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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시은,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 김수현·최현욱 한솥밥

배우 김시은이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예고했다.4일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시은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김시은은 첫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칸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다수의 국제적인 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과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김시은은 로맨스부터 액션, 드라마, 스릴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칠 무한한 가능성과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배우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울림을 줬던 김시은이 앞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김시은과 골드메달리스트가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13년 데뷔한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 뿐만 아니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JTBC ‘런 온’, tvN ‘멘탈코치 제갈길’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달에는 영화 ‘너와 나’ 주연 하은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해갈 김시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골드메달리스트에는 배우 김수현, 서예지, 설인아, 최현욱, 김수겸, 이종현, 이채민, 유은지, 김승호, 정한설이 소속되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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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시즌2 강렬 임팩트 선사! 배우 노재원, 심상치 않은 연기 행보

배우 노재원의 연기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배우 노재원이 오민우(정석용) 측 수사관 최현도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노재원은 특히 기차 안에서 안준호(정해인)와 액션신을 긴장감 넘치게 완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이번 ‘D.P.’ 시즌2에서 호연한 노재원은 배우로서 크게 주목되는 인물이다. 지난 2020년 단편 영화 ‘드라이빙 스쿨’로 데뷔한 그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등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샛별로 등장했다. 이어 ‘한비’, ‘힘찬이는 자라서’, ‘아빠는 외계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노재원은 소속사 눈컴퍼니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뒤이어 작년 6월 개봉작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묘한 매력의 젊은 이미테이션 가수 ‘준옥’(윤시내)을 연기한 노재원은 준옥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감성을 잘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차기작 행보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임선애 감독의 작품 ‘세기말의 사랑’ 캐스팅 소식을 전해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이후 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 송강호와의 호흡을 예고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높인 노재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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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로맨스로 돌아올까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손석구를 로맨스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손석구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13일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손석구가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직업을 가진 여자가 자신과 정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고의 사랑’, ‘화유기’, ‘호텔 델루나’,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의 신작으로 손석구는 극 중 동시통역사 주호진 역을 제안받았다.한편 손석구는 범죄 액션 영화 ‘댓글부대’를 촬영 중이며, 오는 6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관객들과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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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여자판 ‘신서유기’는 그만, ‘지구오락실’ tvN 간판 예능으로 우뚝 ①

“도박, 뒷광고, 군대, 남자, 마약 안 돼.”래퍼 이영지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과의 첫 미팅에서 다짐하듯 꺼낸 말이다. 나영석, 박현용 PD가 공동 연출을 맡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은 지구 용사 4명이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내용의 예능이다. 지난해 6월 처음 공개된 데 이어 오는 5월 시즌2로 돌아온다. ◇ 평범한 예능은 가라, 듣도 보도 못한 ‘지구오락실’지난달 29일 ‘지구오락실’ 캐릭터 토롱이의 SNS에 상암동에서 포착된 4인방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검은색 옷을 입고 캐리어를 잡고 있다. 그 옆에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미미, 뿌까 머리를 한 안유진, 뽀글 머리에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이은지가 등장,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댓글로 “벌써 웃기다”, “이건 무슨 콘셉트일까? 궁금하네”, “시즌2 빨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지구오락실’은 조금 독특하다. 일반 예능프로그램과는 달리 유명 MC가 없어도 1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지구 용사 4명이 모이면 카메라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오디오는 절대 비지 않는다. 단호하게 “땡!”을 외치는 나영석 PD 입에서 “돈 줄 테니까 조용히 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는 듣도 보도 못한 장르에 달나라 토끼라는 독특한 세계관까지. 나영석 PD의 예능답게 범상치 않은 콘셉트로 제작된 ‘지구오락실’은 론칭 당시부터 여자판 ‘신서유기’로 불리며 대중의 기대 속에 방영됐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지구오락실’은 방영 당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구오락실’은 나영석 PD의 KBS2 ‘1박 2일’, ‘신서유기’ 시리즈처럼 여행지로 떠나 미션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 태국 방콕으로 떠났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핀란드 헬싱키와 인도네시아 발리 두 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 나영석 PD의 신의 한 수, MZ세대 캐스팅멤버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괄괄이’ 이영지부터 맏언니 이은지, ‘달달 러버’ 미미, 맑은 눈의 광인 안유진까지 이 기막힌 조합을 또 한 번 뭉쳐놨다. 시즌1에서와 같이 시즌2에서도 이들의 케미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앞서 말했듯 오디오가 단 1초도 비지 않기 때문이다.오다가다 본 사이였던 이들을 뭉쳐놓은 건 나영석 PD였다. 그는 제작발표회 당시 “첫 촬영이 끝나고 몇 년 동안 모아온 운을 이 캐스팅에 다 썼다고 말했다. 재밌는 건 이영지, 이은지, 미미로 된 것 같아서 조용히 즐겁게 할 수 있는 막내로 안유진을 캐스팅했는데 내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10년 계약을 해야겠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나영석 PD의 말처럼 ‘지구오락실’의 가장 놀라운 발견은 안유진이었다. 아이브의 리더로 무대 위에서 눈을 반짝이며 끼를 뽐내던 그가 예능에서는 맑은 눈으로 광기를 뿜으며 “영석이 형, 왜 그래”를 외쳤기 때문이다. 안유진은 랜덤 플레이 댄스 미션 중에도 카메라를 사수해 엔딩 포즈를 취했고, 멤버들의 만류에도 끝까지 포즈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맑은 눈의 광인’, ‘예능계의 샛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러한 안유진의 모습에 나영석 PD는 “이런 느낌으로 섭외한 게 아니었단 말이야”라고 외쳤지만, 시청자들은 본 적 없던 ‘예능인 안유진’의 모습에 열광했다. 안유진에게 이런 반전 매력이 있었다니. 나영석 PD의 선구안이 없었다면 아쉬울 뻔했다.나영석 PD의 선구안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미 그는 ‘신서유기’를 통해 수많은 젊은 예능인을 배출한 바 있다. 첫 시즌에서 강호동, 이수근을 쥐락펴락했던 막내 이승기를 비롯해 ‘신미’(新美) 안재현, ‘송가락’ 송민호, ‘조삐에로’ 규현 등을 발굴했다.한 종편 예능 PD는 “나영석 PD는 예능의 숨은 보석들을 발굴하는 게 특기다. 실제로 ‘지구오락실’을 통해 안유진의 몰랐던 부분을 발견하지 않았나”라며 “나영석 PD는 스타 PD로 불린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예능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로 꼽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구오락실’ 역시 나영석 PD가 추구하는 예능 스타일이 녹아 있다. 지구 용사와 달 토끼처럼 특이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소재에 이야기를 붙여 개연성을 만들어버린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도 나영석 PD의 예능에 매력을 느끼고 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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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힘들지만 행복했던 ‘치얼업’ 그립고 따뜻한 청춘이죠” [일문일답②]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밝은 에너지를 의인화한다면 바로 배우 한지현이 아닐까 싶다. ‘치얼업’으로 만난 한지현은 유난히 어두운 소식이 가득했던 올가을과 겨울,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위로하고 웃음 짓게 하던 천상 ‘도해이’ 그 자체였다. 지난 13일 종영한 ‘치얼업’은 국내 최초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뜨겁고 찬란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으며 특히 10~20대 시청자를 사로잡은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물. 한지현은 극 중 도해이 역을 맡아 스무 살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참맛을 살려냈다. 인터뷰 내내 한지현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밝은 미소로 질문에 응하는 가하면 아이 같은 미소로 까르르 웃었다. 문득 끝없는 그의 해맑음과 그 원천이 궁금해졌다. 한지현은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긍정”으로 꼽으며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고 발랄하게 답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정우와 선호 중 실제 연애 상대였으면 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선호는 돈도 많고 다 가진 아이고 정우는 마음밖에 없다. 누가 더 잘해주는지 봐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좋다. 처음엔 정우파였다. 연기하다 보니 선호가 임팩트 있는 장면을 가져갔더라. 드라마를 보며 선호가 매력적이라 느꼈다. 덕분에 시청자가 보기에 더 팽팽한 삼각관계라고 느꼈을 것이다. 연기하는 나도 재미있었다. ” -대리만족도 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잘생긴 친구들과 언제 연애, 로맨스 작품을 해보겠냐며 만족했다. 둘 다 나를 좋아하는 게 특히 대리만족이었다.” -직접 텀블링도 보여줬는데 원래 운동 신경이 좋은가. “운동을 빨리 배우는 편이다. 내가 봐도 몸을 많이 쓰는 걸 골라서 하는 것 같다. 액션 배우로 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액션을 많이 하지 않는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더라. 춤출 때는 아이돌이 되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OST도 장식했는데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지 않나. “너무 떨렸다. 연기를 처음 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녹음 부스에 들어갔다. 혼자 마이크 앞에 서니까 내 목소리가 염소처럼 들리더라. 감독이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힘 받아 마무리했다. ” -10대 친구들이 특히 ‘치얼업’을 많이 봤다고.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더라. 연락, 댓글, 편지를 보면 인기를 실감한다. 릴스에 춤추는 것도 올려놓더라. 너무 귀여웠다.” -연기를 즐기면서 하는 배우인 것 같다. “연기하는 순간 몰입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다른 사념이 들어가지 않는 그 몇초의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하고 있다. ‘치얼업’에서도 그런 순간이 많았다.” -지난해 ‘펜트하우스’로 신인연기상을 받았는데 상 욕심 없나. “바라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다음 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선배들이 있는데 내가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비수가 꽂히게 연기를 잘할 때 즘엔 욕심을 부려 보겠다.”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주인공이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유난히 이번 작품에 잠 잘 시간도, 대사 외울 시간도 촉박했다. 스스로가 신기하고 대견하다. 내가 없는 신이 거의 없다.” -3년 뒤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3년 뒤엔 서른이다. 지금 마음 변치 않고 연기했으면 좋겠다. 사람을 예의 있게 대했으면 좋겠고 좋은 어른으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영화도 찍고 싶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연기천재가 되고 싶다. 즐겁게 연기하며 살았으면 한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나. “사극, 시대물.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감정 폭이 큰 역할을 하고 싶다. 공포, 범죄물을 요즘 많이 봐서 그런 쪽 연기도 하고 싶다.” -인생의 가치관이 무엇인가. “긍정적으로 산다.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 지칠 때는 또 지쳐야 올라올 힘이 생긴다.” -작품 촬영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펜트하우스’는 첫 촬영장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당시 즐기고 여유롭게 연기하고 싶었는데 완벽히 실행하지 못했다. 이번 작품은 자유롭게 임했다. 원했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 연기하며 즐거울 수 있었다. 긴장도도 많이 낮아졌다. 전에는 앞만 보였다면 촬영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다.” -한지현에게 ‘치얼업’이란.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 해이가 느낀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준 드라마다. 그립고 따뜻한 작품이다. 잊었던 20대 초반이 떠오르는 청춘 드라마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한해다. 소중한 사람도 알게 됐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다양한 시각도 생겼다. 잊지 못할 2022년이다. 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작품에 애착이 큰 만큼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 준 드라마 ‘치얼업’이다.” -시청자에게 연말 메시지를 전한다면. “‘치얼업’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올겨울 정말 추운데 한 해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올해보다 내년은 더 좋을 것이다.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감기 조심하고 행복해라. 내 행운을 나눠주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안녕.”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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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유지, 광고계 떠오르는 샛별

신예 이유지가 광고계 떠오르는 샛별로 CF계를 누비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 지난해 장편 데뷔작 영화 ‘만인의 연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유지가 광고계의 거침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하고 있다. 금융, 게임, 자동차 등 광고마다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활약, 광고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 먼저, 이유지는 금융 ESG광고를 통해 특유의 이국적이고 시원시원한 마스크와 내추럴한 움직임 등 다양한 면모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뇌리에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다. ​ 이어 액션 RPG 게임 광고에서 힘 있는 시선과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 도회적인 아름다움을 자유자재로 뽐낸 이유지.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인사이트 삼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광고에서 천진한 미소와 발랄하고 경쾌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지의 맑은 이미지가 편안함을 선사,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렇듯 카멜레온 같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지는 지난 2020년 눈컴퍼니 신인배우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원석이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깊이 있는 눈빛이 돋보이는 신예로, 지난해에는 독립영화 ‘만인의 연인’을 통해 솔직담백한 감정 전달력과 걸크러시 매력을 거리낌 없이 선보이며 첫 필모그래피를 장식하기도. ​ 이유지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이유지는 30초 안에 보는 이들의 감각을 사로잡는 외모로 광고계 다양한 분야의 러브콜이 놀랍게 쏟아지고 있는 신예다. 앞으로 광고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필모그래피 역시 차곡차곡 쌓아 나갈 이유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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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샛별' 이혜성, 2022년 다채로운 활약 예고

방송인 이혜성이 2022년 주목 받는 예능인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혜성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SBS F!L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seezn '러브마피아', 쿠팡플레이 ‘같이 갈래?’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이혜성은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여러 교양·예능 프로그램에서 뇌섹녀 매력을 발산 중이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뛰어난 역사 지식으로 각종 토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SBS F!L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에서는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한껏 발휘해 일당백 존재감의 한국 문화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혜성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매끄러운 진행 능력으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서 베테랑 MC 강호동, 이수근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프로그램 흐름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 리액션과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 연애 관찰 예능 seezn '러브마피아'과 스포츠 직관문화를 전해주는 쿠팡플레이 '같이 갈래?'를 통해 안방극장에 이어 OTT까지 진출한 이혜성은 예능 샛별의 놀라운 성장세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러브마피아'에는 높은 집중력으로 출연진 한 명 한 명을 세밀히 분석하면서도 센스 있는 추리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같이 갈래?'에는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친근하게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본인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준 이혜성. 차세대 예능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혜성의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M C&C 2022.0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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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정재 "K-콘텐트 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느껴"(종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이정재가 미국 배우조합상 노미네이트, 해외에서 느낀 한국 콘텐트의 파워, 앞으로의 이정재에 관해 밝혔다. 이정재는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에 관해 "영광이다. 뉴스로만 접했던 시상식인데, 너무나 기쁘고 뜻 깊다.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정호연도 후보에 올랐다.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서, 거의 전 배우가 다 올랐다고 봐야 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상 기대를 묻자 "4개 부문 중에서 하나만이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다"라면서 "당연히 앙상블상을 받고 싶다. 앙상블상이 SAG에서는 작품상이나 감독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의미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 메이저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에서 '오징어 게임'의 깐부,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후배를 아끼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푸근한 대 선배다. 신을 어떻게 준비했을지 궁금했을 정도로, 현장에서 연륜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사 한마디 동작 한 마디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파워를 체감하냐고 묻자 "해외를 자주 나가는 편이었는데, 특히 이번 '기생충'과 '미나리' 이후부터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음식이라든지, 한국인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경험해 보더라. 그러면서 K-팝이나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소비한다는 걸 느꼈다. 한국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한국이 드디어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라가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1993년 데뷔 후 줄곧 톱스타로 살아온 그는 이제 미국에선 샛별이라고 불린다. "'이제 샛별이 됐구나'란 걸 느꼈다"며 웃어 보이며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대도 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이정재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그는 지금과 같으면서도 더 멀리 바라보며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정재는 "커다란 욕심은 사실 없다. 지금 같이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과 작업을 열심히 차분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더 기대를 해보고 소망해보자면, 한국 콘텐트가 지금보다 더 많이 알려져서 세계의 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이정재는 "시나리오는 아직 없다. 감독님이 칩거하며 열심히 쓰고 있다. 기대가 된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캐릭터와 함께할지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감독님이 부담을 가지더라.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다보니, '언제가 될지 제발 물어보지 말라'고 하더라. 빨리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재미있는 속편을 원하는 것이다. 차분히 열심히 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재는 내달 27일 열리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시리즈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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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납치 속 싹트는 사랑? 류경수♥이호정 애증의 커플 투샷

직진 인생, 사랑도 직진이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영화 속 유일한 커플, 류경수와 이호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극중 류경수와 이호정이 연기한 염동훈과 샛별은 모두 빌런 조직의 일원이다.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두 사람은 서로를 죽일 것처럼 노려보는 것은 일상이고, 황정민을 납치한 겁 없는 빌런답게 거친 말로 서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인 애증의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거금을 챙긴 후에는 함께 필리핀으로 가자는 미래까지 약속한 사이로, 최근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정민 납치사건’ 한가운데 있는 이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인질'은 여름에 이어 추석까지 장기 흥행에 성공,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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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황정민 열연 담긴 본편 삭제 영상 공개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인질'이 장기 흥행 기념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은 황정민이 빌런들의 눈을 피해 극한의 탈주를 벌이다 외진 산속에서 눈을 뜬 후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시작한다. 제작보고회를 위해 멋있게 차려 입었던 수트가 모두 더러워지고, 얼굴을 가득 채운 상처가 그의 고초를 말해주는 가운데, 고통스러워하는 황정민의 열연은 보는 사람마저 아파오는 리얼한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어지는 눈가와 떨리는 입술이 ‘인질’이 된 그의 불안감을 여실히 느끼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살아서 나간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황정민과의 몸싸움 중 크게 다친 샛별과 그를 간호하는 염동훈은 “필리핀 가자며. 여기가 필리핀이냐?”, “내가 돈만 받으면 너 이렇게 만든 사람들 다 죽여버릴 거야. 그러니까 10시까지만 버텨 봐”라는 투박한 말투로 평소 두 사람의 거친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애틋함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들과 함께 현장 검증을 하는 도중 자신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 시민들을 바라보는 싸늘한 눈빛과 소름 끼치는 웃음으로 최기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김재범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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