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온다…안은진·이유영·김고은, 새해 극장가 점령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이 스크린에서 맞붙는다.배우 김고은, 김성철, 박소담, 안은진, 이상이, 이유영의 공통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일찍이 전설로 불려왔다. 이 가운데 안은진, 이유영, 김고은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선보이며 스크린에서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은진, ‘시민덕희’로 스크린 데뷔안은진은 지난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로 관객을 찾았다. MBC ‘연인’에서 길채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안은진은 ‘시민덕희’로 스크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안은진은 극 중 봉림(염혜란)의 동생이자 중국 칭다오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애림 역을 맡았다. 애림은 칭다오의 길라잡이로 활약하며 덕희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총책을 잡는 것을 돕는다.안은진은 ‘시민덕희’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 체크무늬 셔츠, 눈에 띄는 액세서리 등으로 전작에서의 단아함을 벗었다. 과감한 비주얼 변신이지만, 이는 연변 사투리와 만나 조선족인 애림과 맞아떨어지며 몰입을 높인다. 특히 ‘시민덕희’는 ‘연인’ 전에 촬영된 것이지만, 개봉이 늦어지면서 ‘시민덕희’ 속 안은진의 모습이 더 새롭게 느껴지게 됐다.안은진을 비롯해 라미란을 돕는 염혜란, 장윤주(숙자 역)의 케미스트리도 ‘시민덕희’의 관전포인트다. ‘덕벤져스’라 불리는 이들의 고군분투, 그 속에서 범죄 조직의 본거지를 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애림의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유영, '세기말의 사랑'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움이유영은 지난 24일 개봉한 ‘세기말의 사랑’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했다. 이유영이 연기한 영미 역은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1999년의 마지막 날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한 후 모든 것을 날린 채 새천년을 맞이하는 인물이다.짝사랑 상대의 아내가 나타나고 그 아내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힘차게 나아가는 영미의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이 이유영의 연기와 만나 눈을 뗄 수 없게 한다.영미는 사람들로부터 숨어지내는, 큰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이다. 이유영은 영미의 콤플렉스를 표현하기 위해 빨간 가발, 덧니 분장 등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콤플렉스를 표현하기 위해 주근깨 등 가리고 싶은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덧니를 말하더라. 영미가 콤플렉스로 생각할 요소라 생각해 덧니를 맞추게 됐다”고 말했다.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전하는 건 오히려 재미있다. 그동안 했던 걸 하는 것보단 안 했던 걸 하는 게 설레고 재미있지 않나”라며 “외적으로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캐릭터로서 망가지는 거니까 크게 두려움은 없다”고 했다. ◇김고은, '파묘'로 첫 오컬트, 첫 무당 역 도전김고은은 다음 달 22일 개봉하는 ‘파묘’로 돌아온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파묘’는 김고은의 첫 오컬트 영화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극 중 화림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무당으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파묘를 제안하며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이다. 김고은은 ‘파묘’ 속 굿 장면을 위해 실제 무속인을 찾아가 표정, 몸짓 등을 익히고 배웠다.이에 최민식은 ‘파묘’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이 투잡 뛰는 게 아닌가’ 싶은 걱정이 되더라. 나와 유해진은 그저 그 모습을 지켜보며 구경했다. 김고은의 파격적인 모습이 ‘파묘’의 백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렇듯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찾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안은진, 이유영, 김고은. 세 사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물들일 극장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30 06:05
연예일반

[단독] ‘연인’ 안은진 “내가 게으르면 길채가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했죠” [IS인터뷰]

“해내기에 바빴는데 어느새 제 업이 됐네요.”안은진은 올해를 가장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배우 중 한명일 테다. 그가 여자 주인공 길채 역을 맡은 MBC 드라마 ‘연인’은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안은진에 대한 관심도 드라마틱했다. 초반에는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다가 점점 안티팬마저 사로잡아 마침내 안은진의 길채를 모두 사랑하게 만들었다. 안은진이 걸어온 길은, 어쩌면 처음부터 그랬다. 버티고 버티다 끝내 해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를 꿈꿨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고민을 했다. 기말고사 끝나고 뮤지컬을 봤다. 너무 재밌었다. 저 무대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마음먹었다. 부모는 처음에는 반대했다. 고2 때 한예종 예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때 배우가 내 업이 되길” 바랐다. 부모를 설득하고 한예종에 입학했다. 김고은 이상이 박소담 김성철 등 ‘한예종 전설의 10학번’에 합류했다. 동기들보다 두각을 드러내는 건 늦었다.“그냥 매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했어요. 이번에 잘해야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했죠.”2015년 극단 차이무의 20주년 공연 ‘꼬리솜 이야기’에 합류하게 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민복기 이성민 전혜진 김소진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했다.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할 때 낙하산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차이무 20주년 공연에 정말 운 좋게 참여하게 됐어요. 아무 것도 잘 모르던 25살이었어요. 너무 힘들었고 제가 부족한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안은진은 “그 때 제 못난 마음들이 많이 꺾였다. 그 뒤로 오디션을 보고 그 결과들에 큰 타격이 없었던 게 다 그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다. 먼저 앞서가는 한예종 동기들에 대한 질투가 없었던 것도 그럼 마음들이 쌓였기 때문이다. 안은진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거고 그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 일인지 아니까 질투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럴 틈도 없었고”라며 “그저 제 눈 앞에 있는 일들을 하기에 바빴다”고 했다. 한 단편영화에서의 노력이 또 다른 작업물로 이어지고, 그 작업물이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진다는 걸 알기에 그저 매 순간 눈앞의 일에 충실했다. “다들 얼마나 힘들까” 싶었지만 “내가 전혀 모르는 세상이라 갈피도 안 잡혔다”고 했다. 그랬던 갈피를, 고충을, 안은진은 드라마를 찍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잡고 알게 됐다. 단역과 조연을 거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만나고 ‘나쁜엄마’를 거쳤다. 오디션으로 영화 ‘올빼미’와 ‘시민덕희’도 참여했다. “어느 현장에 혼자 떨어뜨려 놔도 잘 할 자신이 있었는데,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부족한 점이 뭔지도 너무 잘 알게 됐고. 다행히 좋은 분들을 계속 만나서 행운이 이어졌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연인’을 만났다. 안은진은 “긴 세월에 모든 서사가 담겨 있는 사극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대본에 있는 그대로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황진영 작가님이 길채는 강인한 사람이라고 했어요. 백성의 생명력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요. 쓰러져도 일어나는 풀 같은, 꺾이지 않는 인물이라고 하셨죠. 그 인물을 잘 표현해서 전달하고 싶었어요.”방영 초반에 쏟아진 비난과 지적에 아프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었을 터다. 안은진은 “보고 타격을 받았다”며 “전쟁을 모르던 철없던 길채가 변화하는 순간들이 계속 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렇게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초반 캐릭터를 잡기가 어려웠다. 많이 속상했는데,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면서 캐릭터를 더 다잡았다”고 밝혔다.“좀 더 편했으면 어땠을까, 나랑 좀 더 밀착돼 있었으면 좋았을까, 그런 생각들을 했어요. 처음에는 연기로 끝까지 닿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았어요.”안은진에게 주연 배우에게 외모와 연기, 둘 중 어떤 게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그는 단 번에 “둘 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인’을 하면서 시청자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하게 됐다. 그 모든 것들에 대한 고민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이라고 했다.안은진은 ‘연인’ 파트1 8부 엔딩 시퀀스를 가장 마음에 품었다. 장현(남궁민)의 옷을 들고 산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며 초혼하는 장면이다.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었어다. 내 마음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장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캐릭터가 살아 있다면 내가 게으르게 연기하는 게 얼마나 화가 날까 생각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심경을 내가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걸 연기하려면 게으르지 않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을 담으려 처음부터 노력했던 장면이었죠.”심양에서 노예 상인을 거쳐 장현과 다시 만난 장면도 그랬다. 자정이 넘어서 비로소 촬영에 들어갔다. “얼마에 날 사셨나요”라고 묻는 대사는, 몸이 힘드니 마음도 소리도 다 내려앉았는데, 현장에서 모두 같이 한 호흡으로 집중해서 만들었던 장면이다. 그렇게 동료들과 힘들고 힘들어도 하나가 되는 순간. 안은진은 그 순간들이 자신을 조금은 더 좋은 배우로 만들어줬다고 믿는다. 그 믿음에 보답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 믿는다.안은진이 남궁민을 존경하는 이유기도 하다. “남궁민 선배는 정말 완벽주의자예요. 하나하나 다 체크를 하는데, 방송을 보면 그게 다 맞아떨어지는거예요. 한 장면을 연기할 때부터 이렇게 표현하고 저렇게 표현하면서 감독님에게 어떤 걸 쓰겠느냐며 저는 이게 이런저런 이유로 더 좋은 것 같긴 하다고 해요. 배우로서 준비하고 집중하고 노력하는 그 태도를 정말 많이 배웠어요.” 근 1년을 촬영했으니 안은진도 제작진처럼 ‘연인’ 파트2 결말이 원래대로 더 풍성한 이야기가 들어가길 바랐다. 대본상으로는 원래 10년 후의 이야기였던 터다. 그간 홀로 잘 살아온 길채의 여정을 통해 모든 주요 등장인물들의 엔딩이 그려지고, 비로소 길채가 장현과 해후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었다. 은애(이다인)는 죄책감에 목을 매려 했던 연준(이학주)과 이혼을 했으나 다시 만나게 되고, 광인이 됐던 량음(김윤우)은 길채 덕에 지하에서 나온다. 동행을 권했지만 량음은 노래를 부르고 홀로 떠난다. 각화(이청아)는 다른 사람과 아이 낳고 잘 살고. 그 여정에서 길채는 조금씩 장현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가고, 장현 역시 길채를 찾아오면서 만나게 되는 것이었다. “그 모든 걸 다 담고 있는 대본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좋은 공연의 에필로그를 보는 것 같았죠. 그래도 살아가는 이야기,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그런데 제작진은 얼마나 마지막을 더 잘 그리고 싶었겠어요. 그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안은진은 2024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촬영한 순서로는 첫 상업영화인 ‘시민덕희’로 관객과 만나고,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에 들어간다. “당장 눈앞에 있는 걸 잘하자고 버텨 왔는데 어느새 배우가 제 업이 됐어요. 열심히 오래 하고 싶어요. ‘서울의 봄’을 보면서 남자배우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나이가 들어도 저렇게 좋은 작품들을 할 수 있다는 게. 많은 선배님들이 길을 만들고 걸어가시는 것처럼 저 역시 열심히 노력해서 오래 좋은 배우로 일하고 싶어요.”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29 05:30
연예일반

[TVis] 이상이 “한예종 10학번 김고은→김성철과 14년째 친해”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상이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0학번 동기들과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상이에 대해 “노래, 연기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다. 학창시절에 전교회장을 하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과대를 했다더라”라며 “좋게 말하면 리더십, 나쁘게 말하면 나대는 걸 좋아하는 거냐”라고 물었다.이에 이상이는 “당시에는 조금 나댄 것 같다. 대학교에 들어갈 때도 ‘동기인 애들이 누굴까?’ 너무 궁금해서 먼저 연락하기도 했다. 감투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때 서장훈이 이상이의 동기들을 언급했다. 한예종 ‘전설의 10학번’이라 불리는 동기들에는 김성철, 안은진, 김고은, 박소담 등이 있다.서장훈이 “한예종 동기 라인업이 화려하다. 서로 아직도 친하냐”라고 묻자, 이상이는 “14년째 여전히 친하다. 얼마 전에 김성철과 자전거를 탔고 김고은이랑 밥을 먹었다”며 “박소담과는 문자를 했다. 요즘에 동기들이 활동을 많이 해서 불러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07:26
연예

'슬의생2' 안은진 "고등학교 시절 민하" 교복입고 소녀美

배우 안은진이 교복을 입고 소녀미를 발산했다. 안은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등학생시절 민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고교생으로 변신한 안은진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양석형(김대명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이 우연한 계기로 추민하(안은진 분)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을 방문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가족사진을 위해 촬영할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은진은 '슬의생2'에서 추민하 역을 맡아 양석형과의 귀여운 러브스토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7 11:10
연예

'슬의생2' 안은진, 장윤주 커피차 선물에 끼발랄+장난기 '러블리'

배우 안은진이 커피차 선물을 받고 신난 모습을 유쾌하게 공개했다. 안은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윤주 언니가 의사생활 팀에 깜짝 보내준 커피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은진은 "언니의 센스는 언니 다리 길이만큼이나 길고도 머나멀고 길다. 장윤주 언니 최고, 최고, 최고시다. 고맙습니다"라고 애정 어린 감사함을 드러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윤주가 보낸 커피차 선물 앞에서 신이 난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안은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안은진과 장윤주는 지난해 영화 '시민 덕희'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6월 SNS에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30 14:06
무비위크

'귀문' 이정형X홍진기, 공포 영화 신예 스타 계보 이을까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속 신예 배우 이정형, 홍진기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1998년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한국 공포 영화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돼 왔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최강희, 박예진, 송지효, 김옥빈 등의 배우들을 비롯해, '가위'의 하지원, 유지태, '장화, 홍련'의 임수정, '곤지암'의 박지현, 박성훈 등 많은 신인 배우들이 한국 공포 영화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거나, 이를 발판 삼아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이처럼 많은 배우들에 이어 한국 체험 공포 영화 '귀문' 속 배우 이정형, 홍진기가 실감나는 연기로 ‘한국 공포 영화=스타 탄생’이란 공식에 도전한다.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 먼저, 김고은, 김성철, 박소담, 안은진, 이상이, 이유영 등 많은 배우를 배출해 전설이라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출신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 이정형은 2016년 VR 단편 영화 '미래형 전채요리'로 데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펜트하우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아 왔다. '귀문'에서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귀사리 폐수련원으로 들어가는 호러 영상 공모전 리포터 태훈으로 분해, 20대의 패기 넘치는 모습부터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 연기까지 유연하게 소화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홍진기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봉오동 전투' 등의 영화와, '해치', '웰컴2라이프', '언더커버',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드라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귀문'에서는 동기인 혜영(김소혜), 태훈과 참가하게 된 호러 영상 공모전에서 촬영을 담당한 원재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 초반부 장난기 많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과 달리 점차 겁에 질려가는 원재의 감정을 실감 나게 연기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다. 특히, 심덕근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해 “작품 속 세 대학생의 친밀한 관계가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촬영 전에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배우가 자주 만나고 연기 연습까지 했다고 들었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높아 감탄했고 현장에서도 놀라운 습득력을 보여줘 촬영이 굉장히 수월했다”고 전했다. '귀문'은 기본 포맷인 2D는 물론,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오는 8월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3 17:33
연예

"내가 보증할게…" 김고은, 동기 안은진·이상이 커플설에 한 말

배우 안은진이 SNS에 대학동기 이상이와 함께 출연한 SBS '런닝맨' 인증샷에 배우 김고은이 댓글을 남겨 화제다.안은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나고 이틀 동안 몸살이 왔지만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대학동기로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커플케미를 한껏 발산한 안은진과 이상이의 튜샷이 대거 담겨 있었다. 특히 이날 '런닝맨'에서는 두 사람의 남다른 친밀함에 출연진들은 커플설을 제기했다. 지금은 아니어도 한때 사귀었을거라는 추측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반응에 김고은은 안은진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아 커플설을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둘이 뭐가 없었던 건 내가 보증할게 ㅋㅋㅋ"이라는 글로 커플설의 종지부를 찍었다.한편,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안은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검사내전'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08 16:52
연예

안은진, 동기 이상이와 '런닝맨' 인증샷 "이틀 동안 몸살"

배우 안은진이 '런닝맨'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은진은 7일 자신의 SNS에 "끝나고 이틀 동안 몸살이 왔지만...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SBS '런닝맨' 녹화 현장에서 함께한 안은진, 이상이의 셀카를 비롯해 초대형 물 폭탄 벌칙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안은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 신년 액땜 레이스에 참여해 열정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한예종 연기과 10학번 동기인 배우 이상이와의 티격태격 케미도 웃음을 안겼다. 버라이어티 예능에 처음 도전한 안은진은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현장에서 모든 런닝맨 선배님들이 매 순간 긴장한 저를 챙겨 주시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게임하고 뛰어놀다 보니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출연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안은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검사내전'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8 13: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