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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30년 경력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꿈의 스포츠 마케팅' 출간

30년 스포츠 마케팅 경력의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꿈의 스포츠 마케팅》을 출간한 화제의 주인공 김영진 저자는 현재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그는 PBA(프로당구협회) 초대 사무총장으로 비인기 종목인 당구를 글로벌 PBA투어로 성장시킨 주역 중에 한명이다.김영진 전무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등을 포함해서 차준환, 이승훈, 김보름, 황대헌, 심석희 등의 빙상 선수들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했고, 양학선, 팀킴, 신유빈, 우상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들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한국의 스포츠 마케팅 1세대격인 저자는 선수 매니지먼트, 연맹협회 마케팅, 방송중계권, 이벤트 마케팅, 스포츠 라이센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그는 스포츠 마케팅을 딱딱한 이론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한편의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어 내용이 흥미롭고 읽어내기가 수월하다. 이 책은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 이야기로 시작하는 제1장에 이어 손연재, 양학선, 차준환, 신유빈 선수 이야기, 스포츠 이벤트 이야기, 그리고 PBA투어를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이야기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마지막 6장과 7장에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그가 경험한 스포츠 마케팅 현장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스포츠 에이전트나 스포츠 마케터가 꼭 명심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팬들이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는 이유,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의 차이, 선수와 에이전트간의 이견이 발생할 때의 해결책, 매니지먼트 계약서 작성시 유의할 점, 미래에 유망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종목, 스포츠 스타의 티핑 포인트, 스포츠 스타 매니지먼트에 있어서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 경험에서 체득한 깨알 같은 팁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스포츠 마케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 썼다고 밝히고 있는데,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마케터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저자는 이 책의 제5장에서 프로당구협회(PBA)의 초대 사무총장으로서 비인기 종목의 당구를 ‘글로벌 프로스포츠’로 성장시켜온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아마추어 당구와의 차별화를 위해 PBA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PBA의 미디어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당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시도한 수많은 노력에 대해 읽다보면 지금의 PBA투어가 어떻게 자리를 잡고 성장해왔는지 생생하게 그려진다.이은경 기자 2023.11.20 09:43
스포츠일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과학으로 차세대 선수 육성지원에 앞장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차세대 스포츠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스포츠과학 페스티벌'은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꿈나무, 청소년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자를 초청하는 스포츠과학 축제로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과학원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지난 21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차세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선수와 부모 및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강영 과학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최첨단 스포츠과학 장비 체험을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양학선(체조) 김세희(근대5종) 조원우(요트)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려 세계 정상급 선배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후 선수(우수선수의 성장과 스포츠과학) 학부모(스포츠 심리·영양) 지도자(스포츠과학 현장 적용)로 분야별 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송강영 원장은 "좋은 계절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차세대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23 12:46
스포츠일반

눈물의 소년체전→태권도 샛별→청년의 날 홍보대사, 박민호 "함께 도전하고 성장했으면"

‘태권도 샛별’ 박민호(18·한국체대)는 최근 뜻깊은 경험을 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단상에 오른 박민호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청년들과) 함께해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더 큰 사람이 돼 청년의 날을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성인이 된 박민호는 “아직 청년의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고, 유명한 선수도 아니라 홍보대사 임무에 부담이 크다”라면서도 “내가 청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선수라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땀 흘리면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임무”라고 다짐했다.76㎏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키(1m92㎝)를 자랑하는 박민호는 ‘태권도 샛별’로 쑥쑥 성장 중이다. 지난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으로 치러졌던 전국남녀 태권도 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 1위에 올랐고, 올해 제58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 대항대회에서도 우승한 성장 가능성이 많은 태권도 유망주다. 성장통도 많이 겪었다. 초등학생 시절 소년체전을 앞두고 오른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1차 선발전 우승자 신분으로 참가한 지난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출전 기회를 놓쳤다. 아직 18세의 어린 나이지만 그는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좌절도 여러 번 경험했다. 그럴 때마다 박민호는 독기로 버텼다. 그는 어린 나이에 손목뼈가 두 동강이 나는 큰 고통 속에서도 울며불며 소년체전 출전을 강행했다.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는 “부상은 핑계다. 내가 모자라서 졌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경험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됐고, 몸 관리의 중요성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시련도 마찬가지였다. 박민호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매 시합에서 우승하다 보니 너무 자만했다. 선배들은 확실히 다르더라"고 돌아본 뒤 "아직 ‘우물 안 개구리’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박민호의 도전은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에게도 큰 울림이 될 수 있다. 박민호와 함께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체조선수 양학선(30)은 “(박)민호야말로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선수다. 운동선수는 항상 더 높은 자리를 바라보며 도전하는데, 민호는 그 도전을 시작하는 나이다. 다른 청년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호가 (홍보대사에) 적임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호는 “우리 청년에겐 아직 기회가 많지 않나. 실패도 많이 겪을 나이고, 실패 속에서 다시 일어날 기회가 많은 시기라 생각한다. 나도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끊임없이 도전할 테니, 다른 청년들도 부딪치고 부딪치면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민호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서 ‘더 유명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세계적인 선수가 된다면 홍보 효과도 그만큼 커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세계 무대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AG와 올림픽까지 나가서 더 큰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윤승재 기자 2023.09.03 07:40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도전' 양학선 "'도마의 신' 끝까지 지킨다, 청년들도 많이 도전했으면"

“‘도마의 신’이요? 은퇴할 때까지 꼭 지키고 싶죠.”체조선수 양학선(30)은 한국 체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AG) 금메달리스트로 혜성처럼 등장하더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서 ‘체조 전설’로 거듭났다. 이후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도마 최고 난도 기술 ‘양’을 개발해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기술을 ‘양2’와 ‘양3’로 발전시켰다.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햄스트링과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며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긴 재활 훈련의 터널 끝에 참가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부상 트라우마로 제대로 착지하지 못했다. 항저우 AG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인 지난 4월엔 반대쪽(왼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부상이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양학선은 멈출 생각이 없다. 한때 은퇴 고민도 했지만, 주변의 응원 속에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양학선은 ”은퇴하고 나서 후회하기 싫었다. 옆에서 아내도 ‘할 수 있을 때 즐기면서 더 많이 해라’는 말을 계속해 주다 보니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봄 인기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해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며 해외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자신감을 얻은 양학선의 시선은 2024년을 향하고 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항저우 AG 출전은 (부상 전부터) 내가 먼저 내려놨다(포기했다)”라고 말했다. 아직 재활 훈련 중인 양학선은 “몸을 잘 회복해서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부터 올림픽까지 영혼을 갈아 넣어 훈련을 하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양학선의 목표는 ‘도마의 신’ 타이틀을 지키는 것이다. 여전히 양학선을 수식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최근 성적이 다소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마의 신’은 수성인 동시에 도전 과제다. 양학선은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땐 부담이 됐다. 두 번째 올림픽인 도쿄 대회 때도 심적으로 부담이 컸다”라면서도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둬) 되찾아 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은퇴할 때까지 이 타이틀을 지켜내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학선은 지난 26일 청년의 날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양학선은 또 한 명의 ‘청년’으로서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성장하고자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도전의 아이콘’ 양학선은 “청년이라고 무조건 도전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청년들이 도전을 원동력 삼아 자기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한다”면서 “많이 실패해 봐야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승재 기자 2023.09.02 08:00
스포츠일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태권도 샛별' 박민호, 청년의 날 홍보대사 위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체조 선수 양학선(30·부산체육회)과 태권도 선수 박민호(18·한국체대)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주식회사 벡터컴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와 다짐의 장을 만들고 축제 홍보대사단을 출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홍보대사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체조 선수 양학선과 태권도 선수 박민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선정됐다. 양학선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박민호는 지난해 전국남녀 태권도 우수선수선발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해 제58회 대통령기 전국태권도 대항대회 1위를 차지한 태권도계 떠오르는 스타다. 아울러 이날 방송인 최다음과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방송인 야스민(이집트) 퀸틴(프랑스) 아우네 호쿤(노르웨이) 케시(콜롬비아) 나탈리아(멕시코) 쥰키(중국) 뇌인인(말레이시아) 타야(러시아) 파티마(이란) 산니(우즈베키스탄) 멜로디(프랑스) 세르칸(튀르키예) 가가(남아공) 마리(프랑스) 조이스(필리핀) 카잉(미얀마) 장루이(중국) 키미야(이란) 등이 함께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청년의 날 축제가 한국 청년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해외 청년들도 함께 즐기는 행사임을 알리기 위해 15개국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학선은 "오늘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재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현역 선수들도 청년이다. 청년들에게 모범이 되고 앞날에 힘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민호도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해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큰 사람이 돼 청년의 날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다음은 "주변에 코로나 블루를 겪은 친구들이 많은데, 홍보대사로서 청년의 날로 힐링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과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제정일이다.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음과 손을 내어주신 홍보대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쏟았던 열정과 노력이 청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이어 곽 대표는 "꿈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청년들의 원동력이다. 그런 청년들이 바로 설 때 더욱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면서 "홍보대사님들의 노고와 헌신,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멋있는 (청년의 날)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도 젊은 세대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7년 전 청년의 날을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조금씩 현실화하고 있다. 청년들이 갈망하는 바가 모두 이뤄지기엔 아직 한계가 있지만, 이 청년의 날 행사가 시발점이 돼 사회 전반에 도움이 되는 날로 만들어졌으면 한다"라면서 "근본적으로 청년들이 도움이 되는 청년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홍보대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청년의 날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파이팅 넘치는 활동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을 기념하고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주도하여 미래를 향해 도약·성장하는 장을 마련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의 대표 청년축제로, 201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올해는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천여명의 플래시몹과 응원전, 청년의 날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여의도=윤승재 기자 2023.08.26 16:14
스포츠일반

[포토]양학선,대한민국 청년의날 홍보대사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홍보대사 위촉식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기계체조 양학선이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소감을 얘기 하고있다.한편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은 매년 9월 세쨋주 토요일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8.26. 2023.08.26 16:06
생활문화

[포토]대한민국 청년의날 홍보대사에 위촉된 양학선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 홍보대사 위촉식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기계체조 양학선이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청년의날은 매년 9월 세쨋주 토요일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8.26. 2023.08.26 16:05
스포츠일반

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 홍청군에서 개최

강원 홍천군에서 꿈나무체조대회가 열린다.대한체조협회는 “교보생명과 공동주최로 ‘제39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조대회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제39회째를 맞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는 우리나라 체조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전통과 영예의 대제전이며,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꿈나무 체조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고학년(4~6학년)부로 진행되며 전년(197명 참가)대비 약 100여명의 선수가 증가한 총 29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교보생명컵은 참가 선수 전원에게 참가 지원금(1인당 5만원)이 지급되며, 단체종합 및 개인종합 결과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시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교보 체육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체조 유망주 2명을 선발, 중·고등학교 6년동안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 지원과 스포츠 심리상담 및 재활운동 지원, 교보문고 도서지원, 국가대표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가 지원한다.한국체조 꿈나무 선수 양성이라는 염원을 담고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보생명컵 체조대회는 그간 수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했으며 대표적인 선수로는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부산시체육회)과 2018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도마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도마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제천시청) 등이 있다.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신은섭 홍천군체육회 회장은 “꿈나무 체조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진지하고 대회 취지가 너무 좋아 홍천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꿈나무 대회를 홍천군에서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29 09:24
스포츠일반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25년 만에 제주도서 개최…'여서정·류성현 등 출전'

기계체조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선수들이 제주도로 향한다.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대한체조협회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78회째를 맞는‘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1998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회 이후 25년만에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국내대회이며, 우리나라 체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남자/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32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체조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제천시청)을 비롯 류성현(한국체대), 이윤서(경북도청), 양학선(부산시체육회) 등 남녀 기계체조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2018년 한국인 최초의 AGU(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장에 선출된 한윤수 위원장을 필두로 AGU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회 회의가 4.14.(금) ~ 4.15.(토)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강창용 회장은 “25년만에 개최되는 국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시아체조연맹 기술위원회 회의를 위해 그간 도체조협회 차원에서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많은 체조인들이 제주에 계시는 동안 제주의 자연경관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3.04.13 09:24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피지컬: 100’, 아름다운 몸, 능력 있는 몸

‘인간의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스스로 쓴 고통의 역사이자 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운동깨나 해본 분들이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의 오프닝에 들어간 그 내레이션에 공감할 게다. 그 자막과 함께 ‘피지컬: 100’은 한 남자가 스스로 정을 쳐 고통스럽게 몸을 조각하는 장면을 CG로 보여준다. 그러면서 질문 하나를 던진다. 다양한 인간, 여러 종류의 몸이 존재하지만, 과연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마다 한 피지컬 한다는 100명의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헬스트레이너, 피트니스, 크로스핏 선수들은 물론이고 격투기, 복싱, 레슬링, 씨름. 경륜, 스켈레톤, 루지 선수들 그리고 산악구조요원이나 UDT 출신 크리에이터, 댄서처럼 몸을 쓰는데 특화된 이들이 그들이다. 자신의 분신처럼 그들의 몸을 본떠 만든 토르소들은 출연자들로 하여금 그 아름다운 몸 앞에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그 누구보다도 그 몸에 새겨진 ‘고통의 역사’를 공감할 수밖에 없는 그들이 아닌가. 그러면서 과연 그 아름다운 몸이 능력도 뛰어날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름다운 몸과 능력 있는 몸. ‘피지컬: 100’은 바로 이 직관적인 두 개의 관전 포인트로 우리를 매료시킨다. 미션은 단순해서 척 보면 무얼 하려는지가 분명하지만 그 결과는 반전의 연속이다. 예를 들어 구조물 매달리기 미션은 양학선 같은 기계체조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대결에서는 UDT 교관 출신 김경백이 그를 이기는 이변을 보여줬고, 또 여성이지만 크로스핏 선수 황빛여울은 50명이 대결하는 그 미션에서 근육질의 남성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붙어봐야 안다는 건 3분 동안 공 하나를 차지하는 일대일 데스매치에서도 확인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 센 남자”라고 자신했던 파워 리프터 하제용은 체대 재학생 임정윤과 대결에서 결국 패배하는 이변을 낳았다. 아름다운 몸 혹은 겉보기에 엄청난 괴력을 가졌을 것처럼 보이는 몸과 실제 특정 미션에서의 능력 있는 몸은 다르다는 것. 이 차이에서 만들어지는 반전은 미션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고, 그것은 제작진이 애초에 가졌던 ‘완벽한 피지컬’을 찾겠다는 그 목적의식에도 부합하는 것이었다.국가, 인종 심지어 성별도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맨몸으로 부딪치는 걸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직관적인 미션 속에서 보여주는 이 ‘논버벌’ 예능이 넷플릭스 TV 부문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를 차지하며 K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준 건 우연이 아니다. MC도 자막도 거의 없이 몸의 언어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기획의 성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토르소’ 같은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마치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그 토르소는 고대 올림픽이나 로마 시대의 검투사들 혹은 영화 ‘300’의 구릿빛 몸들을 떠올리게 한다. 아름다운 몸과 더불어 (생존) 능력 있는 몸이 합체돼있던 그 ‘완벽한 피지컬’들을. 마치 서바이벌판 ‘스파르타쿠스’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함이 이러한 이미지의 결합에서 생겨났다. 물론 치열한 대결 뒤에 승자는 패자를 예우하고 패자는 승자를 인정하는 뭉클한 스포츠맨십 또한 빛나지만.‘피지컬: 100’에 대한 글로벌 반응에는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다. 즉 대면 접촉이 제한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집에 머물며 홈 트레이닝 같은 몸관리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교도소 운동법’ 같은 맨몸으로 집에서 몸을 만드는 내용을 담은 정보나 서적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교도소(?)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나 스스로 바꾸거나 성취할 수 있는 건 내 몸이라는 인식이 생겨났고, 그것이 몸 관리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피지컬: 100’은 정확히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아름다우면서도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피지컬들을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보면서 나아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운동욕구까지 자극하는 예능.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도 통한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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