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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는 음흉해졌다"…안치환, '아이러니'로 위선 비판

가수 안치환이 진보진영의 위선을 노래로 비판했다. 안치환은 7일 발매한 신곡 '아이러니'를 통해 "눈 어둔 권력에 알랑대니/ 콩고물의 완장을 차셨네/ 진보의 힘 자신을 키웠다네/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쒀서 개줬니/ 아이러니 다이러니 다를게 없잖니/ 꺼져라 기회주의자여"라는 노랫말로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단독으로 완성한 안치환은 "세월은 흘렀고 우리들의 낯은 두꺼워졌다. 그 날의 순수는 나이 들고 늙었다. 어떤 순수는 무뎌지고 음흉해졌다. 밥벌이라는 숭고함의 더께에 눌려 수치심이 마비되었다"면서 "권력은 탐하는 자의 것이지만 너무 뻔뻔하다. 예나 지금이나 기회주의자들의 생명력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시민의 힘, 진보의 힘은 누굴 위한 것인가? 아이러니다"라고 곡을 설명했다. 안치환은 또 "리는 내 편 네 편을 가르고 싸우고 있지만, 진짜 적은 어느 편에 있기보단 양심과 정의 밖에 있다고 믿기에 아직도 노래 자유는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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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금조, 13일(오늘) '미워도 사랑해' OST '내가 만일' 공개

나인뮤지스 금조가 '미워도 사랑해' OST 다섯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나인뮤지스 금조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내가 만일'를 공개한다. '내가 만일'은 안치환 원곡의 '내가 만일'을 금조만의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송으로 재탄생됐다.보사노바풍의 리듬에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연주와 함께, 금조의 보컬은 듣는이에게 사랑의 달달함을 선사한다. 금조의 맑고 깨끗한 음색을 돋보이게 하는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또한, 이 곡은 300곡이 넘는 OST 곡을 작곡하며 수지, 알리, 수란, 홍진영, 폴포츠, 스틸하트 등의 가수들과 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감각적인 선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구희상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금조는 가요계 대표 '모델돌'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메인보컬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 10월 드라마 '보그맘' OST '러브스토리'를 통해 데뷔 후 첫 OST이자 솔로곡에 도전하며, 여성 보컬리스트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금조가 이번 신곡 '내가 만일'을 통해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소재로 한 휴먼가족 드라마로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로 활동중인 이성렬을 비롯해 표예진, 이동하, 한예린, 송옥숙 등이 출연중이다.김연지 기자 2017.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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