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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천만 배우’ 이성민, 무인도서 구박데기 전락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천만배우 이성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구박데기가 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안CEO’ 안정환은 0.5성급 무인도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배우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그리고 김남일을 일일 일꾼으로 초대한다. 스튜디오에는 붐, 송지효, 김종민, 빌리(Billlie) 츠키가 출연해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0.5성급 무인도를 휴장한다. 안정환의 첫 번째 계획은 앞마당에 있는 폐양식장을 재개발해, 여름철 손님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잘 수 있는 데크를 까는 것. 이를 위해 호텔 일꾼들이 직접 나선다.그중 처음 보는 실루엣의 일꾼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일꾼의 정체는 바로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이성민은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국민 회장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그러나 0.5성급 무인도에서는 ‘국민 회장님’도 ‘안CEO’의 말을 따라야 하는 법. 인생 첫 무인도 출격에 적응을 못 하고 허당미를 발산하는 이성민에게 안정환과 선배 일꾼 김남일이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스튜디오에서 송지효가 “묵직한 카리스마가 있어서, 평소 후배들은 (이성민을) 대장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할 만큼, 어디에서도 혼날 일이 없는 이성민이 구박데기가 된 현장이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또 다른 배를 타고 이성민의 든든한 지원군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이 0.5성급 무인도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일을 시키는 이성민의 지시에 이들 모두 당황한다. 0.5성급 무인도에 손님으로 오는 줄 알고 신났던 배우들의 흥이 한순간에 분노로 바뀌었다는 전언. 그 와중에도 양평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김성균은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케 한다.어느새 일에 적응한 이성민은 데크 작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작업반장’ 역할을 맡는다.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이성민을 보며 안정환도 “나보다 형님이 더 독하다”라며 인정한다는데. ‘악덕 반장’ 모드로 변한 이성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잠깐의 휴식 시간에 김성균은 요즘 축구에 푹 빠진 아들의 부탁이라며 안정환, 김남일의 사인을 받는다. 이에 김남일은 “정환이 형한테 1:1 레슨받으면 되겠네”라고 추천한다. 0.5성급 무인도에서는 오랜만에 CEO와 일꾼이 아닌 ‘축구 전설’로서 대접을 받은 안정환과 김남일의 반응이 궁금해진다.무인도에서 일일 일꾼이 된 ‘진양철 회장님’ 이성민의 활약은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9 17:21
예능

'안다행' 금의환향 추성훈, '허당추'로 웃음 장벽 허물었다

'레전드 파이터' 추성훈이 시청자들의 웃음 장벽까지 허물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무인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5.6%(닐슨코리아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 15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 시간대 1위의 위엄을 보였다. 최근 UFC 역전승을 이끌어내고 금의환향한 추성훈과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섬 생활이 전파를 탔다. 먼저 섬에 도착한 추성훈은 장작을 패며 '파이터 추'의 면모를 드러낸 것도 잠시, 동생들에게 구박받는 '허당 추'로 전락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추성훈의 허당기는 해루질에서 폭발했다. 살아있는 생물을 잡지 못하는 허점을 드러내 동생들의 신임을 빠르게 잃은 것.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조차 선글라스를 끝까지 벗지 않고 멋을 유지하는 추성훈의 모습에 탄식했다. 그중에서도 추성훈이 문어를 봤다고 우기는 장면은 시청률을 7.1%(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급기야 황광희는 추성훈에 "선글라스 당장 벗어라"라고 잔소리를 퍼부어 배꼽을 잡았다. '내손내잡' 활약은 '스케이트 남매' 모태범과 김보름이 책임졌다. 특히 김보름은 소라와 왕밤송이게를 대량 수확하며 '내손내잡 금손'으로 거듭났다. '종이 인형'이라 불릴 정도로 저질 체력을 지닌 황광희 또한 명불허전 입담과 의외의 생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진한 실력을 보여준 추성훈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번 출연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초고추장 추 피자'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였기 때문. 추성훈은 비가 오는 최악의 상황에서 해산물을 가득 넣은 피자를 만들어 배고픈 동생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동생들의 장난을 받아주는 너그러운 모습도 그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밖에도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은 '초고추장 추 피자'에 이어 왕밤송이게 소금구이, 개조개 매콤 술찜을 복스럽게 먹으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4 09:32
예능

'안다행' 빽토커 아유미, 추성훈 향해 "허언증이에요?" 돌직구

'기적의 사나이' 추성훈이 명불허전 허당 매력을 선사한다. 오늘(13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무인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라이프가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아유미가 함께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무인도 기운을 받고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역전승을 이끌어낸 추성훈. 올해 48세인 그는 무려 두 체급이나 낮춘 핸디캡을 안고도 8살 어린 아오키 신야를 TKO로 물리쳐 가족들에게 환영을 받는다. 이에 안정환은 절친 추성훈의 '내손내잡'을 보기 앞서 "내가 지금 저 나이에 축구를 한다고 생각해봐라. 5m도 못 뛴다"라며 현존하는 최고의 파이터로 인정한다. 또 달라진 위상만큼 업그레이드된 추성훈의 '내손내잡'에 기대감을 내비친다. 추성훈 역시 자신을 따라 무인도를 찾은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에게 큰소리쳤다는 귀띔. 동생들은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주겠다고 했다. 나만 믿고 따라오라더라. 거의 끌려온 것"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설렌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추성훈은 섬에 입성하자마자 어설픈 '내손내잡'으로 동생들에게 원성을 산다. 급기야 황광희는 "얼마 전 경기 멋있게 이겼었잖아"라며 고주파 발성으로 추성훈을 구박한다. 그러자 추성훈은 "예능이잖아"라며 머쓱해한다고. 동생들의 잔소리를 부른 추성훈의 '내손내잡'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이 모이는 대목이다. 특히 "추성훈을 존경한다"라던 안정환은 빠른 태세 전환으로 웃음을 전한다. 동생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추성훈의 모습에 "저런 사람이 사람들 잘 때 혼자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붐 또한 "추성훈은 자신의 활약이 없을 때 튀고 싶어서 관심을 끌기도 한다"라며 분석에 나선다. 이를 듣던 '빽토커' 아유미는 "허언증이에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황소영 기자 2022.06.13 16:23
연예

박명수→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안다행' 출격

콩고 출신 '찐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뜬다. 오는 4일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명수, 조나단, 럭키, 폴 서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명수와 그의 외국인 절친들이 무인도에서 '내손내잡' 생존기를 펼치는 가운데, 조나단의 여동생 파트리샤가 '빽토커'로 출격한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요즘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콩고 찐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업로드하는 영상마다 유튜브 조회수 기준 약 2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들의 조합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의 섬 생활을 지켜보기 앞서 "기대되지만 걱정된다. 요리를 못한다. 라면도 못 끓인다"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붐과 안정환은 "조나단은 똑똑하고 예의도 바르다"라며 칭찬하고, 파트리샤는 "오빠는 잔소리가 많다. 꼴 보기 싫다. '꼰대력'이 살짝 있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더해 파트리샤는 '내손내잡' 내내 잘난 척하는 조나단의 행동을 하나하나 꼬집는가 하면, 겁에 질린 오빠의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한다고. 급기야 파트리샤는 조나단의 만행에 "도저히 못 보겠다며"며 난색을 표한다는 후문이다. 현실 남매 리액션은 물론 붐, 안정환과 입담 케미를 선보일 파트리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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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안정환, 그간 감춰온 독설 대방출 '냉정환' 컴백

안정환 감독이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어쩌다벤져스의 전력을 파악한다. 2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첫 대회 출전을 일주일 앞둔 전설들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냉철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단점 보완에 나선다. 이날 운동장이 아닌 방송국에서 모인 전설들은 마침내 찾아온 심판의 시간에 긴장감을 드러낸다. 그간의 경기를 되돌아보며 전설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한 비디오 분석을 시작한 것. 특히 지난 시즌1에서 이형택, 박태환 등 기존 멤버들도 비디오 분석 이후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던 바, 이번 시간이 어쩌다벤져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먼저 안정환 감독은 득점 장면을 살펴보며 전설들의 장점을 먼저 확인한다. 다시 봐도 전율을 일으키는 명장면 위로 아낌없는 칭찬이 이어져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해진다. 더불어 방송에는 담기지 않았던 경기 비하인드까지 공개된다. 어쩌다벤져스의 단점을 알아보기 위한 실점 장면들도 재생된다. 말문을 잃게 만드는 다채로운 실수의 향연을 지켜보던 감코진의 얼굴에 점차 웃음이 사라지자 전설들은 "이거 예능 프로 아니었어요?"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날카로운 독설과 열정 넘치는 잔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도 나름의 변론을 개시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점점 구차해지는 변명에 이를 듣다 못한 다른 동료들조차 "그냥 잘못했다고 해"라며 감코진보다 더 큰 구박을 던진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 부상을 주제로 감코진의 열띤 토론도 펼쳐진다. 경미한 부상일 경우 "이겨 내"라는 이동국 코치와 "경기 못 뛰죠?"라는 안정환 감독의 치열한 논쟁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왔을지 이날 토론의 결말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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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농구부+야구부 '혹6', 지옥서 온 뿔소라에 혼비백산

'안싸우면 다행이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집들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5.8%) 대비 0.4% 포인트가 상승한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농구부, 야구부의 눈물겨운 밤낚시 대결과 점심 식사 준비를 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다운 단합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식재료를 수확하는 족족 실패를 맛봤다. '원조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을 능가하는 초대 손님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예능감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었다. 문경은은 '미스터풩풩'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깔끔한 면모를 드러내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고, 홍성흔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우지원과 이대형은 야무지면서도 조금은 허술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불타는 뿔소라를 구출하는 '혹6'의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1%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우왕좌왕하는 '혹6'의 모습을 지켜보던 '빽토커' 안정환과 현주엽은 잿더미가 된 뿔소라에 탄식을 내뱉었다. 붐은 "(김병현의) 아이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감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 만큼 먹방 또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뿔소라 구이, 해산물 비빔면, 삿갓 조개전 등 메뉴 선정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혹6'는 긴 공복 시간을 거치고 최고의 한 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 6인 6색 먹부림으로 감탄을 불렀다.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4 09:36
연예

'안다행' 허재-김병현, 혹4와 케미+먹방+예능감 포텐

레전드 스포츠 스타 '혹6'가 '안싸우면 다행이야'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혹 형제' 허재, 김병현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며 지난 방송(5.7%) 대비 0.1% 포인트가 상승한 5.8%(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첫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농구선수 출신 문경은, 우지원과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 이대형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혹6'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 풍부한 자연 먹거리를 채취하고 점심 식사로 전복밥, 해물 된장찌개, 전복 양념 구이 등을 준비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좌충우돌기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특히 김병현이 불 피우기에 집착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4%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불을 피우려는 김병현의 집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집착을 보여준 문경은도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다. 문경은이 점심 식사 준비를 뒤로한 채 주방세제로 이곳저곳 닦으며 청결에 집착한 것.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은 야구부가 도착하기 앞서 '혹4'의 면모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후배 간의 여전한 팀워크와 돈독한 의리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더욱 빛났다. 그동안 허당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허재와 김병현은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별 손님 4인은 불꽃 튀는 승부욕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운동선수다운 먹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빽토커' 붐, 안정환, 현주엽도 '안다행'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스포츠를 중계하듯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을 곁들인 것은 물론, 절친인 '혹6'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혹6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한층 더 다이내믹한 혹6의 섬 생활을 예고했기 때문. 허재, 김병현과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13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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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쿡'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김태균 활약 모먼트 BEST3

먹깨비 브라더스 현주엽과 김태균이 평소에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먹을 때는 세상 둘도 없는 스위트한 형제 케미스트리로 '전국방방쿡쿡'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선수 팀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과 배우 팀 차태현, 장혁, 이상엽이 각각 팀을 이뤄 매주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톰과 제리 티키타카를 능가하는 현주엽과 김태균의 호흡이 웃음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평화로운 운동부 선후배사이인 현주엽과 김태균의 웃음 활약 모먼트를 짚어봤다. # 잔소리쟁이 질라 형과 구박 덩어리 김 막내 넘치는 자신감과 반비례하는 결과물과 의욕만큼 따라주지 않는 김태균의 느릿느릿한 행동은 현주엽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좋은 양분이 되고 있다. 현주엽은 매번 김태균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김태균은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기식대로 해석하며 실수를 연발한다. '질라 형' 현주엽이 매번 입에서 불을 뿜는 것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고 해맑은 모습으로 형들과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김태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친해질수록 더욱 늘어나는 현주엽의 잔소리 횟수가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함 정도를 입증해내고 있다. # 먹을 때는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 현주엽과 김태균이 유일하게 서로 배려하고 행복하게 웃는 시간은 바로 먹을 때다. 첫 만남 때부터 현주엽은 김태균의 듬직한 덩치와 먹성에 호감을 드러냈다. 상대적으로 소식하는 안정환이 식사를 빨리 끝내도 현주엽의 곁에는 김태균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끈끈한 믿음 아래 마음껏 식사를 즐기고 있다. 메뉴를 정함에 있어서도 현주엽과 김태균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를 시키거나 추가 주문을 할 때는 단 한 번의 이견이 없을 정도. '먹깨비 브라더스'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이 또 어떤 음식으로 대동단결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 현주엽 놀리기에 맛 들인 김태균 요즘 김태균은 현주엽을 놀리는데 제대로 맛을 들였다. 그는 흑채에 진심인 현주엽이 벌칙 앞에서 예민한 반응을 보일 때 괜히 한마디 거들었다가 눈총을 받기 일쑤지만, 꿋꿋하게 맏형 놀리기에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한다. 김태균은 야자타임을 하기도 전에 현주엽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뿅망치 게임 때는 뿅망치 자루가 부러질 정도의 풀 스윙으로 현주엽을 공격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어느 순간 뿅망치는 토르의 망치처럼 김태균의 전용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렇듯 김태균은 장난꾸러기 같은 막냇동생의 매력으로, 현주엽은 그런 동생을 너그러이 감싸 안아주는 맏형의 매력을 발산하며 '전국방방쿡쿡'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주엽과 김태균이 앞으로 또 어떤 먹방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김태균은 속 시원하게 현주엽을 골탕 먹일 수 있을지, 눈빛만 봐도 통하는 먹깨비 브라더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 올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10:17
연예

'안다행' 황선홍-안정환, 전설들의 갯벌 출정식 '최고의 1분'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 황선홍과 안정환의 만남이 통했다. 25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전 축구선수 황선홍, 안정환의 첫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들이 찾은 곳은 자연산 굴이 지천에 널려있는 갯벌. 눈앞에 펼쳐진 식재료의 향연에 자신감도 잠시, 자연산 굴을 직접 채취해야 하는 상황에 고생길이 훤하게 열렸다. 이 과정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황선홍의 허당 매력은 물론 쉼 없는 잔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진땀을 흘린 안정환은 이에 지지 않고 "황새가 아니라 참새다!"라고 반항하며 깐족 매력을 드러냈다. 황선홍과 안정환의 티격태격 갯벌 고군분투기가 두 사람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여기에 '빽토커'로 나선 김병지와 설기현도 넘치는 입담으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힘을 보탰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고 황선홍, 안정환의 '갯벌 티키타카'가 이날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황선홍과 안정환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는 2월 1일 오후 9시 2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에 앞서 다양한 클립들을 '안싸우면 다행이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MBC entertainment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8:43
연예

'안다행' 안정환, 제대로 임자 만났다…황선홍과 환장의 티키타카

2002 한일월드컵의 전설을 써 내려간 황선홍과 안정환이 '환장의 호흡'을 자랑한다. 오늘(2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전 축구선수 황선홍과 안정환의 특별한 야생 생존기가 펼쳐진다. 황선홍의 등장과 함께 안정환의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앞서 후배 이영표를 쥐락펴락했던 안정환이지만, '국가대표 선배' 황선홍을 만나 연신 진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물론 당하고만 있을 안정환이 아니다. 황선홍의 끝없는 잔소리에 "황새가 아니라 참새다"라며 맞불을 놓는다. 안정환의 하극상에 황선홍 역시 "죽는다. 너!"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극한 생존기를 펼친다. 안정환의 깐족 매력과 더불어, 지금껏 몰랐던 황선홍의 허당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 '킬러 본능'을 발휘하며 국가대표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던 황선홍. 하지만 갯벌에서는 이 본능을 잃어버린 채 한없이 헤매는 모습으로 굴욕을 당한다. 특히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공격수 황선홍, 안정환의 불꽃 튀는 어시스트 논쟁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두 공격수의 자존심 싸움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002년 감동을 선사했던 황선홍과 안정환의 고군분투는 물론, '빽토커'로 나선 김병지와 설기현의 넘치는 입담까지 함께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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