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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유미, 모든 게 거짓이었다…양동근 누명 쓰고 감옥行

'365' 이유미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양동근은 누명을 쓴 것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는 김지수(이신)가 리셋터들의 불안감을 활용, 균열시키기 시작했다. 이유미(김세린)는 김지수를 만나고 왔다면서 남지현(신가현)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다음 차례로 죽음을 맞는 사람을 알려줬다"면서 그게 남지현이라고 언급한 것. 하지만 알고 보니 모든 게 거짓이었다. 이유미는 입만 열면 거짓. 교통사고로 죽었다던 친언니는 멀쩡하게 살아있었고, 재수생이라고 했지만 대학생이었다.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한부라고 속이는 거짓말까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래야 자기가 동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 남자친구는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휴대전화를 놓고 사라졌다.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갔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양동근(배정태) 역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에 붙잡힌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이유미는 남지현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어디를 찔러야 죽지 않고 다치기만 하는지 잘 안다. 배정태 꼴 나기 싫으면 빨리 전화해"라고 소리치며 자해를 하려고 했다. 이때 몸으로 막던 남지현이 다쳤고 이유미는 도망갔다. 이준혁은 자신이 한 실수가 무엇인지 깨달았고 양동근이 누명을 쓴 것을 알아챘다. 이 역시 김지수의 덫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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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지현의 마법이 시작됐다…예측불가 반전연속

남지현의 마법이 60분을 순삭 시켰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극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5, 6회에는 남지현(가현)이 이시아(서연수)를 죽인 용의 선상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리셋터들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남지현은 이준혁(형주)과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고, 극 말미 양동근(배정태)의 집에서 김지수(이신)의 전화를 대신 받은 뒤 위기를 맞게 되는 모습이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남지현의 열연이 빚어낸 60분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켰다. 10명의 리셋터 중 가현에게 유독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쏟아지면서 이야기를 쫓아가는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뺑소니범을 찾았다 싶더니 되려 살인범이란 누명까지 쓰게 됐고, 남지현을 알고 있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면서 더욱 구석으로 몰리게 됐다. 모두가 사망 규칙에만 몰입해 공포에 떠는 동안에도 남지현만은 김지수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도 인기 웹툰 '히든 킬러'의 작가답게 상황을 하나씩 풀어내는 추리능력까지 발휘하며 재미를 더했다. 남지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는 열연으로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와 목소리 톤까지 연기의 강약조절마저 완벽했다. 취조실에서 이시아와 헤어진 후 무엇을 했냐는 추궁에 "만약 제가 쫓아갔다면 공원 CCTV에 제 모습이 찍혔을 것"이라고 정확하게 반박하는 모습은 평소 냉철한 외면의 남지현 그 자체였다. 하지만 지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반려견 마루에게 "나쁜 놈 잡았대. 근데 하나도 안 후련해. 그냥 돌아갔으면 좋겠어"라며 무너져 내리듯 나지막한 혼잣말 속에는 괴로움과 슬픔을 녹여냈다. 상황, 감정, 대면하는 상대에 따라 자유자재로 흐름을 주도하는 남지현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탄탄한 연기력이 장르물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사라지는 리셋터들과 모종의 사건들이 엮여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남지현이 어떻게 고난을 헤쳐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만든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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