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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김연경 세계 최고 선수 선정 소식에 "One and Only" 축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대표팀 감독(43·이탈리아·사진)이 애제자 김연경(34)의 경사 소식에 축하를 건냈다. 김연경은 17일(한국시각) 국제배구연맹(FIVB)이 운영하는 ‘발리볼월드’가 선정한 2021년 세계 최고의 여자선수 12명 중 1위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발리볼월드'는 “김연경에게 2021년은 획기적인 해였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며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려두고 17년간 뛴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평했으며 이어 매체는 "큰 인기로 인해 김연경은 SNS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배구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유튜브에서는 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최초의 배구 선수이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그녀의 팔로워는 180만 명에 육박한다"며 전 세계적인 스타인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 소식을 들은 라바리니 감독은 자신의 SNS에 자신과 함께했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김연경의 사진과 함께 "One and only"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오직 한 명뿐인"이란 메세지로 김연경에게 축하를 건내며 또한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라는 칭호에도 동의한 것이다. 한편, 유럽에서 머물기 위해 대한민국과의 이별을 택했던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폴란드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김도정 기자
2022.01.17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