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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YD에 알핀까지…수입차의 '한국 상륙작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한국에 상륙하고 있다. 증가하는 수입차 점유율, 비교적 잘 갖춰진 전기차 인프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중국 전기차 잇단 데뷔 준비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행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다.당장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이르면 내달 초 국내에 상륙한다. 서울시 강서구 BYD 1호 전시장에서 차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BYD가 한국에서 선보인 차종은 '돌핀'과 '아토3', '씰' 등 3000만~4000만원대 저가형 모델이 유력하다. BYD 전국 판매 딜러사 선정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도이치 오토모빌이 서울 서초와 경기 성남, 분당, 동탄, 수원, 부산 지역의 전시장을 담당한다. 하모니오토는 서울 강서, 일산, 부천, 김포, 제주 지역의 전시장을 담당하고 삼천리오토는 경기 안양과 서울 북부 지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국 신에너지(전기차) 자동차 시장에서 4번째로 판매량이 많은 립모터 인터내셔널도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립모터인터내셔널은 스텔란티스와 중국 립모터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글로벌 브랜드다. 한화 2800만원대 소형 전기차 'T03'과 5500만원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10' 등 중저가 볼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또 다른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한국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지커 코리아 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현대코퍼레이션과 BMW코리아, 폴스타코리아를 거친 김남호 대표를 내정했다. 내년에 공식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해 국내 사업을 본격 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지커는 중국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중국의 제네시스'로 불린다. 유럽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지커X’ 가격이 5만 유로(약 7400만원), 주력 모델인 ‘지커 001’은 6만 유로(약 8880만원)다. 유럽차도 한국 시장 '군침'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시선도 한국을 향하고 있다.당장 프랑스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이 2026년 한국에 진출한다.필립 크리프 알핀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인터뷰를 통해 "르노그룹이 알핀 브랜드를 2026년에 한국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라며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티징 차원에서 A110 차량 20대 정도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올해 11월 방한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알핀은 르노자동차의 자회사이자 모터스포츠 브랜드다. A110은 미드십 엔진 구조를 갖춘 경량 스포츠카로 알핀의 대표 차량이다. 유럽 스포츠 부문에서 현재 A110은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6년에는 100% 전동화 계획도 가지고 있다.이밖에 독일 폭스바겐의 스코다와 스텔란티스 산하 알파로메오가 한국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스코다는 폭스바겐 산하 대중차 브랜드다. 최근 폭스바겐은 한국 판매량이 계속 부진해지자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나섰는데, 앞서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 전력이 있는 스코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스텔란티스의 알파로메오는 대부분의 모델이 1억원을 넘는 고가 브랜드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은 없지만 다양한 경로로 차를 구매해 들여오는 이들이 있을 만큼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합병 후 스텔란티스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한국 진출설은 불이 붙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의 존재감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빠른 전기차 전환 속도를 꼽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누적)는 작년 5월 말 기준 약 45만대이고, 전체 등록된 자동차 대수 중 1.8%의 비중을 차지한다. 2021년 말에는 전기차 비중이 0.9%(약 23만대)였는데, 그 사이에 2배가량 증가(0.9% → 1.8%)했다. 또 한국은 아태 국가 가운데 충전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국가로 꼽힌다. 작년 기준 누적 전기차 등록 대수 대비 충전기의 비율이 0.64로 중국(0.16), EU(0.09), 미국(0.05)보다 높은 편이다.수입차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연간 2만대 규모였던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27만대 규모가 됐다. 점유율은 20%에 육박한다. 최근엔 국산차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마저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에 대한 가격 저항마저 줄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수입차의 시선은 갈수록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30 07:00
산업

블랙야크, 52만 회원과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나서

블랙야크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통해 52만 BAC 회원들과 소통에 나섰다.9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BAC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된 ‘명산 40’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참여 인증만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 100’ 완주자는 1만5000명 이상이 배출됐다.BAC의 모든 산행 프로그램은 GPS 기반으로 인증이 진행되며, 블랙야크는 오른 산의 높이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BAC 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리워드 장치로 즐겁고 건강한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BAC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아웃도어 축제 ‘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했다. 올해 클럽데이에는 1500여명의 BAC 회원들이 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챌린지를 즐겼다. 현장에서는 팀을 구성해 즐기는 ‘팀 써밋’과 올해 클럽데이에 새롭게 선보인 ‘팀 릴레이’, ‘트레일 런’ 챌린지에도 BAC 회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레일 런 챌린지 도전자들은 산과 강을 품은 북한강변 트레일 러닝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클럽데이의 최대 이벤트인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도 진행됐다. 추첨에 당첨된 총 30명의 BAC 회원들은 향후 안나푸르나 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도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명산에 BAC 회원들을 비롯한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자연에 본질을 둔 브랜드로서 산으로 향해 베이스캠프 공간을 마련하고, BAC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서울에는 진산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이 있다. 해발 1100m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계산 초입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이 포진해 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각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종주, 트레일 러닝 등을 운영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의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BAC는 산을 매개체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며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10 07:00
생활문화

국내 외국인 매니지먼트 1위 파이브스톤즈이엔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제작 본격화

파이브스톤즈이엔티(대표 한재성)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숏폼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숏폼 콘텐츠 시장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한재성 대표는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K-콘텐츠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가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이브스톤즈이엔티가 제작하는 숏폼 드라마는 독창적인 주연 배우 구성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주연 배우들이 모두 외국인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글로벌 타겟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요소다.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40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외국인 방송인, 알파고, 새미, 마포로르, 키미야 등과 함께하며 이미 외국인 출연이 필수인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외국인 방송인은 다국적 배경과 풍부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한 대표는 “파이브스톤즈이엔티의 외국인 방송인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숏폼 드라마는 K-콘텐츠의 전통적인 요소에 외국인 출연진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 전 세계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미국의 ‘드라마박스’와 중국의 ‘릴숏’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작들과 겨루게 된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인 스푼렙스의 비글루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글로벌 타겟팅을 강화하고, K-콘텐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파이브스톤즈이엔티의 숏폼 드라마는 단순히 K-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국의 문화적 특성과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정밀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파이브스톤즈이엔티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26 16:35
연예일반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김지은‧윤지온, 햇살 닮은 따뜻한 미소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의 힐링 조합으로 찾아온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30일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 정모음(김지은), 그리고 강단호(윤지온)까지 혜릉동 청춘 4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와 배석류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의 재회는 또 하나의 tvN표 웰메이드 힐링 로코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네 청춘 남녀의 햇살 닮은 따스하고 눈부신 미소가 보기만 해도 힐링을 유발한다. 먼저 ‘자타공인 완벽남, 누군가에겐 그냥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의 달콤한 눈맞춤이 설렘을 자아낸다. “서른넷의 봄, 나의 오늘에 네가 돌아왔다”라는 문구는 그의 일상에 위험천만한 버그를 일으킬 ‘엄친딸’ 배석류와의 재회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정해인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배석류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표정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그는 알고 보면 ‘육각형 인간’에서 ‘욕받이 인형’이 되어버린 ‘렉 걸린 알파걸’. 글로벌 대기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소위 잘 나가던, ‘엄친아’ 최승효 부럽지 않게 엄마의 유일한 자랑이었던 배석류의 인생에 어떤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오류 난 내 인생을 재부팅해 보려고”라는 다짐은 돌아온 배석류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청자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 정소민의 열연도 기대를 더한다.김지은은 ‘생활 밀착형 괴짜 히어로’ 정모음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승효, 배석류와 어린 시절부터 삼총사처럼 자란 동갑내기 친구로 두 사람의 흑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왠지 모르게 장난기가 묻어나는 밝고 환한 웃음과 어우러진 “내 몸에는 슈퍼 히어로의 DNA가 흐르고 있어”라는 문구는 119구급대원 정모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윤지온은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으로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한다. 캐릭터에 완벽 동기화한 그의 부드러운 미소에 더해진 “펜은 칼보다 강하고 햇빛은 바람보다 힘이 세요”라는 한 마디는 기자 강단호, 인간 강단호 모두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정모음의 옆집에 이사 오며 혜릉동 ‘뉴페이스’로 합류한 강단호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지, 베일에 가려진 그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제작진은 “정겹고 친근한 동네 혜릉동에서 만나고 엮이는 네 청춘 남녀의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이라며 “꿈과 현실, 우정과 사랑, 인생의 희로애락을 통해 때로는 웃음과 설렘을 때로는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13:21
스포츠일반

[실무프로젝트] 고등학생이지만, 은퇴했습니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한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스포츠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 체육인들은 대부분 엘리트 체육의 제도 아래 양성된다. 엘리트 체육이란 재능 있는 선수를 전문적인 체육 지도자 아래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는 정책으로, 대부분의 일과를 훈련에 쏟다 보니 상대적으로 정규과정의 학습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하다.유도의 경우, 입시 지원 자격에서부터 큰 대회에서의 입상을 전제로 한다. 대다수 대학의 규정상 학생부의 성적 반영 비율은 30% 이하이며, 모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도 않는다. 상당수 고등학교에서는 기량이 뛰어난 저학년 선수가 있음에도 입시를 앞둔 3학년 선수를 무조건 경기에 참여시켜야 하는 기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입상 실적이야말로 필수 지원 자격이며 동시에 가장 큰 비중을 가진 입시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것이다.대표적인 팀 스포츠 종목인 야구·축구·농구 입시 첫 관문도 어김없이 경기 실적이다. 전국대회 성적과 출전 시간은 기본, 한 연도의 경기 실적으로 한정해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팀 스포츠 특성상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포지션별 인원이 매년 달라지므로 선수 실적이 제시된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학교가 해당 포지션을 선발하지 않는다면 지원조차 어렵다. 이처럼 입상 실적을 최우선으로 하는 입시제도는 예전과 그대로인 셈이다. 그렇다면 학생 선수 당사자들의 상황은 어떠할까.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기승범 씨를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 씨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권보다 운동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고등학교의 경우 훈련이나 경기를 위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했다”며 “그러다 보니 운동을 그만두자 마땅히 할 일을 찾기 어려워 막막했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과거에 비해 현 입시제도는 학기 중 주중 대회 참가와 개최 전면 금지, 상시 합숙 금지, 전국 단위 규모 대회 출전을 3회로 제한하는 방안, 주요 과목의 기말고사 성적이 평균 대비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시도 및 전국 단위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최저학력제, 전학 시 전국대회 출전 제한 제도 도입 등 상당 부분 변경되었다. 또한 현재 교육부는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플랫폼 e-스쿨을 실시 중이다.또한 경기 실적으로만 대입 당락이 결정되지 않도록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을 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도록 했으며 대회와 훈련 참가로 인한 결석일 수를 평균 10일씩, 총경기 중 주중 대회 비율은 51%에서 43%로 축소했다. 전국 종합 체육대회는 지방 체육의 균형발전과 지역 간 무분별한 스카우트 방지 목적으로 별도 예외 사유를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성별을 고려한 전문 운동부로의 전학, 거주지 이전, 지도자와의 갈등으로 이적 동의를 받는 등의 사례가 예외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고려한 예외 사유 정비 및 구제 절차 마련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e-스쿨의도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2.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기 씨는 이에 대해 “강의를 틀어놓기만 하고 보지 않는 학생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기승범씨는 “많은 엘리트 체육인이 운동을 그만두고서도 비슷한 분야를 지망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는 학생 선수가 은퇴를 하더라도 정규과정의 교육과정이 일종의 구제책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혹자는 노력을 통해 운동과 학습 모두를 통달할 수 있을 것이라 할 것이다.원론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선 이는 그리 쉬운 말이 아니다. 결국 학생 선수가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현 상황의 타파를 위해선 기존 제도의 구조적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실무프로젝트 엘리트체육 조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2 11:53
IT

'상장 날개' 네이버웹툰, "디즈니 딱 기다려" 외치며 꺼낸 신무기는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 상장을 발판 삼아 '포스트 디즈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웹툰은 일찌감치 글로벌 톱 지위를 확보했고, 영상화 프로젝트는 넷플릭스 등에서 흥행 성과를 냈다. 이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까지 영토를 확대해 전 세계인의 콘텐츠 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네이버 첫 미 상장 계열사 금자탑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엔터)는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한 뒤 3000억~4000억원 수준의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녹인 애니메이션을 전면에 내세운 모습이다.김준구 웹툰엔터 CEO(최고경영자)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번 IPO(기업공개)는 지난 20년간의 노력의 정점인 동시에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쓸지 빨리 알고 싶다"고 말했다.김 CEO는 작년 초 진행한 미국 진출 성과 설명회에서 "아시아에서 시작한 포스트 디즈니가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웹툰엔터는 네이버 계열사 첫 미국 증시 상장 금자탑을 쌓았다.네이버의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사업이 해외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달리, 콘텐츠 사업 핵심 축인 웹툰은 디지털 만화 생태계를 선도하며 계속해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선구자인 웹툰엔터의 글로벌 입지는 탄탄하다.앱 분석 서비스 데이터에이아이의 통계에서 웹툰엔터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 기준으로 유일하게 절반 이상(53.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경쟁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타파스가 23.70%로 뒤를 쫓았고, 현지에서 히어로물로 잘 알려진 마블·DC코믹스의 앱은 3%대에 불과했다.지난달에는 일본 자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운영하는 라인망가가 4년 만에 카카오픽코마를 제치고 현지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이처럼 주요 시장을 하나씩 점령한 웹툰엔터는 15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6900만명에 달하는 거대 웹툰 플랫폼으로 부상했다.2400만여 명의 창작자가 약 5500만개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미국·일본 이용자들은 하루에 26~39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런 웹툰엔터에게도 고민이 있다.매출의 대부분이 유료 구매 화폐인 '쿠키'에 기반을 둔 콘텐츠 거래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성장세가 정체된 양상을 띠고 있어서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고공행진하던 분기 거래액이 지난 2022년 이후 4000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 투자 전문 사이트 시킹알파는 "재무적으로 웹툰엔터는 성장보다 운영 수익성을 중심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상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내렸다.이에 웹툰엔터가 강조하고 나선 것이 IP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의 IP로 2차 창작물을 제작하고, 굿즈와 브랜드 협업 등을 펼쳐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웹툰엔터는 지난해 연간 12억8275만 달러(약 1조7821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역시나 유료 콘텐츠가 80.2%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IP 연계 수익은 광고 수익에 살짝 미치지 못한 1억834만 달러(약 1505억원)로 전년 대비 31.4% 늘었다. 아직 금액 수준을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유료 콘텐츠의 성장세(20.8%)를 웃돌며 기대주로 떠올랐다.네이버웹툰이 보유한 자체 스튜디오인 스튜디오N이 웹툰 원작 IP의 영상 콘텐츠인 '스위트홈 시즌2'와 '비질란테', '이두나!' 등을 직접 제작한 덕이다. 제2의 '슬램덩크' 키운다이제 웹툰엔터는 스튜디오N을 앞세워 IP 생태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넓힌다. 제2의 '슬램덩크', '드래곤볼' 신화를 써 마블, 디즈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4월 네이버웹툰 대작 '유미의 세포들' 3D 애니메이션이 극장 개봉으로 예열을 마쳤고, 신작들이 출격 대기를 하고 있다.먼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뷰를 찍은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이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은 여고생이 사랑과 꿈을 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다.드라마로도 나왔는데, 방영 4년이 다 돼가는데도 칠레와 페루 등 일부 남미 국가에서는 인기 TV 쇼 10위 안에 든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아름다운 작화로 담아내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연의 편지',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을 소재로 한 판타지 '나노리스트'도 스튜디오N이 제작을 주도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이처럼 애니메이션은 웹툰과 결이 비슷해 원작을 더 수월하게 살릴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막대한 배우 출연료 등 제작비를 아낄 수 있다.IP 발굴부터 제작 역량까지 모두 갖추면 완성된 작품을 플랫폼에 통으로 넘겨 단번에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영화의 경우 개봉 수익이 있는 것처럼 계약마다 형태가 달라 매출 형태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IP를 활용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07:00
연예일반

미스틱스토리 신인 애노드, 17일 본격 데뷔 [공식]

미스틱스토리의 신인 프로듀싱팀 ‘애노드’(ANODE)가 오는 17일 전격 데뷔한다.미스틱스토리는 1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프로듀싱 팀 데뷔를 알리는 영상을 공개, 로고 모션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 '애노드'의 론칭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오픈을 알렸다.미스틱스토리의 새 프로듀싱팀 애노드는 환경에 따라 ‘음극’ 혹은 ‘양극’으로 달리 해석될 수 있는 물리학 용어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팀 안에서 각각 음극과 양극의 역할을 맡아 음악적 시너지를 일으킨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두 사람이 만들어낸 이러한 음악적 전류는 대중을 향해 흐르며, 감동과 영감을 전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팀명과 함께 공개된 앤리와 블랑 두 사람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실력까지 모두 겸비한 아티스트로, 먼저 앤리는 유려한 미성을 가진 독특한 보컬로 애노드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짙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다른 멤버인 블랑은 작곡과 프로듀싱을 주로 맡아 MZ부터 알파 세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애노드는 미스틱스토리가 론칭하는 첫 프로듀싱 팀으로, 오는 17일 신곡을 발매하며 데뷔를 알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1 10:41
연예일반

‘아이랜드2 : N/a’ 4월 18일 첫방…송강 스토리텔러 낙점

2024년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가 4월 1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CJ ENM은 11일 ‘아이랜드2’의 방송 일자를 공개하고 스토리텔러로 배우 송강이 참여한다고 알렸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참가자들의 경쟁과 성장 서사를 오롯이 담아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스토리텔러는 시청자들과의 연결고리이자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존재다. 시즌 1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몰입도를 높인 배우 남궁민에 이어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송강이 펼칠 활약상이 기대된다. 송강은 “‘아이랜드2’의 스토리텔러로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여정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보다 새로워진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아이랜드2’의 부제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이번 시즌은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2021년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에 이름을 올린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참여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디는 블랙핑크, 전소미, 2NE1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걸그룹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아이랜드2’는 4월 18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8:42
IT

애플카 빛 못 봤지만 LG 전장은 계속 달린다

LG전자의 숙원 사업이나 다름없었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래 모빌리티 선구자로 우뚝 설 기회를 놓쳤지만 다행히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LG전자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전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신성장 동력으로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에 꾸준히 힘을 싣겠다는 포부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중순까지만 해도 10만원을 바라봤던 주가가 9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핵심 모빌리티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포기 소식이 확산한 시점에 LG전자의 주가도 주춤했다.블룸버그통신이 인용한 소식통은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운영한 전기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에 개발 중단 방침을 알렸고, 2000여 명의 직원은 대부분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는 해고될 가능성도 제기됐다.애플 전문가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 경제 방송 CNBC에서 "애플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AI에 집중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수년간 러브콜을 보내온 LG전자는 허탈한 상황에 놓였다.LG전자는 2021년 적자를 이어가던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히 철수했다. 전기차 전환 가속과 자율주행 시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전장에 역량을 쏟기로 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공식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자사 스마트폰의 빈자리를 아이폰으로 채웠다. 이동통신 유통점이 반발하자 상생 협약까지 체결해 애플의 판매 거점을 확대했다.같은 그룹사인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차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LG전자와 애플 간 협업 가능성을 묻는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올 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애플카 협력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애플카는 신기루가 돼버렸지만 LG전자의 이정표에는 변함이 없다. 이미 전장은 가전과 함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전기차의 심장인 파워트레인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조명을 삼형제로 앞세워 VS(전장)사업본부는 지난해 출범 10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프리미엄 TV 리더십을 확보한 HE사업본부(14조2328억원)와 맞먹게 됐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전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왔다. 자동차 부품뿐 아니라 충전 솔루션 사업도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 텍사스주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다만 예전 같지 않은 전기차 수요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에 따른 완성차 수요 정체와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하반기 소비 여력 회복으로 북미 지역 중심의 전기차 수요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단기 수요 감소에 대비해 오퍼레이션을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1 07:00
연예일반

‘전원 군필’ 에이스, 22일 컴백 앞서 버스킹 성료…신곡 ‘마이 걸’ 최초 공개

그룹 에이스(A.C.E)가 버스킹으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버스킹은 에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 관객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했다.이번 버스킹은 에이스가 오는 22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마이 걸 : "마이 초이스"’의 제작발표회 콘셉트로 펼쳐졌다. 특히 15일 만기 전역한 지 하루된 강유찬도 이날 특급 게스트로 등장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도깨비’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스는 “버스킹이 햇수로 5년 만이다. 교복에서 슈트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엠티 스페이스’, ‘황홀경’, 박준희·이동훈·강유찬의 ‘썸원 유 러브드’ 유닛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PETFLIX(펫플릭스) 프로젝트의 챌린지 이벤트도 직접 공지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지난해 연말 발매한 ‘엔젤’과 ‘에포트리스’ 등 신곡 무대에 이어 마지막으로 에이스는 22일 발매되는 미니 6집의 신곡 ‘마이걸’을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했다. 버스킹과 더불어 에이스는 23일까지 코엑스몰 내에서 새 앨범의 콘셉트로 제작한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또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와 MOU를 체결한 VR 제작사 알파서클과 함께한 VR 체험존, PETFLIX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하며 이번 ‘마이 걸 : "마이 초이스"’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마이 걸 : "마이 초이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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