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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사촌 형’ 하빕 따라간다…‘17승 무패’ 우마르, 한 판 더 이기면 UFC 타이틀샷

17승 무패의 신성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8∙러시아)가 UFC 타이틀 도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진입했다. UFC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누르마고메도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메인 이벤트에서 2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에게 도전한다. 가문의 영광을 이어간다. 우마르의 사촌 형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20년 29승 무패,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은퇴했다. UFC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단 두 라운드만 상대에게 내줬을 정도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선보여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즁 하나로 꼽힌다. 우마르는 삼촌 고(故) 압둘마납 밑에서 동문수학한 하빕보다 완성도 높은 파이터로 성장했다. 하빕이 다게스탄 그래플링 위주의 파이터라면 우마르는 이에 더해 타격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원거리에서 구사하는 킥이 일품이다. 이번 캠프에는 하빕이 합류해 우마르의 코너에 선다. 우마르는 “하빕 같은 코치가 있어서 행운이다. 그와 함께 훈련하는 건 힘들지만 철이 철을 단련하는 법”이라며 훈련 성과에 대해 자신했다. 이번엔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샌드헤이건은 화려한 타격 기술과 탄탄한 그래플링 실력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파이터다. UFC에서 오직 챔피언들에게만 패했고, 이후 약점을 보완해 정상급 파이터로 도약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샌드헤이건에 대해 “기술이 뛰어난 수준 높은 파이터다. 뛰어난 IQ를 갖고 있는 좋은 타격가로 밴텀급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샌드헤이건 역시 “우마르는 독특한 파이터고 스타일적으로 힘든 상대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해야 했다”고 상대를 인정했다. 도박사들은 누르마고메도프의 승률을 75%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샌드헤이건은 랭킹이 높은 자신이 언더독이란 사실에 황당해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승리할 가능성을 낮잡아 보고 있는 게 이상하다. 그들이 틀렸단 걸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라고 밝혔다. 승자는 다음 달 리야드 시즌 노체 UFC에서 열리는 션 오말리 대 메랍 드발리쉬빌리 경기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UFC 최다 연패 신기록이 쓰일지도 관심을 모은다. 7연패 늪에 빠진 전 UFC 잠정 라이트급 챔피언 토니 퍼거슨(40∙미국)은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15 우승자 마이클 키에사(36∙미국)와 웰터급(77.1kg)에서 맞붙는다. 전설의 몰락이다. 한때 UFC 라이트급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기록했던 퍼거슨은 현재 전 UFC 라이트급-웰터급 챔피언 B.J. 펜과 함께 UFC 최다 연패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여전히 은퇴할 생각은 없다. 연패를 끊기 위해 체급을 올린 퍼거슨은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7연패지만 대체 나 말고 누가 8번째 기회를 얻겠는가? 가능한 한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여 내 자리를 지키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메인카드는 오는 8월 4일(일) 오전 4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누르마고메도프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4시) #2 코리 샌드헤이건 vs #10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샤라 마고메도프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4 말론 베라 vs #6 데이비슨 피게레도 토니 퍼거슨 vs 마이클 키에사 #7 맥켄지 던 vs #10 루피 고디네즈 조엘 알바레즈 vs 엘베스 브레너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1시) #14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 vs #15 알론조 메니필드 모하마드 야히아 vs 카우에 페르낭데스 샤밀 가지예프 vs 돈테일 메이스 구람 쿠타텔라제 vs 조던 부체니치 빅토리아 두다코바 vs 샘 휴즈 자이 허버트 vs 롤란도 베도야 세드릭 듀머스 vs 데니스 튤률린김희웅 기자 2024.08.04 00:02
프로축구

‘39세’ 호날두 아이처럼 ‘폭풍 오열’…득점왕하고도 2시즌 연속 ‘무관’, 킹스컵 승부차기 패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오열했다.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놓친 탓이다.알 나스르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24 킹스컵 결승전에서 알 힐랄과 1-1로 비겼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알 나스르가 알 힐랄에 4-5로 졌다. 결국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올 시즌을 빈손으로 마치게 됐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알 힐랄에 우승을 내준 알 나스르는 킹스컵에서도 패했다. 알 힐랄은 킹스컵까지 이번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알 힐랄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헤더 골로 앞서갔다. 알 나스르는 후반 들어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가 퇴장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경기는 혼란의 연속이었다. 알 힐랄이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알리 알 불라이히가 퇴장당하며 10대10 싸움이 됐다. 이후 아이만 야히아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고, 알 힐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알 나스르는 수적 우위를 점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끝내 알 힐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승부차기도 접전이었다. 7번 키커까지 찼는데, 3명이 실축한 알 나스르가 결국 졌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2번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지만, 팀의 우승이 좌절된 후 그라운드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022년 12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지 못하는 아픔을 맛봤다. 호날두는 유럽에서 뛸 때 ‘우승 청부사’란 수식어를 달았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아직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실력은 여전하다. 39세인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35골 11도움을 기록, 득점왕을 차지했다. 앞서 압델라자크 함달라가 보유한 사우디 리그 최다 골(34골) 기록을 호날두가 새로 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4개 리그 최다 득점상을 받은 선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뒤 “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를 뿐”이라고 자신감을 뽐낸 바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6.01 10:15
국가대표

벤투의 UAE, 아시안컵 첫 경기서 홍콩 격파…이란도 대승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UAE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홍콩을 3-1로 격파했다.이날 경기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두 사령탑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UAE를 이끄는 벤투 감독은 한국의 최장수 사령탑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휘봉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 UAE의 지휘봉을 잡으며 아시아 무대에 남았다.홍콩을 이끈 욘 안데르센(노르웨이) 감독은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2년간 이끈 바 있다. 공교롭게도 두 감독이 한국에서 활동한 시기도 겹친다.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을 떠난 뒤 2021년부터 홍콩을 이끌고 있다.경기에선 UAE가 이른 시점에서 앞서나갔다. 전반 31분경 술탄 아딜이 박스 밖에서 시도한 발리 슈팅이, 수비수 올리버 게르빅의 팔에 맞았다. 해당 상황에 대해 비디오판독(VAR)이 이뤄졌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딜은 왼쪽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UAE는 전반 39분 파비오 리마가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절묘하게 골대로 향했으나, 상단을 강타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홍콩은 틈틈이 반격을 노리며 연이어 유효슈팅을 뽑아냈지만, UAE의 골문을 여는 데엔 실패했다. 결국 전반은 UAE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UAE는 78%에 달하는 점유율은 물론,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UAE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 4분 이베르통 카마고의 왼발 크로스를 찬시우콴이 몸을 던져 밀어넣었다. UAE의 수비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UAE는 실점 3분 만에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빌드업을 통해 왼쪽 측면을 완벽히 열었고, 박스 안까지 패스를 보내며 슈팅 기회를 잡았다. 압달라 라마단과 아딜의 슈팅은 모두 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쇄도한 자예드 술탄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홍콩은 연이은 교체 카드로 반격을 노렸다.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며 슈팅으로 UAE를 위협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고, 수비 시엔 연이은 파울로 흐름이 끊겼다. 결국 UAE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중엔 찬 신이치가 공을 걷어내려다 야히아 알 가사니를 넘어뜨리며 PK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가사니가 오른쪽으로 차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UAE는 이날 승리로 C조 2위에 올랐다. 동시에 대회 직전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충격패의 아픔을 씻었다. 벤투 감독은 UAE 지휘봉을 잡은 뒤 6경기 전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 과정에서 코스타리카전 4-1 승리를 시작으로 쿠웨이트·레바논·네팔·바레인·키르기스스탄를 차례로 격파했다. 한 차례 흐름이 끊긴 건 지난 7일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UAE는 전반 초반 압둘라 파와즈에게 실점을 내준 뒤 이를 마지막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본 대회를 앞두고 상승세가 꺾여 아쉬움이 남았는데, 무난히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바로 이어진 같은 조 경기에선 이란이 팔레스타인을 4-1로 꺾었다. 전반부터 3-1로 앞서간 이란은 후반 사르다르 아즈문이 쐐기 골을 넣으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결과로 이란이 C조 1위, UAE가 2위를 차지했다. 만약 UAE가 C조 1위, 한국이 E조 1위에 오른다면, 16강을 거쳐 8강에서 만날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한국 대표팀의 최장수 사령탑인 벤투 감독과의 외나무 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아시안컵이다. 한국은 1960년 이후 무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사실상 최고 전력들이 포진한 상태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선 이재성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첫 대진은 15일 오후 8시 30분 바레인과의 E조 1차전이다. 한국의 아시안컵 1차전 통산 전적은 5승 8무 1패로 저조한 편이다. 바레인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11승 4무 1패로 압도적이지만, 최근 4경기선 2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4경기 중 3경기가 아시안컵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의 만남이었다. 당시엔 황희찬, 김진수의 득점으로 2-1로 이겼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부상 탓에 조별리그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1.15 09:20
연예일반

압도적 그 자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파이널 예고편 공개

DC히어로 최고 흥행작 ‘아쿠아맨’의 후속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압도적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열기를 더할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사랑하는 아들과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을 시작으로 화려한 수중 비주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아쿠아맨’을 죽이겠어” 라며 복수심에 가득 찬 블랙 만타와 전 세계를 멸망시킬 강력한 힘 블랙 트라이던트의 등장, 그리고 사라진 왕국 네크리스는 ‘아쿠아맨’의 세계관 확장과 동시에 영화가 선사할 장엄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엄청난 빙하 세계부터 여태껏 본 적 없는 화려한 심해 비주얼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가운데 멸망의 위기 속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는 아틀라나(니콜 키드먼) 여왕과 옴(패트릭 윌슨)의 대단한 활약과 케미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드높인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전편의 제임스 완 감독을 필두로 제작, 각본, 미술 등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 오리지널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5 15:31
영화

DC 슈퍼히어로의 귀환…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12월 개봉 확정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최강의 해양블록버스터가 온다.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하고 16일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수중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DC 유니버스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아쿠아맨’의 후속작으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거대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장엄한 바다를 배경으로 빛나는 금빛의 삼지창을 쥔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또한 독보적인 피지컬과 눈빛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의 위엄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더욱 커진 스케일과 화려해진 시각효과를 자랑하며 올해 마지막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먼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아서 커리이자 거대한 아틀란티스 왕국을 다스리는 왕 아쿠아맨이 시선을 끈다. 이어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손에 넣은 블랙 만타의 등장과 멸망 위기에 놓인 수중 세계가 그려져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편에서 아서를 내몰기 위해 블랙 만타와 결탁했던 아서의 이복형제 옴(패트릭 윌슨)이 위기에 빠진 아틀란티스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민 '아서'와 힘을 모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이번 예고편은 웅장한 사운드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초호화 로케이션을 자랑하며 상상 이상의 스케일로 2023년 마지막을 장식할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미리 엿볼 수 있다.이처럼 티저 포스터,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블록버스터부터 장르 영화까지 대체불가한 연출력으로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임스 완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이어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니콜 키드먼, 엠버 허드에 이르기까지 오리지널 배우진들이 힘을 합세해 놀라운 수중 액션을 만든다. 뿐만 아니라 전편 ‘아쿠아맨’을 비롯해 제임스 완 감독과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피터 사프란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전편의 각본가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맥골드릭, 음악감독 루퍼트 그렉슨-윌리엄스, 미술감독 빌 브라제스키 등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대거 의기투합해 ‘아쿠아맨’ 탄생 이후의 확장된 이야기 속 슈퍼 히어로의 빅매치를 그려낸다.전편을 뛰어넘는 쾌감과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하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08:20
무비위크

마이클 베이 신작 '앰뷸런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마이클 베이의 힘이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앰뷸런스(마이클 베이 감독)'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7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앰뷸런스'는 개봉 첫날인 6일 1만64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외 쟁쟁한 화제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할리우드 레전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선사하는 짜릿하고 쾌감 넘치는 리얼 액션과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에이사 곤잘레스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노브레이크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앰뷸런스'는 매 작품마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할리우드 흥행 순위 TOP5에 오른 레전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새 프로젝트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드니 빌뇌브, 봉준호, 데이빗 핀처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원픽 배우이자 제78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이크 질렌할이 완벽한 범죄의 설계자인 형 ‘대니’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어스', '아쿠아맨'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와 '고질라 VS. 콩',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이사 곤잘레스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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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모비우스’부터 ‘신비한 동물’까지…처참한 극장가 펜데믹 종식시킬까

박스오피스 1위 영화의 일일 관객 수가 만 명을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수가 줄었다고 하지만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개봉을 미뤘던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나올 준비를 마쳤다. 마블 히어로물부터 코미디 어드벤처물, 시리즈 판타지물,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채로운 대작들이 극장가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 ‘모비우스’ 첫 타자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모비우스’다. ‘모비우스’는 SF 영화 ‘라이프’ 등을 선보인 대니얼 에스피노사 감독의 연출작으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의 팬이라면 ‘모비우스’에 집중할 만하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수인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 뿐만 아니라 마블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꺼린 바, 마블 세계관에서 전례 없는 캐릭터의 등장과 이 캐릭터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 세상을 구원할지 혹은 파괴할지는 주요 관람 포인트로 떠올랐다. #스케일 甲 역대급 마법 전쟁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해리포터’의 프리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다음 달 극장가를 찾아온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포터’ 시리즈 배경보다 약 70년 전인 1930년대 후반, 2차 세계대전에 개입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해 일어나는 전쟁을 그린다. 영화는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으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짐,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로 증명한 명작 ‘로스트 시티’ 샌드라 블록 주연의 코미디 어드벤처 영화 ‘로스트 시티’는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 분)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다. 앞서 12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선공개된 후 북미에서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남다른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두 형제가 보여줄 짜릿하고도 미친 케미 ‘앰뷸런스’ 2005년 개봉한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앰뷸런스'도 내달 6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제이크 질렌할 분)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범죄에 가담한 윌(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분)이 은행을 털고 앰뷸런스를 훔쳐 탄 뒤 운명을 건 질주를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앰뷸런스’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형제가 빚어내는 갈등과 거침없는 액션이 관람 포인트다. 또한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압둘 마틴 2세가 선보일 숨 막히는 카 체이싱 액션도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오는 5월 4일에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2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스크린에 걸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이를 증명하듯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누적 조회 수 2640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자리해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리는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통상 3월~4월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작품들이 극장을 채우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탄탄한 신작들이 극장가 펜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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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짜릿함 무엇? ‘앰뷸런스’가 보여줄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앰뷸런스’가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스틸’을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형제의 미친 케미 스틸은 함께 자랐지만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형제가 빚어내는 갈등과 거침없는 액션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 특유의 속도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선보일 아드레날린 넘치는 카 체이싱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제이크 질렌할은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와 함께 호흡한 이번 경험에 대해 “그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생각도 깊은, 열려있는 사람이다. 덕분에 진짜 친형제처럼 끈끈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두 배우가 선보일 찐형제 케미가 더욱 궁금해진다. 영화 ‘앰뷸런스’는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노브레이크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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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제이크 질렌할-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찐형제 급’ 비하인드

‘앰뷸런스’의 제이크 질렌할과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특별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는 4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앰뷸런스’가 사건의 중심에 놓여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형제로 분한 제이크 질렌할, 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의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앰뷸런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연출작으로,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설계한 형 대니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에 가담한 동생 윌,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형제의 뜨거운 운명을 건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담은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이크 질렌할은 LA 도심을 뒤흔들 엄청난 범죄 계획을 꾸민 무법자이면서도 하나뿐인 동생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형 대니 역으로 분한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며 복합적인 캐릭터 대니에 완전히 사로잡힌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이클 베이 감독과 진짜 친형제처럼 느껴지는 복잡다단한 관계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해 진한 형제애를 예고했다. 동생 윌 역을 맡은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는 “어느 평범한 날에 갑자기 문제에 휘말리게 된 인물을 연기할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캐릭터에 매료되었던 순간을 전했다. 범죄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LA 도심을 뒤흔든 추격전, 앰뷸런스에 탑승한 구급대원과 경찰에 대한 내적 갈등까지 모든 순간에 두 형제는 끊임없이 대립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두 사람의 뜨거운 형제애와 미국 도심 속 강렬한 액션이 담긴 ‘앰뷸런스’는 4월 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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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리저렉션' 오늘(22일) 개봉, 네오·트리니티 外 새 얼굴들

반가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얼굴이 함께 등장한다. 22일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18년 만에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부활, 부흥을 뜻하는 부제 리저렉션(Resurrections)처럼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액션 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을 예고한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왕좌의 게임'의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먼저 제시카 헨윅이 분한 벅스는 네오의 열렬한 신봉자로 네오가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해 찾아 나선다. 네오와 매트릭스의 팬으로 관객들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 1편 오프닝과 정확히 일치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를 내포한 오프닝 장면에서부터 관객들을 이끌고 나간다. 특히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1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며 체력을 길렀고, 3개월간 격투 안무를 배워 영화 속에서 빠르고 날쌘 동작을 선보이며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맡은 모피어스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매트릭스 세계에서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오의 비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서 본인 또한 비밀이 있는 캐릭터로 벅스를 만나 해제되면서 자신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깨닫고 네오가 갇혀있는 틀을 벗어나게 돕는다. 1편에서의 모피어스와 네오의 무술 훈련 장면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위해서 강도 높은 심장 강화 운동과 유연성 훈련을 했고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이어 토마스 앤더슨이 다니는 데우스 마키나라는 회사의 사장은 토마스가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역할로 조나단 그로프가 연기한다. 또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연기한 애널리스트는 토마스 앤더슨의 심리치료사로서 그에게 꿈과 환상, 현실을 일깨워준다. 프리앙카 초프라 조나스가 맡은 사티는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로서 매트릭스 시스템의 태양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였다. 전편에서는 소녀로서 잠깐 나왔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좀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 역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데 실제 43층 건물에서 자연광으로 촬영한 고층 건물 점핑 액션 장면을 위해 약 한 달간 일주일에 며칠씩 훈련을 했고, 3미터 높이의 컨테이너에서 시작해 10미터, 15미터까지 높이를 올려 뛰어내리는 연습을 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172미터 높이 건물에서 12번의 실험과 스턴트 연기자들이 24번의 리허설을 한 후 액션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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