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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5일 개최

㈜한화는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 행사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첫 순서는 일본팀이 5일 오후 7시 20분 불꽃을 쏘는 것으로 시작되며, 한국팀(㈜한화)은 오후 8시부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한화는 축제 당일 다수 인파가 여의도 일대에 운집할 것을 고려해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을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투입하기로 했다.한화는 또 행사장 인근뿐 아니라 여의도 외곽,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에 이르기까지 구역별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실시간 밀집도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축제 현장에서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운영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와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한화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불꽃 축제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22
스타

피크타임 페스티벌 “곽튜브 불참… 원만하게 합의해” [전문]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불참한다.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 사무국은 지난 23일 “27일 출연진 곽튜브 님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 취소에 대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곽튜브는 그룹 내 괴롭힘 의혹 등을 받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학교 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하며 응원을 받은 바 있어 비판을 받았다.한편, ‘2024 전국 청년축제 피크타임페스티벌’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이하 피크타임 페스티벌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2024년 피크타임 페스티벌 운영 사무국입니다.27일 출연진 곽튜브 님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하였습니다.주최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여 원만하게 합의 하였습니다.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취소에 대해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입니다.예매취소 환불처리 관련해서는 사무국 또는 예매처 고객센터로 접수 부탁드립니다.취소표 잔여입장권은 현장 입장 선착순으로 당일 배포될 예정입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09:32
연예일반

최자은 안전관리팀장 "안전한 축제를 위하여"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축제 안전 관리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안전관리팀 최자은 팀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안전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최자은입니다. 안전관리팀의 업무로는 행사와 관련한 안전 관리 대책 및 메뉴얼 제작과 안전관리 교육 진행이 있습니다.어떠한 계기로 안전관리팀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직전 학기 수강한 수업에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교수님 말씀이 저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안전관리팀장을 맡게 되면 직접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들어왔습니다.축제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염두하고 있는 안전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활동은?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사고가 일어난다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안전관리팀은 이를 위해 메뉴얼 제작에 있어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최대한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작성하고 있습니다.안전관리팀장으로서 팀을 이끌어가며 배운 점이 있다면?팀을 이끌어 가면서 배운 가장 큰 부분은 ‘소통’입니다. 메뉴얼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팀 내 소통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데요. 더불어 행사 전이나 후에도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움직이며 활동해야 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에 있어 많은 배움을 느꼈습니다.안전관리팀으로서의 힘든 점 혹은 고충이 있었다면?안전관리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던 지식이 별로 없어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안전관리 메뉴얼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작성해야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팀원과 다른 실 실장님들께 조금씩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지금과 같은 메뉴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앞두고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9월 셋째 주 청년의 날이 생기기까지 오랜 기간 큰 노력을 들여온 축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의미 있고 역사 깊은 축제는 다른 행사와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청년이 이 축제를 비롯해 청년의 날 자체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더불어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가 이 사회 곳곳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가빈, 김아영, 김민진 2024.09.20 11:37
연예일반

박지안 기획조정실장 "즐거운 축제가 되기 위한 방향키"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조정실 박지안 실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박지안입니다. 사무처에서는 기획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기획조정실은 청년의 날 행사가 알차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2년째 함께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축제 당일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재작년, ‘2022 제6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의전팀으로 함께 했었습니다. 의전팀은 행사를 방문해 주시는 내빈분들을 접하는 일이 많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됐고 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도 아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더운데 고생한다며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셨던 내빈분들과 서로 챙기며 힘을 북돋우는 의전팀 덕분에 힘든 기억보다는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축제도 저뿐만 아니라 많은 팀원분에게 보람찬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기획조정실장으로서 이번 축제에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 줄 수 있는지?아무래도 안전입니다.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하고 예방하려고 힘을 써도 안전사고는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안전은 관객분들과 저희 스태프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에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행사까지 남은 시간 동안 현장 안내팀이나 안전관리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매뉴얼 등의 준비를 더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청년으로 살아가는 당신의 삶은 어떤가?청년은 불안함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20대인 저는 자주 불안해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이만큼 해두었는데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준비한 시험에서 떨어지면 어쩌지 등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돌아보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한순간의 실패를 인생 전체의 실패로 치부해 버리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살의 나를, 작년의 나를 생각해 보면 그때보다 많이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교훈을 얻어 더 나은 오늘의 나를 마주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불안함을 원동력 삼아서 발전하고 실패하더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그걸 과연 실패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요? 불안함 속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단단한 내가 만들어져있을 거라고 믿습니다.기획홍보단 중에서도 기획조정실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기획조정실은 축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쏟는 시간과 애정이 정비례한다고 볼 순 없지만 다른 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많다는 점과 실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획 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큰 경험이 될 것입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가능하신 분들이 참여하시게 된다면 얻는 것이 많은 실이 바로 기획조정실이라고 자부합니다. (웃음)‘대한민국 청년의 날’과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청년들에게 어떤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나?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축제들이 있는 것처럼, 선선한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축제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진 2024.09.17 16:45
사회

공공 의료기관 의사 2427명 부족…지역 필수 의료 과제 여전

정부·지자체 관할 전국 공공 의료기관의 의사가 정원보다 2000명 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3개 공공 의료기관의 의사 정원은 1만4341명인데, 현재 근무 중인 인원은 83.1%인 1만1914명에 불과했다. 의사 2427명을 채워야 하는 셈이다.의사가 특히 부족한 곳은 국립대병원이었다. 17개 기관의 의사 정원이 8942명인데 현원은 7002명으로, 1940명의 의사를 구하지 못했다. 국립대병원 1곳당 평균 114명의 의사가 모자라다.지방의료원 35곳은 정원 1330명 가운데 1243명의 의사가 근무해 87명이 결원 상태였다. 지역 책임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다. 접근성이 낮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 인력의 소진·유출 문제를 겪고 있다.보고서는 "지방의료원의 운영비 부담은 지자체가 거의 전적으로 책임지는데, 이 때문에 재정 수지가 불균형한 지방의료원의 경우 재무 상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독립채산제(독자 재정 운용)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성 있는 필수 의료를 제공해야 하는 존립 이유와 사명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1:14
자동차

전기차 안 팔린다…환경부 보급계획 '먹구름'

정부 계획보다 전기차가 덜 늘어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작년엔 계획의 60% 수준만 증가해 '수요위축'이 수치로 확인됐다.15일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작년 새로 등록된 전기승용차는 11만5817대로 지난해 환경부가 계획한 전기차 보급 물량과 이전 연도에서 이월된 보급 물량을 합한 물량(총보급계획 물량)의 59.5%에 그쳤다.지난해 전기차 시장에서는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하는 '캐즘' 현상이 두드러졌다. '신기술'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이미 전기차를 가졌고 이외 사람은 충전기 등 기반시설 부족이나 화재위험성 등을 이유로 구매를 꺼리면서 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020~2023년 중 전기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환경부 보급계획을 넘은 해, 즉 계획이 달성된 해는 2021년이 유일하다. 2020년과 2022년은 신규 등록 대수가 보급계획의 44.4%와 74.5%에 그쳤다.예산정책처는 "보조금 지원 범위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구매 수요가 단기간 급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체계 개편으로 평균 보조금 지원액이 전년보다 줄고,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차량 가액도 낮아졌다는 점에서 수요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지적했다.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전기차 수요 위축 상황이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환경부는 보조금 단가를 낮추는 기조를 유지했다.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며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1대당 보조금 단가를 300만원과 1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0만원씩 낮춰 잡았다. 전기버스와 전기이륜차 단가는 7천만원과 160만원으로 유지했다.내년 보급목표는 전기승용차 26만대, 전기화물차 5만7272대, 전기버스 2000대(어린이통학용 290대 포함), 전기이륜차 2만대로 설정했다.최근 전기차 화재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차질이 예상되는 점도 전기차 보급에 장애가 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기존 건물(2022년 1월 28일 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주차면 수 2% 이상을 전기차 주차구역·충전시설로 만들어야 하는 규정 시행을 1년 미루는 방안을 담았다.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123만기로 늘린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정부는 설명했지만, 의무 설치를 유예하면서도 정해진 설치량은 달성할 대안을 제시하진 않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5 09:54
연예일반

소현호 총괄운영국장 "청년들이 각자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날이 되기를"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과 더불어 (사)청년과미래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는 총괄운영국장 소현호 국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총괄운영국장으로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총괄운영국장 소현호입니다. 올해 진행될 (사)청년과미래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합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리더십아카데미, 청년 스타트업 업워즈, 청년정책경진대회 등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3년째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괄운영국장’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3년 동안 활동하며 더 많은 청년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총괄운영국장을 맡게 되며 (사)청년과미래를 통해 청년들을 위하고 청년들에 의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작년에는 홍보전략실장으로서, 대중에게 ‘청년의 날’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는데 올해는 어떤 마음가짐인가?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전지원실과 안전관리팀을 신설하며 주기적으로 단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저 역시도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모든 과정의 1순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청년이 와서 그간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획홍보단 임원 및 단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저도 힘듦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준비하는 기획홍보단 임원 그리고 단원들께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늘 감사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기간도 잘 부탁드립니다.올해는 지난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와 다르게 잔디가 깔린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강 근처에서 진행하게 된 이유가 있는가?난지한강공원 일대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이번 축제는 ESG와 넷제로에도 큰 비중을 두고 준비하고 있기에, 난지한강공원의 역사가 축제의 지향점을 보여주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 최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개최되는 많은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 주도형 종합 축제인 만큼 청년들의 문화의 장으로 남았으면 해서,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안전 부분에서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다. 총괄운영국장으로서 세운 대비책이 있다면?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기획홍보단 조직 내에 ‘안전’을 전담하는 실을 신설했으며, 경호, 의전팀을 해당 실로 이관하여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비상 매뉴얼을 제공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번 축제 때, ‘ESG’와 ‘넷제로’ 등 친환경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면?다들 느끼시겠지만,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며 사계절이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축제를 통해 ESG와 넷제로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레 전하고자 넷제로 축제 기획단을 신설하고 청년정책경진대회에 신규 부문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또, 축제에 활용되는 모든 용품을 생분해 제품으로 대체하며 청년들이 직접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참여할 청년들이 봐주길 바라거나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가?”나만의 색으로 물들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입니다. 다양한 색을 가진 청년들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라는 캔버스에 모여 각자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가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앞으로 남은 임원 인터뷰와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어떤 축제로 기억되게 하고 싶나?미유페(Me+Youth Festival).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이름 뜻 그대로, ‘나’와 ‘청년’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남았으면 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진 2024.09.14 17:51
자동차

정부,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제조사 등 항목 추가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는 배터리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지난달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후속 조처다. 지난달 13일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 자율 공개를 권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 공개를 아예 의무화한 것이다.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공개하는 배터리 정보는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정도다. 정부는 여기에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으로 공개 의무 항목을 추가 확대했다.아울러 정부는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애초 내년 2월에서 내달로 앞당겨 시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기로 했다.또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와 충전사업기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실시간으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감지·경고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연내 BMS의 배터리 위험도 표준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 위험을 알리는 시범 사업도 추진된다.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모든 신축 건물의 지하 주차장에 화재 조기 감지와 연소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다만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엔 성능이 개선된 '준비 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신축이 아닌 기존 건물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하기로 했다.또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지하 주차장 내부 벽·천장·기둥 등에는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3:52
프로축구

전북, 프로스포츠 최초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전북 현대가 안전한 ‘전주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전북현대는 지난 1일 FC서울과의 홈경기 시작에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으로부터 프로팀 최초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을 인증받아 수여식을 진행했다.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은 ISO(국제표준화기구)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전북 현대는 팬을 위한 안전한 경기 운영 및 경기장 이용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서류·현장 심사 등 약 4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전북 현대는 홈 경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방침 및 계획수립, 안전경영시스템 실행 등의 안전관리 절차를 지속해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스포츠안전재단 손증철 사무총장은 “스포츠이벤트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전북 현대가 쏟은 노력들이 표준화된 시스템에 잘 반영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전북 현대와 함께 인증시스템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팬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와 함께 안전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전북현대와 프로스포츠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전경영 운영방침’은 전북 현대 홈페이지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02 10:14
산업

원안위, 삼성전자 직원 방사능 피폭 기준치 최대 188배

삼성전자에서 직원이 기준치의 최대 188배가 넘는 방사선 피폭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지난 5월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발생한 작업자 2명의 방사선 피폭 사건과 관련해 기준치를 최대 188배 웃도는 방사선 피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런 중간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조사 현황에 따르면 피폭자 2명은 손 부위에 부종과 홍조, 박리 등이 있어서 치료 및 추적 관찰 중이다.원안위가 개인별 피폭 시나리오를 분석해 재현실험과 선량평가 등을 수행한 결과 두 사람 모두 피부(손)에 대한 피폭 정도를 나타내는 등가선량이 안전 기준치를 뜻하는 선량한도인 연간 0.5시버트(㏜)를 크게 초과한 94㏜, 28㏜로 나타났다. 작업종사자의 경우 1년에 최대 0.5㏜까지 노출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한 것이다.손에 28㏜가 피폭된 1명은 인체 전체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전신 유효선량이 130m㏜로 나타나 기준치인 연간 50밀리시버트(m㏜)를 초과했다. 다른 한명은 유효선량이 15m㏜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원안위는 작업자 두 명 중 한명은 손을 집어넣고 한명은 손으로 핸드폰 촬영을 했는데, 손을 집어넣은 작업자는 손에 피폭이 많았다. 하지만 내부 케이블 등이 방사선을 가려 몸에는 피폭이 적었던 반면 핸드폰으로 촬영한 작업자는 상체에 피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피폭자 2명에 대한 혈액과 염색체(DNA) 이상 여부 검사에서는 정상 결과가 나왔으나 지속해 추적 관찰할 계획이라고 원안위는 밝혔다. 원안위는 기흥사업장 내 최근 3년간 정비 이력을 가진 사람에 대해 혈액 검사 등 건강진단을 실시해 정상임을 확인했고, 사건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일반 작업자도 건강진단 결과 정상 판정이 나왔다.또 최근 이들 대상 비정상 작업 유무와 작업기간, 방법 등을 조사한 결과 피폭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피폭사고 후 조사에서 안전장치(인터락) 배선 연결 오류가 확인된 사고 장비는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삼성전자에 대한 방사선안전관리 특별점검도 9월 말까지 진행해 기흥사업장의 방사선 안전관리 준수 여부와 삼성전자 모든 사업장의 방사선발생장치 인터락 작동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점검결과 등을 토대로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되면 9월 말 조사 결과를 최종 공개하기로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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