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6건
연예일반

검찰, 아이브 장원영 비방 유튜버 재산 2억원 동결 조치 [왓IS]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올린 30대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 조치됐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유튜버 A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징보전된 A씨 재산에는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이며 모두 2억원 상당이다.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2억원이 넘는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최근 기소됐다.검찰이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10:28
연예일반

강지환 측 “전 소속사 42억 손배소 승소..덤덤해” [종합]

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의 억대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 29일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전 소속사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낸 상태다.또 전 소속사의 청구로 가압류됐던 강지환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가압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강지환 법률대리인 심재운 변호사는 3일 일간스포츠에 “가압류 건 담당 재판부가 민사 소송 결과를 종합해 판단하는데, 본안 소송 결과가 항소심에서 뒤집히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9년 7월 발생한 강지환 사건이 발단이 돼 이어져왔다. 강지환은 당시 TV조선 ‘조선생존기’ 촬영 중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는데, 이 사건으로 그는 12회까지 촬영을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드라마는 당초 계획보다 4회 축소한 16회로 방영됐다. 이에 ‘조선생존기’ 제작사는 강지환과 전 소속사를 상대로 63억 8000여만 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이들이 연대해 53억 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강지환의 손을 들어 줬다.사건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기에 돌입한 강지환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뒤에도 조용히 민사 소송에 임하고 있다. 강지환의 근황에 대해 심 변호사는 “특별한 이슈 없이 열심히 운동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내면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재판 결과에 대해서도 덤덤하게 받아들이더라”고 전했다. 다만 활동 재개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한편 해당 사건 형사 재판은 항소심 과정에서 여러 정황이 담긴 CCTV 장면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새 국면을 맞는 듯 했으나 2020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로 결론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3 16:27
연예일반

박수홍 측 “박수홍 형수, 200억대 부동산 소유에 ‘재테크 잘한 것’이라 주장”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가 약 200억 원의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재테크를 잘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1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와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 이 씨의 재산을 언급했다.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친형 부부의 총 부동산 재산 규모는 200억 원대에 달한다. 형수 이 씨는 2004년 서울 마포구 상담동 상가를 매입했으며 2014년 남편과 20억 원 상당의 서울 강서구 아파트, 17억 원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2채를 매입했다. 강서구 마곡동에도 상가 8채를 보유하고 있다.박수홍 소속사 법인카드로 자녀의 학원비 등을 결제했으며, 박수홍 개인 통장에서는 매일 현금 800만 원을 빼돌렸다.노종언 변호사는 “재판에서도 (남편의 횡령 혐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분이 재산은 엄청 많다”며 “(재판에서) 부동산은 재테크를 잘해 취득했다고 변소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수홍의 아내이자 법무법인 존재 피해자인권팀 팀장 김다예는 “피고인 측 입장에서는 (횡령 재산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만 소송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 횡령 금액을 줄이는 것만 열심히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반성이나 그런 건 없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건·사고를 보면 배신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없고 오로지 당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했다.노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진심 어린 반성을 굉장히 바라지만 진심으로 반성하는 가해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진심 어린 반성을 듣기 위해 1년 4개월을 기다렸다”고 토로했다.또 노 변호사는 “가해자가 진심으로 반성하면 소송까지 잘 안 간다. 피해를 변제하려는 노력을 보이면 피해자 입장에서도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니 화는 나지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5 11:31
금융·보험·재테크

삼성금융네트웍스, 카카오 계열사 입주 '판교 알파돔타워' 매입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업계에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삼성SRA자산운용과 협업하여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7200억대 규모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돔타워 매입은 최근 1년간 판교 및 서울 핵심권역 내 거래 중 가장 큰 규모기 때문이다.알파돔타워는 2018년 3월 준공된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7901.58㎡ 규모의 랜드마크급 오피스 자산이다. 주요 ICT 기업 및 대기업 R&D 센터 등이 위치한 판교 중심상업지역에서도 판교역과 직접 연결돼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요 임차인이 카카오 및 카카오 계열사라는 점과 97% 수준의 높은 임대율을 토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알파돔타워 매입을 통해 부동산 포트폴리오가 권역별로 다양해졌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부동산 관련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16 15:2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정숙, 남친 사진 인증했다 '빛삭' 해프닝...악플러에 분노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정숙(가명)이 남자친구와의 다정샷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정숙은 지난 1일 남자친구와 찍은 투샷을 게재한 뒤, 사랑에 빠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숨기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밝히네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월급받는 ㅎ 저보다 아홉 살 많구요. 아주 따뜻한 사람입니다. 강한 척 하지만 아주 여리고 정 많은 사람이에요"라고 최근에 생긴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제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고 챙겨주고 걱정해주었어요. 그러다 보니 더 가까워졌어요 이쁘게 사랑하면서 아끼면서 지낼게요. 좋게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 속 남자친구는 흰 피부에 깔끔한 외모가 인상적인 훈남이었다. 두 사람은 커플룩처럼 하얀티를 맞춰 입었으며 명품 브랜드 디자인인 커플링을 인증하며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진 공개 직후 각종 악플이 쏟아지자 정숙은 폭풍 분노했으며 남자친구와의 커플링, 다정샷, 그리고 그외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을 모조리 삭제했다. 현재 피드에는 '나는 솔로' 관련 사진들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숙은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50억대 부자임을 밝힌 바 있다. 부동산 경매, 23년 차 미용사, 곱창 음식점 등 3개의 직업을 갖고 있으며 대구에 5채의 집을 보유 중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 후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 스토커, 악플러들이 괴롭히자 "제발 자제해달라"며 호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2 07:58
연예일반

채소영 "절친에 기획부동산 사기 당해 억대 피해..공황장애 고통"

배우 채소영이 절친에게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해 공황 장애를 앓았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채소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 "8년 지기 절친에게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해 (스트레스로) 10kg이 쪘다"고 털어놨다. 채소영은 "이 사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지금도 약을 먹고 있고 수술도 했다"며 "전형적인 기획부동산 사기였다. 3건의 토지 사기피해였는데 엄마와 같이 투자했다. 이 때문에 공황쟁애가 와 치료를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소영은 지난 2017년 드라마 '더 패키지'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22 13:59
연예일반

“소울메이트에게 억대 부동산 사기” 안타까운 고백한 배우

연기자 채소영이 억대 부동산 사기 경험을 고백했다. 채소영은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한 뼈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게다가 사기를 친 장본인이 다름 아닌 가장 가까웠던 소울 메이트였다고.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스터디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채소영은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에서 채소영은 모친과 함께 집 보증금으로 무려 3개 지역의 기획부동산을 구입, 억대의 사기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채소영은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려 보라”며 “7~8년 동안 가장 가깝게 지냈던 완전 소울메이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채소영은 그로 인해 공황장애를 비롯한 여러 정신적 후유증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채소영의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들은 데프콘은 깜짝 놀라며 한숨만 내쉬고 말았다는 전언.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떠들썩했던 기획부동산의 사기 수법을 낱낱이 짚는다. 녹화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는 출연진을 대상으로 토지 판매 중개에 나선다. 출연진은 너도나도 구매를 희망했는데, 이 토지 부동산 홍보는 다름 아닌 기획 부동산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을 재연한 것이었다. 사례로 나왔던 이 기획부동산은 한류 스타인 인기 아이돌도 당했다고 알려진 바 있어 놀라움을 안길 전망이다. 방송에는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기획 부동산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팁을 전한다. 이를 들은 클럽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번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한다. 기획부동산 사기의 실상과 예방법을 다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1 14:45
경제

"우리 커피숍 사세요" 온라인서 뜨거운 '카페 직거래'

최근 온라인에서 커피숍을 통째로 직거래하는 '카페 직거래' 커뮤니티가 인기다. 서울 강남구 일대는 물론 광화문과 한남동의 화려한 커피숍을 별도 인테리어 없이 그대로 인수할 수 있어서다. 공인중개사 없이 매매계약을 맺을 수도 있어 중개수수료를 아끼려는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직거래에 몰리고 있다. 우리 커피숍 팝니다…카페 직거래 인기 '한남 오거리 카페 양도해요. 1억원', '강남구 역삼동 테이크아웃 카페 매매합니다. 6000만원.' 어느 공인중개사무소 앞에 써 붙인 문구가 아니다. 약 3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한 포털 사이트 카페 직거래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이 카페 직거래 커뮤니티에는 하루에도 수십여건의 카페 매매 글이 올라온다. 자신이 보유한 카페를 판다는 내용 외에도 특정 지역의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거론하면서 '커피숍을 사고 싶다'는 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권리금이 없는 물건도 있지만, 그중에는 권리금만 억대에 달하는 점포도 적지 않다. 커피숍은 창업을 원하는 수요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창업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카페를 창업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19년 펴낸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 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11~2016년 사이 해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왔다. 2018년에는 치킨집(6200곳)의 2배 이상인 1만4000곳의 커피숍이 새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문을 여는 만큼 폐업률도 높았다. 2014년 커피전문점의 폐업률은 11.9%였는데, 2018년에는 14.1%로 올랐다.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아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은 A 씨는 "쉬엄쉬엄 운영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카페 창업 공부를 하고 있다"며 "그런데 업계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서 문을 열지 말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카페 직거래 시 주의해야 전문가들은 이런 카페 직거래 커뮤니티에서 매매 계약을 체결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물건 자체가 허위이거나, 사기를 목적으로 한 매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원 수 288만명이 넘는 한 포털 사이트 부동산 직거래 카페에서 중개인으로 신분을 속이고 허위 매물을 거래해 수억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된 사례가 있다. 이 남성은 부동산 직거래 매물이 올라오는 커뮤니티 카페에서 지인들과 임대목적물을 물색한 후, 각자 중개인·임대인 역할을 맡아 임대료를 가로챌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2019년 11월~2020년 2월 6차례 범행을 실행해 피해자들로부터 9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처음부터 사기 계획을 치밀하게 세운 데다가 중개인 역할까지 따로 둬 피해자들이 속수무책 당했다. '월 수익 1000만원 보장' 등의 문구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커피숍 창업이 인기인만큼, 정확한 입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카페와 술집 등이 타격을 입을 가운데 아무 데나 계약을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최원철 상가몽땅 빅데이터 정보연구원장은 "일반 개인 점포의 경우 매매를 하기 전 일부러 카드 매출을 올리는 수법으로 권리금을 올려받으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대형 프랜차이즈야 1년 치 매출을 온전히 공개하고 있으나 개인 점포는 그렇지 않다. 카페에서 알려주는 수익률만 보고 직거래할 경우 피해를 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계약할 때에도 공인중개사와 충분한 상담 뒤 계약해야 최소한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며 "아파트는 공개된 정보가 많고, 입지나 평형 등이 일정하다. 그러나 상가 점포는 계약 전 반드시 입지가 영업하기에 적합한지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01 07:00
연예

유명개그맨 영업한 2500억대 부동산 사기에 한류스타 당했다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유명 개그맨이 연루되어 있고, 유명 걸그룹 소속 한류스타가 피해를 입었다고 28일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는 3000명에 달하는데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이 직접 영업에 나서 부유층들의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속 한류스타 A씨도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로 알려진 ‘걸그룹 소속 한류스타’가 소녀시대의 태연이라는 보도가 잇따르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자산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날 밝혔다. 대형 기획부동산 업체 측은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소개해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홍보영상을 보면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은 피자를 앞에 두고 “이게 공유 지분이다. 이 조각 피자를 내가 먹는다고 한 판의 피자 맛과 다른가”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YTN 취재결과 기획부동산 측은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어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경기도 하남시 땅을 4억원에 매입한 뒤 불과 3개월 만에 7억원을 얹어 A씨에게 11억원에 팔아넘겼다. 경찰은 해당 기획부동산 그룹 계열사 4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0.28 10:41
연예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돈 빌리고 안 갚아”

억대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김동현씨가 또 다른 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4년 8월 자신이 광고모델로 있던 상조회사 대표 A씨에게 “집 보증금을 못 내고 있는데 다음 달까지 갚겠다”며 3000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씨는 분양사업 실패로 수억원의 빚이 있었고, 자신 명의의 부동산도 경매로 넘어간 상태였다. 김씨는 2016년에도 다른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아파트 사업 관련 지분을 넘겨줄 것처럼 속여 50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 김씨는 2명의 다른 피해자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김씨는 법정에서 피해자들을 속일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유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고 편취액이 크다”면서도 피해자들이 합의해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앞서 선고받은 사기 범행과 함께 재판을 받았을 때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별개의 억대 사기 혐의로 2018년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그는 2012년, 2016년에도 사기 혐의로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10.20 08: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