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건
연예일반

[오!뜨뜨] ‘언프로스티드’→‘몬스터 근무일지2’…영화부터 애니까지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언프로스티드거대 기업 켈로그와 포스트의 대격돌이 펼쳐진다. 3일 공개되는 ‘언프로스티드’는 우유와 시리얼이 아침 식사를 대표하던 시절, 이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새로운 페이스트리 개발을 두고 기업 간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담은 작품이다.‘언프로스티드’는 NBC ‘사인필드’로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배우 제리 사인펠트가 제작, 연출, 공동 각본은 물론 주연까지 한 작품이다. 실제 이야기에 더해진 허구, 제리 사인펠트의 어마어마한 인맥 등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실제로 ‘언프로스티드’에는 멜리사 맥카시, 짐 개피건, 휴 그랜트, 토니 헤일 등이 출연한다.출연진만큼 제작진도 화려하다. 촬영은 ‘베이비 드라이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의 빌 포프가, 음악은 ‘앤트맨’ 시리즈, ‘겨울왕국2’ 등의 크리스토퍼 벡이 맡았다. #티빙: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세상에 없던, 비밀 많은 가족이 온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오는 4일 JTBC와 티빙에서 동시 방송된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여자를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힌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 캐슬’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시간 여행가’ 장기용과 ‘수상한 침입자’ 천우희의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장기용의 제대 후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몬스터 근무일지 시즌2돌아온 몬스터들의 험난한 직장 생존기가 시작된다. ‘몬스터 근무일지’가 오는 5일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몬스터 근무일지’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시즌1에서 겁주기 선수로 입사했던 타일러가 시설팀에 배치된 후 웃기기 선수가 되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았다면 시즌2에서는 타일러가 라이벌 회사에서 뜻밖의 기회를 제안받은 후 마주하게 된 도전과 진정한 꿈, 그리고 친구들과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웃기기 선수를 꿈꾸던 타일러가 마주할 새로운 도전과 예기치 못한 변화는 여전한 웃음과 유쾌한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3 06:05
연예일반

‘폭행 혐의 유죄’ 조나단 메이저스, 전 여친으로부터 명예훼손 피소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이번엔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20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그레이스 자바리가 전 남자 친구인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메이저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연인과 말다툼을 하다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ABC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충격 받았다. 이건 말도 안 된다. 난 손도 댄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그레이스 자바리는 메이저스로부터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메이저스의 발언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다며 그를 고소했다.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한 선고는 내년 2월 내려진다. 메이저스가 실형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나단 메이저스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로키’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에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0 15:16
연예일반

‘더 마블스’ 개봉 첫 주말 1위..국내외 흥행 전망은? [IS차트]

‘더 마블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외에서 흥행 전망이 안좋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침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11일 13만 288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해 줄곧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34만 3089명을 달성했다. 현재 추세로 ‘더 마블스’는 12일 11만여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44만 가량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지난 5월 420만명을 동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볼룸3’은 물론 2월 개봉해 155만명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더 마블스’는 개봉 첫날 9만명이 관람한 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볼룸3’은 16만명이, ‘앤트맨과 와스프:쿼텀매니아’는 17만명이 관람했다. 미국에서도 ‘더 마블스’는 불안한 흥행을 보이고 있다. ‘더 마블스’는 북미에서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2150만 달러를 동원했다.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들은 첫날 흥행 기록을 토대로 개봉 첫 주말 사흘간 ‘더 마블스’가 4700만~5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이는 마블스튜디오 역대 개봉 첫 주말 최저 수입이다. 이전까지 마블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인크레더블 헐크'(2008)는 북미 내 첫 주 수입이 5540만달러였다. 최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던 ‘앤트맨’은 북미에서 첫 주 57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더 마블스’는 개봉 첫 주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6000만 달러 수입이 예상돼 첫 주 전세계 흥행 수입이 1억 1000만~1억 1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마블스’의 이 같은 흥행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MCU가 고른 서사를 쌓고 있지 못하고, 디즈니플러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가 잇따라 출시돼 이야기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게 되면서 마블팬들이 전보다 영화에 대한 관용도가 줄어든 게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영화를 보기 위해 다른 9가지 시리즈를 봐야 하는 게 피로감을 준다는 것. 거기에 더해 미국배우조합 파업으로 배우들이 일절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아 영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것도 한 몫했다. 다만 ‘더 마블스’는 국내에선 영화에 대한 호감을 보이는 2030 여성관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이 N차 관람 등으로 꾸준한 흥행을 주도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한편 마블스튜디오는 배우조합 파업으로 촬영이 늦어지면서 당초 내년 5월 개봉 예정이었던 ‘데드폴3’은 내년 7월로, 7월 개봉 예정이었던 ‘캡틴 아메리카4’는 2025년 2월로, 내년 9월 예정이었던 ‘블레이드’는 2025년 11월로, 내년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썬더볼츠’는 2025년 7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12 08:25
연예일반

마블 팬이야? 그럼 봐야지! ‘로키’ 줄거리 정리→시즌2 관전 포인트는? ②

과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대표하는 작품이 ‘아이언맨’이었다면, 마블 페이즈5가 시작된 현재의 MCU 대표작은 이제 ‘로키’다.지난 6일 디즈니+에서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2’ 1회가 공개됐다. 2021년 시즌1 공개 이후 약 2년 만이다. 총 6부작이며 매주 1편씩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1회는 로키(톰 히들스턴)의 또 다른 변종 로키인 ‘실비’(소피아 디 마티노)가 정복자 캉인 ‘계속 존재하는 자’(조나단 메이저스)를 죽인 뒤 로키를 다른 시간의 차원으로 보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시간대는 바로 과거의 TVA(시간변동관리국) 본부. 이 과정에서 돌발적으로 현실과 과거를 왔다갔다하는 타임슬립 현상이 로키에게 나타난다. 로키는 현재 시점에서 만난 독스장군(케이트 디키)에게 실비가 캉을 죽이면서 타임라인에 많은 분기가 생기고, 무수한 캉이 생겨나면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독스장군은 실비를 잡으러 TVA 요원들을 이끌고 시간의 끝으로 향한다. 로키는 타임슬립 현상을 고치기 위해 모비우스(오웬 윌슨) 교수와 고군분투하고, 우여곡절 끝에 성공한다. 타노스와 어벤져스 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만 본 사람들이라면 로키가 타노스 손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로키가 다시 살아왔는지 의문을 품을 것이다. 로키의 부활은 마블 세계관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로키’의 시즌1 스토리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는 타노스와 재대결을 위해 타임스톤을 사용해 과거로 이동한다. 이때 아직 타노스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인 과거의 로키가 테서렉트(스페이스 스톤)를 갖고 도망친다. 타노스에 의해 죽음을 맞을 운명이던 로키가 이 운명에서 도망치고 살아있게 되면서, 타임라인에 분기가 생긴다. 결국 TVA가 직접 나서 로키를 본부로 끌고온다. 로키는 다른 변종 로키의 수사를 돕는 조건으로 처분이 미뤄지고, 이때 만난 실비와 함께 여러 행성을 떠돌던 중 타임라인 끝에 있는 성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이 바로 정복자 캉. 캉은 타임라인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줄곧 해왔지만, 이제 자신은 너무 늙었다며 로키와 실비에게 TVA를 대신 맡아줄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TVA에 적개심을 가지고 있던 실비는 캉을 제거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타임라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분기가 마구잡이로 생겨나고 만다. 그동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위도우 등 하나의 우주에서 존재하는 인물들 위주로 스토리를 펼쳤던 MCU는 ‘로키’를 통해 본격적으로 멀티버스와 이 멀티버스를 관리하는 정복자 캉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심어주었다. 이로 인해 멀티버스가 기반이 된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과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동시에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모든 주역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으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정복자 캉이 최종 빌런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결과적으로 ‘로키’가 마블 페이즈4를 거쳐 지금의 페이즈5까지 연결하는 통로가 된 것이다. MCU는 이제 “우리가 아는 MCU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관을 크게 확장하며 다중우주 속 히어로들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전작을 보지 않아도 시리즈 간의 연결이 매끄러웠던 페이즈3까지의 내용과 달리, 페이즈4부터는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복잡한 세계관 때문에 많은 MCU 팬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나오는 작품마다 부진을 겪고 있는 MCU 작품 중 그나마 ‘로키’가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MCU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앞으로 5회가 남은 ‘로키2’에서 로키가 어떻게 무수히 생겨나는 캉들의 전쟁을 막을 수 있을지, 이 방대한 멀티버스 세계관이 또 어떻게 확장될지, ‘로키’ 시리즈가 죽어가는 MCU의 구원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06:00
연예일반

조나단 메이저스 논란 여파? ‘어벤져스5’ 개봉 1년 연기, ‘데드풀3’은 당겨져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를 당초보다 1년여 늦게 만나게 될 전망이다.14일(한국 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들이 전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새로운 영화 개봉 스케줄에 따르면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가 기존 예정보다 약 1년 밀린 오는 2026년 5월 1일 개봉하게 됐다.‘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는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들이 다수 출연하는 ‘어벤져스’의 5번째 시리즈다. 새로운 빌런인 캉(조나단 메이저스)이 중심축으로 등장한다.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바 있다. 메이저스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오해”라는 입장으로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2026년 개봉 예정이었던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역시 2027년 5월로 개봉이 밀렸다. 다만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3’은 내년 11월 8일에서 내년 5월 3일로 약 6개월 개봉이 앞당겨 관련 팬들을 반갑게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4 08:59
해외연예

엘르패닝·판빙빙..칸 레드카펫 밟은 공주 재질 배우들 [76th 칸]

프랑스의 조용한 휴양 도시 칸이 세계적 스타들로 들썩이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는 16일(현지시간)부터 시작돼 12일간 뜨거운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76회를 맞은 칸 영화제에는 거장 감독과 스타 배우가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다.이날 오후 7시에 개막한 칸 영화제는 프랑스 배우 키아라 마스트로얀니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특히 레드 카펫에 나타난 ‘공주 재질’ 스타들의 모습에 이목이 끌린다. 할리우드 배우 엘르 패닝은 반ᄍᆞᆨ이는 은빛 비즈로 장식된 풍성한 베이지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오로라 공주 역을 맡았던 엘르 패닝은 명실상부한 ‘공주’ 분위기를 풍기며 칸 영화제를 빛냈다.중국계 배우 판빙빙도 대나무와 호랑이가 그려진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화려한 화장과 전통식으로 땋아 올린 머리에 대나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마치 가부키 인형같은 외모로 고혹적 자태를 드러냈다. 훌쩍 성장한 스타들의 2세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날 칸 영화제에서는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딸 캐리스 제타 더글라스까지 등장했다. 최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전대 앤트맨 역으로 출연한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날 칸 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드라마 ‘웬즈데이’에서 모티시아 역으로 화제를 모은 아내 캐서린 제타존스는 딸과 함께 남편에게 볼 키스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전처와의 ‘가정 폭력’ 소송으로 잠시 활동을 접었던 배우 조니 뎁도 이날 칸 영화제에서 주연을 맡은 영화 ‘장 드 베리’가 개막작으로 초청을 받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평소 ‘딸바보’로 알려진 그의 딸 릴리 로즈 뎁은 HBO 드라마 ‘더 아이돌’로 초청을 받았다. ‘더 아이돌’은 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서 칸에 입성하는 영화이기도 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7 10:51
연예일반

마블팬이 다시 돌아왔다…‘가오갤3’, 300만 향해 질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이하 ‘가오갤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예매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하면서 ‘가오갤’ 시리즈 중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오갤3’는 13일 기준 관객수 247만 387명을 기록, 개봉 후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이미 2014년 개봉한 ‘가오갤1’(134만명)을 추월했으며, 2017년 개봉된 전편 ‘가오갤2’(273만 명)를 넘어 3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가오갤3’는 올해 개봉작 흥행 톱3에도 등극했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 537만명,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464만명이다.박스오피스 2위는 8만9430명이 관람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다. 누적 관객수는 197만6236명이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5만1588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5만4920명이다. 뒤를 이어 ‘존 윅4’, ‘문재인입니다’, ‘너의 이름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옥수역귀신’ 등의 순이었다.지난해부터 국내에서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271만명),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10만명),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55만명)는 연이어 흥행부진을 겪어왔다.한때 ‘마블민국’이라 불릴 정도로 마블스튜디오 영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페이즈5에 접어들면서 관객들은 방대해진 세계관에 점차 피로감을 느끼던 찰나였다. 반면 ‘가오갤3’는 기존 마블의 감성을 살려내며 ‘마블민국’의 명예를 회복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인 ‘가오갤3’는 가모라(조 샐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4 15:17
연예일반

[오!뜨뜨] 김우빈의 ‘택배기사’로 무겁게? 나영석의 ‘지락실2’로 가볍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택배기사12일 넷플릭스 기대작인 ‘택배기사’가 첫 선을 보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택배기사 5-8 역에는 김우빈이, 매력적인 빌런이자 천명그룹 후계자 류석 역은 송승헌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택배기사 선발대회에 출전한 난민 사월 역에는 강유석이,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는 이솜이, 사월의 든든한 지원군인 뚝딱할배 역은 김의성이 맡았다.‘택배기사’는 사막화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단 1%의 인류만 살아남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촘촘하게 그렸다. 어둡고 황량한 배경 속 무거운 분위기가 치열한 생존을 위한 싸움에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척박한 환경에서 영웅처럼 등장한 택배기사 김우빈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총 6부작으로 상영시간은 4시간 38분 48초다. #티빙: 뿅뿅 지구오락실2느슨해진 예능계에 나영석 표 예능이 돌아온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등 총천연색 매력을 가진 엔터네이너들이 모인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이 12일 공개된다.‘지락실2’는 시즌1에 이어 지구로 다시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의 대모험을 담았다. 신개념 여행 예능인 ‘지락실’ 시리즈는 도망친 외계인을 잡는다는 특이한 설정으로 4명의 ‘지구 용사’들이 곳곳을 탐험한다. 이번엔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특별한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다.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콘셉트로 분장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은지는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으로, 미미는 ‘SKY 캐슬’의 카리스마 선생님 김주영으로,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로, 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으로 변신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주말을 보낼 이들은 4명 멤버들의 하이텐션과 함께 하면 된다. #디즈니+: 앤트맨: 퀀텀매니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인 ‘앤트맨: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디즈니+에서 오는 17일 공개된다. 지난 2월 극장에서 개봉한 ‘앤트맨3’는 마블 페이즈5 시작을 여는 영화로, 앤트맨 스콧 랭과 그의 가족들이 양자 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앤트맨3’에서는 페이즈5의 핵심 빌런 ‘정복자 캉’이 새롭게 등장해 마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앤트맨3’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였던 행크(마이클 더글라스)와 재닛(미셸 파이퍼)까지 합세하며 마블 블록버스터 작품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히어로 패밀리의 활약을 담아냈다. 전작인 ‘앤트맨’(2015)과 ‘앤트맨과 와스프’(2018)까지 가족, 휴먼, 코미디, 아기자기함이 담긴 앤트맨 시리즈의 따뜻함을 느껴 보자. #웨이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소설과 영화 모두 ‘클래식’으로 취급되는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국개봉 1957)가 지난 8일부터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대사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 발발 직전 1930년대 미국 격동의 시기를 잘 표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영화로,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아바타’ 시리즈보다 흥행한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오하라 가문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와 그에게 반한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스칼렛은 짝사랑하던 애슐리가 자신의 친구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애슐리에게 고백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새로 이사 온 러트는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아름다운 스칼렛을 사랑하게 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2 06:30
영화

가오갤3은 정말 마블의 마지막 희망일까..성적표 까 보니

최근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마지막 희망이라고 불리는 영화가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다. ‘가오갤3’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주말(5~7일) 126만명 이상을 동원했다. 개봉 5일차 성적은 약 163만명이다. 일간스포츠가 역대 MCU 영화 32개 작품의 개봉일별 성적을 분석한 결과, ‘가오갤3’의 초반 개봉 성적(5일차)은 32개 MCU영화 중 18번째였다. ‘가오갤3’와 비슷한 초반 성적을 낸 작품은 ‘이터널스’(161만명), ‘어벤져스1’(165만명) 등이다. 문제는 흥행 지속력이다. 지난 2021~2022년 개봉한 MCU의 페이즈4 영화들은 초반 성적이 좋았지만 흥행 모멘텀 유지에 실패하고 부진을 겪었다. ‘토르:러브 앤 썬더’의 경우 개봉 5일차에 176만 4000명을 모았지만 누적 관객수는 271만명에 그쳤다. ‘이터널스’, ‘블랙위도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팬서2’) 등 작품들도 개봉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누적 관객수는 ‘이터널스’ 19위(305만명), ‘블랙위도우’ 21위(296만명), ‘블랙팬서2’ 25위(210만명)에 그쳤다.지난 2월 개봉한 페이즈5의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의 경우 처참한 성적을 냈다. 개봉 5일차 ‘앤트맨3’는 86만명을 동원했지만 누적 관람객 155만명에 그쳐 전편인 ‘앤트맨과 와스프’의 성적(544만명) 한참 아래를 밑돌았다.◇ 그래도 ‘가오갤3’인 이유, 3연타 흥행 가능성그럼에도 이번 ‘가오갤3’의 초반 흥행은 의미가 깊다. 국내 최대 흥행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이후 MCU의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전편에 비해 흥행이 부진했지만, ‘가오갤3’는 전작보다 더 흥행하는 ‘3연타 흥행’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오갤’ 시리즈는 MCU의 핵심 프랜차이즈가 아닌 데다가 국내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임에도 전작만큼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개봉 6일차 ‘가오갤3’의 누적 관객수는 173만명으로 주말 직후인 월요일임에도 일일 관람객 10만명을 동원했다. 같은 기간 ‘가오갤2’의 누적 관람객은 172만명, ‘가오갤1’의 누적 관람객은 77만명이다.전문가들의 평가도 호평이다. 9일 기준 ‘가오갤3’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는 82%를 받았고, 관람객 평가인 팝콘지수도 95%를 얻었다. 국내 평가인 CGV 골든에그 지수도 98%로 “이게 마블이다” “느슨한 마블 시리즈에 긴장감을 줬다”는 등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MCU 히어로의 세대교체 시기에 기존 마블 팬들이 ‘가오갤3’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할리우드 영화는 처음엔 시드머니를 뿌려서 연작으로 만들고 ‘뒷심’을 발휘한다”며 “처음 1편에는 성과가 미미하지만 뒤로 갈수록 좋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이런 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마블 시리즈에서 소수자 등에 초점을 맞춘 영화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다문화적 요소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스토리로 가정의달 수요에 적절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가오갤3’이 MCU 전체의 모멘텀을 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가오갤’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건 감독이 지난해 마블의 경쟁사인 DC스튜디오로 이적한데다, ‘가오갤’ 프랜차이즈는 3편이 최종장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오갤4’ 제작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0 08:37
연예일반

‘앤트맨 패밀리’ 디즈니+에 뜬다! 5월 17일 스트리밍 시작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디즈니의 OTT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디즈니+는 오는 17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스트리밍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흥행 히트를 기록했던 ‘앤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는 한 차원 더 강렬해진 ‘양자 영역’ 세계관 속에서 ‘앤트맨’과 그의 가족들의 활약을 그렸다. 디즈니+ 스트리밍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앤트맨(폴 러드)부터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새로운 슈트를 입고 등장한 앤트맨의 딸 캐시 랭(캐서린 뉴튼)까지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으로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거대한 위협에 맞서는 ‘히어로 패밀리’의 활약은 작품 곳곳에서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로 표현, 디즈니+ 공개 후에 명장면 N차 스트리밍의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역대급 세계관 창조”란 페이튼 리드 감독의 말처럼 무한한 세계 ‘양자 영역’의 비주얼이 다시금 시선을 이끌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3 08: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