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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렌탈 기업결합 금지' 결정에 롯데그룹 "재무구조 안전성 문제 없다"

롯데그룹이 롯데렌탈의 기업결합 금지 조치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의 롯데렌탈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을 금지 조치한 것과 관련, "심사 결과의 취지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어피니티는 2024년 8월 SK렌터카를 인수했으며 작년 3월에는 롯데렌탈 주식 63.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고했다.공정위는 이에 대해 국내 렌터카 1·2위 사업자인 롯데렌탈, SK렌터카가 모두 어피니티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면서 시장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봤다. 장기 렌터카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2024년 말) 합계가 38.3%에 달한다. 이에 공정위는 어피니티의 롯데렌탈 주식취득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압도적 대기업 1개사와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시장이 양극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병건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렌터카 회사 간 기업결합으로 인해 유효한 경쟁이 소멸할 우려가 굉장히 크다는 점이 많이 고려 됐다"며 "단기간에 유효한 경쟁 사업자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롯데그룹은 "향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협의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우려하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해소할 수 있는 추가 제안 가능성 여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롯데렌터카 지분 매각 지연이 그룹의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롯데그룹은 현재 그룹 전반에 걸쳐 강도 높게 진행 중인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재무 안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구조조정 및 사업 효율화 등을 언급하며 단기적 유동성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롯데그룹은 유동화가 가능한 우량 자산을 포함해 총 53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3조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 해놓은 상태라는 입장이다. 김두용 기자 2026.01.26 13:43
골프일반

센텀골프, 마스터스 직관-100대 코스 라운드 상품 출시

전 세계 프리미엄 골프 코스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개설한 센텀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현장에서 직관하고 세계 100대 코스 3군데를 라운드하는 프리미엄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극적으로 우승하면서 11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킬로이의 타이틀 방어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마스터스 3승 도전이 초미의 관심사다. 타이거 우즈도 출전 리스트에 올라 있고,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을 확정했다. 센텀골프의 마스터스 참관 상품은 4월 6일 출발하는 7박9일 상품으로 세계 100대 코스 3곳 포함 5곳을 라운드한다. 미국 동남부인 플로리다와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최고 코스들을 모두 라운드하고 마스터스 참관까지 엮어낸 건 국내에서 유일하다. ‘제5의 메이저’인 더플레이어스 대회장 TPC소그래스(세계 68위)를 시작으로, US오픈 무대인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세계 62위), 파인허스트 2번 코스(세계 20위)를 라운드한다. 또한 북미 퍼블릭 26위인 파인허스트 4번 코스에 마스터스 3라운드에는 오거스타내셔널과 담을 바로 마주한 137년 역사의 고급 회원제 오거스타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 하면서 마스터스의 열기를 체감한다.마스터스의 챔피언이 가려지는 일요일은 오거스타내셔널 대회 현장에서 90번째 챔피언의 탄생을 눈앞에서 관전한다. 금액은 1인 4350만원(비즈니스 항공 포함)으로 국내 출시된 타 상품보다 저렴하며 세계 100대 코스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현장을 인솔하는 특전이 있다. 더생추어리 키아와 등 고품격 호텔 7박이 포함된다. 센텀골프 관계자는 “최근 골프 여행 트렌드는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과 초저가 자유여행 상품(FIT)으로 양극화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들도 마스터스 상품을 다수 출시했으나 기획력과 여정에 있어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21 16:45
생활문화

결혼정보회사 지노블, 엘리트 회원 풀 바탕 ‘초밀착 성혼 관리 시스템’ 주목

프리미엄 결혼정보회사 지노블(G-Noble)이 전문직 및 고액 자산가 등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혼 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최근 결혼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단순한 만남보다는 본인의 사회적 지위와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대를 찾으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노블은 검증된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 매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지노블은 법조인, 의료인, 기업가 및 재력가 자제 등 소수 정예 엘리트 회원들을 중심으로 프라이빗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신원 인증 전담팀을 통해 학력, 직업, 자산 규모 등을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회원 간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단순히 횟수 채우기식 매칭이 아닌 '성혼'이라는 결과에 집중하는 점도 지노블만의 강점이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커플 매니저들이 고객 한 명을 위해 전담 배치되어 성격, 종교, 집안 환경 등 세밀한 조건까지 고려한 '초밀착 케어'를 제공한다.지노블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사람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라는 관점에서 품격 있는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과 맞춤형 전략을 통해 상류층 결혼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노블은 연초 성혼 시즌을 맞아 신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한 '1:1 무료 성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6 17:02
연예일반

“中 달라졌다”…李 대통령 ‘한한령’ 개선 언급에 기대감 ‘꿈틀’ [IS포커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을 시사하면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으로 얼어붙었던 엔터 산업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다만 그간 한한령 해제가 ‘설’에만 머물렀던 만큼 신중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며 “(한한령 해제는) 단순 조짐이 아니라 명확한 (중국의) 의사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부서에서 구체적 협의를 하라고 했기 때문에 실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이고 질서 있게, 유익하고 건강하게 잘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의 발언 후 가요, 영화, 방송 등 업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앞선 2017년 중국은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보복성 조치의 일환으로 비공식적으로 한한령을 시행해 왔다. 한한령 해제가 현실화된다면 약 9년 만에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게 된다. 워낙 수익성이 높았던 시장인 만큼 산업 전반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가요계..환영하지만 신중한 접근가요계는 기본적으로 한중 간 우호적 관계 변화를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그간 한중 콘텐츠 교류 정상화 전망 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된 바 있어 여전히 신중하게 관망하는 분위기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중국의 통치 이념이나 국민 정서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경색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정부가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는 만큼 공연을 서서히 풀어가며 과거보다 덜 경색적인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중소 기획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 불황 여파로 K팝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고, 일부 대형 기획사와 잘 되는 콘텐츠가 K팝을 대표하고 있지만 양극화 또한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가 중국 시장이 열린다고 모두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투자와 공연 측면에선 큰 기회가 되는 것은 분명한 만큼, 양국 간 실무 논의 가능성이 열린 현재의 해빙 분위기가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계..점진적 개방 기대국내 시장 침체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영화계에는 더 없는 희소식이다. 앞서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영화의 완성작 중국 수출 및 현지 극장 개봉, 한중 공동 제작 등이 중단됐다. 실제 중국 내 한국영화 극장 개봉작은 ‘암살’(2016년 9월) 이후 약 10년간 ‘오!문희’(2021년 12월) 단 1편에 불과했다.중국은 2015년 기준 한국영화 수출액(홍콩·대만 수출액 비포함) 1위에 달하는 등 산업 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시장이었던 만큼 타격은 상당했다. 2017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급감했고, 중국 당국의 공동제작 불허 방침에 따라 양국 간 공동제작 영화도 탄생하지 못했다. 리메이크작 역시 100% 중국 인력과 자본으로 만들어졌다.업계에서는 완성작 및 기술 서비스 수출을 시작으로 물꼬가 트이지 않겠냐는 기대감 나온다. 다만 아직은 냉정한 시선이 지배적이다. 한 배급 관계자는 “중국이 큰 시장이었던 만큼 기대감이 있는 건 사실이나, 한한령이란 자체가 실체가 없었던 만큼 향후 정책 흐름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역시 “이재명 정부의 출범 이후 한한령 해제와 문화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꾸준히 형성돼 왔다”면서도 “영화에 대한 중국의 민감성을 감안할 때, 한한령이 해제된다고 해도 양국 관계, 콘텐츠의 정치성, 자국 영화산업 등 필요에 따른 일부 점진적 개방으로, 장기적으로는 제재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방송계..중국과 협업 모색방송계는 한한령 해제 시 엄청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호황을 누렸다. ‘가을동화’, ‘천국의 계단’, ‘대장금’을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은 중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주연 배우 이영애, 전지현, 김수현, 송중기 등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그러나 2016년 이후 한류 스타들의 중국 내 광고 및 방송 출연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방송 콘텐츠 수출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 광고 수익과 판권 매출에 의존했던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들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글로벌 OTT까지 생겨나면서 경영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생겼다.이에 방송 관계자들은 이번 한한령 개선 가능성에 반색하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중국 OTT 아이치이 같은 곳에 한국 콘텐츠가 정식으로 걸릴 수 있다면,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수익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제작사들은 한한령 해제를 고려해 이미 중국과 협업도 검토 중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을 제작한 DK E&M 김동구 대표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드라마들을 중국 스타일로 각색하거나 중국의 인기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중국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해 보려 한다”며 “현재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OTT 의존도가 높은데, 작품을 중국에 다시 제공할 수 있다면 방송사가 IP를 활용할 수 있는 길도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9 06:00
문화

[신간] ‘코미디의 영광’

권석 MBC 예능PD가 신간 ‘코미디의 영광’를 통해 조직 생활에 고달픈 현대인들을 위로한다.이 책은 생계형 코미디언이라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로, 장난처럼 맺은 계약 때문에 18년 만에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서게 된 코미디언 동기들의 도전기를 그린다. 저자는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방송국 뒷이야기를 통해 폐쇄된 조직 내 가혹행위와 부의 양극화, 먹고살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가는 소시민의 삶을 짚어낸다. 특히 직장 내 괴롬힘, 연예인 스폰서, 가짜 뉴스 등 첨예한 문제의식을 현직 예능 PD다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녹여내며, 우리 모두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저자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 ‘놀러와’ 등을 만들고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을 기획했다. 저서로는 ‘리무진의 여름’, ‘아이디어는 엉덩이에서 나온다’가 있으며, ‘스피드’로 2022년 넥서스경장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권석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388쪽. 1만 8000원.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1 06:00
영화

“균형잡힌 재미” 글렌 파월 ‘더 러닝 맨’ 호평 포인트 셋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가 만난 ‘더 러닝 맨’​이 마침내 관객과 만나 호평 받고 있다.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더 러닝 맨’의 세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궁극의 언더독 주인공, 액션만큼 통쾌한 서사첫 번째 포인트는 언더독 주인공 벤 리처즈의 속 시원한 역습이다. 극중 ‘더 러닝 맨’ 쇼를 주관하는 거대 기업 ‘네트워크’의 각종 압박과 횡포에 직면하며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향한 분노가 쌓인 벤 리처즈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보란듯이 살아남으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다. 여기에 맨몸으로 건물 외벽을 타고, 폭발하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등 시선을 사로잡는 글렌 파월의 강렬한 액션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관객들은 “글렌 파월 원맨쇼. 자비 없고 러닝타임 내내 달리면서 부수고 쾌감 쩐다”(메가박스_ch****), “생각보다 너무 긴장되고 화가 나고 통쾌하고 재밌습니다”(CGV_치킨****) 등 속이 뻥 뚫리는 반격 서사와 글렌 파월의 짜릿한 액션 연기에 극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티븐 킹이 예견한 미래, 스크린 위에 구현두 번째 포인트는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세계관이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스티븐 킹이 집필한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극심한 양극화와 세상을 독점한 거대 기업 등 디스토피아 설정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극에 입체감을 더했다. 딥페이크의 남용, 시청률을 위해 왜곡된 이미지를 생산하는 미디어 환경, 개인의 사생활이 감시되는 사회 구조 등 기술 발전이 초래한 결과가 오늘날 사회가 마주한 문제들과 맞물려 강한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는 것. 이렇듯 탁월한 통찰력이 드러나는 세계관에 관객들은 “몰아치는 액션 너무 재밌고 요즘 시대에 필요한 스토리라 좋았다”(CGV_완벽****), “요즘 딥페이크 세태랑 엮어 생각해볼 만한 부분도 많고 액션도 눈이 즐거웠음”(메가박스_yy****)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메시지와 풍부한 볼거리 모두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세 번째 포인트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감각이 돋보이는 연출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전작에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연출을 선보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더 러닝 맨​’에서 한층 확장된 프로덕션 스케일로 돌아와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의상, 과거 기술과 미래 요소의 적절한 조화가 빛나는 미술, 음악의 박자와 장면이 맞아떨어지는 특유의 리드미컬 연출이 어우러져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 이에 “숨도 못 쉬게 몰아치는 장면들이 이어져서 눈을 잠깐도 뗄 수가 없다”(인스타그램_po****), “오랜만에 극장에서 느껴본 짜릿한 쾌감! 꼭 소리 빵빵한 극장에서 보시길”(인스타그램_le****) 등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트렌디한 연출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더 러닝 맨’은 전국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5 08:37
영화

80년대 상상력, 세련된 문법으로…‘더 러닝 맨’ 프로덕션 포인트

리드미컬한 연출과 짜릿한 액션, 여운을 더한 메시지까지 ‘더 러닝 맨’이 풍성한 디테일을 품었다. 24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프로덕션 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스티븐 킹 작가의 동명 소설(1982)이 원작으로,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케이션만 70곳, 제대로 된 레트로 퓨처리즘첫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극중 배경이 되는 양극화된 미래 세계다. 빈부격차가 심화된, 낯설면서도 익숙한 세계는 ‘카세트 퓨처리즘’이라 불리는 아날로그 기술을 기반한 미래 디자인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영화 속에는 오늘날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는 기술만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것은 눈에 띄게 발전한 반면, 다른 것들은 오히려 퇴보했다. 발전과 쇠퇴가 동시에 공존하는 세계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한 만큼,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레트로 요소는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또한 70곳에 달하는 로케이션과 영국, 불가리아의 세트장을 오가며 설계된 ‘더 러닝 맨’의 황폐한 슬럼사이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특징인 브루탈리즘 양식을 기반으로 완성된 한편, 세련된 업타운은 런던 건축 요소의 조합으로 완성되어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사운드두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이야기에 밀도를 더하는 음악이다.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음악상, 다큐멘터리 ‘데이비드 에튼버러: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로 에미상을 수상한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이 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음악을 완성했다. 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쇼의 스펙터클과 부패한 시스템에 맞서는 저항을 담아낸 두 가지의 음악적 흐름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감정 깊은 곳까지 자극하며 관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에드가 라이트 특유의 감각으로 선별된 음악들은 극에 경쾌한 리듬감을 더하며 몰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촬영 기법마지막 프로덕션 포인트는 흥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추격 액션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으로 승률 제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뛰어든 ‘벤 리처즈’가 펼치는 짜릿한 반격은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할 것이다. 특히 최초의 할리우드 진출을 이뤄낸 정정훈 촬영감독이 다양한 시점과 창의적인 촬영 기법으로 액션 장면을 담아내 시각적 쾌감을 배가한다. 이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로버’라 불리는 드론 카메라가 등장해 관객이 여러 각도에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이야말로 정정훈 촬영감독의 장기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독창적인 액션 미학에 기대를 높인다.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4 08:40
영화

“촬영X미술X음악 3박자”…‘더 러닝 맨’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올겨울 기대작 ‘더 러닝 맨’이 정교한 프로덕션으로 만든 도파민 액션을 예고한다.14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먼저 대한민국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촬영감독이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정정훈 감독이 촬영을 맡아, 다양한 시점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미술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새벽의 황당한 저주’를 시작으로 여섯 번째 협업하는 마커스 로랜드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맡았다. 빈부격차가 양극화되고 발전과 쇠퇴가 공존하는 가상의 미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70곳에 달하는 로케이션과 영국, 불가리아의 세트장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비디오 카세트와 우체통 등 아날로그적 요소를 미래적 배경에 조화롭게 녹여내며 독창적인 비주얼을 완성,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이어 ‘보헤미안 랩소디’와 ‘F1: 더 무비’를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던 줄리안 데이 의상 디자이너가 “이 영화의 스타일은 ‘퓨처 레트로’다.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통해 20년 후에도 이 영화가 정확히 언제 제작된 작품인지 단정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전한 만큼, 극에 특별함을 더하는 의상에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리듬감 넘치는 연출을 극대화하는 음악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베이비 드라이버’를 포함해 다섯 작품을 함께하고, 영화 ‘그래비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 감독이 담당했다. 다양한 아날로그 사운드와 전자음에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음악은 극에 밀도를 더하는 한편, 짜릿한 액션 장면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더 러닝 맨’은 12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4 12:13
IT

SK 최태원 "AI 스케일 아닌 효율 경쟁 시대…HBM 기술력 자신"

"이제 AI는 스케일이 아닌 효율의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에서 3만5000여 명이 몰렸다.글로벌 AI 패권 경쟁은 AI 서비스를 넘어 AI 인프라로 확전하는 양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AIDC)는 매년 24%의 연평균 성장률을 자랑하며 올해 6000억 달러(약 860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오픈AI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가동했다. 메타는 오는 2028년까지 6000억 달러를 미국 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에 쏟기로 했다.최 회장은 이런 규모의 경쟁이 AI 양극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AI 효율을 끌어올리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스케일만 갖고 싸우면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비효율이라는 문제가 뒤따른다"며 "리소스가 적은 나라도 AI의 혜택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룹의 핵심 동력인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 오픈AI는 SK하이닉스에 월 90만장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개인이 고도로 발달된 AI 비서를 보유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류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처럼 AI 인프라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캐파(생산 능력)를 확대하고 기술을 지속 고도화한다. 청주에는 계획에 없던 HBM 생산 공장을 지어 내년 가동 예정이며, 2027년에는 청주 팹(공장) 24개가 동시에 들어가는 규모의 용인 클러스터를 오픈한다.최 회장은 "초고용량 메모리 칩과 저렴하면서 저장 능력이 뛰어난 낸드로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라며 "기술력은 증명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더는 개발 속도를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정재헌 CEO가 처음 강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정 신임 CEO는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특히 수도권과 경남, 서남권을 잇는 AIDC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동북아 최대 AI 허브를 목표로 건설하는 울산 AIDC는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한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서남권 지역 AIDC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정 CEO는 "울산 AI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텔레콤의 AI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4:07
부동산일반

[AI복덕방] 10·15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 집값 잡을 수 있니?

정부가 10·15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21개 구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용인(수지), 의왕, 하남이 신규 지정됐습니다.극약 처방 수준입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6일부터 무주택자의 LTV 40%와 무주택자 0% 등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생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20일 전까지만 제한적으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가능합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권 공인중개사무소는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갭투자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일제히 몰렸기 때문입니다. AI에 이번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어떻게 시장이 변화할 지 물었습니다. 🏠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다시 오르자 정부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출을 줄이고,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늘리는 방법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지요. 정부는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걸 어렵게 만들겠다”며 규제의 고삐를 있는 힘을 다해 당겼습니다. 📉 그러면 집값은 떨어질까?단기적으로는 거래가 줄고, 사람들이 눈치를 보는 시기가 올 거예요.하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은 힘들겠지만,이미 돈이 충분한 사람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오히려 오를 수도 있는 지역도 있어요① 강남·용산 등 비싼 동네이곳은 이미 현금으로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그래서 대출 규제를 세게 해도 영향을 덜 받아요.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고 싶은 사람이 여전히 많아서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②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정부 규제가 강해지면 새 아파트를 짓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그래서 앞으로 새 아파트가 생길 가능성이 큰 지역,예를 들어 압구정·목동·여의도 같은 곳은“지금은 잠깐 쉬어가지만, 다시 오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해요. ③ 지방의 규제가 덜한 도시정부가 수도권을 꽉 조이면, 사람들의 돈이 부산·대구·광주 같은 지방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어요.규제가 덜하니까 오히려 풍선효과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 거예요. ⚠️ 반대로 조심해야 할 지역도 있어요수도권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 대출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아서 거래가 끊기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어요.입지나 학교가 약한 신축 아파트→ 금리와 세금이 부담돼서 수요가 줄면 가격이 밀릴 수 있어요. 💬 결론정부의 10·15 대책은 집값을 당장 떨어뜨리기 위한 정책이에요.하지만 모든 지역이 똑같이 영향을 받는 건 아니에요.오히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더 좋은 집을 사고,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 어려워질 수 있죠.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이번 대책은 전체 시장을 식히기보다는‘부동산 양극화’를 더 키울 수 있다.” 2025.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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