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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가수 범모,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아들이었다

가수 범모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의 아들로 밝혀졌다. 범모(beommo)는 2019년부터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며 팬들과 거리감을 좁혀오고 있다. 범모는 2019년 7월 발매한 ‘오션 텔스 미’(Ocean Tells Me)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러브 유 투 머치’(Love you too much), 같은 해 11월 ‘와이 디드’(Why Did), 2021년 3월 ‘문라이트’(Moonlight), 7월 ‘~’, 그리고 그해 11월 ‘미워해’까지 다섯 개의 앨범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범모는 가수 활동을 하며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힌 적이 한 번도 없다. 음원 외에는 가족 관계 등의 정보도 찾을 수 없다. 부친 양승조 후보 역시 아들의 직업이나 활동을 공개적으로 입 밖에 낸 적이 없다. 양승조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나 지지자들도 아들 범모와 유세 현장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가수인지 몰랐다는 전언이다. 범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 활동을 하지 못하는 부친을 대신해 충남 곳곳을 발로 뛰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범모는 24일부터 대면 선거운동을 재개하는 아버지를 따라 당분간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3 08:30
연예

비투비→선우용여,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전 세계 관객들을 맞이한다.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 회견장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된다. 행사에선 홍보대사로 비투비(6인조), 남희석, 박상민, 문희경, 선우용여 등이 위촉된다.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하며, 최광호 민간조직위원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국내 최초 축제와 박람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박람회'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이전의 보령머드축제와는 다르게 머드, 신산업, 치유, 레저·관광 등 해양과 관련된 콘텐츠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는 귀띔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치러지는 첫 국제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박람회를 찾아오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겠단 각오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30 09:33
경제

'전직원 격리' 청양 김치공장, 출하 김치 회수할 인력도 없다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된 충남 청양의 김치공장에서 생산·출고된 김치를 회수하고 폐기하는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제품을 운반하고 처리해야 할 직원들이 모두 병원에 입원했거나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4일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김치를 생산하는 ㈜한울 직원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공장 발(發) 확진자는 모두 22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 공장에서 첫 번째 확진자(네팔 국적 20대 여성·충남 348번)가 발생하자 업체 측에 출하 중단과 회수·폐기를 요청했다. 관련 법(식품위생법)에는 제품을 회수하거나 폐기를 강제할 규정이 없지만,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업체 측도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자발적으로 방역 당국의 결정에 동의했다. 회수·폐기 대상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생산한 제품(김치) 50t이다. 현재 이 기간에 생산된 제품(김치) 50t 가운데 10t은 청양 공장에서 보관 중이다. 나머지 40t은 대전과 충남 천안, 제주도, 경기 화성 등 4개 물류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유통된 물량은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방역당국은 당장은 해당 김치의 회수와 폐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 직원 127명 가운데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 상태고, 나머지는 기숙사·자택 등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서다. 이 때문에 청양군은 지난 3일 현장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에게 “인력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공장이 폐쇄된 상황에서 외부 인력을 공장 안으로 들여보내기 어려워서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에서는 공장 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직원을 투입해 제품을 폐기하고 서류작성 같은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현시점에선 회수와 폐기보다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도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해당 업체의 수출 중단과 소비감소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말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김치공장 감염 사례로 인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치 등 냉장 보관·유통하는 제품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미 유통된 제품을 섭취했더라도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또한 지난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음식물을 통한 감염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오염된 음식에서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는 근거가 없다는 게 질본의 판단이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설령 (음식물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살아있는 바이러스나 전염력이 있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죽은 바이러스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치공장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음식을 통한 매개 감염위험은 없다”고 했다. 유성선병원 감염내과 장예슬 과장은 “음식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없다”며 “다만 영상 4~5도의 냉장상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청양=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2020.09.04 17:20
야구

[배영은의 야생화] 세상엔 한화의 야구보다 중요한 게 있다

[배영은의 야野·생生·화話] 무더운 여름, 힘든 일과가 끝났다. 한 선수가 "날이 너무 더워 지친다. 고기라도 먹고 힘을 내고 싶다"고 푸념했다. 옆에 있던 코치는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졌다.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말렸다. 대신 "정 먹고 싶다면, 고깃집 말고 내가 묵는 숙소 옥상으로 가자. 우리 외에 다른 사람이 없고, 야외라 덜 위험할 것 같다"고 했다. 코치를 포함해 7명이 야구장 인근 숙소 옥상에 자리를 폈다. 늘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고, 함께 식사하던 사이. 사실상 식구다. 그저 평소와 조금 다른 방식의 저녁 식사로 여겼다. 고기를 먹으면서 맥주 두 캔을 조금씩 나눠 마셨다. 한 시간가량 식사를 마친 뒤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했다. 지난달 28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육성군의 저녁 풍경이다. 사흘 뒤, 불행히도 그 7명 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뒤엔 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둘 다 관련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던 시점이다. 그럼에도 이 저녁 식사는 '고기 파티'라는 단어로 둔갑해 세상에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 실명이 즉각 공개되면서 온갖 억측이 꼬리를 물었다. 물은 엎질러졌다. 사후 대처가 중요했다. 확진자 둘을 포함해 충남 서산시 한화 퓨처스(2군) 구장을 오간 선수, 관계자, 협력업체 직원 97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 나머지 9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끝에 59명(한화 선수 50명 포함)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시점부터 2주간 전원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한화가 속한 2군 북부리그 전체 경기는 일주일간 중단됐다. 이때 박정규 한화 대표이사가 나섰다. 2군 구장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송기력 서산시 보건소장에게 뜻밖의 부탁을 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선수가 격리돼 2군이 마비됐다. 1군 선수가 다치거나 아파도 엔트리를 교체할 수가 없다. 2군과 육성군을 분리해 운영해왔으니, 일부 2군 선수의 자가격리를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는 특수 재난 상황이다. 전 국민이 방역 지침을 따르느라 크고 작은 고통과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2군과 육성군은 체력단련실과 물리치료실 등을 공유한 거로 확인됐다. 엄격하게 분류된 밀접 접촉자라 어느 선수도 예외를 둘 수 없다"고 즉각 거절했다. 한화 입장에선 충분히 당혹스러운 일이다. 선수 50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해도, 이들이 정상 컨디션을 찾으려면 1~2주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9월 한 달간 발생할 변수들을 상상하면, 눈앞이 깜깜한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국가적 재난 사태에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선수 한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2군 리그가 일주일간 중단되는 시대다. 프로야구에 또다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뿌리 뽑는 게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 한화가 아닌 다른 구단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그 팀 역시 같은 손해를 감수해야 했을 거다. 한화의 2020년은 악몽 같았다. 역대 최다 18연패, 감독 중도 퇴진, 프로야구 최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모든 게 꼬였고, 운도 없었다. 하지만 진짜 한화의 민낯을 보여준 건, 이번 사건의 사후 대처다. 지금 한화 대표가 할 일은 "우리 구단 사정 좀 봐달라"는 하소연이 아니다. 죄인처럼 비난받고 있는 확진 선수들을 내부에서 다독이고, 선수단에 더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대외적으로는 고개를 숙여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게 우선이다. 세상엔 프로야구보다 중요한 게 많다. 야구팀장 bae.youngeun@joongang.co.kr 2020.09.03 16:24
연예

'보이스퀸' 조엘라, 충남 해양역사문화 탐방 홍보대사 위촉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가 충청남도 해양역사문화 탐방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9일 오전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제4회 충남 해양역사문화 탐방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충남 해양역사문화 탐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엘라는 앞으로 서해안 관광 자원과 역사 가치, 전통문화 등을 알리고 체험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엘라는 “충남 해양수산역사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이름만 홍보대사가 아닌 지식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겠다. 오늘 충남의 대표적 해양 관광 단지인 보령에 방문하여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 바쁜 정무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엘라는 MBN 프로그램 ‘보이스퀸’에 출연해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한 독보적인 실력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황지영기자 2020.06.19 15:33
연예

'여의도떡방' 김옥희 대표이사, 2017년‘대한민국국회나눔대상’수상

지난 12월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국회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주)여의도떡방 김옥희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옥희 대표는 “이런 전통음식인 떡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더불어 심혈계질환에도 좋다는 동충하초를 넣은 떡국떡을 개발했다”며 “앞으로의 저의 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우리의 전통식품이 다른 나라의 유명음식에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떡과 처음 만났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떡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혔다. 한편, 유승희 3선 국회의원, 김학용 3선 국회의원, 이원욱 2선 국회의원, 문병호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등 33명과 천안모닥불봉사회가 수상을, 공로패는 녹색환경합창단이 수상했다. 이승한기자 2018.01.02 16:25
연예

엔노블 "김옥근 대표, 대한민국 우수상품대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엔노블 결혼정보회사 김옥근 대표가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대상 결혼정보부문에서최우수 결혼정보회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2017대한민국 우수상품대상 (대회장 최종옥 한국언론기자협회장) 시상식에서 엔노블 김옥근 대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양승조 국회의원)상을 수상하였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우수상품대상은 각 분야에서 경쟁력이 탁월한 우수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우려는 취지의 상이다.엔노블은 김옥근 대표가 결혼정보 분야에서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업체 관계자는 "김옥근 대표는 2007년 엔노블을 창업한 이래로 혼탁한 결혼정보업계의 불신 풍조를 극복하고 고객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선도적으로 경영하면서 2007년 결혼중개업 표준약관 제정 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결혼정보업계의 전반적인 사회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바 있고, 또한 각종 강연 및 기고를 통해 만혼과 저출산 풍조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결혼문화의 창달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엔노블은 15개 명문대학교 총동창회 및 20여 개 기업, 단체와 공식 제휴를 맺고 있는 결혼정보회사이기도 하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국회(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시상후원 했으며, 한국기업신문, (사)한국언론사협회, 한국언론기자협회가 주최하였다[김준정기자] 2017.09.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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