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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태환, '암행어사'로 입증한 '완성형 배우'의 탄생

연기·액션·흥행까지 다 잡았다. 배우 이태환이 9일 종영한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으로 '완성형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첫 사극에 도전한 이태환은 자신만의 색깔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종횡무진했다. 일편단심 순정파 면모는 물론 비적단을 이끄는 리더십과 상황을 해결하는 결단력, 검술 액션까지 선보이며 무한 활약을 펼친 이태환은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쳤다. 그가 연기한 성이범은 남달랐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히 캐릭터에 동화된 이태환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극 전방위를 누볐다. 암행어사 김명수(성이겸)의 이복동생이자 비적단의 수장으로 중심축을 잡고 스토리라인을 이끌어 나가 캐릭터의 점층적 내면 변화를 선보이며 설득력을 더했다. 과거 조수민(강순애)와 함께 떠나가 된 서사부터 형과 약속을 등지고 의적이 된 이유까지 유연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정선을 따라가게 만들었다. 여기에 탐관오리를 직접적으로 벌하는 속시원한 사이다 모습까지 추가해 대체불가 이태환 표 영웅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극을 한 층 풍성하게 만드는 이태환의 존재감에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돌파, 흥행까지 잡으며 진가를 공고히 했다. -종영소감이 궁금하다.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나도 아쉽다. 그 정도로 매 촬영마다 감독님·배우·스태프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무엇보다 끝까지 사랑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인기를 실감하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본방사수하고 있다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알아봐 주는 사람들의 연령대 폭도 넓어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마지막회에서 성이겸이 성이범에게 칼을 겨눈 신이다. 켜켜이 묵은 두 형제의 감정이 그 장면을 통해 눈 녹듯 사라지는데 눈빛만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듯한 감정이 느껴져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이범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선덕여왕' 김남길 선배님과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선배님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선배님들의 캐릭터를 모니터링하고 연구했다." -성이범과 이태환, 닮은 점이 있는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정의감 넘치는 부분이 닮았다."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 "모든 배우들과 호흡이 좋았다. (김)명수 형은 액션신이 있을 때마다 친형처럼 항상 걱정해 주고 챙겨주고 (이)이경 형은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였다. 연기하다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고 옆에서 항상 도와줬다. (권)나라 누나는 항상 씩씩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수민이 역시 맑은 에너지의 소유자로 함께 촬영하면서 좋은 기운을 많이 얻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던 현장이다." -백성을 위해 싸웠던 의적인 만큼 무기를 가지고 군졸들과 싸우는 장면이 많았다. 액션신은 어떻게 준비했나. "그전에 액션들을 많이 해왔지만 이번엔 검술들이 많다 보니 일주일에 세 번, 4시간씩 액션 스쿨을 다니며 집중 연습했다. 발톱이 까맣게 죽을 정도로 액션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성이겸과 이념은 같았지만 방식이 달라 부딪혔다. 기저에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복형을 향한 복잡다단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려 했나. "보통 '형'과는 많이 싸우면서 자라지 않나.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성이범과 성이겸이 다른 가치관으로 많이 부딪히고 싸웠지만 마음속 깊숙한 곳에는 '그래도 내 형"이라는 생각을 갖고 연기했다." -재미있게 본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여러분들의 사랑을 먹고 즐겁게 촬영했다. 요즘처럼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힐링과 위로가 되는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남길 바란다. 지금까지 '암행어사'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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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조수민, 사극서도 빛난 '성장형 배우'

배우 조수민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성장형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9일 종영된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풍부한 감정선으로 캐릭터를 표현, 첫 번째 사극 도전을 훈훈하게 마쳤다. 조수민은 '암행어사'에서 눈물 맺힌 눈망울로 아련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굳건한 신념을 가진 모습까지 갖춘 강순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눈물 연기와 뛰어난 대사 전달력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확한 발음,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 대사의 강약 조절까지 섬세한 표현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전작 '펜트하우스'의 민설아를 지운 캐릭터 변신으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안정적인 연기와 단아한 미모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강단 있는 모습과 애절한 멜로 케미스트리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채웠다. 조수민은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암행어사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어썸이엔티, 아이윌미디어 2021.0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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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 조수민 구출 작전 개시

암행어사단이 조수민을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펼친다. 오는 월요일(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5회에서는 암행어사단이 임무 수행 도중 뜻밖의 놀라운 광경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라도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가 오래전 자신의 수청을 거절한 강순애(조수민 분)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친 성이범(이태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횡포를 부렸다. 이에 동생의 안위를 걱정한 성이겸(김명수 분)은 암행어사가 되겠다고 자진해 또 한 번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강순애를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꾸미는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람들이 줄지어 감옥에 갇혀 있는 참혹한 노비장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성이겸과 권나라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사람들 틈에서 강순애를 발견하고, 갇혀 있는 사람들과 그녀를 구출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특히 성이겸은 관리인에게 "이 안의 노비를 다 사겠다는 말일세"라고 말하며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작전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성이범의 보호 아래 몸을 숨겨왔던 강순애가 홀로 이곳에 끌려온 이유는 무엇인지, 정의를 위해 다시 뭉친 어사단이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의 근원을 뿌리 뽑으려 길을 떠난 암행어사단의 새 여정. 짜릿한 전개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8일(월) 오후 9시 30분 15회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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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그대…" 이태환, '암행어사' 후반부 견인차

배우 이태환이 '거침없는 승부사'’로 등극했다. 이태환(성이범)은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새로 부임한 악랄한 관찰사 장원영(변학수)을 척결하기 위한 계획을 짜며 극 긴장감을 드높였다. 앞서 이태환과 악연으로 얽힌 장원영이 전라도 관찰사로 부임하며 일촉즉발의 전개가 이어진 상황. 조수민(강순애)의 안위를 위해 함께 숨어지내며 모습을 감췄던 이태환은 장원영의 악행에 정의 구현을 실현하며 명실상부 '다크 히어로'로서 종횡무진했다. 이태환은 장원을을 피하기 위해 마을을 떠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내 장원영이 이태환과 조수민을 잡기 위해 옹기마을을 초토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돌렸다.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것뿐 아니라 젊은 여성들을 모두 잡아갔다는 소식에 분노한 이태환은 폭풍 리더십을 발휘하며 장원영 척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이념을 지닌 의적 이태환이 처음으로 암살을 계획하며 서슬 퍼런 분위기가 드리워졌다. 이태환 역시 목숨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수민을 찾아가 절절한 눈빛을 내비치며 꼭 살아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입맞춤하며 일편단심 순정남 면모를 보여줬다. 장원영을 암살하기로 한 날, 목에 칼을 들이댄 순간 이태환이 나타나며 예측불가 상황이 그려졌다. 이태환의 행동에 분노하며 말리는 김명수(성이겸)에게 백성을 위해 장원영을 죽여야겠다고 일갈한 이태환은 어사가 나서도 변하지 않는 세상에 비통함을 내비치며 괴로워했다. 이태환은 성이범의 입체적 면모를 탁월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리더십은 물론 상황을 돌파하는 결단력까지 갖춘 성이범을 섬세한 완급조절로 그리며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듬직한 피지컬에 순애보적 면모까지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돋보이게 만든 이태환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환의 유연한 연기 변주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이다 성격부터 일편단심 사랑꾼 면모, 이복형을 향한 훈훈한 애틋한 형제애까지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태환의 성이범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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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이니까"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 향한 진심♥

암행어사단이 뜻밖의 고난에 맞닥뜨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11회는 2부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역모의 죄를 뒤집어쓰고 강제 송환된 김명수(성이겸 역)와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기 직전에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권나라(홍다인 역)까지, 큰 위기를 맞은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권나라는 아버지 선우재덕(휘영군)의 마지막을 목격한 전라도 관찰사 김명수(김명세)에게 접근하기 위해 책비(冊裨)로 위장해 그를 만났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김명수에게, 진실을 은폐한 뒤 그 죄책감 때문에 흉측하게 변해버린 한 신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를 자극했다. 아버지가 죽은 날의 진실을 말해 달라고 추궁하던 권나라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사단 김명수와 이이경(박춘삼)은 감영의 일을 도와 쌀을 호송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전라도 관찰사 김명수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절에 공양미로 바치는 쌀을 비장이 중간에 빼돌려 돈을 챙기고 있었던 것. 이를 목격한 어사 김명수는 비장을 잡아들여 김명수의 앞에 대령했고, 그 대가로 선우재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뜻밖의 위기가 찾아와 탄식을 자아냈다. 영의정 손병호(김병근)는 도승지 안내상(장태승)이 역적의 딸 권나라를 은신시키고 어사단의 임무를 맡겼다고 모함했고, 이로 인해 암행어사를 소환하라는 명령까지 떨어졌다. 진실을 마주하려던 결정적인 순간 김명수와 권나라 모두 죄인의 신분이 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김명수는 선우재덕 사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은 자신이라며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그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권나라를 향해 "네가 역적의 딸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너는 내 사람이니까"라고 말하는 김명수의 모습은 뜻밖의 심쿵을 선사, 위험한 상황 속에서 더욱 무르익어가는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쌀을 약탈하려 했던 도적 박동빈(전계수)이 재등장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조수민(강순애)과 마을에 정착하려던 이태환(성이범)은 우연히 길에서 그를 마주쳤고, 자신을 대장장이로 소개한 박동빈은 "(이곳이)결코 호락호락한 곳은 아니네"라는 경고의 말을 남겨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들을 둘러싸고 어떤 일이 펼쳐질지, 박동빈이 간직한 고을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1회 말미에는 권나라를 구하려는 어사단의 특급 작전이 그려졌다. 송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김명수는 이이경과 신지훈(최도관)의 도움으로 간신히 풀려났으나, 감영에 남겨진 권나라는 참형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이경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김명수와 끝까지 가겠다며 뜨거운 의리를 드러냈고, 권나라를 구하기 위해 망나니로 변장하는 등 몸을 내던진 활약을 보여줬다. '암행어사'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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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이태환, 대립 끝 협력…묵은 갈증 해소하나

'암행어사' 김명수와 이태환이 누군가와 대치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내일(18일)과 모레(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는 새 여정을 시작, 고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암행어사단 김명수(성이겸 역),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활약을 그려내고 있다. 위험을 극복해 나가는 어사단의 고군분투가 계속될 예정이다. 과거의 상처로 서로를 등진 이복형제 김명수와 이태환이 뜻밖의 일로 손을 잡는다. 앞서 김명수는 자신을 배신하고 첫사랑 조수민(강순애)과 함께 달아난 이복동생 이태환이 비적단의 수장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한 번 대립 관계로 마주한 두 형제의 재회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서서 누군가를 노려보는 김명수와 이태환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복형제에서 연적으로, 그리고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이 같은 목적을 위해 잠시 협력하게 된 것.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오랫동안 대립해온 형제가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래 묵은 갈등이 해소돼 두 사람이 따뜻한 우애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아이윌 미디어 2021.0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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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X권나라, 다정한 눈맞춤···핑크빛 기류 시작?

'암행어사' 김명수와 권나라가 예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7회에서는 다시 한번 어사단으로 뭉친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새로운 모험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이 오래전 헤어진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 분)을 만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성이범은 형의 정인이었던 강순애(조수민 분)를 데리고 달아나며 그를 등진 것. 이렇듯 얼룩진 기억을 지닌 두 형제가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재회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심란한 마음을 내비치는 성이겸과 그의 곁에 앉아 위로를 건네는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이전과 달리 서로에게 다정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 고된 여정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성이겸의 어깨에 기댄 홍다인의 모습도 포착돼 두근거리는 기류를 피워내고 있다. 곤히 잠든 홍다인을 받쳐주는 성이겸은 동생의 생각을 떨쳐낼 수 없는 듯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속마음 또한 궁금하게 한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앙숙에서 마음을 나누는 동료로 발전한 성이겸과 홍다인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한때 이복형제로 진한 우애를 나눴으나 서로를 등지게 된 형제의 갈등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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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 가득…" 이태환, '암행어사' 압도적 첫 등장

배우 이태환이 베일에 싸인 채 의문스럽게 첫 등장했다. 이태환은 KBS 2TV 새 월화극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화적떼 수장이자 김명수(성이겸)의 이복동생 성이범을 연기한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이태환과 김명수의 과거 악연이 수면 위 드러나며 눈길을 모았다. 이태환이 김명수의 정인인 조수민(강순애)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다. 나졸들에게 쫒기며 조수민을 데리고 다급하게 나루터로 향한 이태환은 김명수의 울부짖음에도 배에 태워 함께 떠나며 세 사람 사이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태환과 조수민이 떠난 후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무성하게 퍼져 두 형제의 관계와 성이범에 대한 정체에 더욱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태환은 첫 등장부터 다부진 모습으로 시선을 빼앗았다. 불안한 눈빛과 다급한 손짓으로 과거 혼란했던 상황을 오롯이 그린 이태환은 극 초반부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궁금증을 십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매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생성해내는 이태환의 색다른 연기변신에 단연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야누스적 두 얼굴을 예고한 이태환 표 성이범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치솟고 있다. '암행어사'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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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권나라·이이경 '암행어사', 본방사수 부르는 첫방 관전 포인트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린다.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암행어사'가 안방극장 출격을 코앞에 두고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 본방 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1. 악을 처벌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의 재림 극 중 홍문관의 관료인 성이겸(김명수 분)은 갑작스럽게 암행어사로 파견돼 여정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다모홍다인(권나라 분)과성이겸의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이 어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해 모험을 함께한다. 패기로 똘똘 뭉친 이들이 임금의 눈과 귀가 되어 백성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지, 탐관오리들의 비리를 감찰하는 과정에서 어떤 우여곡절이 잇따르게 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2. 입체적인 캐릭터의 향연! 인물들의 관계에도 집중 밤만 되면 노름을 일삼는 난봉꾼 관료 성이겸과, 기녀로 위장한 다모홍다인이 묘한 첫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마냥 철없고 밝아 보이는 성이겸은 의외의 반전 면모와 함께 남들이 모르는 사연까지 숨기고 있다고. 홍다인 역시 비밀을 감춘 인물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앙숙 케미를 자랑하던 성이겸과홍다인이 점차 동료로서 가까워지는 모습까지 함께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 사극 명장 김정민 감독의 믿고 보는 연출까지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이태환 등 청춘 배우들의 환상 라인업은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명품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주목할 요소다. 안내상, 최종원, 손병호, 채동현, 박주형, 신지훈, 한재석, 신지우, 김주영, 조수민 등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나 전개에 풍성함을 더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다림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간택-여인들의 전쟁', '대군-사랑을 그리다',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굵직한 사극을 탄생시켜온 김정민 감독의 연출로 또 하나의 명품 사극이 탄생할 예정이다. 올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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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어른 못지 않은 학생 배우들 주목

학생 역할의 배우들도 치열하다. 시청률 고공 행진 중인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속 어른들의 욕망 못지 않게 고등학생 역할의 배우들 연기도 볼거리다.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이들 연기는 입시전쟁을 그리는 드라마 속 내용만큼 치열하다. 이름 : 김영대(주석훈役) 나이 : 24세 데뷔 :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 극중 역할 : 훤칠한 외모에 공부면 공부 싸움이면 싸움 못 하는 게 없는 무결점 완벽남. 외모·머리·실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지금은 김현수를 이용하는 듯 보이지만 점점 마음이 끌리고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오남주가 주석훈이다. 웹드라마로 데뷔해 올해만 벌써 세 작품째다. 다양한 작품을 출연하고 있지만 연기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펜트하우스' 전에도 다양한 드라마에 오디션을 두드렸고 실제 캐스팅이 된 후에도 연기력으로 쓴 맛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제 옷을 입은 듯 제법 어울린다. 극중이 실제인듯 185cm 큰 키에 잘생긴 얼굴, 세계 100대 대학에 꼽히는 푸단대학교 재학 중인 '엄친아'다. 이름 : 최예빈(하은별役) 나이 : 22세 데뷔 : 드라마 '펜트하우스' 극중 역할 : 청아예고에서 성악 전공.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엄마인 김소연(천서진)을 만족시키지 못 한다. 본인의 뜻이 아니지만 태어날 때부터 성악을 해야하는 운명. 갑자기 나타난 김현수 때문에 늘 자격지심이 있다. 정말 신예다. '펜트하우스'가 첫 드라마로 막 걸음마를 뗐는데 성큼성큼 잘 걷는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심리 묘사가 뛰어난 캐릭터를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다른 배우도 마찬가지지만 연기 뿐만 아니라 성악을 하기에 기본적인 발성과 입모양도 고민, 쉽지 않은 첫 도전이지만 무난히 합격점이다. 더욱이 김소연의 압박에 억눌려 사는 모습이 짠한 공감을 일으킨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으로 '펜트하우스'는 오디션으로 합격했다. 이름 : 김현수(배로나役) 나이 : 20세 데뷔 : 영화 '도가니' 극중 역할 : 엄마인 유진(오윤희)를 닮아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머리 좋고 강단 있는 두 번은 당하지 않는 성격이며 씩씩하다. 개인 레슨 한 번 없이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청아예고 '금수저'들의 기를 눌러줬다. '도가니'의 아역이고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눈에 익은 신인이다. 경력으로는 벌써 10년차다. 2016년 '솔로몬의 위증'에서 주인공을 맡았지만 어딘가 부족한 연기력이 발목을 잡았다. 치아를 교정하고 발음이 나아져 '펜트하우스'에 합류하며 훨훨 날고 있다. 유진과 실제 모녀인듯 닮은 외모도 눈에 띈다. 이름 : 조수민(민설아役) 나이 : 21세 데뷔 : 드라마 '서울 1945' 극중 역할 : 유기견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재학 증명서를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대학생으로 속이고 헤라팰리스에 입성, 그게 독이 돼 결국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데뷔는 오래됐다. 2008년 이후 작품 활동을 쉬다가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극중에선 이미 죽었지만 매회 출연하고 있다. 시즌1의 내용은 '민설아를 누가 죽였냐'가 포인트이기에 빠질 수 없는 핵심 인물이다. 본명인 조수민보다 극중 이름인 '민설아'로 통한다. '요즘 신인 민설아 눈에 띄던데'가 업계의 반응이다. '펜트하우스'에 이어 21일부터 '암행어사'에도 출연한다. 이름 : 진지희(유제니役) 나이 : 21세 데뷔 : 드라마 '노란 손수건' 극중 역할 : 안하무인이고 쌈닭이며 실력은 없고 욕심만 가득하다. 극중 엄마인 신은경(강마리)와 매우 닮았다. 돈 자랑하는 건 취미고 돈 없는 애들 무시하는 건 특기이며 단순해서 무언가에 조금만 감동 받아도 마음이 풀어진다. 다섯 학생 중에는 인지도가 가장 높다. 그 어린 시절 '하이킥'의 '빵꾸똥꾸'하면 모를 사람이 없었다. 올바르게 자라 이제는 입시생 역할까지 소화한다. 아직은 드라마 속 크게 보여주고 있는 건 없지만 얼마 전 신은경의 직업이 밝혀져 조만간 학교에서 '쪽팔릴' 일만 남겨두고 있다. 이후 벌어질 심경의 변화와 주저앉을 자존심을 어떻게 표현하게 될 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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