.이때 전복이가 수술실에서 나오고, 박수홍은 그토록 바라던 딸 전복이와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갖는다. 박수홍은 전복이의 머리를 받치고 조심스럽게 품에 안는다. 박수홍은 생애 처음 느껴보는 벅차오르는 감동에 “미치겠다. 얘 눈뜬다. 아빠야”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울컥하게 만든다고. 박수홍은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그동안 전복이를 위해 담아왔던 말들을 꺼내며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한다.박수홍은 “다예 씨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해 드디어 아빠가 된 박수홍과 딸 전복이의 감격스러운 첫 만남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육아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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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33개월 아들 이야기에 오열..."엄마도 날 이렇게"

SG워너비 이석훈이 33개월 된 아들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SG워너비 출신 가수 이석훈, 가수 성시경, 방송인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이석훈에게 "아내에게 특별히 고마웠던 적이 있었다던데"라며 근황에 대해 물었다.이석훈은 "아들 주원이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더 한없이 고맙다. 한 번은 제가 집에서 아들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오빠 나는 얘를 보기 위해서 여자로 태어난 것 같아'라는 얘기를 하더라. 너무 감동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난다던데"라는 질문에 그는 "아내가 가끔 제가 일할 때 주원이(아들) 사진을 보내준다. 그걸 보면 미칠 것 같다. 눈물이 날 것 같이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석훈은 "아침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으로) 아들 사진이 왔다.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의 마음이 되고 보니까 좀 그런 게 있더라"면서 펑펑 오열했다. 이석훈의 진심 어린 모습에 MC 유세윤도 눈물을 쏟았고, 다른 출연진들도 함께 울컥했다.한편 이석훈은 지난 2016년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2년 만인 2018년 아들 이주원 군을 얻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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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안영미, "미국에 있는 남편과 1년에 한번 만나" 폭풍 오열...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국에 있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가 모여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안영미는 "내가 혼자 있지 않나. 남편이 미국 가고"라며 헛헛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왕래를 거의 못하고 있다.이에 정주리는 "언니 결혼했었어?"라며 깜짝 놀라 물었고, 안영미는 "했어 임마. 벌써 1주년 넘었다"라고 답했다. 정주리는 "1주년 동안 2번 만났어?"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한 번 만났지"라고 밝혔다.특히 안영미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 없는 김미려의 모습을 본 뒤, "형부 보니까 깍쟁이 왕자님 보고 싶다. 2주 있다가 (남편이) 갔다.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내 계산법이 맞다고 생각해서 하늘과 땅이 만났지. 다음날 바로 생리가 터졌다. 배란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털어놨다.김미려는 "신혼 때는 원래 계산 없이 마구잡이로 해도 모자랄 판인데. 떨어져 있으니까 얼마나 그래"라며 안타까워했다. 안영미는 "그때 실패해서 왕자님의 DNA와 나의 DNA가 인위적으로 만났다. 냉동을 시켜놨다. 이게 따로 얼려놓으면 이게 나중에 더 성공할 확률이 적다더라. 그래서 수정을 해놓고 하는 거다.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라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할 계획을 알렸다.안영미는 "또 언제 올지 모른다. 지금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라며 속상해했다. 김미려의 남편 정성윤 역시 "남편이 많이 보고 싶겠네"라며 공감했다. 안영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외롭다. 늘 보고 싶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정말 집에 가면 TV밖에 안 본다. 취미 생활도 없는 사람이어서 TV를 보는데 뭘 봐도 재미가 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다. 말이 신혼살림이지 다 필요가 없는 것들이었다"라고 털어놨다.결국 정주리는 "너까지 울면 어떻게 해"라며 위로했지만, 안영미는 "내가 혼인 우울증이 왔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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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계인, 김구라에 전화해 폭풍 오열한 이유

배우 이계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김구라에게 전화를 걸어 폭풍 오열했던 장면을 회상한다. 내일(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사다난한 인생 1막을 마치고 핑크빛 인생 2막으로 다시 사는 4인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과 함께하는 '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계인은 최근 건강이 안 좋았으나 다행히 회복 중인 사실과 함께 낚시를 주제로 한 인생작을 촬영한 근황을 밝힌다. 이계인의 근황 토크에 김구라는 이계인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폭풍 오열한 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계인은 김구라의 폭로에 수줍어하며 통화 장면을 회상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드라마 '주몽', '전원일기', '태조 왕건' 등에 출연해 인생 캐릭터를 여럿 완성한 50년 차 배우 이계인은 작품 덕분에 각종 협회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 홀아비 협회로부터 회장직을 제안받은 뜻밖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홀아비 협회가 이계인에게 왜 회장직을 부탁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풍 입담 대부' 이계인은 듣는 이들을 아리송하게 만드는 특유의 뻥 토크 에피소드도 방출한다. 이계인은 까치와 토지 분쟁에 휩싸인 사연, 5박 6일 동안 무수면 상태로 낚시에 몰두한 일화를 들려줘 시청자들을 뻥 토크에 늪에 빠지게 한다. 5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랄랄은 거침없는 입담과 하이 텐션을 자랑하는 인기 크리에이터 겸 예능 유망주. '돌고 돌아 개그맨'라는 뜻이 담긴 '돌돌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랄랄은 뮤지컬 배우, 라이브클럽 가수, 비서, 축구단 통역사 등 '잡 컬렉터'였던 반전 과거를 공개한다. 장르 불문 다양한 직업을 거쳐 예능계에 정착한 기구한 사연을 들려준다. 개인 방송에서 선보이는 리액션 리스트가 50여 개에 달한다는 랄랄은 구독자를 휘어잡은 저세상 텐션 리액션 메들리 무대로 눈도장을 찍는다. 랄랄의 리액션 무대는 이계인을 얼어붙게 만들고 안영미의 리스펙을 부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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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양철 인간의 슬로 모션→화제의 신상 짤녀 등장

JTBC 최초의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찐 코미디의 진가를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장르만 코미디’는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숏폼드라마 코미디 형태로,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이하 ‘끝보소’), ‘장르만 연예인’, ‘찰리의 콘텐츠거래소’(이하 ‘콘텐츠거래소’), ‘쀼의 세계’ 코너로 꾸며졌다. ‘끝보소’에서는 선행 없이 악덕만 쌓으면 그만큼 대가를 치른다는 덕과 악덕의 등가 교환, ‘카르마’에 주목한 스토리가 그려져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건설현장 숙식 노동에 나선 기리(김기리 분)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잡일을 도맡아 하는 김씨(김준호 분)의 선행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후 지명 수배 명단에서 김씨를 발견한 기리는 증거를 잡기 위해 도촬까지 시작했지만, 이내 자신을 희생하며 사고로 죽을 뻔한 반장 설명춘(오만석 분)을 살린 김씨의 모습에 의심을 거두고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김씨는 급 돌변한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설명춘을 살리며 덕과 악덕의 등가 교환을 끝낸 그는 현장에 기리와 단둘만이 남았다는 말에 쇠망치를 꺼내 들었고, 망설임 없이 기리를 내리치는 섬뜩한 면모로 머리털을 쭈뼛서게 했다. 특히 웃음기를 싹 걷어낸 김준호와 김기리의 열연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급증케 했다. 김준호는 선행을 일삼는 사람 좋은 아저씨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싸늘한 살인마로 돌변하는 반전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리 또한 김씨가 살인마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순간적으로 눈빛을 번뜩이는 등 탄탄한 정극 연기를 선보여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르만 연예인’ 3화 ‘아무도 모르는 형님’에서는 ‘장르만 연예인’이 방송된 이후 행사 섭외를 받았다는 이세진의 이야기가 담겨 관심을 모았다. 그는 기업체 고정 행사MC 섭외를 받았다며 “되게 감사하더라고요”라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전파했다. 반면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밝혔던 임우일은 어머니께서 걱정 하실까 싶어 ‘방송국놈들이 시킨 거예요’라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이와 함께 ‘아는 형님’ MC 자리를 꿰차는 임우일의 달콤한 상상이 담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장르만 연예인’ 개그맨 5인방의 유행어 따라잡기에 나선 아이즈원. 하지만 상상에서 마저도 웃기지 못하고 유명하지 않은 임우일의 현실이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다음 회에서는 ‘JTBC 개그란 이런 색깔이다’로 찾아올 개그맨 5인방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콘텐츠거래소’에는 그림과 신체를 활용한 새로운 바디아트부터 자체 슬로 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행위예술가 양철 인간, 매장별 알바생 말투로 감탄을 자아낸 유튜버 김민수 등이 등장해 시선을 옭아맸다. 동시에 지난 1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묘기 장인 나일준과 2020 신상 짤녀 이현정이 재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방송 이후 레드벨벳 조이까지 팬심을 드러냈을 정도로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신상 짤녀 이현정은 ‘콘텐츠거래소’ 5회 출연을 약속해 더욱 다양한 짤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쀼의 세계’에서는 이태오(유세윤 분)의 외도에 복수를 시작한 지선우(안영미 분)의 모습이 담겨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지선우는 손제혁(나태주 분)이 이태오의 개인계좌 거래 내역을 빌미로 자신에게 호텔키를 건네자 거래내역만 들고 튀었고, 이내 그의 아내 고예림(김민경 분)이 등장해 태권도장으로 끌려가 응징을 당하는 손제혁의 모습이 폭소를 뿜게 했다. 더욱이 말미 이태오의 외도 상대인 여다경(이세미 분)의 집을 찾은 이태오, 지선우의 모습이 담겨 살얼음판 같은 전개가 예상되는 바. “과연 어떻게 될지”라는 이태오의 의미심장한 말처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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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MBC 연예대상' 대상 세번 도전 끝 해냈다[종합]

박나래가 '2019 MBC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3년 연속 대상 후보에 올랐던 그녀가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오열했고 '나 혼자 산다' 식구들 역시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19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화사, 피오가 맡았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 6인 이영자, 유재석, 박나래, 김구라, 전현무, 김성주. 가장 치열한 각축전을 보인 후보는 유재석과 박나래였다. 대상 삼수생이었던 박나래가 드디어 꿈을 이뤘다. 박나래는 "솔직히 이 상이 내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너무나 받고 싶었다. 한 번도 높은 곳에 있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항상 여러분의 바닥에서 위를 우러러보는 게 행복했다"면서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을 향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은 '구해줘! 홈즈'를 통해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송은이 씨가 20여 년만에 시상식에 와 봤다고 하지 않았나. 난 25년 만에 처음으로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왔다. 송은이 언니의 마음을 이제야 알겠다. 올해는 상을 못 받고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니 진짜. 영미야"라면서 거듭 눈물을 보였다.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구해줘! 홈즈'와 '같이 펀딩'에서 활약한 노홍철이 수상했다. "5년 만에 시상식에 오는데 당연히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매니저는 당연히 못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휴가를 갔다. 5년 전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지어서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송은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주인공이 됐고, '전지적 참견시점' '호구의 연애'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한 양세형은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년 전 아버지가 항암치료를 받으며 투병할 때부터 웃음의 힘을 알게 됐다"는 그는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청자가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였다. 2년 연속 그 자리를 유지했다. 무지개 회원 전원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이시언은 "너무 감사하고 2020년에도 열심히 하는 '나 혼자 산다'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고, 혼자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산다는 걸 깨닫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그 의미를 알아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투표가 펼쳐졌던 베스트 커플상은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헨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안84는 2년 전 박나래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헨리와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헨리는 "다들 투표해주셔서 수고했다. 감사하다. 형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과 함께 느껴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 행복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실수를 걱정해 글로 적어왔다. "얼떨결에 시작한 프로그램이 4년 됐다. 현무 형도 있고 어른들도 많아서 이 프로그램의 막내가 될 줄 알았는데 이제 가장 오래된 멤버가 됐다. 아웅다웅하면서 멤버들과 함께 오래오래, 프로그램도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 근데 사내연애는 절대 하지 마라"라고 강조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안영미는 큰절 퍼포먼스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대세' 펭수는 글로벌 트렌드상 시상자로 등장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산슬(유재석)은 월드 투어 마지막 무대로 'MBC 연예대상'을 택했던 터. 화려한 무대와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압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19 MBC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나래(나혼자산다·구해줘! 홈즈)버라이어티 최우수상: 송은이(전지적 참견시점),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호구의 연애·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김숙(구해줘! 홈즈), 노홍철(구해줘! 홈즈·같이 펀딩) 라디오 최우수상: 양희은(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나혼자산다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화사(나혼자산다), 성훈(나혼자산다), 유병재(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안영미(라디오스타), 조세호(놀면 뭐하니?·언니네 쌀롱) 라디오 우수상: 산들(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옥상달빛(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베스트 커플상: 헨리, 기안84(나혼자산다)올해의 예능인상: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유재석(놀면 뭐하니?), 박나래(나혼자산다), 김구라(라디오스타), 전현무(전지적 참견시점·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김성주(복면가왕) 올해의 작가상: 정다운(구해줘! 홈즈)인기상: 김병현·서장훈·안정환(편애중계)공로상: 유영석, 김현철, 윤상(복면가왕) 멀티테이너상: 유준상(같이 펀딩), 한혜연(나혼자산다·언니네 쌀롱) 글로벌 트렌드상: 복면가왕특별상: 박건우, 정경천, 이건우(놀면 뭐하니?) 설민석(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베스트 팀워크상: 네 얼간이 이시언, 기안84, 헨리, 성훈(나혼자산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장도연(같이 펀딩·호구의 연애) 예능 신인상: 홍현희(언니네 쌀롱·전지적 참견시점), 장성규(마이 리틀 텔레비전V2·전지적 참견시점), 유산슬(놀면 뭐하니?)라디오 신인상: 김이나(김이나의 밤편지), 장성규(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2019.12.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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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김숙 "25년만에 처음 왔는데…"(feat. 안영미 오열)

김숙, 노홍철이 '2019 MBC 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19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화사, 피오가 맡았다. 김숙은 '구해줘! 홈즈'를 통해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송은이 씨가 20여 년만에 시상식에 와 봤다고 하지 않았나. 난 25년 만에 처음으로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 왔다. 송은이 언니의 마음을 이제야 알겠다. 올해는 상을 못 받고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니 진짜. 영미야"라면서 거듭 눈물을 보였다.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구해줘! 홈즈'와 '같이 펀딩'에서 활약한 노홍철이 수상했다. "5년 만에 시상식에 오는데 당연히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매니저는 당연히 못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휴가를 갔다. 5년 전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지어서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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