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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 조수민 구출 작전 개시
암행어사단이 조수민을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펼친다. 오는 월요일(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5회에서는 암행어사단이 임무 수행 도중 뜻밖의 놀라운 광경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라도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가 오래전 자신의 수청을 거절한 강순애(조수민 분)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친 성이범(이태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횡포를 부렸다. 이에 동생의 안위를 걱정한 성이겸(김명수 분)은 암행어사가 되겠다고 자진해 또 한 번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강순애를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꾸미는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람들이 줄지어 감옥에 갇혀 있는 참혹한 노비장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성이겸과 권나라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사람들 틈에서 강순애를 발견하고, 갇혀 있는 사람들과 그녀를 구출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특히 성이겸은 관리인에게 "이 안의 노비를 다 사겠다는 말일세"라고 말하며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작전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성이범의 보호 아래 몸을 숨겨왔던 강순애가 홀로 이곳에 끌려온 이유는 무엇인지, 정의를 위해 다시 뭉친 어사단이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의 근원을 뿌리 뽑으려 길을 떠난 암행어사단의 새 여정. 짜릿한 전개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8일(월) 오후 9시 30분 15회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6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