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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한국 야구 대들보 이대호, 이제는 ‘예능가 4번 타자’로

그라운드 위 뜨거운 안녕을 고한 한국 야구 대들보 이대호가 예능가에서 새로운 강속구를 던지며 ‘예능가 4번 타자’로 힘차게 활약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4번 타자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강타자였던 이대호는 지난해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마지막 시즌을 영광스럽게 장식했다. 이날 열린 은퇴식에서 고 최동원 선수 11번 옆에 이대호 등번호 10번이 나란히 걸리기도 했다. 영구 결번 선수가 될 만큼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21년 야구 인생은 뜨겁고 화려했다. KBO 리그 사상 최초 타격 부분 7관왕(2010시즌)은 아직 깨지지 않은 불멸의 대기록이다. 같은 시즌 한·미·일 리그 처음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대호는 3개국 리그를 평정한 스타 플레이어로 세계 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2015년 일본 프로야구 진출 당시 소속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재팬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대호는 한국인 최초 시리즈 MVP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 14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림픽, WBC 등 저명한 세계 무대에서 그의 위력은 더 빛났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우승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KBO 리그로 복귀한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중심에 우뚝 서며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수칠 때 떠났다는 말이 제격이었다. 은퇴 시즌 이대호는 142경기에 출전, 0.331의 타율, 101타점, 23홈런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 은퇴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로 남았다. 그의 야구 인생 마침표를 함께하고자 2만 2990명의 야구팬들이 사직 구장 관중석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한국 야구 그라운드 곳곳에 ‘거인의 발자국’을 남기며 그라운드에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이대호가 이별 뒤 새로운 놀이터를 찾았다. 바로 예능이다. 최근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어디서든 ‘조선의 4번 타자’가 등장한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고정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것. 이대호의 예능감은 현역 시절부터 빛났다. 비시즌 기간만 되면 이대호는 ‘1박 2일’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등장하며 화끈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은퇴 후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이대호는 은퇴 11일만인 지난해 10월 26일 MBC ‘라디오스타’, 27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연이어 출연하며 야구팬들과 대중에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여전히 유쾌한 언변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야구선수로서 탄탄한 입지와 이름을 떨쳤기에 그의 인지도는 방송가의 러브콜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거구의 체격에서 나오는 의외의 소년미와 충만한 예능적 끼에 대중 또한 환호했다. 계묘년 새해 1월 1일, 이대호는 SBS 간판 예능 ‘집사부일체’ 시즌2에 고정 출연진으로 전격 합류했다. ‘집사부일체’ 시즌 1에서 사부로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그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은퇴를 해서 새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 도전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일평생 야구만 죽어라 파던 그에게 새로운 곳에서의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이대호는 인생 첫 예능 프로 고정 출연자로 임한 소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앞으로는 무엇이든 배우는 자세로 사부에게도 배우고 방송도 배우려고 해요.” ‘집사부일체2’ 최고 시청률은 2.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로 시즌1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내놓고 있지만 이대호의 인간적인 면모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편, 아버지로서의 삶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새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지난 17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NOW’에 올라온 ‘비혼도 부러워하는 조선의 4랑꾼 이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대호의 일상이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자수성가의 표본이다’, ‘조손 가정에서 태어난 가난한 아이에서 스스로 성공해 좋은 집에서 자녀들과 화목하게 밥 먹는 장면이 많은 사람에게 울림과 감동을 준 것 같다’, ‘조선 4랑꾼 이대호! 야구선수로도 사람으로서도 멋있다’ 등 호평이 대부분이다. 22일 방송분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32년 지기 이대호는 그와 절친 케미스트리를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앞서 이대호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를 통해서도 야구계 절친 추신수, 정근우와 함께 시청자에 유쾌함을 안겼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안다행’에서는 부산 출신 1982년생 야구 레전드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의 무인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대호를 필두로 세 친구는 직접 해산물을 캐 밥상을 차리는 등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정겹게 둘러앉아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낸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안겼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함께 자라 어느덧 중년의 나이로 접어드는 세 사람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웃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한 이대호는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마무리했지만 야구 열정은 계속 드러내고 있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이대호는 ‘야신’(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몬스터즈에 입단해 선수로서의 또 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9일 29회 방송에서 첫 등장했다. 해당 회차 시청률은 3.1%(전국 유료 방송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강야구’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바로 앞 회차인 1.6%(27회) 1.9%(28회)에서 반등한 기록이다. 아버지 이대호로서의 고민도 방송을 통해 털어놓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육아예능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 이대호는 자녀와 동반 출연해 솔직한 육아 고민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아이들과 놀아 줄 시간이 없어서 미안했는데 이제 은퇴를 했기 때문에 아들과 많이 놀아주려고 한다. 아이에게 좋은 도움이 되는 놀이를 배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놀이를 통해 부모와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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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신조어까지 만들며 불러온 '新 예능 장르'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내손내잡'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내손내잡'이란 '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 줄임말로 단순 자급자족을 넘어서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직접 식재료를 채취해 먹는 '안다행'의 매력을 표현한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에 이어 '내손내잡'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안다행'만의 새로운 예능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안다행'은 극한 야생에서 치열한 생존기를 펼치며 '내손내잡'이라는 콘텐츠를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최대 볼거리로 자리 잡은 '내손내잡'은 매번 새로운 섬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해산물과 출연진의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공유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함께 고생하고 끼니를 완성하는 절친들의 섬 생활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안다행'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또한 더욱 견고해졌다. 매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안방 시청자들에게 대리 성취감을 선사하는 '내손내잡'뿐만 아니라 다양한 절친 조합들도 '안다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안다행'의 중심 멤버 안정환과 스포츠 스타들·트로트 가수 조합·개그 부부·24년차 장수 그룹 코요태 등 예상을 뛰어넘는 대박 라인업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1일만 설 연휴 특수로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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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티격태격 케미 '안다행'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코요태가 24년 우정에 빛나는 자급자족 생활로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빛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 가운데, 7.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8%(닐슨, 수도권)로, '안싸우면 다행이야' 자체 최고 2049 시청률을 경신했다. 데뷔 24년 차를 맞이한 코요태의 명불허전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날 김종민, 신지, 빽가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등장한 가장 작은 바위섬에서 자급자족을 시작했다. 뗏목을 타고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하는 섬 생활인 만큼 상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각자 너무 다른 성격으로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함께한 시간만큼 단단한 우정을 자랑했다. 섬 입성부터 화장실 만들기, 식재료 수확 및 손질, 첫 식사 준비까지, 신지는 리더십과 생활력을 발휘했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덤 앤 더버' 콤비로 웃음을 안겼다. 입만 열면 청산유수인 김종민, 겁 많고 까다로운 빽가 사이에서 신지가 왜 코요태 내 서열 1위인지 다시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신지가 김종민, 빽가가 잡은 대왕 문어를 손질하고 삶기 시작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을 10.3%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김종민은 섬 경력자들도 쉽지 않은 대왕 문어를 잡는데 성공하고, 야생살이 경력직다운 정보력을 전하며 멤버들과 '빽토커'들의 감탄을 불렀다. '빽토커' 안정환, 붐, 신동은 코요태의 자급자족을 모니터 하는 내내 신지에게 감정 이입하며 탄식했다. 하지만 신지는 김종민, 빽가의 엉성한 모습에 버럭 하면서도 "엉망진창이지만 재밌다"라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코요태 멤버들의 먹방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갓 잡은 자연산 문어숙회와 문어, 개조개, 거북손을 통으로 넣은 해물탕을 선보인 세 사람은 고생한 만큼 맛깔스러운 먹방을 보여줬다. 다음 방송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24일 오후 9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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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추성훈·김동현·이상화·아유미, 갯벌 리벤지 '웃음 2배'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제대로 된 자급자족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2%(닐슨, 수도권)를 자랑했다. 이날 4남매는 섬 생활 하루 만에 눈부신 호흡을 과시했다. 밤낚시부터 풍성한 식사 준비, 갯벌 리벤지 매치로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마치 해병대 캠프로 착각할 정도로 쉴 틈 없는 극한의 자급자족을 보여줬다. '혹'으로 전락했던 맏형 추성훈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맨손으로 숭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물고기 공포증'으로 동생들의 원성을 산 추성훈은 연속으로 숭어를 잡아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상상도 못 한 추성훈의 활약이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불을 피우던 추성훈이 한 겨울에 더위를 참지 못하고 이상화에게 옷을 잘라달라고 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8%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반팔, 핫팬츠 차림으로 변신한 추성훈은 안정환으로부터 갱년기 증상을 의심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자급자족을 거듭할수록 돋보이는 4남매 케미스트리에 "조합이 좋다"며 이들의 진한 우정을 인정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4남매의 호흡 덕분에 호화스러운 식사가 만들어졌다. 저녁에는 산낙지와 숭어구이, 숭어회, 회덮밥 그리고 추성훈 표 솥뚜껑 낙지 피자로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날 점심에는 바지락 된장찌개, 낙지볶음, 소라 무침으로 환호성을 불렀다. 여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식감과 향을 예상케 하는 맛 표현으로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었다. '빽토커' 안정환, 붐, 강남 역시 4남매 버금가는 입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안정환, 붐은 적재적소에 펼쳐지는 '강남몰이'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강남은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운동선수 출신 아내와 사는 남편의 고충을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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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안다행' 조원희, '츤데레 끝판왕' 최용수에 손하트

조원희, 최용수가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묵은 오해를 풀고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안정환, 현주엽, 최용수, 조원희의 납도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 가운데 6.6%(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납도 팀에는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조원희가 합류하며 시너지를 높였다. 이 가운데 최용수가 조원희에 대한 오해 때문에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알고 보니 온라인 축구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에 안정환과 함께 출연했던 조원희가 최용수 캐릭터로 게임을 하던 중 "최용수 너무 못하네"라고 실언했던 것. 결국 조원희는 최용수 앞에 무릎을 꿇었고, 최용수는 너그럽게 용서했다. 특히 최용수가 현주엽에게 구박받는 조원희를 감싸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 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원희는 최용수에 "사랑합니다"라며 손하트를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허재는 "있을 때 잘해야지"라고 탄식했다. 이에 힘입어 조원희는 꼼꼼하게 재료를 세척해 안정환, 현주엽에 칭찬받았다.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안정환, 현주엽, 최용수, 조원희는 운동선수 출신다운 체력과 지구력으로 완벽한 자급자족을 완성했다. 이들은 맨몸으로 밭을 가는 것은 물론, 간조 시간에 맞춰 맨손으로 문어를 잡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문어 뿔소라 밥, 문어 양념 통구이, 뿔소라 구이, 현주엽 표 문어 간장 술찜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적재적소의 입담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리액션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 '빽토커' 허재, 김병현의 활약 또한 빛났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초도에 안정환, 현주엽을 초대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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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농구부+야구부 '혹6', 지옥서 온 뿔소라에 혼비백산

'안싸우면 다행이야'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허재, 김병현,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자급자족 집들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5.8%) 대비 0.4% 포인트가 상승한 6.2%(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농구부, 야구부의 눈물겨운 밤낚시 대결과 점심 식사 준비를 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다운 단합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식재료를 수확하는 족족 실패를 맛봤다. '원조 혹 형제' 허재와 김병현을 능가하는 초대 손님 문경은, 우지원, 홍성흔, 이대형의 예능감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이었다. 문경은은 '미스터풩풩'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깔끔한 면모를 드러내 허재의 잔소리를 유발했고, 홍성흔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우지원과 이대형은 야무지면서도 조금은 허술한 모습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불타는 뿔소라를 구출하는 '혹6'의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1%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우왕좌왕하는 '혹6'의 모습을 지켜보던 '빽토커' 안정환과 현주엽은 잿더미가 된 뿔소라에 탄식을 내뱉었다. 붐은 "(김병현의) 아이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감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한 만큼 먹방 또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뿔소라 구이, 해산물 비빔면, 삿갓 조개전 등 메뉴 선정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혹6'는 긴 공복 시간을 거치고 최고의 한 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 6인 6색 먹부림으로 감탄을 불렀다.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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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月 예능 9주 연속 1위…오대환-이중옥-태항호 입담 포텐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배우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반전 매력을 전하며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자급자족 이야기가 막을 내린 가운데 5.7%(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는 자연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낮에는 감 수확, 밤에는 스릴 넘치는 야간 조업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유쾌한 입담과 몸 개그의 향연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주 연속 동 시간대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파죽지세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또한 1.8%(닐슨, 수도권)로, 동 시간대 월요 예능 1위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이중옥, 태항호가 갑오징어를 눈 앞에서 놓친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1%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갑오징어가 이중옥과 태항호에 먹물을 뿜고 도망간 것. 더불어 오대환이 갑오징어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가는 장면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들은 세 사람의 피 말리는 갑오징어 사냥에 "SF영화 같다"라며 몰입했다. 명품 악역 3인방의 활약은 먹방에서 더욱 빛났다. 숯불에 구운 감으로 이색 애피타이저를 선보인 것은 물론, 갑오징어가 메인인 최고급 해물 짬뽕 일명 '갑 짬뽕'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폭발시켰다. 빽토커 이준혁 또한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곁들여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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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펜싱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오상욱, 인간 망둥이 변신

'어펜져스'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이 치열한 갯벌 사투를 펼친다. 오늘(2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해설위원 남현희, 최병철이 출격한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섬에 입성한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은 생애 처음으로 갯벌을 방문, 첫 일과로 해루질에 나선다. 김정환은 넘치는 열정으로 갯벌에 몸을 던져 무릎으로 기어 다니는가 하면, 김준호는 성공적인 자급자족을 위해 날카롭게 전략을 분석해 효율적인 행동력을 선보인다. 오상욱은 삽으로 갯벌을 파내 야생미를 드러내는 등 의욕을 불사 지른다. 펜싱 칼 대신 호미를 든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은 치열한 갯벌 사투로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붐과 안정환은 '인간 망둥이'로 변신한 세 사람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이밖에도 '실전파' 김정환, '전략파' 김준호, '정석파' 오상욱의 3인 3색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반대인 세 사람의 모습에 '빽토커'로 출격한 해설위원 남현희, 최병철은 "펜싱 단체전의 경우 다 같은 스타일이면 오히려 안 좋다. 세 사람의 다른 성향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라고 덧붙인다. 출중한 외모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세 남자가 보여줄 첫 무인도 살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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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올림픽 중계로 2주간 결방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올림픽 중계로 오늘 결방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2020 32회 도쿄 하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오늘(26일) 쉬어간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MBC 월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세 예능 프로로 자리매김했다. 태극전사들의 메달 소식 및 주요 경기와 겹쳐 이번주 방송은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과 몰래 온 손님 허재, 현주엽이 함께하는 회차는 8월 9일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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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화장실 갇힌 성시경, '리얼 상황'에 하하 생중계

성시경이 화장실에 갇히면서 시청자들을 폭소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자연인 집의 화장실에 갇힌 성시경이 한 시간여 만에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화장실 안쪽에서 발로 문을 세게 차며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점심 식사 후 화장실에 갔던 성시경이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성시경이 화장실에 들어갈 때 갑자기 덜컥 소리가 나더니 그대로 갇힌 것. 성시경은 당황해하며 "엄마?"라고 말했고, 이에 출연진들은 "요리하는 건가", "통화하는 건가"라며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리도, 통화도 아닌 화장실에 갇힌 상황이 벌어져 출연진들의 배꼽을 뺐다. 수십 분이 경과한 후에도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자 급기야 하하는 카메라를 보며 "지금 '성 발라','I Love U'의 주인공 성시경씨가 일을 보시다가 자연인 집에 갇혔다. 갇힌 장소가 화장실이다"라고 중계를 했다. 하하가 중계를 하는 동안 자연인과 제작진까지 합심해 화장실 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고 안쪽에선 성시경 또한 발로 문을 차며 나오려고 노력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지영은 "온몸으로 부딪혀!"라고 소리쳐 출연진들을 또 한번 폭소시켰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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