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60건
예능

[TVis] 어반자카파 조현아, 사비로 회사 운영…매니저에 고급 세단 선물 (전참시)

가수 조현아가 어반자카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조현아는 매니저와 권순일, 박용인이 먼저 도착해 있는 어반자카파의 새로운 사무실로 향했다. 잠시 후, 이들은 완전체 앨범 회의를 진행했고 각자 만들어온 노래를 서로에게 들려주며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노래가 시작되자 금세 집중하며 후보곡 선정을 위해 열을 올렸다.전국투어 콘서트 연습 현장도 공개했다.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연습을 끝낸 어반자카파는 매니저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지며 다사다난했던 데뷔 초 일화를 회상했다. 그중에서도 행사 정산금도 받지 않는 등 지금의 어반자카파를 위해 노력한 조현아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어반자카파를 위해 사비로 회사를 운영했다는 조현아는 권순일과 박용인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그 귀한 목소리를 가지고 일을 못 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조현아가 눈시울을 붉히자, 이를 듣던 박용인 또한 눈물을 흘렸다.조현아는 약 14년 동안 함께한 어반자카파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앤드류 공동 설립자 류호원 대표에도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현아가 류 대표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류 대표는 “조현아가 남양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차 사러 가자고 해서 사게 됐다. ‘대표님 고생했다. 꼭 해주고 싶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에 조현아는 “차를 되게 오래 타셨다. 골목 어귀에서 출발하려는데 차가 안 가는 거다. 마음이 안 좋아서 ‘제일 좋은 걸로 하세요’라고 해서 차를 뽑아드린 것”이라고 부연했고, 출연자들은 “큰손이다”, “멋있다”며 연신 감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1:43
예능

조현아 “어반자카파 멤버들 위해 주택 청약까지 깨” 눈물 고백 (‘전참시’)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멤버들과 ‘전참시’에서 데뷔초 추억을 회상한다.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3회에서는 ‘15년 차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가 오래된 우정을 과시한다.이날 어반자카파는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반자카파 공식 확성기(?) 권순일은 앞서 박용인의 티셔츠의 냄새를 맡아본 일을 언급, 이내 그가 여름에도 2-3일 동안 티셔츠를 세탁하지 않고 의류 관리기만 돌린다며 조현아에게 고자질한다. 이에 멤버들은 옷 세탁을 주제로 열띤 논쟁을 이어가는 등 오래된 우정을 인증할 찐친들의 대화를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어반자카파 3인방은 매니저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갖는다. 그 과정에서 조현아는 매니저에게 권순일과 박용인 중 누가 더 좋은지 질문을 건네며 갑작스레 비밀 투표를 시작한다고. 앞서 조현아의 ‘전참시’ 방송에서 권순일을 선택했던 매니저는 1년 뒤, 지금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했을지 호기심이 쏠린다.어반자카파와 매니저는 고기 먹방을 선보인 것도 잠시, 다사다난했던 데뷔 초 일화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데뷔 때 기억나?”라는 박용인을 시작으로 본격 추억 토크에 시동을 걸고 조현아가 멤버들을 위해 주택 청약을 깼다는 일화부터 앨범 사진을 직접 찍었다는 박용인까지, 이들의 신인 시절 이야기가 이날 낱낱이 밝혀진다.특히 지금의 어반자카파를 위해 노력한 조현아의 사연이 참견인들의 심금을 울린다. 어반자카파를 위해 사비까지 탈탈 털었다는 조현아는 권순일과 박용인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한다.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결국 조현아가 눈시울을 붉히자, 이를 보던 박용인은 오열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가 권순일과 박용인, 매니저에게 하고픈 말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다가 웃다가, 희로애락 가득한 어반자카파의 하루는 이날, 기존보다 20분 빠른 오후 10시 50분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4:41
예능

[TVis] 조현아 “‘줄게’ 인기 실감…어른신들도 알아봐”(‘소금쟁이’)

‘하이앤드 소금쟁이’ 조현아가 화제의 곡 ‘줄게’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20일 방송된 KBS2 ‘하이앤드 소금쟁이’에 출연, “인기를 굉장히 실감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현아의 신곡 ‘줄게’는 평소 조현아가 어반자카파 멤버로서 보여주던 모습과 180도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불안정한 라이브로 논란이 됐으나 궁극에는 ‘밈’으로 확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현아는 “어른들이 알아보는 인기 척도를 느낀다. 어르신이 ‘아니 ‘줄게’ 아니야? 하더라”면서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부자 되게 해 ‘줄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21:10
문화

‘음악캠프’ 스폐셜 DJ 한혜진·배순탁·조현아 출격…배철수 휴가

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2주간 휴가를 떠나는 DJ 배철수의 빈자리를 채워줄 스페셜 DJ들을 초대한다.MBC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배우 한혜진, 음악작가 배순탁,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활약한다.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는 배우 한혜진이 DJ를 맡는다. 고운 목소리로 유명한 한혜진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한혜진은 평소 즐겨듣는 팝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고, 좋아하는 영화에 수록된 OST도 소개할 예정이다.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음악캠프’가 결방하고, 그 자리에 MBC 라디오 여름 특집 ‘청춘의 노래들’이 방송된다. 특집이 끝나는 24일과 25일은 ‘음악캠프’ 음악작가, 배순탁 작가가 등판한다. 배 작가의 ‘음악캠프’ 스페셜 DJ 참여는 처음이다. 그는 ‘음악캠프’의 흐름과 구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능숙한 진행이 기대된다.마지막으로 26일과 27일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찾아온다. 최근 유튜브에서 넓은 인맥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며 대세로 떠오른 조현아는 첫 ‘음악캠프’ 출연을 스페셜 DJ로 장식하게 됐다.한혜진, 배순탁, 조현아 스페셜 DJ들이 꾸밀 ‘음악캠프’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MBC FM4U 수도권 91.9MHz, MBC 스마트 라디오 앱 mini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일부 날짜의 경우 mini 앱의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 ‘mhz’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4:01
연예일반

조현아 ‘줄게’ 계산기 버전 들어봤나?.. 유튜버 ‘차커’ 유쾌한 장인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평범함은 거부한다. 서울대 출신에 피아노까지 완벽하게 잘 치는 한 유튜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기가 막힌 아이디어로 구독자 80만 명을 달성했다. 계산기로 모든 노래와 각종 밈을 커버하는 유튜버 차커가 그 주인공이다. 차커는 ‘심영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유튜버다. 심영물이란 지난 2002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패러디한 합성물이다. 심영물은 한 가지의 장르로 분류될 정도로 인터넷 커뮤니티 및 유튜브에서는 역사가 깊고, 전문 제작자들이 많다. 차커 역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심영물을 제작, 꽤나 반응이 좋아서 빠르게 구독자가 늘어났다. ‘이승만의 분노 5단계’는 무려 조회수 120만을 돌파, 2019년에 심영물 제작자 중 도합 가장 많은 심영물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차커는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피아노를 쳤다, 그리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게 됐는데 이 중 몇 개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으면서 피아노 커버 콘텐츠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관련 BGM들을 주로 피아노로 쳐서 올리다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버튼마다 다른 음이 나오는 계산기로 연주하게 됐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듣고 작곡하는 훈련을 통해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차커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그때그때 유행하는 밈이나 노래를 계산기로 커버했다.방탄소년단 ‘버터’, 게임 ‘어몽 어스’ BGM, 브레이브걸스 ‘롤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오프닝, 제로투 댄스, 게임 ‘동물의 숲’의 캐릭터 송 ‘나비보벳따우’ 계산기 버전 등이 대표적인 커버 곡들이다. 이들은 평균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기고 있다. 가장 조회수가 높게 나온 영상은 지난 2020년 7월 23일 올린 ‘죠죠 5부 처형 브금(BGM)’으로 28일 기준 조회수는 1131만 회다.최근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줄게’를 계산기로 커버해 화제를 모았다. 무려 계산기 4대를 이용해 원곡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커버 곡을 완성했다. 누리꾼들은 “원곡보다 이게 더 좋다”, “조현아도 보고 감동받을 듯”, “계산기 기계음에 옛날 가사 폰트가 더해져서 2000년대 느낌이 난다”, “큰일 났다. 중독되고 말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뉴진스 도쿄돔 입성 기념 무희 ‘바운디’, 마츠다 세이코 ‘푸른 산호초’도 커버했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고 발 빠르게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도 차커의 구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해외 구독자 수도 많은 편인데 저스틴비버, 더 키드 라로이의 ‘스테이’, 릭 애슬리의 ‘네버 고나 기브 유 업’ 등 외국에서 유행한 노래도 자주 커버하다 보니 외국 시청자들에게도 금방 인지도를 쌓았다.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 능력 있는 사람은 많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은 받기 어렵다. 그러나 차커는 소리가 나는 계산기를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고 유튜브를 시작한 지 8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영상 업로드마다 화제몰이 중이다. 차커의 오래된 팬이라고 밝힌 한 구독자는 “차커의 영상은 기본 2~3분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계산기의 청량한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클릭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05:40
연예일반

“음방 더해줘” 조현아 ‘줄게’ N차 재생 붐… 쿨한 대처의 미덕

“나는 돈보다 꽃이 좋더라.”지난 5일 발매된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신곡 ‘줄게’ 속 한 소절이다. 다소 유치한 가사에 “조현아 노래가 맞느냐”면서 누리꾼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후 조현아가 음악방송 무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각종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다. 조현아의 음색을 고려하지 않은 높은 멜로디와 어색한 시선 처리, 지나치게 화려한 의상이 원인이었다. 그리고 현재, 조현아의 신곡 ‘줄게’는 하나의 유쾌한 밈이 됐다.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귀에 맴돈다”면서 조현아의 몇 개 안 되는 음악방송 영상을 N차 재생하고 있다. 25일 기준 조현아 ‘줄게’ 음악방송 무대는 조회수 200만 회에 육박한다. 이 같은 현상은 과거 비의 ‘깡’을 떠올리게 한다. 2017년 12월 발매된 ‘깡’은 가요계 ‘전설’이라 불리던 비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막상 뚜껑을 연 ‘깡’은 난해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오죽하면 퍼포먼스 강자 비에게 꾸러기 표정 금지령까지 내려질 정도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깡’의 유치한 가사와 독특한 안무는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당시 SNS에서 비의 ‘깡’을 커버하는 영상이 여러 개 쏟아졌고, 인기에 힘입어 비는 ‘새우깡’ CF를 찍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쿨한 대처가 있은 덕분이다. 만약 비가 대중의 비난에 강경한 대응을 했다면 ‘깡’은 유행할 수 있었을까. 비는 오히려 대중의 조롱을 ‘관심’이라 생각하고 즐겼다. 조현아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유튜브 ‘어반자카파’에 출연해 “‘줄게’ 때문에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휴대폰이 불나 있더라. 처음에는 ‘내 노래가 잘 되고 있나?’ 했는데 조현아 라이브 대참사라더라”면서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사이에서 조현아 의상을 두고 “조현아가 고집 피운 결과물”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사실은 스타일리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면서 의상을 준비했다고 한다. 억울할 법도 한데, 조현아는 쿨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17년 동안 가수 하면서 이런 거에 과민하게 반응해 본 적이 없다. 옛날과는 정말 다르게 너무 재미있는 댓글이 많다. 관심 많은 게 느껴지니까 사실 속상한 마음보다는 더 두근대고, 그런 마음들이 더 크다”고 덤덤하게 심경을 전했다. 연차가 오래된 가수일수록 ‘변화’를 시도하기 마련이다. 조현아는 3인조 혼성그룹 어반자카파로 2009년 7월 데뷔해 현재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대중이 기억하는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가슴 절절한 이별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일 거다. 반면 ‘줄게’ 조현아는 신선했지만, 대중이 원하던 조현아는 아니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을 의연하고 쿨하게 받아들인 조현아의 태도가 ‘조롱’을 ‘입덕’으로 만들었다.현재 누리꾼들은 조현아가 출연한 음악방송 2개의 영상을 보며 “더 활동해줬으면 좋겠다”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쉽게도 추후 예정된 음악방송은 없다. 딱 2번만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조현아의 ‘줄게’는 어쩌면 성공적인 활동이지 않았을까.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6 05:35
연예일반

수지, ‘줄게’ 논란 조현아 향한 애정+응원…“어반자카파 최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를 응원했다.수지는 2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관람한 인증 샷 여러장을 게재했다.또 수지는 공연이 끝난 후 조현아와 함께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조현아는 꽃다발을 들고 수지의 허리를 감싸며 친근함을 과시했다.수지는 사진과 함께 “첫 곡부터 눈물이. 어반자카파 최고. 조현아 최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조현아는 최근 솔로곡 ‘줄게’ 라이브 무대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며 논란이 됐다. 조현아는 이에 대해 어반자카파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포털 메인에 ‘라이브 대참사’라면서 내 이름이 있어서 알게 됐다. 그런데 난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했다”며 유쾌하게 넘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1 15:25
연예일반

‘줄게’ 조현아 “이게 이럴 일인가”…때아닌 가창력 논란 심경 고백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줄게’ 라이브 논란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에는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콘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영상에서 조현아는 “최근에 내가 ‘줄게’ 때문에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나는 핸드폰을 안 보는데 불나 있더라. 처음에는 ‘내 노래가 잘되고 있나?’ 했는데 다음날 네이버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이어 “조현아 라이브 대참사라더라. 그렇게 알게 됐는데, 사실 크게 생각은 안 했다”고 덧붙였다. ‘줄게’는 조현아가 지난 5일 6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 무대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러나 불안정한 호흡과 시선 처리, 과한 스타일링 등으로 논란을 겪었다.멤버 권순일은 ‘줄게’로 자신에게도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권순일은 “사실 너(조현아)가 아팠지 않나. ‘줄게’ 음악 방송을 준비했던 시기에 스케줄이 몰렸는데 아플 때 한 거라 속이 상했다. 아프다고 안할 수 없는 노릇이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연일 높은 관심 속에서 무대 영상들이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현아는 “이게 이럴 일인가?”라며 너털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나는 솔직히 17년 동안 가수 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해 본 적이 없다. 댓글을 읽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폭소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였다.끝으로 조현아는 “‘줄게’는 계속 부를 건데 네일이랑 잘 맞추겠다”라며 “옛날과는 정말 다르게, 너무 재미있는 댓글이 많고, 관심이 많은 게 느껴지니까 사실 속상한 마음보다는 더 두근대고 그런 마음들이 더 크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09:47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재만, ‘놀아주는 여자’ OST 참여

싱어송라이터 재만이 부른 ‘놀아주는 여자’ OST Part.9이 발매된다.재만이 부른 JTBC ‘놀아주는 여자’ OST Part.9 ‘너로 물드는 시간’이 1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너로 물드는 시간’은 어떠한 순간에도 상대와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고백이 담긴 곡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은하(한선화 분)를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는 지환(엄태구 분)의 의지와 사랑을 엿볼 수 있다.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으로 호소력 짙게 곡을 완성한 재만은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로 2017년 싱글 ‘컴플리케이티드’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데이 오프’, ‘스트레인저’, ‘옆에 있어줘’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가수 폴킴, 이하이, 방탄소년단, 10cm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17:05
연예일반

[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연달아 부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인데 발 빠른 후속 대응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니의 경우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싸늘한 여론은 여전하다. 단순히 이번 논란으로 1인 기획사 성공 여부를 논하긴 시기상조지만,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시절과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전반적인 보완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니 실내 흡연→리사 뮤비 표절 의혹까지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OA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리사는 최근 발매한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1인 기획사 빛과 그림자비슷한 시기 서로 연관 없는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을 뿐이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1인 기획사 체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블랙핑크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는 그룹 활동 계약만 맺었을 뿐, 솔로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아뜰리에(OA)를 설립하고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고,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승장구하는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기실 이는 이들의 1인 기획사 설립 당시부터 우려됐던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관록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서포트 아래 안정적으로 활동해왔고, 덕분에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이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통하는 반경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야심차게 1인 기획사를 차렸는데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를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인 기획사는 본인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기획사 소속일 때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문제 발생시 대처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대응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두더라도 기획사 소속일 때만큼의 체계적인 관리는 보장하기 어렵고, 사실 위계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주는 방만함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등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했으나, 수년간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차렸으나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 등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독립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5년간 활동했으나 전 소속사 대표의 횡령 등으로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는 현재 폐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0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