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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중고폰 ATM 민팃 캠페인 모델 발탁

안재홍이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안재홍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4일 '안재홍이 SK네트웍스 중고폰 ATM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다.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중고제품 유통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민팃의 사회적 가치에 뜻을 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민팃 광고 영상 속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상승시키고 있다. 앞서 지난 주 안재홍이 출연한 광고의 티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며 광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안재홍은 영화·드라마·예능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재홍이 이번엔 광고까지 접수, 앞으로 얼마나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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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김태리·이상윤과 한솥밥···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진서연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진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르 불문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연기력은 물론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 진서연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진서연이 다채로운 작품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올 진서연 배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서연은 데뷔 후 드라마 MBC '뉴하트', SBS '황금의 제국', SBS '열애',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MBC '이브의 사랑', OCN '본 대로 말하라' 등은 물론 연극 '클로져', 영화 '반창꼬', '독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2018년 영화 독전에서 '보령' 역으로 분해 남다른 비주얼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OCN '본 대로 말하라'를 통해서는 광수대 팀장 '황하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김소연, 김태리, 김태우, 배종옥, 백진희, 안재홍, 이보영, 이상윤, 전여빈, 최다니엘, 천호진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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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정이서, 제이와이드컴퍼니 전속계약..김태리 한솥밥

배우 정이서가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다재다능함을 지닌 배우 정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본인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정이서 배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이서는 영화 ‘기생충'에서 피자집 사장 역할로 초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산책’, '수성못’, ‘리얼’ 등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굿바이 비원'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보영, 김태리, 전여빈, 이상윤, 안재홍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집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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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아르헨티나' 안재홍, 비하인드컷서 묻어나는 인간美

배우 안재홍이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사진 속 안재홍은 경비행기 안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어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여행 중 머물던 숙소에서 편한 옷차림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포착된 안재홍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여행지 'EL CALAFATE'(엘 칼라파테)를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에서는 여유로운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재홍은 지난 방송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 맏형답게 첫 순서로 하늘을 날아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코아티를 보고 놀라 막내 옹성우 뒤에 숨는 등 남다른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했다. 이과수 폭포 투어를 떠나던 도중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던 그는 폭포의 물줄기를 직접 몸으로 맞아가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0.03.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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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남을 웃길 때 빛나는 안재홍 "더 잘하고 싶다"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로 2020년 새해 극장가에 동물 바람을 일으킨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지난 15일 개봉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새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이 영화에서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동물원 직원인 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과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을 살린다. 안재홍과 닮은 북극곰 수트를 입고 벌컥벌컥 콜라를 마신다. 돌봐주고픈 짠 내 청춘을 많이 연기해온 그는 이번에도 역시 특기를 살렸다. 영화 '족구왕'의 만섭부터 '응답하라 1988' 정봉이를 거쳐 '해치지않아'의 태수까지 안재홍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1편에 이어... -태수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태수가 가진 열등감이 어느 정도일지를 많이 생각했다. 로펌에 있을 때, 동물원에 있을 때, 태수가 가진 아이러니가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태수 캐릭터 역시 안재홍의 전공인 짠내 청춘이다. "'그 전 작품과 무조건 다르게 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재밌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개인의 욕심이 앞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재밌고 기발한 이야기를 잘 구현하고 싶었다. 태수라는 인물이 가진 발버둥 치려 하는 청춘의 얼굴을 표현하고 싶었다." -실제 동물원에서 촬영했나. "기장에 세트장을 만들었다. 그 외 공간은 블루스크린으로 작업했다. 전국에 있는 실제 동물원도 많이 찾아다녔다. 실제 동물원에 갔을 때는 민첩하게 찍고 빨리 나왔어야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은 무엇인가. "태수가 콜라를 마시게 되면서 동물원이 절정으로 치닫는 장면이 기분 좋았다. 동물 없는 동물원이, 기력이 없는 동물원이 북극곰으로 인해 성취감을 느끼는 장면이 짜릿했다. 그 인물들이 해냈다는 것이 기분 좋았다. 그 신들을 좋아한다." -실제로 콜라를 많이 마셨나. "'컷'하고 마셨다. 촬영장에 콜라가 진짜 많았다." -기대했던 손재곤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 "'너무 많이 본 사나이'라고 감독님의 중편 영화가 있다. 정말 좋아한다.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다. 감독님도 실제로 말이 많이 없다. 한마디 하면 재미있다. 그런 면들이 작품과도 닮아있다. 감독님의 디렉팅이 명확해서 좋았다." -신스틸러 박영규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영규 선배를 보고 신기했다. 친해지면 '장인어른' 대사를 들어보고 싶었다. 진짜 영광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다. 실제로 우리 아버지와 동갑이다. 그런 배우와 한 앵글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순풍산부인과'를 지금 봐도 진짜 재밌지 않나. 시대를 초월한 레전드와 함께 하는 기분이었다. 박영규 선배와 호흡을 맞추며, 어떤 대사나 연기를 준비하는 것보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였다. 그 안에서 호흡하면 내가 모르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공이 어마어마하기에 흡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강소라와 호흡은 어땠나. "이번에 처음 같이하게 됐다. 평소 성향이 재밌다. 본인이 가진 에너지가 많은 친구다. 덕분에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더 풍성해질 수 있었다. 각자의 가치관이 대립하는 장면에서도 분명해서 좋았다. 두 사람이 가진 가치들이 대립하는 순간이 좋았다. 태수 입장에서도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코미디 연기를 할 때 더욱 빛이 난다.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 다른 장르보다 코미디 연기를 많이 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더 잘하고 싶다. 더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박영규 선배 말처럼, 기분 좋은 웃음을 드리는 코미디를 하고 싶다. 그렇지만 다른 장르도 많이 해보고 싶다. 못해본 장르가 너무 많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안재홍 "'해치지않아', '극한직업'과 유사하면서 다른 영화" [인터뷰②] 남을 웃길 때 빛나는 안재홍 "더 잘하고 싶다" [인터뷰③] 안재홍 "2020년엔 악역 연기하고 싶어요" 2020.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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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안재홍 "2020년엔 악역 연기하고 싶어요"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로 2020년 새해 극장가에 동물 바람을 일으킨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지난 15일 개봉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새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이 영화에서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동물원 직원인 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과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을 살린다. 안재홍과 닮은 북극곰 수트를 입고 벌컥벌컥 콜라를 마신다. 돌봐주고픈 짠 내 청춘을 많이 연기해온 그는 이번에도 역시 특기를 살렸다. 영화 '족구왕'의 만섭부터 '응답하라 1988' 정봉이를 거쳐 '해치지않아'의 태수까지 안재홍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2편에 이어... -2월에 '사냥의 시간'으로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1월과 2월에 많이 찾아뵈어 좋다. '사냥의 시간'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될 것 같다. 지난해에 정말 같이 해보고 싶었던 감독님 두 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 손재곤 감독, 윤성현 감독이다. 완전히 다른 결의 영화로 뵙게 돼 정말 좋다." -최근 소속사를 옮기는 변화가 있었다.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옮겼다. (현 소속사의) 인상이 좋았다. 전여빈과는 이전에도 같은 소속사였다. '해치지않아'와 '멜로가 체질'을 같이 했다. 여빈이가 작품을 많이 해서 기분 좋고 응원하고 있다." -이미지와는 달리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재미있는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밝은 성격인 줄 아는 분들이 있더라. '내가 더 밝아져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그냥 자연스럽게 하기로 했다." -단편영화 연출은 더는 하지 않나. "단편영화 연출을 했었는데, 정말 힘들더라. 하지 않고 있다가 또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로드무비가 될 것 같다. 올해 3~4월쯤 촬영할 계획이었는데, 힘들지 않을까. 올해 안에는 해보고 싶다. 자신의 다짐이다. 혼자 연출하고 출연하고 편집까지 한다. 상업영화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 아직까진 구체화한 계획은 없다. 영화과를 나와서 단편영화를 만들며 느끼고 배운 것이 많다. 일기 쓰듯이 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일기 쓰듯이 저를 위한 작품이었다면, 이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전달할 것 같다. 방향성은 바뀌었다." -영화 홍보를 위해 '런닝맨'에 출연했다. "유재석 선배를 봐서 신기했다. 밥을 같이 먹더라. 내 앞에서 유재석 선배가 도시락 먹는 게 신기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놀랍고 감동적이었던 것이, 게임을 다 진짜로 하더라. 진짜 즐기면서 하더라." -이 영화가 어떤 평을 받았으면 좋겠나. "촬영할 때 스태프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세상에 없었던 영화라고. 찍으면서도 재미있었다. 정말 새로운 걸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이 신기하고 유쾌한 영화가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극한직업'과는 다른 결의 웃음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가족이 같이 보셔도 좋을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흥행을 예감할 만큼 경력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바람은 크다. 이 영화가 폭넓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앞으로 다른 얼굴의 안재홍도 만나볼 수 있을까.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아직 안 보여드린 모습이 정말 많다. 그 모습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조급하게 뭔가 변화해야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연스럽게 기분 좋게 변화를 주면서 잘 걸어가야겠다." -악역 욕심은 없나. "아직 악역은 맡아보지 못했다. 악역 제안이 왔으면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안재홍 "'해치지않아', '극한직업'과 유사하면서 다른 영화" [인터뷰②] 남을 웃길 때 빛나는 안재홍 "더 잘하고 싶다" [인터뷰③] 안재홍 "2020년엔 악역 연기하고 싶어요" 2020.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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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안재홍 "'해치지않아', '극한직업'과 유사하면서 다른 영화"

배우 안재홍이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로 2020년 새해 극장가에 동물 바람을 일으킨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지난 15일 개봉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새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먼저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이 영화에서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동물원 직원인 강소라·박영규·김성오·전여빈과 함께 동물 없는 동물원을 살린다. 안재홍과 닮은 북극곰 수트를 입고 벌컥벌컥 콜라를 마신다. 돌봐주고픈 짠 내 청춘을 많이 연기해온 그는 이번에도 역시 특기를 살렸다. 영화 '족구왕'의 만섭부터 '응답하라 1988' 정봉이를 거쳐 '해치지않아'의 태수까지 안재홍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손재곤 감독님 작품이라 좋았다. (손재곤 감독의 전작인) '이층의 악당'을 사랑한다. 시나리오를 받게 돼 신기했다. 시나리오를 보는 데 정말 재미있더라. 그 당시에는 원작 웹툰을 보지 못해서 얼마큼 어마어마한 웹툰인지 몰랐다. 평소 웹툰을 즐겨보는 편이 아니기도 하다.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정말 재밌었다. 유머가 세련됐더라. 기분 좋고 설레는 느낌까지 받았다." -독특한 설정인데, 걱정되지는 않았나. "(이 영화를 만든) 모두 어느 정도의 의구심이 있었을 거다. 웹툰으로 읽으면 상상을 할 수 있는데, 영화로 촬영할 생각을 하니 의심이 조금씩 커졌다. 동물 수트 제작 기간도 굉장히 길었다. 하나당 3~4달 정도에 걸쳐서 특수 분장 업체에서 집중해서 만들어줬다. 처음 고릴라 탈을 보고선 '되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분들까지도 납득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무늘보가 나왔을 때는 다시 의심하긴 했다.(웃음) 그 경계를 감독님이 의도한 것 같다. 모공까지 살려버리면 코미디가 형성이 안 될 수 있으니까.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적정선을 예리하게 짚어낸 것 같다." -CG 처리는 없었나. "직접 수트를 제작해서 촬영하는 영화다. 까만코라는 동물원의 유일한 실제 동물만 CG로 처리됐다. 그 부분이 좋았다. 까만코가 나오는 장면에서 애잔한 느낌도 들었다. 그런 느낌들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았다." -'극한직업'과 비교되곤 한다. "배우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극한직업'과 제작사이고 촬영을 마무리할 때쯤 '극한직업'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서다. '극한직업'과는 다른 영화다. 같은 감독님도 아니기도 하고. 크게 '극한직업'을 마음에 담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같은 제작사다 보니많은 분이 공통점을 찾으려고 해주시는 것 같다. 물론 비슷한 감성도 있다. 유사한 점이 있으면서도 굉장히 다른 영화다." -'극한직업'의 연출자이자 전작 '멜로가 체질'을 함께했던 이병헌 감독의 반응은 무엇인가. "이병헌 감독님을 시사회에 초대했다. '재밌겠지. 뭐'라고 하더라." -체중 감량으로 외모에 변화를 줬다. "민망한 이야기인데, 조금 감량했다. '멜로가 체질'이 먼저 공개돼서, 드라마 때문인 줄 아는 분도 있더라. 태수라는 인물은 내가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다른 면모가 있다. 예민하고 욕망이 크다. 목표 의식 혹은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외면적으로 편해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성격이 외면으로 보였으면 했다. 먹는 걸 많이 줄였다. 맛집을 좋아하는데, 헤비한 맛집은 자제했다. 칼국수가 먹고 싶으면 그냥 국수류를 먹고, 해산물을 많이 먹었다.(웃음) 다시 살집이 필요한 역할이면 돌아갈 수 있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안재홍 "'해치지않아', '극한직업'과 유사하면서 다른 영화" [인터뷰②] 남을 웃길 때 빛나는 안재홍 "더 잘하고 싶다" [인터뷰③] 안재홍 "2020년엔 악역 연기하고 싶어요" 2020.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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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안재홍 "기분좋은 웃음 드리는 코미디 하고 싶다"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의 배우 안재홍이 코미디 연기에 관한 철학을 이야기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 다른 장르보다 코미디 연기를 많이 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잘하고 싶다. 더 재밌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박영규 선생님 말씀처럼, 기분 좋은 웃음 드리는 코미디를 하고 싶다. 그렇지만 다른 장르도 많이 해보고 싶다. 못해본 장르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극중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해치지않아' 안재홍 "맛집 자제하며 체중 감량" [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안재홍 "'극한직업'과 다른 영화..이병헌 감독 '재밌겠다'고"[인터뷰③] '해치지않아' 안재홍 "박영규, 첫 만남에 '장인어른' 명대사 보여줘" [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안재홍 "기분좋은 웃음 드리는 코미디 하고 싶다" 2020.01.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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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해치지않아' 안재홍 "박영규, 첫 만남에 '장인어른' 명대사 보여줘"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의 배우 안재홍이 박영규를 향한 존경심을 표시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영규 선생님을 보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해지면 '장인어른' 대사를 들어보고 싶었다. 진짜 영광일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 뵌 자리에서 해주시는 거다. 정말 재밌다"며 웃었다. 또 "실제로 저희 아버지와 동갑이다. 한 앵글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순풍산부인과'를 지금 봐도 진짜 재밌지 않나. 시대를 초월한 레전드와 함께 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안재홍은 "어떤 대사나 연기를 준비해서 보여드리는 것보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였다. 그 안에서 호흡하면 제가 모르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공이 어마어마하시기에 흡수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극중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인터뷰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해치지않아' 안재홍 "맛집 자제하며 체중 감량" [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안재홍 "'극한직업'과 다른 영화..이병헌 감독 '재밌겠다'고"[인터뷰③] '해치지않아' 안재홍 "박영규, 첫 만남에 '장인어른' 명대사 보여줘" [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안재홍 "기분좋은 웃음 드리는 코미디 하고 싶다" 2020.01.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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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안재홍 "'극한직업'과 다른 영화..이병헌 감독 '재밌겠다'고"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의 배우 안재홍이 '극한직업'과의 비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한직업'과는 다른 영화이니까. 같은 감독님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어 "크게 '극한직업'을 마음에 담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같은 제작사이다보니 공통점을 찾으려고 해주시는 것 같다. 비슷한 감성도 있다. 유사한 점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다른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반응을 묻자 "시사회에 초대했다. '재밌겠지 뭐'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극중 안재홍은 대형 로펌의 수습 변호사이자 야심만만한 동산파크의 새 원장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인터뷰①] '해치지않아' 안재홍 "맛집 자제하며 체중 감량" [인터뷰②] '해치지않아' 안재홍 "'극한직업'과 다른 영화..이병헌 감독 '재밌겠다'고"[인터뷰③] '해치지않아' 안재홍 "박영규, 첫 만남에 '장인어른' 명대사 보여줘" [인터뷰④] '해치지않아' 안재홍 "기분좋은 웃음 드리는 코미디 하고 싶다" 2020.01.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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