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6건
스타

故 강서하 오늘(16일) 발인…암투병 끝 영면 [왓IS]

배우 고(故)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영면에 든다.고 강서하의 발인이 16일 오전 7시 40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故 강서하는 암 투병 끝에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은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시작으로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17세의 조건’,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곧 공개를 앞둔 영화 ‘망내인’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7:48
스타

강서하, 암투병 끝 사망..향년 31세

배우 강서하(강예원)가 사망했다. 향년 31세. 강서하는 13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아직도 안 믿긴다.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먹먹함을 더했다. 강서하는 지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망내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고인의 유작이 될 전망이다.빈소는 서울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경남 함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2:10
연예일반

거짓 암투병으로 무너진 ‘韓’ 폴포츠…故최성봉, 사망 2주기

고(故) 최성봉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 최성봉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고인은 사망 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정말 많은 분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살아왔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이 분통함을 알리고 싶지만, 여러분께 지난 세월 받은 사랑이 더 커 마음속에 묻기로 했다”는 글을 남겼다.이어 “나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다”며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 문의해 주신 모든 분께 반환했다. 이제는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적었다.당시 시신을 인수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고 최성봉은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냉동고에 안치됐다. 전 매니저이자 측근 A씨가 장례 주관자로 사비를 털어 장례를 치렀다. 1990년생인 고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후 껌팔이, 나이트클럽 등을 전전하며 살아온 고인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이를 감동시키며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이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고인은 2020년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감상선 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고, 곧 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모금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듬해 투병 사실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고인은 진단서 등을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07:25
예능

[TVis] 박주호, 암투병 아내 근황 “아이들한테 티 안 내… 딸은 알고 있을 것” (‘내생활’)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15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축구 선수 출신 해설자 박주호의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박주호는 아내 안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호는 “아내는 정상적으로 행동했다. 아이들한테 아예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아이들도 티를 안 냈다. 정말 (아픈 걸) 아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나은이는 알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가족들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박주호는 4살 연하의 스위스인 안나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2022년 안나는 암 투병 중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안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주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치는 없다. 그래도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22:24
예능

[TVis] 박태환, ‘암투병’ 母 떠올리며 울컥+글썽...“내 고통 비교 못해” (‘편스토랑’)

박태환이 암 투병 중이었던 모친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박태환이 출연했다.박태환은 “고된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이라는 질문을 받고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투병하고 힘드셨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수영을 해서 대한민국 1등을 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를 위해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무리 힘들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해도 내가 느끼는 고통보다 엄마가 힘들었던 고통에 비빌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언제 행복했냐고 묻는데, 가장 높은 곳에 섰을 때 당연히 기분 좋았지만 부모님께 집도 해드리고 차를 해드린 때가 아닐까 싶다. 그때가 행복했다”고 전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22:28
예능

박태환 “암투병 母 고통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가정사 고백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태환이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는다.1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솔직한 고백이 공개된다.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대한민국 수영 역사를 쓴 수영의 신화 박태환. 그 화려한 기록 뒤에 숨겨진 박태환의 치열한 노력과 열정, 이를 곁에서 지켜봐 온 가족의 마음, 가족을 향한 박태환의 뭉클한 진심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태환은 친누나와 다정하게 전화 통화를 했다. 박태환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박태환의 누나는 “네가 운동만 하느라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게 해본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 요즘 네가 편안하고 좋아 보인다”라고 말해 박태환을 울컥하게 했다.박태환은 근 30년 간의 선수 시절 동안 누구보다 고된 훈련을 견뎌냈다. 5살 때 처음 수영을 시작했다는 박태환은 “새벽 4시에 기상해 5시에 입수하는 삶을 30년 가까이 살았다. 당근 없이 채찍질만 했다. 고되게만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박태환이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었다고. 박태환은 “예전에 어머니가 암 투병하시고 힘드셨다”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내가 아무리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느껴도 엄마가 느끼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견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이어 박태환은 선수 생활 중 가장 행복했을 때를 묻자 “1등 했을 때도 기분 좋지만, 그것보다 부모님께 집 선물해 드렸을 때”라고 밝혔다. 14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태환이 어떤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왔는지 알게 된 ‘편스토랑’ 식구들은 “국민 영웅이 국민효자였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외에도 박태환은 이렇게 모든 걸 쏟았던 수영이지만 정말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며,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2 17:02
예능

윤현민 “암투병 父 위해 예능 출연… 방송 전 돌아가셔” 눈물 (‘미우새’)

‘NEW 미우새’로 합류한 배우 윤현민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가족의 이름으로 따뜻하게 묶인 윤현민의 가족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냈다.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풋풋한 미소년 시절이 공개되자 母벤져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근석은 “작년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완치된 후 생활 루틴도 만들고 한 번에 금연을 성공했다”라고 근황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처음 진단받았을 땐 억울했다. 돌이켜보면 스스로를 못 챙겼던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사주에 마흔 넘어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마흔 전에 결혼하겠다던 신념을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저도 분발해서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뵙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MC 신동엽은 “너무 자신만만하다가는 ‘돌싱포맨’에서 보는 수가 있다”고 받아쳤다.이날 ‘NEW 미우새’로 배우 윤현민이 합류했다. 화이트 톤으로 통일되어 각종 가구와 소품이 칼각으로 정리된 윤현민의 집이 공개되고, 셔츠는 물론 수건, 속옷까지 다려서 정리하는 윤현민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운동했던 사람들은 10명 중 8명은 저처럼 깔끔한 성향을 가진다”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아버지 제사를 이야기하던 현민 母는 “그 어머니께도 꼭 금일봉 드려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혼한 아버지의 새 부인에게도 ‘어머니’라 부르며 지낸 윤현민의 사연이 알려지자 모두가 놀라워했다. 현민 母는 “아빠가 너 야구 시합장도 학부모 회의도 오는 걸 이해해 주셔서 (상대방에) 엄마는 고맙지”라고 말했고, 윤현민은 “결손 가정인거 티 안 내려 둘이 학부모 회의 오는데 끝나면 얼굴도 안 보고 헤어지더라. 다 티났지 뭐”라고 쿨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혼 당시 33세였던 어머니의 나이를 떠올리던 윤현민 역시 “상상을 해봤는데 내가 엄마의 입장이었다면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난 윤현민은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윤현민은 “아버지 병간호로 일을 쉬었는데 아버지가 “너 망했어? 왜 안 나와”라고 하셔서 급하게 바로 방송될 수 있는 예능에 나갔다.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너무 아쉽다”라며 당시 절절했던 심경을 고백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새신랑 김종민과 ‘예비 신랑’ 김준호가 ‘짠대모’ 김원주를 만났다. 청혼 반지로 2캐럿 다이아 반지를 샀다는 김준호의 말에 전원주는 “나는 가짜 (다이아)다. 언뜻 보면 진짜로 보인다”라며 기겁했다. 전원주는 “일주일에 만 원으로 식비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두 사람을 데리고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파는 알뜰 매장을 찾았다. 1봉지 500원인 바나나, 한 팩 4천 원인 고기 등 놀라운 가격에 탄성이 쏟아졌다. 타임 이벤트로 빵 무료 증정까지 하자 세 사람은 정신없이 빵을 주워 담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된 전원주는 불편한 가운데 자리를 고집하며 “요금 올라가는 거 봐야한다”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전에 계속 미터기를 들여다봤더니 기사분이 ‘전원주 씨 짠순이인 줄은 알았는데 정말 심하시네… 내리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부동산 부자의 비결을 묻자 전원주는 “여운계 살아있을 때 우리는 놀러 다니지 않았다. 부동산 급매 나오면 연락받아 이대 앞 건물을 샀다. 그게 지금 10배다”라며 투자 비결을 밝혔다. 한편 김종민 배우자의 사진을 본 전원주는 “착하고 남편밖에 모른다. 조금만 못해주면 굉장히 슬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종민은 “맞다. 조금만 바빠 소홀해져도 그런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중국 여성과 토니안의 소개팅이 예고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0
스타

‘박성광♥’ 이솔이, 암투병 고백 이유 “이유없는 악플, 억울한 마음 강하게 들더라”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후 소회를 전했다.6일 이솔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던 진짜 일상, 그리고 나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최근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솔이의 일상 모습이 담겼다. 이솔이는 “원래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암 투병기를 공개하고 싶어서 진정성 있게 영상을 찍고 싶었다. 저한테 중대한 사건이기도 했고. 제가 왜 이렇게 건강과 식단을 챙기고 체중 관리를 하는지까지 다 그 이유에 포함됐기 때문이었다”며 “그런데 제가 ‘나 억울해!’ 하면서 감정적으로 확 오픈을 해버렸다”고 털어놨다.이솔이는 “저와 관련된 기사는, 제가 한 어떤 말들에 대한 것보다도 사진에서 딱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을 타이틀 삼아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있다”며 “그래서 기사를 잘 안 보는데 어느날 댓글을 봤는데 100%가 욕이더라. 근거도 없는 무차별적이고 무분별한 욕이었다. 감정 쓰레기통에 퍼붓듯이 툭툭 던지는 악플들이더라”고 악플을 마주한 당시를 떠올렸다. 이솔이는 “제가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아니고 못 갖는 거라고 누누이 얘기했는데도 가십거리로 이용되고 있더라”며 “억울한 마음이 강하게 들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솔이는 “퇴사와 아이를 낳지 않는 것 때문에 내가 욕을 먹고 있더라. 나는 그에 대한 합당한 이유들이 있는데. 악플을 아예 막을 수는 없지만 내가 이런 상황이라는 것은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여성암 투병을 털어놓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 퇴사 후 임신을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그는 이같은 사싱를 알리며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6 21:22
스타

암투병 이솔이, ‘♥박성광’과 봄맞이 데이트…“벚꽃 얼마나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들”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벚꽃 데이트를 즐겼다.4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 남편 박성광과 외출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벚꽃 사진을 올린 그는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 그날부터 벚꽃은 내게 너무 애틋해. 다음주까지 만개라니 많이 보자!”라며 봄을 즐겼다.앞서 이솔이는 여성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몇 년 살지 모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된 기사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라고 했다.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2020년 결혼했우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1:33
스타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투병 고백 후 정말 많은 위로에 감동…오래 살 것” [전문]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솔이는 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솔이는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문득, 제가 제 감정에만 몰두했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남편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몇 년 살지 모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된 기사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저처럼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다음은 이솔이 글 전문.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일일이 답하지 못해 죄송할 만큼요..문득, 제가 제 감정에만 몰두했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남편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국민들께 웃음을 전하는 것이 행복이자 업인 남편에게제 그림자가 드리워질까 걱정도 되고요.참고로,, 저는 3년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정기검진 중이에요.건강하다고 믿고있지만,아직은 항암약을 복용 중이라 교수님들께서늘 경계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하세요.‘몇 년 살지 모른다’는 식으로 잘못 보도된 기사도 있었지만,사실이 아닙니다.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거예요!진단받았던 그날은 잊을 수가 없네요.그 후 죽을 만큼 아파보니,죽음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고,결코 남의 일이 아니더라고요.그만큼 삶은 축복이고, 선물이고,찰나 같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그래서 지금은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보고,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하고,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표현하며 살아야후회가 없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그 이후로 제 삶의 모토는“후회를 덜어내는 삶”이 되었답니다.그러다보니 예전보다 더 아끼지 않고,더 밝고, 더 자유롭고,더 많이 즐기며 지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지만,수많은 분들께서 “힘내세요”라고 해주신 만큼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만 기억하며,이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어요.많이 궁금하실 수도 있지만,앞으로는 자주 언급하지 않으려 해요.(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잘 정리해 전할게요.)정말 무섭고 두려운 경험이었고,이후 병원에 다닐 만큼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시간이라그 기억을 자꾸 되새기기보다는천천히 묻어두고 싶어요.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투병에 대한 내용은글로 쉽게 써내려갈 만큼가볍게 여길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기도 하니까요.그럼에도 사적인 사정을 털어놓은 것은여러 의미가 있어요.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저처럼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고,SNS 속 이미지 뒤에 눈치채지못하는 아픔과간절함과 치열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살다 보면,각자 감당하게 되는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다들 그렇게 절실하고 애처롭게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거라고 믿어요.서로가 그런 나약한 존재라는 걸 받아들이면막연히 미워할 이유도,부정적으로 바라볼 이유도 없을텐데 말이죠..제겐 오늘 과거처럼 스트레스에 지지 않고다시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용기와 온기가 필요했어요.그만큼 용기 내 솔직하게 써내려 간 글에공감해주셔서 더더욱 감사했고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제 SNS는저의 소망과 희망,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담고 싶은 공간이에요.어둡고 슬픈 내면보다는행복한 일상들을 나누고 싶어요.앞으로도 이전처럼 시시콜콜 수다 떨고, 사진 올리고,유튜브 하고, 마켓도 하고, 공부도 하고,운동도 하고,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완치의 그날까지 저의 일상을 가꿔가려 해요.그게 제가 다시 되찾은, 소중한 삶이니까요.다시 한번이 작은 공간에 찾아와마음을 나눠주시고, 힘을 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모두 건강하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20: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