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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이채영 알레르기 테러 극복…복수 가동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이채영의 알레르기 테러를 당했지만, 엄현경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며 이채영과 엄현경, 두 여자를 완벽하게 속일 수 있게 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26회에는 이채영(한유라)으로부터 알레르기 테러를 당하고 위기에 처한 강은탁(이태풍)이 엄현경(한유정)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유민혁 검사가 강은탁일 수 있다는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 저녁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강은탁에게 새우 분말 가루를 뿌린 샐러드를 먹도록 했다. 그러나 강은탁은 아무렇지도 않게 샐러드를 먹었고, 헤어질 때까지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이채영의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강은탁이 자신의 검사실을 이채영이 다녀갔다는 사실과 갑작스럽게 자신을 저녁 자리에 초대한 이채영의 행동을 의심, 알레르기약을 미리 먹은 덕이었다. 그러나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고 이채영과 헤어지자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길거리에 주저앉아 있는 강은탁을 엄현경이 발견해 구했다. 정신을 차린 강은탁은 의사가 자신의 알레르기를 언급하자 곧장 사과 알레르기가 있다고 둘러대 은근히 유민혁 검사에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길 바란 엄현경의 기대도 한꺼번에 없앴다. 그는 정신을 차릴 때까지 곁에서 간호해준 엄현경이지만, 차갑게 대했고 엄현경 가족에 대한 복수 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알레르기 테러로 강은탁에 대한 의심을 떨쳐낸 이채영은 자신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이시강(차서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혈안이 됐다. 때마침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서준이 제보자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같은 방송사 기자 선배의 수첩까지 바꿔치기하며 이시강을 도왔다. 그러나 제보자에게 연락이 닿을 길이 없자 이시강은 유민혁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강은탁은 이시강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고, 성심을 다했다. 함께 잠복은 기본, '액션 태풍'으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이시강을 구했다. 강은탁의 도움으로 표절의혹에서 벗어난 이시강은 강은탁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 일을 계기로 형·동생 사이가 됐다. 이시강은 강은탁에게 그동안 그리워하는 여성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상대가 엄현경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강은탁은 이채영의 DL그룹 입성 꿈이 물거품이 될 거란 기대감에 기뻐했다. 그런 가운데, 대리운전 기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엄현경이 이시강과 강은탁이 있는 술집에 등장했고, 목소리만으로 엄현경임을 알아채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이들의 운명적인 재회에 기대감이 증폭됐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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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앨리스 죽이기', '종북 강연 논란' 신은미 화상 기자간담회 진행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한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다큐멘터리 영화 '앨리스 죽이기' 기자간담회에 화상 통화로 참여해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앨리스 죽이기' 측은 오는 22일 언론배급시사회 개최를 알리며 시사회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신은미 씨가 화상 통화를 통해 참석한다고 전했다. '앨리스 죽이기' 측은 "이 영화는 불과 5년 전, 재미동포 신은미 씨의 북한여행 토크콘서트가 일명 ‘종북콘서트’로 매도되는 등 당시 대한민국 전역에 창궐한 기상천외한 ‘레드 알레르기’ 반응을 조명한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2014년 종편과 박근혜 정권의 ‘종북’ 판결(?)을 받은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언론의 거짓 편파 보도부터 극우 단체의 과격 시위, 일베의 수제 폭탄 테러 등의 사건을 겪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추방당한 53일간의 ‘종북 마녀 몰이’를 생생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앨리스 죽이기'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의 ‘용감한 기러기상’을 수상하며 첫선을 보였고, 북미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제25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오는 8월 중 개봉 예정이다. 신은미 씨는 지난 2014년 전국에서 '통일 토크콘서트'를 열고 북한의 생활상에 대해 주장하며 '종북 콘서트'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그가 북한 체제를 찬양한 것으로 보고 국가보안법상 찬양 고무죄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하고 법무부에 강제퇴거를 요청했다. 2015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한 신 씨는 5년간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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