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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허리 통증 결장' 이정후 없이도 SF 5연승 질주....NL 서부 선두 경쟁 가열

이정후(27)가 결장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연승을 달렸다.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정규시즌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와 3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5경기를 모두 1점 차로 승리, 올 시즌 강력한 투수력을 재확인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없이 타순을 꾸렸다. 이정후가 허리 불편으로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신 다니엘 존슨(중견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샌프란시스코는 1회 초 맷 올슨의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2회 맷 채프먼의 2루타, 스미스의 볼넷과 더블 스틸, 야스트렘스키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갖췄다. 연패 중인 애틀랜타, 연승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끈적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애틀랜타가 3회 다시 한 번 올슨의 2타점 2루타로 앞서 갔고, 4회 때는 샌프란시스코가 야스트렘스키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회복했다. 이어 피츠제럴드의 안타 때 애틀랜타 2루수 오지 알비스가 실책을 범했고, 이는 역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점 리드를 랜던 루프(6이닝 3실점) 라이언 워커(1이닝 무실점) 랜디 로드리게스(1이닝 무실점) 카밀로 도발(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지켜내고 승리했다.샌프란시스코가 이날 승리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8승 27패를 기록,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도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이.지구 선두 다저스를 흔들 기회도 곧 찾아온다. 다저스는 오는 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하루를 쉰 다음엔 14일부터 샌프란시스코 3연전, 그후 곧바로 다시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펼친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로서는 역전이 가능한 승부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9 09:02
프로야구

"터무니 없는 성적" 만년 2인자 포수, 올해는 다르다...MLB닷컴 "올스타 첫 선발 기대"

루키로 류현진(38·한화 이글스)과 함께 했던 포수 윌 스미스(30·LA 다저스)가 드디어 내셔널리그 최고 포수를 노릴 수 있게 됐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는 7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올스타전 투표를 두고 올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선수들을 꼽았다.국내 팬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다저스의 주전 포수 스미스다. MLB닷컴은 "스미스는 WAR이 2.4로 내셔널리그 포수 중 가장 높고, wRC+ 165를 기록했다(이상 7일 기준)"며 "이는 타자로서 터무니 없는 수치인데, 특히 풀타임 포수로는 더욱 그렇다. 스미스는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과 함께 올스타 선발 선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데뷔한 스미스는 올해로 빅리그 6년 차를 맞이한 중견 포수다. 신인 데뷔 당시 다저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냈던 류현진과 합을 맞춘 그는 공격형 포수로 꾸준히 성장하며 다저스의 안방을 지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와 10년 1억 4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 사실상 다저스 원 클럽맨으로 남는 걸 선택한 바 있다. 다저스에서 데뷔해 그처럼 오래 뛰거나 뛰게 될 선수는 현역 중 클레이턴 커쇼가 유일하다. 스미스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데뷔 후 통산 타율 0.263 116홈런 41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9을 남겼다. 매년 20홈런 안팎을 때려내면서 중심 타선으로 뛸 실력을 갖췄다. 다만 빼어난 기량에도 실버 슬러거, 골드 글러브는 수상한 바 없다. 유일하게 올스타에서만 2023년과 2024년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실버 슬러거 수상을 노렸으나 당시엔 샌프란시스코 간판 포수 버스터 포지에게 수상을 내줬다. 최근엔 밀워키 브루어스 주전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포수로 군림한 바 있다.올해는 보다 페이스가 좋다. 스미스는 8일 기준 타율 0.319 출루율 0.429, OPS 0.91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포수 중 정상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선 타율 0.426을 기록, 내셔널리그 타자 중 1위를 사수하고 있다. 다저스가 백업 포수로 최고 유망주 달튼 러싱을 기용하면서 휴식일이 늘었고, 예년에 비해 좋은 페이스를 오래 유지해냈다. 현재 페이스라면 첫 실버슬러거 수상도 기대해볼만 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8 16:09
메이저리그

'하루 짜리 낭만이라니' 440SV 레전드, 친정팀서 1경기 만에 퇴출...커리어 지속 가능할까

감동적인 동행은 없었다. 그건 크레이그 킴브럴(37)에게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도 '사치'였다.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킴브럴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양도 지명은 일종의 방출 절차다.구위만 놓고 보면 납득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다. 킴브럴은 지난 7일 메이저리그(MLB)로 승격됐다. 지난 3월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의 올해 첫 콜업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출전한 킴브럴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하지만 그 1경기가 킴브럴의 전부였다. 이날 킴브럴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7.4㎞/h에 불과했다. 2017년만 해도 평균 158.2㎞/h를 기록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애틀랜타는 킴브럴을 오래 두고보는 대신 빠른 결별을 선택했다. 킴브럴이라서, 애틀랜타라서 다소 충격적인 이별이다. 킴브럴은 켄리 젠슨, 아롤디스 채프먼과 함께 2010년대 MLB를 대표하던 마무리 투수다. 201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4년까지 4년 연속 세이브 1위를 내달렸다. 40세이브 이상만 5번을 기록하는 등 통산 세이브 개수가 440개에 달한다.신인 때만 해도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였지만, 이후 킴브럴의 커리어는 다소 곡절이 있었다. 애틀랜타는 고액 연봉자였던 멜빈 업튼 주니어 처분을 위해 킴브럴을 묶어서 샌디에이고로 내보냈다. 킴브럴을 영입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킴브럴을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했다. 킴브럴은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으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 구위가 조금씩 떨어졌다. 원하는 계약을 받지 못한 그는 시즌 절반이 지나서야 FA로 시카고 컵스로 갔다. 부진과 활약을 반복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로 트레이드가 반복됐다. 이후 단기 마무리 투수가 필요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거쳤으나 더 이상 전성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23세이브를 거뒀으나 평균자책점은 5.33에 달했다.MLB 계약을 받지 못한 킴브럴에게 손을 내밀었던 팀이 친정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 역시 불펜 보강이 부족했던 상황. 11년 만에 재회였으나 해피엔딩은 없었다.친정팀마저 포기한 킴브럴이 빅리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킴브럴의 통산 440세이브는 MLB 역대 5위 기록. 현역 선수 중에선 젠슨의 460개에 이은 2위 기록이다. 하지만 이대로면 그를 찾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마무리 투수로 등판은 물론 빅리거로서 출전조차 확신할 수 없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8 13:38
메이저리그

‘선발 제외’ 이정후, 대타로 나와 삼진…타율 0.27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팀이 1-2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타석에 섰다. 그는 이날 전까지 지난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는데, 대타로 나선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로 소폭 내려갔다.샌프란시스코는 1-2로 뒤진 9회 말 2사 1루에서 맷 채프먼이 끝내기 2점 홈런을 날려 역전승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점 차 신승. 4연승을 질주하며 37승(28패)째를 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38승 27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샌프란시스코는 오는 9일 애틀랜타와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5.06.08 07:32
메이저리그

'안타·볼넷·볼넷·진루타' 이정후 물올랐다, 3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13일 만에 3출루 경기를 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3출루 경기를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76에서 0.277까지 끌어 올렸다. 출루율도 0.332까지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3루를 밟은 이정후는 1사 후 도미닉 스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2회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침묵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1사 후엔 다시 볼넷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이후 상대 투수의 견제에 아웃을 당했다. 이정후는 4-4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 1사 후 2루수 앞 땅볼을 때려내며 주자를 진루시켰다. 이후 폭투로 끝내기 득점이 만들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가 5-4로 승리했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14:27
뮤직

카이, 첫 솔로 투어 미주 지역 확대

엑소 카이의 첫 솔로 투어가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까지 확대된다.‘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이 5월 서울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6월 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 7월 타이베이·마닐라, 8월 방콕·요코하마·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전개된다.특히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투어에 미주 지역 공연이 추가됐다. 카이는 현지시간 기준 8월 28일 로스앤젤레스, 31일 그랜드 프레리, 9월 2일 애틀랜타, 4일 로즈몬트, 6일 뉴욕 등 5곳을 찾아 ‘월드클래스 퍼포머’ 명성을 입증한다.앞서 카이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합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 무대 이후 “올여름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깜짝 멘트로 투어 관련 스포일러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카이는 6월 7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의 열기를 잇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0:14
메이저리그

MLB 올스타 투표 시작…SF 이정후, 후보 명단 포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26)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올스타 투표 사이트를 열고 양대 리그 포지션별 후보를 소개했다. 이정후가 속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선 총 45명의 후보가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이정후는 2023년 40홈런-70도루 대기록을 수립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최근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올 시즌 61경기에서 16개 홈런을 날린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스) 등과 득표 대결을 벌인다. 이정후는 4일 현재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6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했다.MLB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는 팬들이 직접 뽑는다. 1차 온라인 팬 투표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상위 득표자끼리 경쟁하는 2차 결선 온라인 팬 투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외야수 부문에선 1차 투표 상위 6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 결과는 7월 3일 오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는 총 4명이다. 2001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현 한화 이글스)이 올스타전에 나섰다.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전반기 17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MLB 1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MLB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의 에런 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안희수 기자 2025.06.05 09:15
스타

‘희귀병 투병’ 이봉주, 대선 개표방송 등장… 힘차게 달렸다 (‘선택 2025’)

희귀병을 투병했던 이봉주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 등장했다.3일 MBC ‘선택 2025’에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7시 무렵 MBC는 다양한 마라토너들이 전국 각지를 뛰는 모습과 함께 투표율을 알렸다. 이날 영상에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등장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앵커는 “익숙한 얼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라고 소개하며 “희귀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았으나 이젠 회복의 길에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함께 달려온 대한민국 여정의 끝, 전국 77.8%”라고 설명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7.8%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기록을 보유한 마라토너다.앞서 이봉주는 지난 2020년 희소 난치병인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았다고 알려 걱정을 샀다. ‘근육긴장 이상증’은 뇌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명령 체계에 문제가 발생해 근육이 스스로 긴장, 수축하는 질환이다. 이듬해 수술을 받은 이봉주는 점차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22:06
뮤직

에이티즈, 인스파이어 아레나 콘서트 전석 매진

그룹 에이티즈의 2025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인천 공연 전석 매진됐다.지난 30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진행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인천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7월 5일과 6일 양일 전석 매진됐다.에이티즈는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선보인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 하반기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서는 에이티즈는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당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져 회차를 추가, 에이티즈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인 유어 판타지’ 인천 공연을 전회 전석 매진시킨 에이티즈는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더욱 강력하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6월 13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레몬 드롭(Lemon Drop)’으로,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녹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6:59
메이저리그

MVP 돌아온 뒤에도 1승 3패...애틀랜타, 8년 만에 PO 진출 실패하나

간판타자가 돌아왔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얘기다. 애틀랜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1점만 내주는 등 투수들은 제 몫을 해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6이닝 무득점에 그치며 침묵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25패(28승)째를 당했다. 지구 1위 필라델피아(35승 19패)와 9.5경기 차, 2위 뉴욕 메츠(34승 21패)와 8경기 밀리 3위에 머물고 있다. 애틀랜타는 202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다. 2018시즌 이후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와 메츠가 '자금력'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위협했지만 명백히 동부지구 패자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고전하고 있다. 2위와 승차도 너무 많이 벌어졌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당한 3패(1승)는 의미가 크다. MVP 수상 이력이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긴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 아쿠냐 주니어는 2023시즌 NL 최우수선수(MVP)다. 그해 역대 최초 41홈런 73도루를 해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5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도루 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같은 부위 부상이었다. 1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은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번 타자로 나서 1회 말 상대 투수 닉 피베타의 초구(93.1마일 포심 패스트볼)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홈런을 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경기에서 2안타를 쳤고, 이튿날(25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가 복귀한 2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애틀랜타의 득점은 1회 홈런 1점뿐이었다. 25일 샌디에이고전은 7-1로 승리했지만, 26일 시리즈 3차전은 다시 3-5로 패했다. 28일부터 시작된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 1차전도 아쿠냐 주니어는 안타를 쳤지만, 애틀랜타 타선은 무득점 침묵했다. 지난해는 아쿠냐 주니어의 공백을 맷 올슨·오스틴 라일리·마르셀 오즈나·아지 알비스·마이클 해리스 주니어가 잘 막아냈지만, 올 시즌은 알비스의 해리스 주니어가 부진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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