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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소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올해의 어린이상 수상

배우 박소이가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됐다. 박소이는 22일 폐막한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에서 올해의 어린이상을 받았다. 어린이의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아SICFF가 올해 신설한 이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소이는 지난해에는 황금촬영상 최연소 아역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연거푸 좋은 기록을 쓰고 있다. 박소이는 "올해의 어린이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영화제에 초대돼서 이렇게 참석한 것도 기쁜데 상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소이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로 관객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하이클래스’, ‘괴이’ 등 여러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올해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숏폼 ‘똑 딱 똑 딱’ 등으로 관객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3 12:41
연예일반

‘5월은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문화 콘텐트 [가정의 달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콘텐트 업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극장가는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 철없는 동생과 살아가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어부바호를 지키려는 선장 종범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 남자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진정한 가족애를 돌아보게 한다. 종범 역을 맡은 배우 정준호는 앞서 열린 언론 시사에서 “결혼해서 자식을 낳고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인생에서 한두 편 정도는 자식과 함께 손잡고 가서 볼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어부바’가 어린 아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임을 설명했다. 같은 날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주연의 K샤머니즘 영화 ‘엄마’(UMMA)도 개봉한다. 딸 크리스와 평온하게 살아가던 아만다 앞에 한국에서 죽은 엄마의 유골이 도착하며 일어나는 현상을 담는다. 한국 고유 정서인 한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결합한 개성 있는 스릴러물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날 스크린에 걸리는 ‘액션동자’는 홍정민, 윤성우, 최현진, 함희수 등 어린이 배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샌디에이고국제어린이영화제 등에서 선보인 ‘액션동자’는 동자승들이 불상과 탱화를 훔쳐 달아난 도둑을 잡으러 나서는 액션 활극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줄을 이으며 선택의 폭을 넓힌다. 드림웍스의 5년 만의 신작이자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배드 가이즈’와 ‘라이온 킹’, ‘씽’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 ‘토르: 마법 검의 전설’, 전 세계 발행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악극, 뮤지컬 등 공연도 부활하고 있다.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방정환의 말:맛 창작소’다. 어린이에 대한 존중과 주체성을 강조한 방정환의 정신을 담은 6편의 작품을 선정한 공연은 서울지역아동센터, 파주어린이책잔치문발살롱 등 6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돈화문국악당이 5월 한 달간 선보이는 음악극 축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도 주목할 만하다.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도 막을 올렸거나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7일 CJ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돌아온다’는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다. 인물들의 각기 다른 사연을 통해 가족에 대한 동경과 사향을 전한다. 연극 ‘앙상블’은 가족 구성원이 지적 장애를 겪고 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애증과 갈등을 현실적이고 또 따뜻하게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자아낸다. ‘앙상블’을 연기하는 극단 산울림은 “장애를 바라보는 가족과 사회의 시선, 희생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결국 우리의 이야기”라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품 안에서 함께 소통하며, 하나 됨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 연극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트가 사람들을 집 밖으로 끌어낼 전망이다. 어떤 콘텐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5 09:00
스타

[화보IS] 김환희, 폭풍 성장의 정석

배우 김환희가 사랑스러운 봄바람을 몰고 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첫 번째 크로스아이콘이자, 이달 개봉되는 영화 ‘안녕하세요’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환희가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 274호에서 아역 이미지를 탈피한 성숙한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환희는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자태를 뽐내며 어엿한 성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린다. 또 다른 착장의 컷에선 상큼 발랄한 비타민 미소를 지으며 20대의 풋풋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아역 시절부터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 김환희의 단단함이 느껴지기도. 그는 감정을 잡을 때 “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을 폭발시켰다면 지금은 꽂히는 한 포인트에서 터뜨리고 높낮이를 조절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한 것에 이어, “대본을 읽었을 때 어느 대사에서 눈물이 나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에서 감정을 확 올렸다가 쭉 내리면 사람들이 감정 연기를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치밀한 캐릭터 분석에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6년 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 MC로 활약한 이후 크로스아이콘으로 다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그는 “무엇보다 어린이 영화제의 주인공인 어린이 배우들이 나중에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면 성인이 되어서 영화계를 이끌어갈 테니까 어떻게 하면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을지 약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그의 행보를 기대케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내면까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김환희.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안녕하세요’에서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 역을 맡은 그는 세상의 온기를 배우는 과정과 애틋한 성장통을 그리며 관객들의 마음에 녹아들 예정이다. 이에 세대를 초월한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불가한 명품 연기로 빛을 발할 그의 모습에 기대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김환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 274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0:02
연예

배우 김환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배우 김환희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10주년을 기념하며 크로스 아이콘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김환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관계자는 “기존에 영화제에서 요구되던 홍보대사의 역할을 넘어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대의 아이코닉한 배우를 그 해의 크로스 아이콘으로 선정해 배우의 영화 세계를 공유하며 관객들과 호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환희는 SBS 드라마 ‘불한당’으로 데뷔해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 2018년 ‘KBS연기대상’ 여자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MBC 수목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단막극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어린이 배우를 넘어 어엿한 성인 배우로서 그 연기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김환희는 개봉을 앞둔 영화 ‘안녕하세요’에서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활하는 소녀 수미 역할을 맡으며 영화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안녕하세요’에서 김환희는 배우 이순재와 유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제 관계자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모든 세대가 어린이라는 공통분모로 연령, 국가, 성별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면에서 장르의 경계와 세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환희 배우는 시대의 아이콘임과 동시에 상징성을 지닌다. 착실한 필모그래피가 보여주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줄 거라 믿는다”며 2022년 크로스 아이콘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의 크로스 아이콘 김환희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신설된 ‘엑터스 토크’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직접 만나며 소통한다. 또 김환희의 연기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획 영상도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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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여자 아이들' 수진 탈퇴에 불똥? "수진 미래 망치니 행복하냐" 댓글 테러..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였던 수진(서수진)이 탈퇴를 공식화하자, 배우 서신애에게 불똥이 튀었다.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학폭 논란으로 잠정 활동 중단 중이던 수진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이에 실망한 수진의 팬들이, 수진의 학폭 피해자로 알려졌던 서신애의 유튜브 채널에 찾아가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면서 테러를 가하고 있는 것.실제로 서신애의 유튜브 최근 영상은 부산국제청소년어린이영화제(BIKY)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영상이었는데, 댓글에는 영어 욕설이 가득한 상황이다. 수진의 외국 팬들은 해당 영상에 "이제 수진의 미래를 망쳤으니 행복하냐", "뻔뻔하다", "왜 우리 수진이를 아프게 하냐. 참 나쁘다", "평생 누군가의 경력을 망친 게 자랑스럽냐", "당신은 여기서 유일한 희생자가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외국 팬들의 행동을 지적하고 서신애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있기도 하다.한편 수진은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동급생을 폭행하고 따돌렸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수진과 같은 학교를 나온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로 거론됐다. 이후 수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학폭과 관련한 공식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용기있게 고백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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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제 대상작 '흩어진 밤', 6월 개봉 확정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 2관왕 수상의 쾌거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흩어진 밤(이지형, 김솔 감독)'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영화 '흩어진 밤'은 부모님이 이혼을 결심한 후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 진호까지, 네 가족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막내 수민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해체를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를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연출 전공의 이지형 감독과 김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2019년 개최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 및 배우상을 수상했다. 가족이라는 자전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테마를 섬세한 관찰력과 사려 깊은 묘사로 풀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제2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34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제18회 마리케시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큰 변화를 맞게 되는 가족의 심리를 차분한 연출 속에 공감 넘치게 담아낸 연출력과 함께 영화 '소리도 없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낯익은 아역 배우 문승아의 담담하면서도 몰입감을 주는 연기는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6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수민 역의 문승아와 진호 역의 최준우가 함께 어딘가를 뛰어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두 남매의 질주 신은 극 중 마음속에 쌓여가는 불안을 함께 표출하는 장면 중의 하나이다. 무탈하게 잘 지내던 수민과 진호는 부모의 이혼을 앞두고 미묘한 균열을 맞이하게 된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함께 살 수 없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10살 수민과 혼란스럽지만 현실을 직시하는 중학생 진호의 방황하는 심리는 아역 배우 문승아와 최준우가 완벽하게 연기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흩어진 밤'은 오는 6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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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곽신애 대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시상한다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폐막식이 8일 오후 6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된다. 곽신애 대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직접 제작해 출품한 키즈무비 부문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가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키즈무비 부문 시상자로 나선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곽신애 대표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감독에게 상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며 시상자로 나선 뜻을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키즈무비에 출품한 학생 감독들 대다수가 미래의 봉준호 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곽신애 대표의 시상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폐막식은 사전에 초청된 게스트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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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곽신애 대표, 영화 꿈나무들 만난다…어린이영화제 폐막 시상[공식]

'기생충' 제작자와 영화 꿈나무들이 의미있는 만남을 갖는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8일 오후 개최되는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폐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감독 및 영화제 관계자들만 초청,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규모도 대규모로 축소해 시상식 위주로 개최된다. 폐막식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서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이번 폐막식에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곽신애 대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직접 제작해 출품한 키즈무비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애를 안은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가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키즈무비 부문 시상자로 나선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곽신애 대표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감독에게 상을 수여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며 시상자로 나선 뜻을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키즈무비에 출품한 학생 감독들 대다수가 미래의 봉준호 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곽신애 대표의 시상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1886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으며, 장편 27편, 단편 155편이 경쟁부문에 올랐다. 시상 내역으로는 장편부문에 대상, 감독상, 관객상 등을, 단편부문에는 단편 대상, 으뜸 창작상, 꿈꾸는 미래상(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또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별한 시상부문인 학생단편영화상에는 대상5작품과 재능상 12작품이 수여된다. 폐막식에서는 일반 경쟁부문 장편과 단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시상에는 김한기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강신일 심사위원장과 국내 심사위원 및 영화 배우들이 시상자로 함꼐 한다. 참신한 작품이 많았던 올해의 서울구로국제영화제 출품작 중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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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이지원,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 MC

배우 이지원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 MC로 활약한다. 이지원은 오는 7월 7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영상문화축제다. 이지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6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맡아오고 있다. 사회자로서 안정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이지원이 전달력 높은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다시 한 번 BIKY를 빛 낼 예정이다. 그 동안 이지원은 영화 ‘1급기밀’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오목소녀’ , 드라마 ‘ 프로듀사’, ‘로맨스는 별책부록’, ‘SKY캐슬’ 등을 통해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영화 ‘히트맨’에서 성공한 래퍼를 꿈꾸는 중학생 가영 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 유쾌함을 오가는 완급조절 연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더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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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영,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MC...손준호와 호흡

주다영이 ‘제 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MC를 맡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주최, 주관하는 영화제로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THE K호텔과 강남, 서초구 일대 극장에서 43개국이 참여해 200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축제다. 주다영은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공식 MC로 발탁되어,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함께 개막식 진행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주다영은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안정적이고 능숙한 진행을 보여준 바 있는 검증된 MC라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주다영은 '여희 공주'로 출연한 영화 '궁합'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드라마 '마이 로맨틱 썸 레시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다영이 MC로 참가하는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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