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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토부, 렉서스 제작결함 조사 착수…품질인증 부정행위 대응

정부가 일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1개 차종, 야마하의 2개 이륜차 차종을 대상으로 제작결함 조사에 나섰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품질 인증 취득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일본 당국의 조사를 받는 일본 완성차업체 38개 차종의 수입·판매 여부를 전수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일본 당국의 조사 대상은 도요타 7개 차종, 혼다 22개 차종, 마쓰다 5개 차종, 야마하 3개 차종, 스즈키 1개 차종이었다.이들 38개 차종 중 현재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차종은 없다.다만 국토부는 국내에 들어온 렉서스의 RX 일부 모델, 야마하의 이륜차 티맥스와 YZF-R3에서 문제가 된 차종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해당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 야마하 티맥스 등 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이다.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진 않지만 국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수입·판매되고 있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 성능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일본 당국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작결함 조사 결과 차량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리콜 및 과징금 부과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0 08:43
골프일반

김한별 KPGA 클래식 2R 4점 차 단독 선두

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김한별은 10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김한별은 이날 11점을 따내 중간 합계 29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김우현(25점)과는 4점 차이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버디에 2점, 이글 5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 김한별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 강한 선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한 차례씩 열린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최다 버디를 기록했다. 2021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야마하·아너스 K오픈에서도 우승한 적 있다.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위 김우현은 1, 2라운드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꾸준함을 보였다. 이틀째에는 버디 7개를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한 임예택은 24점으로 선두에 5점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임예택은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 한 바 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변진재는 21점으로 단독 11위로 떨어졌다. 이형석 기자 2024.05.10 19:07
뮤직

소향 등 10팀, 10주간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

소향, 조수아, 시와그림, 민호기, 강찬, 동방현주, 빅콰이어, 이삼열밴드, 심삼종과 이한진밴드, 지명현(소리엘) 등 CCM 가수 10팀이 10주간 ‘2023 크리스천 뮤직페스티벌’을 펼친다.‘세상 한가운데에 울려 퍼지는 찬양의 축제’를 기획의도로 삼은 이 공연은 서울 마포구 홍대앞 ‘스페이스 브릭’에서 오는 28 일부터 12월 19일까지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28일 이삼열 밴드가 첫무대를 열며, 11월 4일 민호기, 11월 11일 빅콰이어, 강찬, 11월 18일 시와그림, 소향, 11월 24일 조수아, 11월 25일 지명현(소리엘), 동방현주에 이어 12월 19일 심삼종과 이한진 밴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가는 CCM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이 공연을 기획한 ㈜비전엔터테인먼트 한용길 대표는 “팝음악의 뿌리가 가스펠이었으며, 우리가 흔히 대중음악으로 알고 있는 명곡들 상당수가 CCM”이라면서 “기독교 공연 문화의 활성화와 새로운 플랫폼 구축으로 크리스천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용길 대표는 CBS에서 대중음악 및 CCM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작해온 음악전문 프로듀서다. CBS 사장으로 6년간 재직했다.소향은 ‘나는 가수다’ 우승,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불세출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다. 조수아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등 26장의 앨범을 발매한 대표적 CCM 가수다.김정석 목사가 이끄는 시와그림은 ‘항해자’, ‘이제 역전되리라’ 등 힘과 용기를 주는 찬양으로 유명하다. 민호기는 목사이자 작편곡가, 대학교수, 음악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찬은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 수상자로 6집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국제 NGO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동방현주는 특히 중국어 찬양 등 20년 가까이 열정적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다. 빅콰이어는 기독교 음악뿐 아니라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컬래버레이션하는 웅장한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심삼종과 이한진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과 트럼보니스트 이한진이 결성한 전문 세션 연주자로 구성한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넘버들을 선보인다. 키보디스트 이삼열 밴드는 CCM계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세계적 악기회사 ‘야마하’의 공식 아티스로 활동 중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2 18:55
프로야구

[IS 포커스] 낯선 인조 잔디에 흔들...시험대 오른 '강철 매직' 수비 야구

본선 첫 경기가 하루 남았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기대대로 '철벽'을 보여줄 수 있을까.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포함된 '완전체' 대표팀이 치른 첫 실전이었다. 두 선수는 대회 규정에 따라 3월 3일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은 바 있다.평가전의 목적은 컨디션 점검이다. 주전 전원이 함께하는 실점이 처음인 만큼 승패보다 경기 내용이 중요하다. 그런데 바로 그 내용이 문제였다. 투수진의 투구도 전반적으로 좋았고 타선도 10안타를 쳤다. 그런데 내야진이 흔들려 3실책을 기록한 게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오릭스가 한국 대표팀 상대로 만든 4점 중 3점이 실책으로 인해 나왔다.실책을 기록한 이가 김하성과 오지환(LG 트윈스)이어서 더 뼈아팠다. 오지환은 0-1로 뒤처지던 2회 1사 2루 상황 때 이케다 료마의 평범한 정면 타구를 놓쳤다. 뒤로 물러나면서 잡으려다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떨어뜨려 1·3루 위기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야마아시 타츠야의 땅볼 타구를 처리할 때도 송구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렸다. 대표팀은 구원 등판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적시타를 맞았고, 소형준(KT 위즈)은 비자책점 2점을 포함해 3실점으로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김하성 역시 불안감을 노출했다.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그는 6회부터 주 포지션인 유격수로 나섰지만, 2사 1·3루 상황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3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이유가 없는 건 아니다. 교세라돔은 인조 잔디를 사용한다. 대부분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국내 구장과는 환경이 다르다. 오지환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은 물론 김하성의 홈구장 펫코파크도 천연 잔디를 사용한다. 대표팀 캠프가 진행된 투손도 천연잔디를 사용했다. 두 사람이 최근 인조 잔디를 접한 건 지난 2~3일 훈련을 치른 고척스카이돔 정도다.내야 수비는 대표팀이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다. 김하성과 에드먼은 모두 지난해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던 이들이다. MLB닷컴은 두 선수에 대해 "이번 대회 최강의 수비 라인이 될 수 있다"는 극찬까지 남겼다. 국내파도 마찬가지다. 내야진 전원이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오지환을 필두로 수년 동안 각 포지션의 최고 수비수로 꼽혀온 이들이다.사령탑이 이강철 감독이기에 수비의 중요성이 더 크다. 이 감독은 KBO리그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가장 강조하는 지도자다. 소속팀 KT의 성적만 봐도 알 수 있다. KT는 2020년 타격 4관왕으로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최종 3위를 기록했다. 2021년 로하스가 떠났고 팀 홈런은 163개(2위)에서 106개(7위)로 급감했다.그러나 KT는 통합 우승을 이뤘다. 마운드와 수비로 이룬 성과였다. 수비가 약한 로하스 대신 수비 범위가 넓은 배정대를 중심으로 외야진을 짰고, 강백호의 강견을 포기하고 그를 1루로 배치한 게 실점 감소로 이어졌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실책 96개로 최저 2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공격력 대신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베테랑 유격수 김상수를 영입했다. 이번 대표팀도 이강철 감독에게는 수비 야구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선수들로 구성됐다.한국이 14년 만의 WBC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비로 '일'을 내야 한다. 그러려면 결국 본선 1라운드에서 인조 잔디를 극복하고 탄탄한 수비를 펼쳐야 한다. 오는 9·10일 열리는 호주전과 일본전을 비롯해 B조 1라운드 일정은 모두 인조 잔디가 깔린 도쿄돔에서 열린다. 대표팀이 '최강의 수비라인'의 실력을 보여줘야 '강철매직'의 야구도 계산대로 이뤄질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3.08 09:36
프로야구

GO/FO 1.23…내야 흔들, 호주전 필승 전략도 흔들

내야 수비가 흔들리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의 호주전 공략 포인트도 흔들린다.WBC 야구 대표팀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한 투수 중 '땅볼 유도형'이 유독 많다. 지난해 땅볼(GO)/뜬공(FO) 비율이 1.00 이상인 투수가 전체 15명 중 11명에 이른다. 비율로는 73.3%.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 이강철 WBC 야구 대표팀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 "15명의 선수가 대부분 땅볼 (유도) 유형이다. 그런 선수를 많이 뽑았다"며 의도된 전략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호주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덧붙였다.호주는 야구 대표팀의 WBC 1라운드 A조 첫 상대다. 같은 조 일본의 전력이 워낙 탄탄한 만큼 호주를 꺾어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철 감독은 일찌감치 호주전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그래서 맞춤형으로 투수 엔트리를 짰다. 스윙 궤적이 큰 호주 타자들의 특징을 역으로 활용하기 위해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은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발탁한 것이다. 이강철 감독은 "전력 분석과 얘기했을 때 호주 타자들이 포크볼 같은 변화구에 약하다는 걸 알았다. 호주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투수를 뽑았다"며 "(최종 엔트리에 포함한 투수들은 대부분) 포크볼이나 각이 큰 커브 같은 결정구가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KBO리그 평균 GO/FO는 1.02다. 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투수들의 평균 GO/FO는 1.23으로 더 높다. 지난해 국내 선발 투수 중 땅볼 유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고영표(KT 위즈·1.86) 박세웅(롯데 자이언츠·1.76) 소형준(KT·1.58) 김광현(SSG 랜더스가·1.11)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 중에서 고영표의 호주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것도 이강철 감독의 호주전 전력과 일맥상통한다. 고영표는 호주 타자들에게 생소한 사이드암스로 유형이면서 체인지업이 주 무기다. 직구처럼 날아가다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수많은 땅볼을 만들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불펜에도 정우영(LG 트윈스·4.55) 김원중(롯데·1.39) 정철원(두산 베어스·1.33) 이용찬(NC 다이노스·1.29)을 비롯해 땅볼 유도를 잘하는 자원이 꽤 많다. 대부분 홈플레이트 앞에서 움직임이 큰 투심 패스트볼이나 포크볼이 주 무기. 빗맞으면 내야를 벗어나기 힘든 만큼 땅볼이 많다.이강철 감독의 전략이 통하려면 전제조건을 하나 충족해야 한다. 탄탄한 내야 수비가 필수다. 땅볼을 유도하더라도 매끄러운 수비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런 면에서 야구 대표팀은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WBC 대비 연습경기에서 내야 실책 3개가 쏟아졌다. 교세라돔 인조 잔디에 적응하지 못한 듯 유격수 오지환(LG)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 2개를 저질렀고 6회에는 유격수로 기용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사 1, 3루에서 평범한 땅볼을 놓쳐 추가 실점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대표팀은 1.5군이 출전한 오릭스에 2-4로 패했다.현재 야구 대표팀은 3루수 최정(SSG)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최정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으면 오지환이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을 백업 3루수로 돌리는 게 대안이다. 하지만 모두 3루가 익숙한 포지션이 아니다. 더욱이 호주전이 열리는 도쿄돔은 교세라돔처럼 인조 잔디가 깔려 있다. 인조 잔디에선 천연 잔디보다 타구 속도가 빠르다. '땅볼 유도형' 투수가 통하려면 그만큼 내야 수비가 더 집중해야 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3.07 10:28
자동차

국토부, 포드 에비에이터 등 2만8000여 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창모터스,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개 차종 2만864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포드코리아에서 판매한 에비에이터(사진)·코세어·익스플로러 3개 차종 2만4219대에서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뷰)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후방 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으면서, 후진 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또 퓨전 등 3개 차종 3107대는 운전석 에어백에서 문제가 확인됐다.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이 가해지면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나타났다.대창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배터리 관리시스템 오류로 충전 제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배터리 잔류량 오차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과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확인됐다.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LTS125 이륜차 874대는 연료탱크 내 외부 충격 완화 부품이 빠져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 연료탱크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23 15:00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 포르쉐 23억, 벤츠 16억 과징금 부과

포르쉐코리아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 23억원을 부과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 총 11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기아 등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 29건에 대해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산정했다. 과징금을 부과한 29건 중 5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해 과징금 50%가 감경됐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90% 이상을 달성해 25%가 감경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를 포함한 4개 차종 1천550대의 계기판에 소프트웨어 오류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등의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결함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23억원을 내야 한다. 벤츠코리아는 S 580 4MATIC 등 5개 차종 727대의 조수석 에어백이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시 전개되지 않는 결함 등 8건에 대해 과징금 16억원을 부과받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TGM 카고를 비롯해 5개 차종 1천880대의 차실 내장재(운전자 좌석)에 대한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등 2건으로 과징금 14억원이 부과됐다. BMW코리아는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6814대의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에 미달되는 등 2건과 관련해 과징금 1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1518대의 보닛 걸쇠 장치 설치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10억원이 부과됐다. 기아는 니로 전기차 1만5270대의 뒤 범퍼 후퇴등이 범퍼 모서리 충격 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과징금 10억원을 부과받았다. 한국모터트레이딩(야마하 GPD125A 등), 볼보트럭코리아(FH 트랙터 등)에도 각각 과징금 10억원이 부과됐다. 이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범한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그룹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진일엔지니어링, 포드세일즈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도 과징금을 내야 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09:00
경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크리에이터를 위한 홈레코딩 제품’ 특별 이벤트 진행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27일부터 ‘크리에이터를 위한 홈레코딩 제품’ 특별 이벤트를 연다. 집에서 노래와 작곡을 취미로 즐기고, 유튜브나 SNS에도 공유하는 이들을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피커, 마이크, 스탠드, 팝필터, 마이크케이블 등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조합원들이 성능과 가격, 구매 고객 리뷰 등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 베스트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홈레코딩 시 가장 중요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야마하의 AG03, AG06 모델을 만날 수 있다. ▲고해상도(192KHZ/24Bit) 음질 녹음 ▲이펙트 조절이 편리한 원터치 DSP ▲음원을 인터넷으로 전송할 때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재생한 효과음을 더할 수 있는 루프백 기능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웹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 등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홈레코딩 장비 특별 이벤트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우리들의낙원상가 #낙원악기상가 #협동조합우리들의낙원)와 구매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유강호 이사장은 “홈레코딩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누구나 고민 없이 최고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28 12:30
연예

워너뮤직그룹 산하 ADA, 한국 지사 론칭

워너뮤직그룹 산하의 음악 유통사인 ADA Worldwide(에이디에이 월드와이드, 이하 ADA)가 한국 지사를 론칭했다. 24일 글로벌 음악 유통사 ADA는 한국 지사 런칭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전세계로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에 설립된 베테랑 음악 유통사 ADA는 ‘Alternative Distribution Alliance(얼터너티브 디스트리뷰선 얼라이언스)’의 약자로, 워너뮤직그룹 내 인디펜던트 레이블 및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ADA는 2020년부터 베네룩스와 남미 전역, 아시아, 일본에 이어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지사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특히 ADA는 케이팝을 비롯한 아시아 음악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싱가폴에 아시아 총괄을 두고 한국, 중국 지사를 차례로 설립한 후 동남아시아와 대만 홍콩 등 아시아의 우수한 음악 콘텐츠 발굴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에 ADA 한국 지사는 스컬, 하동균, 방용국 및 다양하고 유망한 국내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국내외 유통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JTBC스튜디오와 함께 드라마 ‘알고있지만’ OST의 전세계 유통 및 프로모션을 진행, 수록곡 ‘Love Me Like That’을 통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디지털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앞서 런칭한 ADA 일본 지사는 최근 유명 일본 레코드사인 ‘Yamaha Music Communications (야마하 뮤직커뮤니케이션, 이하 YMC)’과의 유통 계약을 체결, 첫 아티스트로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맞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Anri Kumaki(안리 쿠마키)’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ADA는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 국내외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음악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음반 레이블로 손꼽히고 있는 워너뮤직그룹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프로모션 지원을 넓혀갈 예정이다. ADA 한국 지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음악과 아티스트가 너무 많다”라고 전하며 “전세계에 케이팝의 우수성을 더 알리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4 09:03
야구

프로야구 투수 출신 윤석민의 '골프 실력'은…정규대회 첫 출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인 윤석민(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에서 골프 실력 발휘에 나선다.윤석민은 9월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전직 야구 선수가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4월 군산CC 오픈, 7월 야마하·오너스 K오픈 등 두 차례 출전했지만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정규 투어 대회에 다른 종목 선수 출신이 나오는 것은 '번외 경기'에 해당할 뿐이라며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하는 시선도 있다.그러나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윤석민은 200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했다.2011년에는 다승(17승), 평균 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부문을 휩쓸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공헌했다.2014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지만 메이저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2019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었고 올해 5월 뒤늦은 은퇴식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야구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골프에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윤석민은 지난해 말에는 정푸드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하고 KPGA 2부 투어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윤석민도 박찬호처럼 컷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하위를 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번 대회에는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을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이원준(36), 대상 포인트 2위 박상현(38), 전역 후 세 번째 대회에 나서는 이형준(29) 등이 출전한다.상금 2위 이준석(호주)과 김경태(35), 최호성(48), 장이근(28) 등이 주목할 선수들로 거론된다.올해 11번째 대회에서 첫 시즌 2승 선수가 나올지도 관전 포인트다.emailid@yna.co.kr(끝) 2021.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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