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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호' 두산 칼바람, 이정훈 2군 감독과 작별·서예일 양찬열 등 방출

두산 베어스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두산은 "이정훈 퓨처스팀(2군)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포수 안승한,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김태근 양찬열 등 4명과도 재계약하지 않는다"라고 4일 밝혔다. 2021년 3월 두산에 둥지를 튼 '타격왕' 출신 이정훈 감독은 4년 만에 짐을 싸게 됐다. 2021~22년 1군과 2군 타격 코치를 맡다가 2023년부터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았다. 두산은 앞서 박흥식 수석 코치, 김한수 타격 코치, 퓨처스팀 이광우 코치, 강석천 코치, 김상진 코치, 정진호 코치 등 6명과 재계약 불가를 발표했다. 정규시즌 막판 9명(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남율)의 방출 명단을 발표했던 두산은 올가을 두 번째로 보류 선수 명단을 정리했다. 이번에 방출된 4명 모두 100경기 내외를 뛴 선수들로 올 시즌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안승한과 서예일은 프런트 또는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두산 선수들과 마무리 캠프 중에 있다.이형석 기자 2024.1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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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역전 3점포' 두산 2연승, '잠실 라이벌' LG 4연패 수렁으로 [IS 잠실]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LG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고, 4연패에 빠진 LG는 같은 날 승리한 삼성 라이온즈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이 5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가운데, 양의지의 역전 3점포와 양석환, 정수빈, 강승호, 이유찬의 멀티 안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선발 엔스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정지헌(2실점)-이우찬(1실점)-김영준(1실점)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선 신민재가 4안타, 오지환이 3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먼저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과 신민재의 안타, 포일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오스틴이 삼진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두산은 1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안타로 2사 3루까지 만들었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2회엔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로 출루해 또 2사 3루를 맞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엔 LG가 2사 후 신민재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달아나지는 못했다. 두산은 3회 말에 결실을 맺었다. 선두타자 이유찬의 2루타와 김재호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두산은 2사 후 나온 양의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양석환이 11구 승부 끝에 안타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하지만 두산은 4회 말 1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2루타로 출루하고 김기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로 두산이 1점을 추가했다. 5회엔 선두타자 김재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양의지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G는 6회 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구본혁의 볼넷과 신민재의 안타, 문보경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하면서 만회점을 올렸다. 하지만 김현수가 바뀐 투수 이병헌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반면, 두산은 만루 기회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했다. 7회 말 선두타자 김기연의 볼넷과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 이유찬의 볼넷, 정수빈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두산은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제러드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쓸어 담았다. LG는 8회 초 선두타자 신민재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김현수가 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겼고, 박동원이 2루타로 2, 3루를 만들었으나 박해민의 좌익수 플라이로 득점하지 못했다.오히려 두산이 8회 말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강승호의 안타와 조수행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유찬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8-4를 만들었다. LG의 추격 흐름을 끊어낸 두산은 4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08.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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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승+다승 커리어 하이 1보 앞...곽빈 "야수진 득점 지원 덕분" [IS 스타]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25)이 다승 커리어 하이를 향해 한 발 더 내디뎠다. 곽빈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2-2 동점이었던 6회 말 1득점하며 리드를 잡아 그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두산은 추가 득점하며 7-4로 승리했고, 곽빈도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곽빈은 초반 고전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중전 안타, 후속 로니 도슨에게 진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인 뒤 송성문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1점, 후속 김혜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1점했다. 하지만 곽빈은 이어진 상황에서 5번 최주환은 체인지업, 후속 원성준은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각각 무기로 삼진 처리했다. 2회도 이형종을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로 삼진, 후속 김건희와 이재상도 2스트라이크 이후 각각 슬라이더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다섯 타자 연속 삼진. 곽빈은 이후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막았다. 3회는 삼자범퇴, 김혜성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는 등 2사 1·2루에 놓인 4회도 김건희를 내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도 2사 1·2루에서 이형종을 커브로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두산은 2-2 동점이었던 6회 말 만루에서 양찬열이 상대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3-2로 앞서갔다. 7회는 바뀐 투수 조영건을 상대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허경민이 적시타를 쳤고, 이어 나선 양석환과 강승호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모든 베이스를 채운 뒤 박준영이 다시 바뀐 투수 김동욱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2루타를 쳤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결국 7-4로 승리했고, 곽빈은 승리 투수가 됐다. 곽빈의 한 시즌 최다 승수는 지난 시즌(2023) 12승이다. 정규시즌 적어도 8번은 더 등판한다. 5할 승률을 기록해도 13승이다. 경기 뒤 곽빈은 "오늘 볼넷이 많았다. 덥고 습한 날씨에 야수진들이 지칠까봐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끝까지 집중해서 점수를 많이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에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는데 팬분들께는 무엇보다 승리로 보답해드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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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모든 득점에 기여...등 통증 다스린 허경민 5출루 맹활약 [IS 스타]

두산 베어스 간판타자 허경민(34)이 '5출루'로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허경민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두산이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전 타석 출루하며 활약했다. 경기 기록은 3타수 3안타 2볼넷. 두산은 키움을 7-4로 꺾고 시즌 51승째를 거뒀다. 전날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잡으며 후반기 처음으로 3연전 우세를 해냈다. 후반기 첫 10경기에서 7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두산은 최근 1군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고, 3할 타율을 치던 헨리 라모스와도 결별했다. 변화를 통해 도약을 노리는 상황. 그 시작이 힘차다. 팀 리더 중 한 명인 허경민은 7회까지 나선 네 타석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0-2로 지고 있던 1회 말 1사 1루에선 상대 투수 하영민으로부터 좌전 2루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1회 스코어가 이어진 4회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산은 번 타자 양석환이 좌월 투런홈런을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허경민은 2-2로 맞선 6회도 선두 타자로 나섰고, 하영민 상대 좌전 안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후속 타자 양의지가 내야 땅볼을 친 탓에 2루에서 아웃됐지만, 두산은 이어진 상황에서 강승호가 안타, 박준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양찬열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허경민은 두산이 4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7회 말 선두 타자 정수빈이 내야 안타를 친 뒤 공이 외야로 빠진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했다. 허경민은 앞 타자 이유찬이 희생번트를 시도하다가 파울 플라이로 아웃되는 안 좋은 흐름 속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섰다. 타격감이 좋았던 그는 상대 투수 조영건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치며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은 이어진 상황에서 만루를 만든 뒤 박준영이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중월 2루타를 치며 7-2까지 앞서갔다. 허경민은 8회 2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서 볼넷 1개를 더 얻어내며 전 타석 출루, 5출루를 해냈다. 두산은 키움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허경민은 최근 등 통증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되는 등 한동안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3할 4푼대 타율로 고공비행을 이어갔지만, 지난주는 페이스가 떨어졌다. 하지만 전날 키움과의 1차전 멀티히트에 이어 2차전은 5출루를 해내며 다시 반등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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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동점포+박준영 싹쓸이 2루타' 두산, 키움 꺾고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IS 잠실]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처음으로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해냈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곽빈이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해냈고, 타선은 4회 양석환의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경기 후반 득점력을 보여줬다. 두산은 올 시즌 51승째를 거뒀다. 후반기 첫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주춤했던 두산은 최하위 키움을 제물로 모처럼 시리즈 우세를 확정했다. 두산은 3회까지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 공략에 애를 먹으며 끌려갔다. 그사이 곽빈은 1회 초 1사 2루에서 송성문과 김혜성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끌려가던 경기 흐름을 바꾼 건 양석환이었다. 그는 4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하영민의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히팅 포인트가 앞에서 형성되며 정타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타구 비거리가 길었다. 두산은 6회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강승호가 하영민을 상대로 중전 안타, 박준영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만루 기회에서 양찬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타점을 올렸다. 3-2 1점 리드. 두산은 이어진 7회 말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바뀐 투수 조영건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친 뒤 야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흐른 사이 2루까지 향했다. 희생번트를 시도한 이유찬이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이어 나선 허경민이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두산은 이어진 기회에서 승기를 잡았다. 양석환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주자 허경민은 2루를 밟았다. 양석환은 볼넷 출루했고, 이어 나선 강승호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키움은 이 상황에서 투수를 조영건에서 김동욱으로 교체했지만, 타석에 나선 박준영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이 7-2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8회 초 등판한 이교훈이 김혜성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4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이영하도 9회 고영우와 이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주자를 1루에 두고 나섰고, 로니 도슨과 송성문을 범타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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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의지, 여유있게 역전 득점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 양찬열의 밀어내기 볼넷에 3루 주자 양의지가 득점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24/ 2024.07.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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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하영민, 허무하게 내준 역전 밀어내기 실점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 하영민이 양찬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24/ 2024.07.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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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찬열, 안타 신고합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양찬열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23/ 2024.07.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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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양찬열, 시즌 첫 안타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1사 양찬열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23/ 2024.07.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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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볼서 병살타' 롯데 유강남, 6연패 부진 속 피하지 못한 2군행

롯데 주전 포수 유강남이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롯데는 14일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22년 11월 롯데와 80억원의 계약으로 FA 이적한 유강남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122 0홈런 2타점으로 부진하다. 기대에 못 미쳤던 지난해(타율 0.261 10홈런 55타점)보다 성적이 더 떨어진다. 급기야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에는 김태형 롯데 감독의 호출을 받은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다. 유강남은 이날 팀이 2-7로 뒤진 6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전준표의 볼 3개를 잘 골라내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직구)에 배트를 휘둘렀고 병살타로 물러났다. 상대 실책-볼넷-야수 선택으로 끌어올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최악의 결과였다.김태형 감독을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5-7로 져 6연패에 빠진 롯데는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은 주중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유강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앞서 노진혁, 구승민, 한현희 등 부진했던 베테랑이 2군행을 통보받을 때도 1군에 남은 유강남은 이번에는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는 유강남을 대신해 입단 육성 선수 출신 입단 2년 차 포수 서동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한 투수 박진형과 내야수 정대선을 빼고 투수 신정락과 최이준을 1군에 불러올렸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채은성은 오른손 엄지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타율 0.224 1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손 약지 골절로 16일 수술대에 오르는 키움 히어로즈 신인 유격수 이재상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이 외에도 SSG 랜더스 내야수 안상현, LG 트윈스 신인 외야수 김현종,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동진, 두산 베어스 외야수 양찬열이 이날 2군에 내려갔다. 이형석 기자 2024.04.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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