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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이엘라이즈 새 둥지 "국내활동 집중…기대·응원 부탁"

배우 강지영이 새 둥지를 찾았다. 강지영은 최근 이엘라이즈와 전속계약을 체결, 6일 새 소속사를 통해 “이엘라이즈와 인연을 맺게 됐다. 새 소속사와 함께 국내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항상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늘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강지영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다. 배우 활동은 2014년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조∙단역부터 시작해 주연까지 꿰차는 것은 물론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 뮤지컬까지 도전하며 돋보이는 연기 성장세를 입증했다. 차근차근 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2016년 모델프레스의 독자가 뽑은 베스트 아티스트 어워드에서 넥스트 아티스트상, 2018년 제10회 오키나와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레온’으로 오키나 관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5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강지영은 드라마 ‘야식남녀’에 캐스팅 돼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는 특별 출연의 좋은 예라는 호평을 얻었다.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시키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강지영과 이엘라이즈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 한편 강지영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엘라이즈는 예능, 드라마, 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소셜 플랫폼 기업들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 이엘그룹의 계열사로 류수영, 신성우, 왕빛나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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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슬의생' 시즌 2 많이 기대해주세요" 새해 인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신축년을 맞아 훈훈한 새해 인사를 남겼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배우 이도국, 박성연, 정유미, 전미도, 양대혁, 이달, 송덕호, 하영, 연시우 등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1일 공개했다. 먼저 JTBC '모범형사' 통해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이도국은 '2021년에는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쓴 메시지를 들고 진심 어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tvN '청춘기록', KBS 2TV '도도솔솔라라솔', 영화 '디바' 등에서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박성연은 '평범하고 평온한 2021년 되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남겼다. 아울러 제주 낭독극 '자청비', 연극 '으르렁대는 은하수' 통해 많은 관객과 만났던 정유미는 '해피 바이러스 솟아라!! 새해에는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역할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새해에 방영되는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밖에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들의 인사가 눈길을 끈다. 2020년 JTBC '야식남녀', '18어게인', tvN '스타트업' 등 다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 양대혁은 '새해에도 항상 행복하시길'이라며 새해 인사와 함께 미소를 보였다. tvN '빈센조' 촬영 중인 이달은 '2021년 우리 모두 힘!!내자!!요!!'라며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2021년 다수의 작품에 캐스팅된 송덕호는 손하트와 함께 '2021년에는 서로 더 사랑하며 살아요"'며 센스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KBS 2TV '영혼수선공',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2020년을 보낸 하영은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1년 맞이 합시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2021년 KBS 2TV '이미테이션'으로 첫 데뷔를 앞둔 연시우는 '2021년 모두 건강한 한해 보내세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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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송하윤과 절친役

배우 공민정이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에 첫 방송될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주인공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공민정은 펠리컨 전자 앞 카페 사장 탁기현 역을 맡았다. 공민정은 남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고 쓸데 없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의 탁기현으로 분해, 카페를 아지트 삼아 자주 들리는 송하윤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민정은 드라마 '아는 와이프', '야식남녀'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이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반기에는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 '좀비 크러쉬: 헤이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까지 출연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2020.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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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넷플릭스 '언더커버' 캐스팅 확정…한소희와 재회

배우 이학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학주의 소속사 SM C&C 측은 22일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그가 출연할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여자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다. 배우 한소희, 박희순, 김상호, 장률 등이 출연한다. 이학주는 극 중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 보스 박희순(최무진)의 부하 정태주 역으로 분한다. 특히 정태주는 최무진이 가장 신뢰하는 조직원으로, 그의 지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깊은 충성심을 지닌 캐릭터이기에 주요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드라마 '야식남녀',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등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전했던 이학주. 특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와 한소희가 재회하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는 국내 최대 마약 조직의 조직원으로 변신해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드러낼지 궁금해진다. '언더커버'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SM C&C 2020.09.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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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장이정·이주안·윤종빈, 아티스트컴퍼니 전속계약[공식]

아티스트컴퍼니가 신인 배우들을 대거 영입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일 "신인 배우 장이정, 이주안, 윤종빈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이정은 2018년 KBS 드라마 '땐뽀걸즈'로 데뷔, 땐뽀반 단장 강민주 역으로 분해 풋풋하고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보좌관',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청춘기록'에서 김진리 역으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주안은 2018년 JTBC 드라마 'SKY캐슬'로 데뷔한 이후, '구해줘2'와 '보좌관', '야식남녀'에 연달아 출연했다. 특히, 이주안은 극 중 정형외과 1년 차 레지던트, 고등학생, 의원실 7급 비서 등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를 소화해내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어 이후 행보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2019년 '해치'로 데뷔한 윤종빈은 '구해줘2'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 있는 모습과 귀여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우월한 피지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도도솔솔라라솔'에서는 신은수의 절친 이승기 역으로 출연해 공부보다 유튜버를 꿈꾸는 현실 고등학생으로 또 한 번 활약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장이정과 이주안, 윤종빈은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배우이다.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앞으로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펼치며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따스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배성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사업 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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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하이킥' 인연 나문희와 다정한 투샷 "건강하세요♥"

배우 정일우가 나문희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정일우는 20일 자신의 SNS에 "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할머니♥"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MBC '라디오스타' 촬영장에서 나문희와 함께한 모습. 환한 미소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십수 년 전 정일우의 데뷔작이었던 MBC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호흡했던 두 사람의 재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나문희는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늦망주(?)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일우는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 출연했다. 나문희는 오는 9월 2일 영화 '오! 문희' 개봉을 앞두고 있다. \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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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이젠 '배우' 강지영(26)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2014년까지 카라로 활동했고 이후엔 홀로서기를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것.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과 처음 만났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였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게 더 많은 작품이었다. 뜻깊고 뿌듯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러브'가 개봉했다. "한국에서 개봉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자막이 없어 보여줄 수 없었는데 이번엔 자막이 있으니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점이 가장 기쁘다." -100kg의 특수 분장 힘들었을 것 같다. "세 시간에 걸쳐서 했는데 진짜 더운 여름에 촬영했다. 일본의 여름이 엄청 습하다. 무게도 무게지만 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배우로서 어떠한 점을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 어떠한 각오를 다지고 있나. "한국에서 첫 작품이었는데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작품 활동을 했지만 국내에선 이 부분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일본에서 쌓아온 내공을 한국에서도 잘 풀어내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언어는 달랐지만 연기에 대한 욕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배우로서 많이 인사를 드리고 싶다. 카라 강지영도 좋지만 배우 강지영으로 좀 더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주로 시간이 나면 무엇을 하나. "집순이라서 딱히 특별한 걸 하지는 않는다. 요즘엔 유튜브 보면서 운동하고 고양이 집사의 역할에 집중 중이다." -요즘 관심사는. "요즘엔 TV를 많이 보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지켜보고 있다. 너무 귀엽다. 보면서 힐링하고 있다. 진짜 이런 아들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조카가 있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보면 조카 생각이 나곤 한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인가. "'언젠가 해야 하지 않을까?' 정도다. 별로 관심이 없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일해와서 그런지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운명의 사나이가 나타나서 후다닥 결혼할 수도 있는 거니까.(웃음) 아이를 키우는 것에는 두려움이 크다. 나도 아직 어른이 아닌데 어떻게 애가 애를 키울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은. "상대가 있다면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엔 공개 연애 자체에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고 인정해주니 좋은 것 같다. 사랑은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웃음)" -고민이 있나. "휴식기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 이게 고민이다. 차기작 준비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재정비에 들어가야 하니 너무 급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다음 작품을 위해서 어떤 발전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나. "많이들 물어보는데 배우로서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기도 하고 특출 나게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솔로 활동은 현재로서 계획이 없다. 배우로서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 -예능에 대한 도전 의지는. "자연에 가서 밥 먹는 관찰 예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예능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봤을 때 또 보고 싶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2020.07.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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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

이젠 '배우' 강지영(26)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2014년까지 카라로 활동했고 이후엔 홀로서기를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것.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과 처음 만났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였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게 더 많은 작품이었다. 뜻깊고 뿌듯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학주와의 오묘한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사실 현장에서 연기하면 낄낄낄 웃으면서 연기했다. 이학주 배우는 큐만 들어가면 표정부터 눈빛까지 싹 바뀌었다. 정말 많은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좋은 자극이 됐다." -아진과의 싱크로율은. "숫자로 보면 한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 되게 높았다. 그래서 연기할 때 부담 없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첫 복귀작이니까 나와 너무 상반된 이미지였으면 부담됐을 것 같다. 운 좋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를 하게 됐다. 첫 스타트가 좋았다."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앞으로도 너무 소중할 것 같다. 정말 이런 팀은 다시는 없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좋은 현장이었다." -한국에서의 작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가. "일본 활동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활동에 집중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싶다. 국내 활동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하려고 한다." -올해로 데뷔 13년 차다. 카라 활동에 대한 추억은. "그땐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되돌아보니 내게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야식남녀'도 카라 강지영이 아니었다면, 신인 배우였다면 이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13년 동안 해온 덕에 이렇게 큰 자리를 얻지 않았나 싶다. 정신없이 지나왔다. 그땐 힘들다고 했지만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의 소중함도 혼자가 된 후 더 깨달았다." -카라 멤버들이 응원해줬나. "언니들이 모니터 했다고 하기도 하고, 드라마 끝나고 보자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정작 내가 끝나니 (한)승연 언니가 좀 바빠져서 상황을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면 보자고 얘기하려고 한다." -고인이 된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도 크겠다. "억지로 그 얘길 꺼내려고는 하지 않고 다들 힘내자고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 나도 (하라) 언니한테 그렇게 약속했다.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2020.07.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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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

이젠 '배우' 강지영(26)이다.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연예계에 데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2014년까지 카라로 활동했고 이후엔 홀로서기를 했다.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다. 올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JTBC 월화극 '야식남녀'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주연 신고식을 마친 것.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과 처음 만났다.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단추였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게 더 많은 작품이었다. 뜻깊고 뿌듯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의 첫 주연작이라 애정이 각별했을 것 같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배우로서는 처음이었다. 사실 주인공까지 기대하지 않았다. 작은 역할이라도 좋으니까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야식남녀'와 만났다."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감보다 기쁜 마음이 컸다. 이제 뭔가 제자리에 돌아온 느낌도 든다. 일본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거라 날 잊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기다려준 팬들이 있어 기뻤다." -김아진 역을 소화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진이에겐 '계약직'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다. 회사원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그걸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아진이가 사랑에 빠졌을 때도 평범한 사랑이 아니지 않나.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라 쉽지 않았다. 오묘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게 숙제였던 것 같다." -취중고백을 하다 (정일우에) 뽀뽀를 했다. "기분이 묘했다. 로맨틱 코미디에 빠지면 안 되는 신이라서 예쁘게 찍고 싶었다. 나보다 경험이 많은 정일우 씨의 리드 덕에 잘 마친 것 같다." -정일우 배우와의 호흡은. "연기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현장에서 정말 프로페셔널하더라. 주인공으로서 무게감도 많았을 텐데 요리까지 직접 다 책임지고 소화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정일우가 해줬던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다. 재료만 있었는데 혼자 손질부터 양념 만드는 것까지 다 소화했다. 요리를 정말 잘하더라." -실제로 음식에 위로를 받는 편인가. "먹는 걸 좋아해서 '오늘 뭐 먹지?' 그러면서 하루를 지낸다. 맛있는 음식 먹고 힐링하는 편이다. 먹방을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있게, 매력적으로 보일까 연구했다." -아진이처럼 실제 애주가인가. "못 마시는 편은 아닌 것 같다.(웃음) 즐겨마시기도 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 예전에 활동할 때는 미성년자여서 그런 자리를 못 가졌지만 이젠 성인이 되어서 친구들과 술 한 잔 하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체중 관리 때문에 피하게 되지 않나. "아이돌 활동할 때에 비하면 그렇게 심하게 식단관리를 하지는 않는다. 그땐 마른 게 중요해서 풀만 먹고 하루에 한 끼만 먹고 그랬다. 심할 때는 레몬 물만 마시고 며칠 동안 버텼다. 요즘은 건강 위주로 신경을 쓴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강지영 "정일우표 차돌박이 된장찌개 잊을 수 없어"[인터뷰②] 강지영 "카라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너무 소중해"[인터뷰③] 강지영 "요즘 '슈돌' 윌리엄-벤틀리 형제 보며 힐링" 2020.07.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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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오싹한 악역에서 노력파 취준생으로

드라마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끝없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학주가 이번엔 노력파 취준생 준근으로 또 한번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이학주는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에서 보조사제 역할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학주.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아내 한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직진 스윗남’에서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성공을 찾아 떠난 ‘쓰레기’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학주를 대세 배우 반열에 올려놓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등장 만으로도 숨 막히게 만드는 최강 빌런 박인규 역할로 등장하며 또 한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야식남녀’에서는 악역의 이미지를 탈피,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천재 디자이너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선보이는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학주가 이번엔 대학교 5학년 취업준비생 준근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다. 이학주는 극 중에서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고, 여기에 서핑이라곤 1도 모르지만 얼떨결에 서핑 배틀까지 뛰어들며 취업과 서핑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노력파 취준생 준근 역을 맡았다. 그는 준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암담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두려움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 설렘이 뒤섞인 채 선택의 기로에 선 준근의 심경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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