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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차기작 '사내 맞선'… '어나더 클래스' 재벌 3세役
배우 안효섭이 재벌 3세로 변신한다. 안효섭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안효섭이 드라마 '사내 맞선'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사내 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탁월한 외모·두뇌·엄청난 재력·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 원작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2017년 공개된 원작 웹소설과 2018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웹툰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누적 열람건수가 3억 2000만, 누적 열람자수는 400만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의 메가 히트 IP다. 안효섭은 극중 '클라쓰가 다른 재벌 3세 남주' 강태무를 맡는다. 신이 빚은 듯 우월한 외모와 섹시한 매력, 천재적인 두뇌와 사업가로서의 감각·수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재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한 재벌 3세다. 다만 강박증처럼 거짓말은 '극혐'하고 나보다 일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인 탓에 여느 재벌 3세보다 조금 더 차갑고 까칠할 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랑에만 서툰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낼 전망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수상한 파트너' 박선호 감독이 맡고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크로스픽쳐스에서 제작한다.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2022년 상반기 중 SBS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0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