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예능

'딸도둑들' 장동민·조현우·류진, 장인과 싹트는 브로맨스

'딸도둑들' 장인과 사위가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브로맨스를 펼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3회에는 장인과 사위의 변화가 시작된다. 각자 성격도 방법도 다르지만, 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사위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먼저 장동민과 장인의 등산기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장인을 따라 대둔산 정상에 오른 장동민. 1박 2일을 함께 지낼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여독을 풀기 위한 일대일 술자리를 가진다. 하지만 오고 가는 술잔에 띄우는 사랑 고백도 잠시,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리셋된 상반된 분위기가 펼쳐진다. 조현우는 포항 처가댁을 찾는다. 이에 장인은 국대(국가대표) 사위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 장인의 실력과 정성은 물론 귀한 재료까지 아낌없이 담긴 특별 보양식이 공개된다. 초딩 입맛 조현우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베짱이류'의 반란도 시작된다. 강원도 화천의 가족 카페로 특별 출장을 떠난 이튿날 류진은 무슨 일이든 손만 댔다 하면 "안돼"를 외치는 장인의 불신 가득한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기일전한다. 장인의 도움과 감시도 거절한 채 '맥가이버'에 빙의하는 류진. 과연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 굴욕을 딛고 일개미 장인의 후계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09:28
연예

'신과 함께2' 성시경 "완벽한 방송 캐릭터" 극찬 부른 레전드 이만기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부터 반전의 편식쟁이, 겁쟁이 매력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만기는 씨름판의 아이돌이자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포츠계 슈퍼스타였다. 이용진은 이만기에 대해 "한국판 드웨인 존슨"이라고 칭했지만, 이만기가 한 덩치 하는 성시경 옆에서 '상대성 덩치 이론'을 보여주자 "엄청 큰 독일 소시지 같다"라고 들었다 놓는 화법을 자랑했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7년 동안 4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무후무 씨름의 전설 이만기. 그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 씨름의 룰까지 바꾼 이야기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이만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창력', '이스방', '닭다리 종아리', '국회의원'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천하장사'와 '깝죽거리지 마라' 등이 추가됐다. 이만기가 앨범을 낸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만기는 자신의 노래를 아는 신동엽을 신기해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과거 예능 '백년손님'을 통해 '이스방'으로 사랑받을 당시 일으켰던 만행과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이유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도 공개됐다. 공부를 목적으로 '씨름의 본고장'인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이만기는 특별활동 시간 얼떨결에 씨름을 하게 됐다며 때마침 소년체육대회가 부활하고, 대학생 때 프로 씨름이 만들어지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게 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각본처럼 인생이 짜인 느낌이었다. 아 이게 운이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는 "그 많은 상금은 국회의원에 다 터신 건가요?"라는 박선영의 기습 질문으로 깨졌고, 당황한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발끈했다. '깝죽거리지 마라' 키워드에 얽힌 영원한 라이벌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도 소환됐다. 과거 한참 후배인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강호동은 선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판에게 이르며 깐죽거렸다. 둘의 대화는 예능에서 공개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만기는 "(강호동을) 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해서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다른 팀으로 가서 경쟁하게 됐다. 당시 (강호동이) 김학용 감독님 팀이었는데, 아마도 (감독님이 강호동에게) 저의 심기를 건드리라고 주문한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그는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20년 만에 씨름 대결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2대 1로 이겼다. 아직도 호동이한테는 자신이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이날 씨름에서 이길 '필승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씨름판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이만기의 '신의 주문' 제목은 '형제장사 만만세'로, 이만기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5·6학년 연년생 형제 씨름 선수에게 대접할 메뉴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하고,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영양소가 풍부한 초딩 입맛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에서 훈련 중인 초등생 씨름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이라는 마산의 씨름 계보가 있는데, (형제들이) 계보를 이을 재목이 아닌가 싶다. 이 친구들을 잘 먹여서 훌륭한 천하장사로 키우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체격과 다르게 미각의 디테일이 기미 상궁급인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다. 해외에 나가면 식사를 하지 못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겁쟁이인 사실도 공개됐다. 놀이기구는 물론, 귀신을 볼까 봐 시골에 가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잔다는 것.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전 매력에 성시경은 "완벽한 방송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는 성시경의 '자장면과 탕수육', 신동엽의 '튀김족발', 이용진의 '통문어해물떡볶이', 박선영의 '돈가스와 장어덮밥'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족발 마니아 이만기는 처음 먹어보는 튀김족발을 흡입하며 "오~ 색다른 맛이다", "마산 친구들이 먹으면 좋아하겠네"라고 쉴 새 없이 극찬해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최종 우승은 박선영이 차지했다.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만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성시경, 4위는 이용진이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천하장사가 된다면 (4MC를) 결승 대회에 초대하겠다"라고 약속한 후 선물인 한우 눈꽃 등심을 공개했다. 신동엽과 성시경, 이용진 모두 부러움의 눈길로 박선영을 바라봤다. '신과 함께 시즌2' 30회 게스트는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한 4MC의 적극적인 어필이 펼쳐진다. 3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36
연예

'양식의 양식' 초딩 입맛 유현준, 백종원X정재찬 놀림에 "직장 내 괴롭힘"

'양식의 양식' 공식 초딩 입맛 유현준이 멤버들을 향해 서운함을 표출한다. 12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JTBC '양식의 양식'에는 날 것과 익힌 것 사이에 오랜 풍미가 매력적인 '삭힌 맛'을 정복한다. 이런 가운데 삭힌 요리를 먹지 못하는 유현준이 멤버들의 놀림에 폭발한다. '양·양 어벤져스'는 취두부, 쿠사야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삭힌 음식들 중 가장 악명 높은 스웨덴 수르스트뢰밍을 영접한다. 세계 악취 음식 1위 등장에 눈을 반짝이는 멤버들과 달리 유현준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진다. 특히 수르스트뢰밍의 오묘한 맛을 음미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식음을 전폐하는 유현준에게 백종원은 "저를 믿으세요"라고 유혹한다. 한 입 베어 먹어보지만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유현준의 반응에 멤버들은 장난기가 발동, 유현준 놀리기를 시작한다. 정재찬이 "우리라고 할 땐 유현준 교수를 제외하자"며 유현준 몰이에 시동을 걸자 백종원은 "우리 한민족은 강합니다"라며 선긋기로 마무리, 얄미운 콤보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보다 못한 유현준은 "이런 게 직장 내 따돌림인 거야"라며 서러움을 표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의 대표 삭힌 맛인 홍어에도 도전, 1단계부터 점차 강렬해지는 홍어 코스요리를 맛본다. 코끝을 찡하게 파고드는 강렬함에도 유현준은 묵묵히 맛을 음미하는 것도 모자라 "이거 진짜 별미다"라며 취향까지 저격당한다. 입 짧은 유현준 교수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어 요리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식의 양식'은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했다.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8:42
연예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오세득, 홍현희♥제이쓴 편 우승 (feat. 간헐적 신데렐라)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X오세득 셰프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입맛을 저격했다.2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제1탄으로 꾸며져 홍현희-제이쓴 부부,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했다.이날 홍현희는 "한결같이 좀 드센 이미지가 있었는데 결혼 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제이쓴은 "실제로는 예쁘고 귀여운데 센 이미지가 있어서 마음 아팠다"고 거들었다.두 사람은 서로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어느 공연에서 처음 봤다. 선글라스를 항상 끼다가 벗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다. 그때부터 남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사업차 만났을 때도 동업자의 마인드로 만났다"고 밝혔다. 제이쓴 역시 홍현희의 여러 장난 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제이쓴은 홍현희에게 언제부터 호감을 가지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저는 아직도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근데 와이프가 공항으로 픽업을 나왔다"라며 "그때까지 픽업을 나왔던 분이 한 분도 없다. 멀리까지 와준 마음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요리 같은 것보다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 택시 기사가 꿈이었다. 엄마도 코미디로 잘 안 풀리면 그쪽으로 가라고 했다"고 해명했다.제이쓴의 마음이 열린 후 물질 공세를 시작했다는 홍현희는 "백화점에서 명품 지갑을 보고 예뻐서 두 개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보통 다른 남자들은 '다른 모양 없냐'고 물었는데 제이쓴은 싫다고 하더라"라며 "'사람이 명품이 돼야지 왜 명품으로 포장을 하냐'고 했다. 그렇게 말해준 친구가 처음이었다"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이후 제이쓴은 "저와 아내는 개그 코드가 잘 맞다. 외모나 그런 걸 다 떠나서 둘 다 여행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함께 하는 미래가 점점 그려졌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프러포즈 받을 때는 그냥 담백했다. 평생 재밌게 함께할 자신 있냐고 하면서 통장 잔액을 보여주더라. (모아둔) 이 돈으로 미래를 함께 계획하자고 하더라"라면서 "너무 즐겁다. 재밌게 살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특히 제이쓴은 "아이린, 한지민보다 홍현희가 더 매력적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홍현희는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좋다"면서 "아이린이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날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제이쓴은 "당연히 안 만난다. 와이프가 있는데"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때 홍현희가 "제가 없으면?"이라고 묻자 제이쓴은 "당연히 만나죠"라고 반전의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입맛이 완전 다르다"라며 "저는 할머니랑 같이 살았다. 젓갈 짠지 묵은지 국 필수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저는 아침에 탄수화물을 못 먹겠다. 아침에 간단히 커피 한 잔 먹고 3-4시에 먹는다"라며 비릿한 향이 있는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밝혔다. 같이 동태탕 먹는 게 소원이라는 홍현희는 "시어머니께서 '쟤(제이쓴)는 입이 청와대야'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홍현희는 "제 별명이 뉴트리아다. 평소 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는 선배가 거식증을 앓고 있었는데 제가 총각무 씹는 걸 보고 침샘이 분비되면서 (거식증이) 완치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현희의 남다른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무와 ASMR용 마이크가 준비됐다.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일품인 홍현희의 무 먹방을 들은 셰프군단은 "소리만 들으니까 침이 돈다", "진짜 잘 먹는다"며 감탄했다.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는 홍현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가 "8시간 동안 계속 먹는거냐"고 묻자 홍현희는 "(8시간 동안) 계속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게 간헐적 폭식이지 어떻게 단식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빨리빨리 만들어달라. 끝으로 갈수록 예민해진다. 오후 6시가 지나면 못 먹는다"고 말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요청한 요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극과 극 부부의 맛'과 '지금까지 이런 간헐적 폭식은 없었다'였다. 국은 필수고 자극적인 한식을 좋아한다는 홍현희와 자극적이지 않은 양식을 좋아하는 초딩입맛 제이쓴 모두를 만족시킬 요리를 해야 했다.홍현희는 간헐적 단식의 제한 시간인 저녁 6시가 점점 다가오자 "시간이 없다. 빨리 일어나셔서 재료 손질하시고 뭐라도 볶으셔야 한다"라며 "완성이 안 되더라도 그냥 주세요"라고 초조한 모습으로 셰프 군단을 재촉해 웃음을 안겼다.첫 대결은 이연복-샘킴 셰프의 대결. 이연복은 '짬짜탕', 샘킴은 '한 이불 덮었닭'을 제목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이연복의 '짬짜탕'을 맛본 제이쓴-홍현희는 "생각했던 맛과 전혀 다르다. 짜장 맛일 것 같지만 짜장이 아니고 누룽지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간도 딱 맞는다"고 극찬했다. 이어 샘킴의 '한 이불 덮었닭'을 시식한 두 사람은 "플레이팅이 정말 식욕을 자극시킨다. 고추의 식감과 단맛이 정말 좋고 뇨키, 소스, 고추를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우러진다"라고 말했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이쓴 입맛에도 싱겁다는 점이었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 승자는 이연복 셰프였다. 제이쓴-홍현희는 "우리 둘 다 정말 좋아했던 맛이었다", "모든 게 적당했다", "식당요리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꼈다"며 심사평을 전했다.두 번째 대결은 레이먼킴-오세득 셰프의 대결. 레이먼킴은 '레이먼의 손아귀', 오세득은 '폭식해도 대구'를 요리 제목으로 소개했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가 먼저 완성됐고, 대구 돌솥밥 뚜껑을 연 홍현희는 탄성을 질렀다. 홍현희는 "새콤, 달콤, 짠맛 모두 맛있게 들어있고, 다른 반찬 필요없다. 비린 맛도 없고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간헐적 단식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자 홍현희는 "레이먼킴 셰프 음식까지는 다 먹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종 승자는 오세득 셰프. 홍현희는 "단식원에 들어갈 때 마지막 만찬으로 먹고 싶은 요리였다"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이로써 오세득은 샘킴과 함께 '냉부해' 셰프 군단 공동 1위로 올라섰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30 00:27
연예

'간헐적 단식' 홍현희, "시간 없다···완성 안 되더라도 그냥 주세요"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홍현희가 간헐적 단식 중임을 밝혔다.2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제1탄으로 꾸며져 홍현희-제이쓴 부부,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했다.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는 홍현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만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가 "8시간 동안 계속 먹는거냐"고 묻자 홍현희는 "(8시간 동안) 계속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게 간헐적 폭식이지 어떻게 단식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빨리빨리 만들어달라. 끝으로 갈수록 예민해진다. 오후 6시가 지나면 못 먹는다"고 말했다.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요청한 요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극과 극 부부의 맛'과 '지금까지 이런 간헐적 폭식은 없었다'였다. 국은 필수고 자극적인 한식을 좋아한다는 홍현희와 자극적이지 않은 양식을 좋아하는 초딩입맛 제이쓴 모두를 만족시킬 요리를 해야 했다.홍현희는 간헐적 단식의 제한 시간인 저녁 6시가 점점 다가오자 "시간이 없다. 빨리 일어나셔서 재료 손질하시고 뭐라도 볶으셔야 한다"라며 "완성이 안 되더라도 그냥 주세요"라고 초조한 모습으로 셰프 군단을 재촉해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29 23: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