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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직행 단 1명도 없다' 챔스 나선 韓 선수 6명 중 4명 ‘16강 PO’로…설영우·김민수는 탈락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한국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16강에 직행한 선수는 없는 가운데 6명 중 4명이 16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게 됐다. 2명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유럽 36개 팀이 참가한 UCL은 30일(한국시간) 리그 페이즈 8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시즌까지 32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던 대회는 이번 시즌부터 36개 팀으로 본선 진출팀을 늘리고, 추첨을 통해 결정된 팀당 8경기 대진 결과에 따라 36개 팀 전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PO에, 25위 이하는 탈락하는 방식이다.우승 후보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에 속한 김민재와 이강인은 16강 직행 대신 PO 무대로 향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15(5승 3패)로 12위에 머물렀고, PSG 역시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15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김민재는 리그 페이즈 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이강인도 전 경기(8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힘을 보탰다. 황인범이 속한 페예노르트도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19위에 올라 16강 PO에 나서게 됐다. 황인범은 리그 페이즈 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양현준이 뛰는 셀틱도 승점 12(3승 3무 2패)로 21위로 16강 PO 진출권을 따냈다. 양현준은 리그 페이즈 4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와 이강인, 황인범, 양현준이 소속팀 성적에 따라 UCL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가운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민수(지로나)는 소속팀 탈락 속 UCL 여정을 마무리했다.설영우는 예선 포함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이 승점 3(1승 7패)으로 36개 팀 34위에 머무르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B팀(2군) 소속으로 시즌 도중 깜짝 임시 승격해 화제를 모았던 김민수 소속팀 지로나도 승점 3(1승 7패) 33위로 탈락했다. 김민수는 UCL 1경기에 교체로 나섰다. 한편,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어 레버쿠젠, 릴, 애스턴 빌라가 리그 페이즈 1~8위에 올라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남은 8개 자리를 채울 16강 PO는 2월 12~13일과 19~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16강 직행 팀들과 16강 PO 승리 팀들 간 16강전은 3월에 열린다. 김명석 기자 2025.0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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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깜짝 중거리 슈팅’ 풀타임 활약…뮌헨은 UCL 플레이오프행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부상 우려를 뒤로하고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최종전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뮌헨은 UCL 16강 직행에는 실패했다.뮌헨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3-1로 제압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페이즈 5승(3패)째를 기록, 최종 순위 12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개편된 UCL에서는 조별리그 대신 추첨된 대진에 따라 8경기씩 치르는 리그페이즈를 진행한다. 여기서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토너먼트 진출권을 노리는 구조다. 25위 이하는 탈락한다. 뮌헨은 이날 경기 시작 8분 만에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로 앞섰다.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다만 이후 뮌헨은 내려앉은 상대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기도 했다. 전반 43분 김민재가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답답했던 뮌헨의 공격은 후반에야 풀렸다. 후반 18분 해리 케인이 자말 무시알라의 크로스를 박스 안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뮌헨은 후반 39분 킹슬리 코망의 추가 골로 더욱 달아났다. 원정팀 브라티슬라바는 후반 45분 마르코 톨리치의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김민재는 이날 키미히와 함께 중앙 수비수를 맡아 풀타임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2%(90/98)·볼 경합 승리 7회·클리어링 1회·가로채기 1회·태클 2회·슈팅 1회·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최근 부상 우려를 지우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한편 뮌헨은 UCL 플레이오프 추첨서 21위 셀틱(승점 12) 2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1) 중 한 팀을 만나게 된다. UCL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였던 맨시티는 같은 날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3-1로 꺾고 기사회생했다.김우중 기자 2025.0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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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조기 이탈? 원대 복귀! 김민재, 챔스 선발 출전 '청신호'

훈련 도중 이탈하며 우려를 샀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뮌헨은 오는 30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개편된 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으로, 이 경기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와 16강으로 이어진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5위(승점 12)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지만, 최종전 승리한다면 단숨에 16강까지 들 수 있다.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16강 티켓을 놓고 별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뮌헨에겐 중요한 일전인데,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많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이탈했던 다요 우메파카노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도 실내 훈련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설상가상 수비진에서는 김민재가 지난 27일 팀 훈련에 참가했으나 13분 만에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독일 빌트지는 "최근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다. 몸 상태 이상으로 훈련도 일찍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마저 이탈하면 센터백 자원이 '전멸'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김민재는 이후 훈련에 정상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구단이 소개한 28일 훈련 장면에 그의 모습이 찍혔고, 구단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앤드 저머니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팀 훈련에 합류한 사진을 전하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내일 경기를 앞두고 팀과 함께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큰 이상이 없다면 30일 경기 출전이 가능할 거로 보인다.김민재는 최근 상승세를 타던 중이다. 지난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서 팀이 1-0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팀이 2-1로 이기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점수를 짜게 주기로 정평 난 독일 매체 빌트만이 평범한 평점인 3을 준 바 있다.다만 강행군 속에 아킬레스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의 공식전 29경기 중 2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에 16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에, UCL에서는 7경기에 출전 중이다. 이미 이달 중순 독일 TZ가 그를 두고 "최근 그가 무릎 통증을 겪었고 아킬레스건 문제로도 고통을 겪고 있다. 선수는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을 돕고 싶다'고 하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돼 장기 결장한다면 구단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오는 30일 경기에서도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선발 출전한다 하더라도 100% 상태가 아닌데, 그의 부담을 나눠줄 이가 적어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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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또 아킬레스 문제?…“13분 만에 훈련 OUT, 다이어도 없다”→뮌헨 수비진 비상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번 아킬레스 통증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매체는 김민재가 13분 만에 훈련을 중단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8일(한국시간) “뮌헨 주요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을 앞두고 아프다”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다른 수비수들 역시 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뮌헨은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5 UCL 리그페이즈 8차전을 벌인다. 올 시즌 개편된 UCL 리그페이즈 최종전으로, 이 경기가 끝나면 플레이오프와 16강으로 이어진다. 뮌헨은 리그페이즈 15위(승점 12)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지만, 최종전 승리한다면 단숨에 16강까지 들 수 있다. 리그페이즈에선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향해 16강 티켓을 놓고 별도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관건은 뮌헨의 수비진 구성이다. 지난 주말 부상으로 이탈했던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외에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는 실내 훈련만 소화했다. 매체는 “상황이 완전히 순조롭지는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뮌헨 백업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는 출장 정지 상태이며, 다니엘 페레츠는 부상 중이다. 문제가 된 건 다음 대목이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훈련을 13분 만에 중단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경우 훈련을 시작한 지 13분 만에 종료해야 했다고 조명했다. ‘영입생’ 이토 히로키는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나, 공식전 출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상승세를 타는 듯한 김민재가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힐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2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서 팀이 1-0로 앞선 후반 9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팀이 2-1로 이기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재는 각종 통계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점수를 짜게 주기로 정평 난 독일 매체 빌트만이 평범한 평점인 3을 준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28경기 3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지난 16일 호펜하임전을 제외하면 구단의 모든 공식전을 소화했을 정도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아킬레스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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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손흥민부터 치열한 프로배구·농구 선두권 싸움까지…설 연휴 이 경기 주목!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설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 멈추지 않는 프로 스포츠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25일 오후 11시 30분 해외축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가 출격한다. 리그 선두 뮌헨은 8위 프라이부르크와 맞붙는다. 뮌헨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단 1패(14승 3무)만을 기록했다. 다만 뮌헨(승점 45)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1)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김민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같은 시간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마인츠가 리그 3연승을 달린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연패 늪에서 벗어날지가 관전 포인트다.26일에는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아스널이 맞붙는다. 지난 경기에서 결장한 황희찬이 피치를 밟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가 격돌한다.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20개 팀 중 15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에 구세주로 떠오를지가 관심사다. 양민혁의 출전 여부에도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프랑스 리그1 무패 선두를 질주 중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날 스타드 드 랭스와 붙는다. 오는 30일 오전 5시에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18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16강 직행팀(1~8위)과 플레이오프(9~24위) 진출팀이 가려진다.국내 프로 스포츠도 여러 ‘빅매치’가 쏟아진다. 특히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이 25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승점 50)이 선두를 굳히거나, 현대건설(승점 47)이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어 있었고, 끝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남자부에서는 29일 열리는 2위 대한항공(승점 45)과 1위 현대캐피탈(승점 58)의 경기를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이겼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대한항공이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면, 사실상 남은 시즌 현대캐피탈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프로배구는 남자·여자부 모두 연휴 기간 중 27일을 제외하고 매일 1경기씩 배정돼 있다. 남자 농구에서도 상위권 팀들 간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3위 창원 LG와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결한다. 같은 시간 1위 서울 SK는 부산 KCC와 맞붙는데,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선두권 경쟁이 더욱 불타오를 수 있다.여자 농구에서는 24일 선두 부산 BNK와 2위 아산 우리은행의 빅매치가 열린다. 28일을 제외하고 여자 농구도 연휴 기간 매일 한 경기씩 잡혀있다.여자프로당구 LPBA 결승전은 29일 오후 9시 30분, 프로당구 PBA 결승전 30일 오후 9시에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1.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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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 김민재, 보란 듯이 선발 풀타임…선제골 기점·패스 성공률 93%,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3-2 승리

무려 공식전 2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다 부상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한 경기 휴식 후 다시 뛰기 시작했다.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16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결장하며 공식전 26경기 만에 처음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지난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아킬레스건과 무릎 통증 등으로 부상 우려가 컸다. 그러나 단 한 경기 숨을 고른 뒤 보란 듯이 선발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 입지를 다졌다.특히 김민재는 이날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이 된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하는 등 패스 성공률이 93%에 달했다.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4회, 태클 1회 등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보였다. 김민재의 존재감 속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고 최근 리그 4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차단한 뒤 요주아 키미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키미히는 중원에 있던 고레츠카에게 패스를 건넸다. 고레츠카는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와 키미히, 고레츠카가 만든 합작골이었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4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모하메드 아모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9분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이 터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7분 고레츠카의 헤더 득점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43분 아모라에게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 1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이날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멀티골을 터뜨렸고, 올리세도 1골·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키미히, 르로이 자네도 각각 1개의 어시스트를 더했다. 4연승 파죽지세를 이어간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45(14승 3무 1패)를 기록,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1)에 4점 앞선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김명석 기자 2025.0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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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 김민재, 마침내 휴식 취했다…무려 26경기 만에 첫 결장, 뮌헨은 호펜하임 5-0 대파

그야말로 쉼 없이 시즌을 치러오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마침내 숨을 돌렸다. 공식전 26경기 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결장 속 호펜하임을 대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지난달 마인츠전에서 시즌 첫 패배 이후 다시 리그 3연승을 달린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42(13승 3무 1패)를 기록,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8)과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경기 전부터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민재는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고 ‘반가운 휴식’을 취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 등으로 인해 부상 우려가 커졌는데,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그동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 입지를 완전히 다지면서 그야말로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분데스리가 개막 16경기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경기, DFB 포칼(컵대회) 3경기 등 공식전 2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왔다. 그리고 이날 공식전 26경기 만에 비로소 숨을 돌렸다. 김민재의 공백 속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호펜하임을 압도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전반 6분 만에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자네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0의 균형을 깬 바이에른 뮌헨은 6분 뒤 하파엘 게레이루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26분엔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성공시켰다.전반을 3-0으로 앞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분 자네가 또 한 번 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더 벌렸고, 후반 21분에는 세르주 그나브리마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자네가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케인도 1골·1도움으로 멀티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이날 반가운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오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5.01.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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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KIM, 부상 의심에도 훈련 복귀 포착→“휴식 후 합류”…26G 연속 선발 이어갈까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매체를 통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다시 출격 가능성을 키운다.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뮌헨과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뮌헨 선수단 소식을 조명했다. 뮌헨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벌인다. 뮌헨의 리그 후반기 두 번째 경기다. 리그 3연승에 도전하는 뮌헨이다.한편 김민재의 경우 이 경기 출전 가능성이 작게 점쳐졌다. 지난 13일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어왔으며,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주요 일정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명확한 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그동안 외면받은 에릭 다이어가 새롭게 기회를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하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휴식을 취한 후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뮌헨 선수단 내 부상자는 여전히 있다. 자말 무시알라는 이틀 연속 훈련에 복귀했으나, 질병으로 인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작다. 조슈아 키미히와 세르쥬 나브리는 실내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수비진에 복귀 소식이 있다. 시즌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수비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스타니시치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임대돼 팀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한편 김민재가 다가오는 호펜하임전도 선발 출전하게 된다면, 그는 팀이 소화한 모든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기록을 이어간다. 김민재는 15일 기준 뮌헨의 공식전 25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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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다이어 있어서 다행” 왜?→KIM 아킬레스건 문제로 휴식 전망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휴식을 취하게 될까. 한 현지 매체가 김민재의 결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에릭 다이어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로 전망했다.독일 매체 TZ는 13일(한국시간) “다이어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오랫동안 주전과 멀어져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다이어는 지난 시즌 중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후반기 주전으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이어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올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7경기 205분에 그친다.하지만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다이어가 다시 기용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매체는 “다이어는 수비진의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유 중 하나는 느린 발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다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경고 누적) 이토 히로키(발) 요시프 스타니시치(무릎)가 뛸 수 없다. 다이어는 지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와 함께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돌아봤다. 매체는 다이어가 오는 1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는 여전히 날카로움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어왔으며, 겨울 휴식기에도 염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가 회복할 수 있는 휴식 기회는 찾아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가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될 경우, 2월 예정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뼈아프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매체는 “명확한 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짚었다.결국 김민재의 휴식을 위해 다이어가 기회를 잡게 될 것이란 의미다. 매체는 “다이어와 같은 모범적인 프로 선수에게 의지할 수 있다. 그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되지만,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1.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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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선발’ KIM, 진통제 투혼으로 2024년 마무리…“뮌헨의 핵심”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진통제를 맞으며 연말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뮌헨의 스타 수비수 김민재는 시즌 전반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통증을 안고 뛰었다. 이제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상을 짚었다. 뮌헨은 지난 21일 라이프치히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5-1로 승리하며 리그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반기 기준 리그 1위(승점 36)다. 김민재는 이날을 포함해 뮌헨의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팀 내 출전 시간은 조슈아 키미히(2160분)에 이어 2위(2035분)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포함한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는 키미히와 동률”이라며 “김민재는 출전 시간 팀 내 2위에 오르며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조명했다.눈길을 끈 건 김민재의 부상 상태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에겐 부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그는 몇 주간 무릎 통증을 겪었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라이프치히전 뒤 “11월 국가대표 경기 이후 일정을 확인했더니, 8경기가 남아있었다. 이를 악물고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한편 매체는 김민재의 올 시즌 입지가 탄탄하다고 짚었다. 매체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이탈리아) 시절 보여준 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동시에 “발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끝으로 매체는 “김민재의 통계는 그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패스 성공률은 94.32%로 리그 3위고, 경합 성공률은 62.38%로 리그 상위권”이라며 “특히 주목할 점은 김민재가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단 한 장의 옐로카드만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4.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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