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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5년 만 참가' 지스타 콘텐츠 놀이터 역할 톡톡 [지스타 2024]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숲(옛 아프리카TV)이 콘텐츠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숲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참가해 인기 스트리머 소통 콘텐츠와 이색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행사 개막일에 이어 둘째 날인 15일에도 제1전시관 입구에 자리 잡은 숲 부스는 이벤트 참여 관람객은 물론 멀리서 흥미롭게 바라보는 사람들로 붐볐다.숲은 무대존과 이벤트존, 스트리머존 3개의 공간을 운영한다. 이날도 인기 스트리머 팬 미팅 프로그램과 e스포츠 콘텐츠, 버추얼 VR(가상현실)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오전에는 '마인크래프트 수퍼 어택!' 이벤트를 개최했다. 숲이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탈출맵을 제한 시간 안에 클리어한 현장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했다.정오부터는 숲 스트리머 '우정잉'의 팬 미팅이 열렸다. 우정잉은 직접 K팝 댄스 챌린지와 퀴즈쇼를 펼치며 애장품과 포토카드, 포스트 등을 선물했다. 이어 오후에는 '단군' 캐스터와 함께 렐루게임즈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을 중계했다.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숲 버추얼 스트리머 8명(미르, 앵보, 한결, 비몽, 따린, 베베리, 바밍, 고여름)이 준비한 VR 콘서트가 오후 4시에 열린다. 스트리머 '가습기'가 MC를 맡는다.주말인 16일에는 에이수스의 차세대 UMPC(휴대용 PC 게임기) '로그 알리 X'를 활용한 종합 게임 대전과 '발로란트' 프로게임단 IAM, F4Q 초청 '2024 발로란트 멸망전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진다.17일에는 'FC 온라인 IF대전'과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출연하는 '이세계 오락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멸망전 올스타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이번 지스타에서 진행하는 숲의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부스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숲 지스타 채널에서도 라이브로 참여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5 16:00
프로축구

‘英 스완지행’ 엄지성, 팬들과 마지막 인사…“언젠가 광주로 꼭 돌아온다”

프로축구 광주FC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청 로비에서 영국 EFL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AFC로 이적을 확정한 ‘광주 로컬보이’ 엄지성의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유럽 이적을 하게 된 엄지성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해외 무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광주FC 팬 200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노동일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 등 2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환송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지성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꽃다발 및 롤링 페이퍼 전달식을 비롯해 팬들과의 질의응답, 애장품 경품 추첨 및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엄지성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도 해외에서 광주를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언젠가 광주로 꼭 다시 돌아와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주FC 구단주 강기정 시장은 “엄지성 선수가 다치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 와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엄지성 선수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 또한 “엄지성 선수가 부상 없이 활약하며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엄지성 선수를 향한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며 덕담을 건넸고 이정효 감독은 “엄지성 선수의 이적을 허락한 강기정 구단주와 노동일 대표이사에게 감사하다”며 “스완지시티의 경기를 직접 봤는데 엄지성이 좋은 팀으로 가는 것 같아 안심됐다. 엄지성은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응원할 것이니 팬들은 광주FC를 더욱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어 엄지성의 은사인 광주FC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과 광주FC U18 소속 이태경이 참석해 엄지성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2부 행사로 진행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등번호 7번을 물려주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팬의 질문에 엄지성은 “금호고 후배인 안혁주 선수한테 물려주고 싶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당시 1학년이었던 안혁주 선수가 저를 많이 따라다녔는데 더욱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안혁주 선수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나중에 광주 팬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광주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이나 물건을 선물 받는다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때 팬들에게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직접 선물하겠다”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후 친필 사인 유니폼, 실착 축구화 등 엄지성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팬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환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희웅 기자 2024.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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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생일 맞아 직접 구운 스콘 역조공…“남다른 팬 사랑”

배우 서현이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파티를 가졌다.지난달 29일 서현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카페에서 ‘서현 벌스데이 파티 ‘시크릿 아워’’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행사 하루 전인 28일에 생일을 맞이한 서현은 팬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이날 직접 베이킹한 스콘과 함께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 팬 사랑 가득한 역조공 이벤트로 감동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파티의 시작을 알리며 카페를 꽉 채운 인파 속에 등장한 서현은 사전에 공지된 ‘핑크’ 드레스코드에 맞춘 러블리한 스타일링으로 장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행사에서는 드레스코드 발표 및 베스트 드레서 선정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Q&A 코너가 마련됐다. 또한 서현에게 듣고 싶은 곡들을 신청받아 진행된 ‘미니 노래방’ 코너에서는 서현의 솔로곡 ‘돈 세이 노’(Don't Say No)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을 비롯해 뉴진스, 샤이니, 씨스타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교감했다. 이 밖에도 애장품 선물과 빙고 게임, 그룹별 단체 사진 촬영 등 유쾌하고 알찬 코너 구성으로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행사 후에는 팬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적은 싸인 앨범을 선물해 마지막까지 팬 사랑 가득한 면모를 보여줬다.팬들과 소중한 생일을 기록한 서현은 “여러분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이렇게 직접 만나 눈을 보면서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며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최고의 생일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기, 그리고 제 생각 많이 하기!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서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09:48
연예일반

‘전참시’ 이준, 15년 만 무용 도전..감탄 쏟아진 무대

‘전참시’가 남다른 팬사랑을 지닌 배우 이준과 최다니엘의 특별한 하루로 행복 에너지를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팬들과의 드라마 단체관람 이벤트를 성료한 ‘돌아온 효율맨’ 이준과 ‘원조 댄디남’ 배우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 가득 담긴 아재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이준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최종회를 앞두고 팬들과의 단체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스케줄 전 이준은 팬들을 위한 선물로 두 손 가득히 자신의 애장품을 챙겼고 샵에 방문해 1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크업, 헤어 스태프들의 손끝에서 배우 ‘이준’으로 거듭났다.준비를 마친 이준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영화관으로 이동했다. ‘극강의 효율맨’ 이준은 팬들보다 먼저 입장해 직접 자리 안내를 해주는 등 사전 MC 역할까지 찰떡 소화했고 팬 맞이 환영 세레머니로 텐션을 폭발시켰다. 여느 팬 이벤트와는 색다른 그의 진행 방식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여기에 이준이 심사숙고 끝에 준비해온 애장품 이벤트도 열렸다. 그는 자신이 직접 사용했던 피규어, 인형, 신발 등 찐 애장품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순간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이준은 팬들이 원하는 소원을 다 들어주는 시간까지 마련했다. 그는 엠블랙 활동기 시절의 춤을 무반주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시키는가 하면 SNS에서 유행하는 ‘한강 고양이 챌린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매력을 대방출했다.그런가 하면 이준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창시절 함께 한 무용 선생님을 찾아갔다. 중학생 ‘이창선’을 기억하고 있던 무용 선생님은 “내 눈에는 잘생긴 얼굴은 아니었지”라는 등 그의 최측근으로서 인기 폭발하던 리즈 시절을 냉정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15년 만에 무용에 도전했다는 이준은 이전과는 달라진 몸 상태(?)에 진땀을 흘렸지만, 선생님의 스파르타 교육 끝에 무용 근육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 고난도 동작은 물론 애절한 감정 표현, 섬세한 손끝 등으로 무대를 완성한 ‘무용 천재’ 이준의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다음으로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 넘치는 리얼 일상이 펼쳐졌다. 최다니엘은 아침마다 마신다는 레몬즙을 어설프게 짜내는가 하면 연신 아재(?) 같은 감탄사를 내뱉는 등 어딘가 엉성한 모닝 루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아침밥을 만든 최다니엘은 밥그릇을 들고 태블릿 PC 앞으로 이동, 최근 들어 보기 시작한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상황에 연신 대입, 과몰입한 그의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최다니엘은 샵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아재미 가득한 인사로 등장부터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최다니엘은 메이크업을 받는 내내 스태프들과 수다를 이어갔고 신조어와 릴스는 물론 ‘원영적 사고’ 등 MZ 유행어들에 무지하지만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샵 방문 후 ‘최저씨’에서 배우 ‘최다니엘’로 완벽히 변신한 최다니엘의 극과 극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13년 만에 개최된 배우 최다니엘의 국내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개최한 최다니엘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팬미팅 장소를 대관하는 일부터 포스터 디자인, 굿즈 제작, 대본까지 작성했다. 그는 행사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소품을 체크하는 등 정성스레 팬들과의 시간을 준비,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무대에 오른 최다니엘은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과의 목도리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잠시 후, 최다니엘과 ‘학교 2013’ 출연 이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특별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이경은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챙겨준 최다니엘과 관련된 훈훈 미담을 공개하면서도 폭풍 폭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다니엘은 이이경의 든든한 응원 속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전참시’ 다음 회차 방송에서는 프로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이관희의 집이 전격 공개되는가 하면 ‘솔로지옥3’ 멤버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골프에 푹 빠진 이국주가 양세형, 양배차, 상수리 매니저와 함께 골프장으로 출동한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09:09
프로축구

‘Forever 13’ 고요한, FC서울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13일 홈경기서 은퇴식

프로축구 FC서울이 20년 원클럽맨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서울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를 ‘ONE CLU13MAN 고요한데이’로 지정하고, 고요한의 은퇴식과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라고 8일 밝혔다. 이어 “구단 41년 역사상 최초 영구결번으로 결정된 13번의 의미를 더하고자 “Forever 13”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4월 13일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를 벌인다.고요한은 K리그 역사상 유일한 ‘20년 원클럽맨’이다. 그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446경기(K리그 366경기·코리아컵 25경기·ACL 55경기) 출전해 40득점 39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우승 3회(2010년·2012년·2016년) 코리아컵 우승 1회(2015년) 리그컵 우승 2회(2006년· 2010년) 등 총 6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서울이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함께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주장을 역임하며 팀을 이끌었다.특히 고요한은 서울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선수로 올해 그의 은퇴는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는 서울이 지난 2004년 서울로 연고 복귀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서울의 공식 서포터즈인 ‘수호신’ 이 탄생한 지 2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2004년 입단해 20년간 원클럽맨으로 함께한 고요한은 서울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시대를 처음부터 함께한 선수다.서울은 이날 홈경기의 모든 행사를 ‘원클럽맨 고요한데이’를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고요한 특별존’을 마련, 그의 개인 소장 트로피와 사진 등 사료들을 전시해 팬들이 고요한을 기억하고 은퇴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다. 또한 13번 영구결번을 상징하는 영구결번 현판과 등번호 13 조형물들로 영구결번을 기념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이날 경기 지류 티켓 역시 고요한데이 기념 티켓으로 배포된다.본격적인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은 경기 전과 경기 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 전에는 은퇴기념패와 기념선물 전달식과 함께 고요한 선수의 시축을 진행한다. 장내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되는 상품들도 고요한 선수가 직접 준비한 애장품들로 준비된다. 경기 후에는 본격적인 은퇴식과 영구결번 선포식이 진행된다. 은퇴식은 고요한의 20년 축구 인생을 추억할 수 있는 성대한 은퇴식으로 준비되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에서도 고요한의 은퇴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수호신은 직접 디자인한 대형 통천과 함께 팬들에게 응원카드를 제작, 배포하여 은퇴식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전반 13분에는 ‘13번 영구결번’을 기리는 의미로 1분간 기립박수를 보내며 고요한의 은퇴를 기념한다. 또한 경기 후 은퇴식에서는 수호신이 직접 준비한 감사패, 기념액자 등의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4.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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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 결혼 생활 폭로 “요리 1도 안해” (담비손)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가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애장품 : 언박싱 타임 Part.1’ (이하 ‘담비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손담비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했다. 중간 즈음 건강식품이 나오자 이규혁은 “장모님 드리자”라고 바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그냥 어머님 드려. 우리 엄마는 안 줘도돼”라며 서로 시댁 식구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후 앙증맞은 그릇들이 나왔다. 이를 본 이규혁은 “요리 1도 안하면서 왜 샀냐”고 핀잔을 줬다. 머쓱해진 손담비는 “그래도 플레이팅은 내가 하지 않냐”며 애교를 부렸다. 특히 그릇 업체에서 손담비를 알아보고 편지와 함께 그릇 세트를 무료로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스포츠 브랜드에서 선물로 보내준 모자, 운동복, 신발과 물, 폼롤러 등이 나왔다. 언박싱을 모두 마친 후 거실을 포화상태가 됐고, 이규혁은 거시리 전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완전 초토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21:51
프로축구

OX 퀴즈부터 축구화 선물까지…강원, 팬 180명과 첫 오픈 트레이닝 성료

강원FC가 첫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강원FC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오픈 트레이닝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처음 마련한 공개 훈련 행사에는 약 180명의 팬이 참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이날 행사는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하이 파이브로 시작됐다. 훈련에 앞서 윤정환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이런 행사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선수들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팬들을 환영했다.이어 주장 한국영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나 역시 강원FC에서 이런 시간이 처음인 것 같다.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추억에 잘 남기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은 실전과 같은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고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과 팬들이 마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내놓은 애장품 추첨이 시작됐다. 특히, 윤정환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보관한 의미 있는 축구화를, 양민혁은 U-17 월드컵에서 직접 착용했던 축구화를 팬들에게 선물했다.다음 순서는 OX 퀴즈였다. 선수들과 팬의 구분 없이 서로 부대끼며 O, X를 오갔다. 퀴즈에 임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걸렸다. 이날 행사의 공식적인 마지막 순서는 단체 사진 촬영이었다. 이후에도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이런 스킨십 행사가 처음이었는데 잘 준비해 주셔서 정말 좋은 추억이 생겼다.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즐겁게 맞아 주셔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선수단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원FC는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스킨십을 지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3.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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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만 3000명 예매' FC서울,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도전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1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에 도전한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 홈 데뷔전에 제시 린가드 효과가 더해져 그야말로 폭발적인 예매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6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전 예매가 벌써 3만 3000석을 넘겼다. 서울 구단은 조심스레 4만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약 4만 관중을 넘으면 2013년 K리그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3년 대구FC가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기록했던 3만 9871명이다.2024년이 서울 구단가 팬들에겐 더욲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라서 값진 기록 도전이다. 서울은 지난 2004년 서울 연고 복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이미 서울 구단은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해 올 시즌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K리그 최고의 서포터즈인 수호신 역시 20주년을 맞이했다. 수호신은 선수 입장에 맞춰 20주년 기념 특별 카드 섹션을 N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주장 기성용과 선수단에서 준비한 선수단 애장품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은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선수들이 팬들을 위한 선수단 애장품을 수집하는 ‘방털Ki’ 코너를 통해 올 시즌 선수단의 애장품을 모았다.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경기 직관 인증 이벤트를 통해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내외 이벤트를 통해 GS SHOP, 프로스펙스, 한돈, 티몬, 더클래스효성, 휴롬, 그라놀로지, 포토이즘 등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서울과 인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경기는 서울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그리고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서울은 앞서 1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0-2로 져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김기동 감독 부임 첫 승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도 이미 광주전에 교체로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은 홈 관중들 앞에서 K리그 2번째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03.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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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단 45주년 출정식…팬 위해 애장품 선물까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과 함께하는 2024시즌 출정식 행사를 마쳤다.부산은 지난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2024시즌 출정식을 치렀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가변석 1234석이 가득 들어차는 등 많은 팬이 선수단과 마주했다. 출정식은 K4리그 팀인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연습경기로 시작됐다. 지난 시즌 핵심 선수들과 더불어 올해 신인 선수들까지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부산은 색다르게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고, 팬들의 호평과 함께 현장에서도 많은 판매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이어 축하공연으로 출정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후, 선수단이랑 팬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입단한 신인 선수들의 깜짝 댄스 신고식과 더불어 이한도, 안병준, 임민혁, 김찬, 조위제, 로페즈, 라마스, 페신 등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애장품을 선물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끝으로 박진섭 감독은 “추운 날씨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올해는 잘 보강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주장 이한도는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는 더욱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올해 부산으로 돌아온 안병준은 “1년 반 만에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부산은 오는 3월 3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 여정에 나선다. 김우중 기자 2024.02.25 14:16
프로축구

K리거와 발달장애 선수가 ‘함께’…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9일(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현역 및 은퇴선수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통합축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통합축구는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함께 축구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과 SOK는 지난 2021년 업무 협약을 맺고 ▲K리그 구단 산하 통합축구팀 운영, ▲통합축구 대회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올스타전에는 임상협(서울), 김승섭(제주), 이창용(안양), 박태준(성남), 김강산(대구), 변준수(대전) 등 6명의 현역 K리그 선수와 지난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상협이 파트너 선수로 참가했다. 스페셜 선수는 K리그 통합축구팀 11곳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과거 강원, 대전에서 뛰었고 현재는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호가 뜻을 함께했다.참가자들은 ‘사랑팀’과 ‘열매팀’으로 나뉘었다. 각 팀은 스페셜 선수 4명과 파트너 선수 2명으로 꾸려져 6대6 풋살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이호가 소속된 ‘고알레’에서 2대3 수비 챌린지와 축구공을 활용해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풋볼링 등으로 올스타전에 재미를 더했다. 선수들과 더불어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팬 약 300명이 올스타전을 찾았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수 애장품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애장품을 증정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속해있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에서 탁상 달력을 선물했다.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취지에 따라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됐다.한편, 이번 올스타전을 끝으로 올해 통합축구 일정을 마친 연맹과 SOK는 계속해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1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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