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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북콘서트 취소 직접 발표 "팬들의 뜻 존중"[공식]
양준일이 북콘서트를 취소했다. 양준일은 7일 자신의 SNS에 '나는 나의 여왕들과 왕들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실수를 하게 돼 유감이다. 북 콘서트는 취소를 요청했다. 미안하다'(I don't wanna do anything That my Queens & Kings Don't want me to do. SORRY for the misstep. I've requested the book concert To be cancelled. LOVE jiy. #양준일 #JIY #9119 #jiyofficial #sorry)'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준일은 오는 14일 에세이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은'을 출간한다. 이 에세이는 양준일이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 그리고 진심, 어둠 속에서도 늘 빛을 향하는 그의 생각, 표정과 몸의 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진을 담은 책이다. 지난 3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이 책은 예약 판매 10분 만에 판매량 1500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양준일은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0 양준일 북콘서트-양준일 메이비(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JTBC '슈가맨'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양준일은 오후 3시와 7시 두 타임에 걸쳐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려 했다. 하지만 최종 북콘서트 취소를 결정해 양준일과 팬들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번 취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