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654건
연예일반

고 박용하, 오늘(30일) 14주기…“계속 밝게 빛나줘”

배우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됐다.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3년 첫 정규 앨범 ‘기별’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특히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이 히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작은 드라마 ‘남자 이야기’다.1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은 매년 기일마다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가수 김재중은 지난해 6월 고인의 13주기에 묘소를 찾아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 형”이라며 추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9:26
연예일반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깜짝 가수 데뷔

전 프로야구 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29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준혁은 이날 데뷔곡 ‘한잔 더 하세’를 발매한다. ‘한잔 더 하세’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디스코 풍의 곡으로 흥겨운 댄스 사운드로 편곡해 누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냈다.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추억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가사로 녹여낸 이번 곡은 양준혁의 꾸밈없고 진솔한 목소리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앞서 양준혁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의외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방송을 통해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고 밝힌 양준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수로 정식 데뷔한 만큼 양준혁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과 자신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잔 더 하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6:18
연예일반

BTS 지민 군복무에도 뜨겁다…솔로 2집 선공개곡, 108개국 아이튠즈1위 [공식]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선공개 곡으로 전 세계 아이튠즈 정상을 휩쓸었다. 지민이 지난 2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가 29일 오전 7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10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공개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트랙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공개 20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520만 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앨범의 선공개 곡이 큰 관심을 끌면서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돼 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지민의 청량한 보컬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로꼬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곡에 매력을 더했다. 이들의 조합은 선공개 곡의 트랙 비디오에서도 빛을 발한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의 트랙 비디오는 아름답고 순수한 동화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데, 지민과 로꼬의 투샷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내달 19일 발매되는 ‘뮤즈’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온 지민의 새로운 작품으로,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민은 신보에 수록된 7개 트랙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09
연예일반

[IS인터뷰] 츄 “실제 김지우도 츄와 똑같아…받은 사랑 에너지로 돌려드릴게요”

“지켜라 츄츄츄”부담스러울 정도로 오글거리는데 거부감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미소를 짓게 되는, 한도 초과 하이 텐션 ‘귀여움의 의인화’, 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본연의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츄는 지난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로 컴백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하울’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많은 분들이 저를 예능 속 밝은 이미지로 알아주셔서 첫 앨범에 대해서도 밝은 이미지를 기대하셨는데, 보컬 욕심을 내고 싶어서 첫 앨범은 생소한 톤과 보컬 스케일을 들려드렸죠. 이번 앨범에선 늘 즐겨 부르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담으려 노력했어요.” 앨범 발매에 앞서 만난 츄는 신보에 대해 “일상에서 나의 텐션이나 에너지가 그대로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서, 내가 의도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에 기대가 되고 설레는 앨범”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유니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통통 튀는 재미있는 가사가 츄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더해졌다. 츄는 ‘스트로베리 러시’에 대해 “내가 주고 싶은 에너지의 100%를 다 채워줄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 곡”이라며 “나 역시 들으면서 활력을 받았고, 위로를 받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노래로써 에너지를 드리고 싶단 마음이라 ‘스트로베리 러시’가 운명의 곡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트로베리 러시’가 박진감 넘치고 질주하는 듯한, 뻥 뚫리는 느낌이 나는 곡인 만큼 꽉 막힌 출근길이나 운동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들으시면 텐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텐션’ 하면 츄를 빼놓을 수 없다. 방송에서 다소 과할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인간 김지우’와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게 사실. 컴백에 앞서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츄의 하이 텐션에 대해 ‘방송용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내린 결론은, 그의 텐션은 결코 ‘방송용’일 수 없다는 것이다. 츄는 “아무도 없을 땐 말이 많진 않지만 텐션은 늘 비슷한 것 같다. 단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일이 있거나 심각해질 때도 지구가 자생하듯이 치유하는 것 같다. 빨리 치우고 비워버리는 성격이라서, 보시는 것과 다를 바가 크게 없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평소 기분 나쁘게 느끼는 일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방송용 텐션으로)오해 받는 일이 많긴 했지만 딱히 타격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밝게 웃었다. 2017년. 데뷔를 함께 하고 수년간 울고 웃은 팀 활동에는 마침표가 찍혔지만 지금은 각각 유닛(아르테미스, 오드아이써클), 솔로(츄, 이브)로 활동하며 꿈을 이어가고 있는 이달의 소녀에 대한 마음은 각별했다. “이달의 소녀 활동 덕분에 솔로 앨범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색이 나올 수 있는 게 있었다”고 밝힌 그는 “츄 노래는 츄가 제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고, 내가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이미지, 에너지를 오랫동안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저를 방송을 통해 좋아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이달의 소녀를 통해 좋아해주시는 분도 계신데, 사실 제 꿈은 다양하고 커요. 연기, 무대 등 많은 활동을 시도해서 나의 성장하는 모습들과, 다양한 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써 대중을 설득하고 싶고, 그간 많은 시간들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오래오래 음악으로 활동하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8 06:05
연예일반

비오, MC몽 피처링 신곡으로 7월 2일 컴백

비오(BE´O)가 깜짝 신곡으로 돌아온다. 비오는 2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크리미널(Feat. MC몽)’ 커밍순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바텐더 테이블에 기대 서 있는 비오와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비오의 얼굴 위로 ‘CRIMINAL’이라는 앨범명이 겹치며 이번 노래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 곡은 지난 4월 24일 두 번째 EP ‘어펙션’ 이후 두 달 여 만의 신곡이다. MC몽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MC몽의 묵직한 랩과 비오 특유의 미성의 싱잉랩이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크리미널(Feat. MC몽)’은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12:59
연예일반

카라, 7월 24일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컴백

‘2세대 레전드’ 카라가 오는 7월 24일 컴백한다.카라는 27일 0시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컴백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수평선 위 카라의 로고가 물의 형상을 띤 채 투명히 빛나고 있다. 여름에만 피는 꽃 블루델피늄이 연상되는 가운데,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라는 꽃말처럼 카라가 올여름 찬란히 써 내려갈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이들은 신곡 발매 후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완전체 콘서트 ‘카라시아’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08:22
연예일반

RM 솔로 2집, 해외 매체 선정 ‘2024 상반기 최고의 앨범·노래’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이 해외 유수의 매체들이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최고의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24일 발매된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최근 빌보드, 롤링스톤, NME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에 뽑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2년 발매된 RM의 첫 솔로 앨범 ‘인디고’도 무척 다채로웠지만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의 큰 도약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K-팝의 경계를 확장시켰지만, RM은 신보에 수록된 재즈, 펑크, R&B, 아프로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K-팝에 경계가 있다는 인식 자체를 허물었다”며 그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음반을 가리켜 올 상반기 발매된 앨범 중 가장 풍성한 사운드를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빌보드 선정 ‘2024 상반기 최고의 앨범 50선’에는 RM 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포바츠,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RM은 솔로 2집에서 세계 음악시장을 정복한 자아와 평범한 청년 ‘김남준’ 사이를 깊이 파고든다”고 음반의 시작점에 대해 짚었다. 또한 “사이키델릭하고 감성적인 이 앨범은 자기 탐구적인 가사와 새로운 탐험으로 초대하는 것 같은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RM은 격렬하고 자기 성찰적인 이 앨범을 통해 예상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체 업록스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선공개 곡이었던 ‘컴 백 투 미’를 ‘2024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선정하면서 “‘방탄소년단’이라는 견고한 브랜드는 대중성 있는 음악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나설 때는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진다. RM의 새 앨범은 다양한 스타일과 감정을 다루는데 ‘컴 백 투 미’가 가장 하이라이트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단체곡이 아님에도 ‘버터’처럼 부드럽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더 나아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메시지를 녹인 작품이다. RM은 음반에 수록된 11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8일 자) 5위로 직행했고, 2주 연속 차트인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6 16:47
연예일반

‘2년만 본업’ 김재중 “40 되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거 다 해야죠” [IS인터뷰]

“이거 완전 (이)득입니다.”가수 김재중이 2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재중은 26일 예정된 네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김재중은 “드디어 발매 하루 전날이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앨범은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앨범이다. 그는 ‘플라워 가든’에 대해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만든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그 중 ‘글로리어스 데이’가 타이틀곡이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재중은 “‘글로리어스 데이’ 노래 가사 중 혼자보다는 너와 함께할 때 영광스럽다는 표현이 있다.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김재중은 가수이기도 하지만,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 겸 대표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음악이 좋다”는 열정만으로 앨범을 발매할 수 없었다. “과연 이번 앨범이 수익이 될까?”하는 고민을 계속했다. 김재중은 “제가 회사에 소속돼 있을 때는 ‘왜 이것밖에 안 해주시지?’하는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라”며 웃었다.그러나 김재중은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가능성을 줄이는 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면서 “요새 아이돌이 발매하는 앨범처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20주년을 자축하는 앨범이긴 하지만, 팬들이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가치 있게 만들고 싶었고 회사에 득이 될지를 생각했을 때도 ‘이건 완전히 득이겠다’하는 자신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2003년 12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동방신기의 인기는 “너도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야?”라는 질문이 10대들 사이에서 안부 인사였을 정도로 높았다. 특히 김재중은 비주얼과 실력 모두 완벽한 멤버로 시대를 풍미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김재중을 보러 소속사 앞을 찾아온 해외 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어느덧 나이 40을 앞둔 김재중은 연차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도전형 아티스트가 됐다. 연기부터 프로듀싱 그리고 이제는 유튜브 콘텐츠까지 걸어 다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그 중 유튜브 채널 ‘에스티세븐’ 웹 예능 ‘재친구’를 통해 예능감까지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들은 김재중을 유튜브로 먼저 접하고 좋아할 만큼,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재중은 “요새 10대들이 나를 많이 알아본다”며 “조카들이 어디 가서 내 자랑을 많이 하고 다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향후 SM 소속 아티스트 후배들을 유튜브에서 많이 만나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희망을 밝혔다. “동방신기로 활동할 때만 해도 신비주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미디어에 노출을 많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최근에는 노출할 수 있는 미디어가 많아졌고 자기 피알하는 방법도 다양해진 것 같아요. 저도 40이 되기 전에 과거에 해보지 못했던 걸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6 00:00
연예일반

‘컴백’ 투어스 “3년 안에 최고의 상 받고 싶다”

그룹 투어스가 미니 1집과 비교해 미니 2집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 미니 2집 ‘서머 비트!’ (SUMMER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투어스는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타면서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 영재는 “미니 1집의 예상치 못한 사랑과 관심에 대해 기분 좋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부담감을 원동력 삼아 컴백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서 “여섯 멤버가 함께 할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과 행복함이 포인트다. 미니 1집과 비교했을 때 스포티함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에서는 첫 만남의 짜릿함을 담아냈다면 ‘서머 비트!’에서는 더 깊어지는 관계 속 함께 하는 즐거움과 두근거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이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7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글로벌 컴백쇼 ‘TWS 있잖아 오늘부터’에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4 17:08
연예일반

“단단해졌다” 투어스, 첫 만남 신드롬 이어갈 미니 2집… 청량+성숙 다 있네 [종합]

그룹 투어스가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데뷔 때의 청량한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숙한 매력을 살짝 첨가했다.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 미니 2집 ‘서머 비트!’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에서 첫 만남의 짜릿함을 담아냈던 투어스는 이번엔 더 깊어지는 관계 속 함께 하는 즐거움과 두근거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받은 투어스.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설렘과 부담이 공존했다. 영재는 “미니 1집이 예상치 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놀랐다. 미니 2집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타이틀 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펑키한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투어스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투어스는 자석의 S극과 N극처럼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노래한다. 투어스 표 안무라고 하면 쉬우면서도 가사와 연결되는 동작이 특징이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역시 귀여운 안무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는 이온 음료 CF를 보는 듯한 청량함이 가득했다.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을 기반으로 하면서 곡 중간중간에는 신유의 묵직한 래핑이 노래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대방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고민과 간절함이 느껴지는 안무도 관전 요소였다. 지훈은 “타이틀 곡 후렴에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고, 자석에 닿을 듯 말 듯한 손동작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미니 2집으로 어떤 신화를 쓸지 기대된다. 이미 미니 2집은 지난 22일 기준 선주문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 성적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의 선주문량 24만 809장의 2배 이상이다. 투어스 멤버들은 이 같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미니 1집보다 더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는 더 단단해진 투어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팬들과 대중 모두가 만족하는 노래 그리고 무대 위에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신인 다운 패기를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4 16: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