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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일전 승리한 임종훈-신유빈, WTT 자그레브 혼복 결승행

한국 탁구대표팀의 혼합복식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코앞에 뒀다.임종훈-신유빈 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누이 콤비'인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를 3-0(11-3, 14-12, 11-3)으로 완파했다. 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와 우승을 다툰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때 8강에서 하리모토 오누이 콤비를 3-1로 꺾은 여세를 몰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도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이들은 작년 파리 올림픽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르익은 호흡이 돋보였다.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왼손 임종훈이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을 펼쳐 첫 게임을 11-3으로 크게 이긴 임종훈-신유빈 조는 2게임 듀스 대결도 14-12로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3게임도 하리모토 콤비를 11-3으로 돌려세워 결승행을 확정했다.임종훈은 같은 팀 후배 안재현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8강에서도 한국의 박규현-우형규(이상 미래에셋증권) 조에 3-1(9-11, 11-8, 11-8, 11-8) 역전승을 거둬 중국의 황유정-쉬페이 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이은경 기자 2025.06.28 08:42
연예일반

이승기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나”…규현 “요즘 사람들은 몰라”

이승기가 ‘신서유기’ 멤버였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자 발끈했다.6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심사단’에서는 ‘싱어게인3’ TOP7이 승기팀, 규현팀으로 나뉘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이승기팀 멤버가 된 신해솔은 “제가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규현 님과 같은 팀 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자, 이승기는 놀라며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저에요. (나)영석이 형이랑”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는 ‘1박 2일’ 원년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능이다. 이승기가 군 입대한 후 규현, 안재현, 송민호, 피오 등이 합류하며 멤버가 교체됐고 총 시즌8까지 만들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2:50
스포츠일반

한국 남녀 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조별예선 2연승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남자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여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격파했다.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17일 부산 벡스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예선 3조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세계 랭킹 5위, 뉴질랜드는 35위다.한국은 ‘원투 펀치’ 장우진과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을 벤치로 앉혔다. 대신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라켓을 잡았다.선두로 나선 안재현이 1단식에서 알프레드 델라 페냐를 3-0(11-6 11-5 11-1)으로 꺾으며 전날 폴란드에 졌던 아쉬움을 만회했다.맏형 이상수 역시 티모시 최를 3-0(11-4 11-9 11-4)으로 격파했다. 3단식에선 박규현이 자신의 세계선수권 데뷔전에서 맥스웰 헨더슨과 만나 3-0(11-5 11-2 11-8) 승리를 거뒀다.같은 날 여자 탁구대표팀 역시 2연승을 달렸다. 여자 대표팀은 신유빈(대한항공) 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와 격돌했다. 말레이시아는 28위, 한국은 5위다.신유빈과 전지희가 차례로 호잉, 리네 카렌을 각각 3-0(11-2 11-9 11-4), 3-0(11-4 11-7 11-3)으로 꺾었다. 이시온은 창리샨을 3-0(11-7 11-1 11-3)으로 제압했다.김우중 기자 2024.02.17 21:53
스포츠일반

전세계 탁구 스타 부산에 모인다...세계탁구선수권 16일 개막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홀수해에 개인전, 짝수해에는 단체전으로 열린다. 단체전으로 진행하는 이번 부산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16장(남·여 각 8장)이 걸려 있어 참가팀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산 대회에는 총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각 팀당 엔트리는 5명이며, 남녀 모두 3인 5단식(11점 5게임)제로 치러진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남녀 모두 중국이다. 한국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탁구와 국제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는 남자 탁구 대표팀이 동반 입상에 도전한다. 여자 단체전은 중국과 일본의 강세가 예상된다. 중-일 ‘양강’의 아성에 5번 시드를 받은 한국 여자대표팀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한국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의 ‘원투 펀치’를 비롯해 이은혜(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 윤효빈(미래에셋증권)이 나선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특히 최근 국제무대에서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들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투어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또 복식조를 이뤄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얻었다. 여자대표팀은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동메달을 따낸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스무 살 막내이자 여자팀의 에이스인 신유빈은 14일 공식 연습경기 인터뷰에서 "언니들이랑 같이 힘 모아서 멋있는 모습 만들고 싶다"면서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남자대표팀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한다. 한국 남자 탁구는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까지 6회(동 4개, 은 2개) 연속 입상했다. 이어 2014년 도쿄 대회에서는 8강 탈락했으나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직전에 열린 2022년 청두 대회까지는 다시 3회 연속(동 3개)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에 맞설 만한 결승행 후보로 꼽힌다. 홈팬 응원 앞에서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장우진과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를 비롯해 안재현(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뒤를 받친다. 2016년, 2018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이끈 장우진은 "지금까지 세계대회 단체전에는 세 번을 나가 세 번 다 동메달에서 멈췄다"며 "우리 홈에서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더 높은 단계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4.02.15 18:06
연예일반

안재현 “‘나혼산’ 출연하고파…나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 어딨나” (‘덜 지니어스’)

배우 안재현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14일 유튜브 ‘덜 지니어스’에서 ‘국가권력급 예능 ‘신서유기’ 듀오 소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안재현과 규현이 등장했다. 예능프로그램 제목을 맞추는 퀴즈를 하던 중 안재현은 진행자 장성규가 ‘나가고 싶은 예능이 있느냐’라고 묻자 “’나 혼자 산다’ 너무 나가고 싶었다”며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답했다. 또 장성규가 ‘신서유기’ 멤버들과 자주 연락하느냐고 물었는데 안재현은 “죄송하다”고 답하며 “우리 멤버들이 연락을 드문드문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07:35
스포츠일반

부산 탁구 세계선수권 대진 확정...한국, 남자는 폴란드-여자는 이탈리아와 개막전

한국 탁구대표팀의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의 개막전 상대는 남자 폴란드, 여자 이탈리아다. 대회 개막식은 2월 17일 오후 네 시에 열린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타임 테이블’이 정해졌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와 주최측인 국제탁구연맹(ITTF)이 각국의 경기시간과 테이블 배정을 확정한 뒤 29일 오후 연맹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했다.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개최국 한국과 남녀 톱시드 중국, 우승후보 일본 등 주요 강국들의 경기가 메인경기장인 1, 2번 테이블에 주로 배치됐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그룹 예선 네 경기를 모두 1번 테이블에서 치르게 됐다. 3조 톱시드 남자대표팀은 2월 16일 오전 10시 유럽의 다크호스 폴란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5조 톱시드인 여자대표팀은 개막일인 같은 날 오후 5시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벌이게 됐다.개막전 이후 남자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뉴질랜드, 18일 오후 5시 칠레, 19일 오전 10시 인도와 차례로 예선을 치른다. 여자팀은 17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18일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 19일 오후 8시 쿠바와 각각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예선리그 마지막 날인 20일은 한국대표팀 경기가 없다.팀선수권대회인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분산돼 예선리그를 벌인 뒤 각조 3위까지가 본선에서 2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조 수위를 차지하면 16강에 직행하고, 2위나 3위가 되면 24강전을 벌여야 한다. 보다 수월한 본선 항해를 위해서라도 조 1위는 필수다.한국은 남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조 1위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어렵게 출발해 대회 전체가 꼬이곤 하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예선리그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운영이 요구된다. 남자3조 같은 그룹 야쿱 디야스(세계15위)가 있는 폴란드나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인도, 여자부 남미 최강자 애드리아나 디아즈(세계11위)의 푸에르토리코 등은 방심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는 난적들이다.지난 2022년 청두 대회에서 조3위까지 밀려 결국 16강에 머문 여자팀의 경우는 특히 압도적인 기세로 승리의 기억과 자신감을 쌓아나갈 필요가 있다. 단체전 3연속 동메달을 기록 중인 남자대표팀도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예선부터 단단한 응집력을 확인해야 한다. 홈 관중의 응원도 절실하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은 남자 장우진,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 윤효빈(이상 미래에셋증권),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이 출전한다.타임 테이블 확정은 입장권 확보를 망설이던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인 에서 구체적인 좌석과 원하는 경기일정에 맞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0일 끝나는 예선리그 이후 21일 남녀 24강전, 22일 8강전(여4경기/남2경기), 23일 남자 8강전(2경기)/여자 4강전, 24일 남자 4강전/여자 결승전, 25일 남자 결승전까지 본선 경기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7월 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 세계의 탁구강호들이 모두 몰려오는 메가 이벤트다. 역사적 관점에서도, 관전의 흥미에서도 놓치기에는 아까운 기회다. 개막까지는 이제 약 2주가 남아있다.이은경 기자 2024.01.30 15:05
경제일반

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선다.대한항공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되어 뜻깊다”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라고 말했다.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여 각 4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000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가 출전한다.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부대 행사로 국제탁구연맹 총회를 개최해 각국 탁구 대표단이 부산에 모두 모인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다.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된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서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2020년 부산 유치에 성공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가 다시 추진해 올해 부산에서 재유치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3 17:45
스포츠일반

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든든한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대한항공과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대회의 성공 개최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정액의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 등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면서 “대한항공의 후원에 감사하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올해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자 스웨들링컵, 여자 코르비용컵을 놓고 벌이는 단체전 선수권대회다. 전 세계에서 남녀 각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가 출전한다.192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향해가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다. 실제로 주최측인 국제탁구연맹(ITTF)은 227개국의 가맹국을 지닌 세계 최대 스포츠조직이다. 부대 행사로 ITTF 총회도 개최되는데, 예선을 통해 출전국이 제한된 실전과 달리 전 세계에서 150개국 이상의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8강 이상에 진출한 팀들에게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1월 11일에 이미 그룹예선 조 추첨을 마쳤으며, 각국 선수들은 현재 긴장 속에서 ‘부산행’을 준비하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4.01.23 15:54
스포츠일반

박규현 안재현, 윤효빈 이은혜, ‘부산행’ 막차!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파견전

내년 2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남녀 각 5명의 엔트리가 모두 채워졌다. ITTF 세계랭킹으로 우선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들에다 26일 끝난 대표선발전을 통해 남녀 2명의 멤버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22일부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진행했다.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2~23일(1차전), 25~26일(2차전), 두 차례 풀-리그전을 벌인 뒤 1, 2차전 합산으로 선발 멤버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발전 출전 선수들은 앞서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른 국가대표 승강전을 4위 이상으로 통과한 선수들과 우선 선발 멤버 제외 기존 대표팀 선수들 3명까지 남녀 각 7명이었다. 두 차례 풀-리그전 결과 남자는 박규현(18·미래에셋증권), 안재현(24·한국거래소), 여자는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 이은혜(28·대한항공)가 1, 2차전 합계 1, 2위에 올랐다.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 멤버 중에서 안재현과 이은혜가 예상대로 다시 선발됐고, 박규현과 윤효빈은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나란히 1위로 경쟁을 통과했다. 만18세 ‘영건’인 박규현은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들었다. 윤효빈은 2022년 청두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국가대표가 됐다.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던 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과 오준성(17·미래에셋증권)은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오준성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탁구 역대 최연소 단식 우승의 기염을 토한 직후여서 아쉬움이 진했다. 여자부에서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뛴 노장들 서효원(36·한국마사회)과 양하은(29·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표팀에서 물러나게 됐다. ITTF 혼성월드컵 한국 준우승에 기여했던 김나영(18·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팀 승선도 무산됐다.‘부산행’ 막차를 탄 선수들은 세계랭킹 우선 선발 멤버들 남자 장우진(28, 세계10위), 임종훈(26·한국거래소, 세계17위), 이상수(33·삼성생명, 세계27위), 여자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9위),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36위), 이시온(27·삼성생명, 세계44위)과 함께 내년 2월 벡스코(BEXCO)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하게 된다. 주세혁·오광헌 남녀대표팀 감독은 “팀 구성이 완료됐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부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로드맵을 짜고, 빈틈없이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 결과▷ 남자 ▶1위 박규현(미래에셋증권, 10승2패 22점, 승자승) ▶2위 안재현(한국거래소, 10승2패 22점) ▶3위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9승3패 21점) ▶4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 7승5패 19점) ▶5위 우형규(미래에셋증권, 3승9패 15점) ▶6위 장성일(미래에셋증권, 2승10패 14점) ▶7위 김동현(한국거래소, 1승11패 13점)▷여자 ▶1위 윤효빈(미래에셋증권, 12승0패 24점) ▶2위 이은혜(대한항공 10승2패 22점) ▶3위 서효원(한국마사회, 7승5패 19점 ▶4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6승6패 18점 ▶5위 박가현(대한항공, 5승7패 17점), ▶6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1승11패_2차전 기권), ▶7위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0승12패_2차전 기권)이은경 기자 2023.12.26 17:53
연예일반

나영석 PD “‘신서유기’ 멤버 관계에 문제 無, 시즌9 열려 있다”

나영석 PD가 자신의 히트작 ‘신서유기’에 대해 언급했다.나영석 PD는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한 영상에서 최재영 작가, 블락비 피오와 이야기를 나눴다.피오는 ‘신서유기’의 멤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던 터라 새로운 시즌이 언제 나오는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너무 오래 새 시즌이 나오지 않다 보니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던 상황.나영석 PD는 “‘신서유기’ 하면서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추억도 많았다”며 “여러 상황 때문에 흐지부지 쉬고 있는 것이다. (새 시즌이) 열려 있으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불화설에 대해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피오, 안재현, 민호 등 멤버들 다 너무 친하고 가족 같고 형제 같다. 우리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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