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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결혼 “예랑은 10년 지인..백지영 축가·송은이 사회” [직격인터뷰]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세라는 결혼 소식을 알린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들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자두 언니가 가장 먼저 알았는데 웃으셨다. 송은이, 백지영 언니도 너무 축하한다고 해줬다. 다들 반응이 ‘네가 시집가서 다행’이라고 했다”며 웃었다.세라는 “사실 제가 비혼주의자였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주변에서 결혼한 선배들이 ‘사랑하면 빨리 결혼하라’고 했는데 사실 사랑은 식을 수 있는 거니까 확신이나 희망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주변 사람들이 많이 놀란다”며 “결혼으로 내 삶의 타이틀이 바뀐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결혼을 하면 제가 더 깊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저는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감정이 이끄는 대로 하는 움직였다.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안정감이 없었다. 물론 결혼이 모든 걸 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통해서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연상의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서로 알고 지낸 지는 10년 훨씬 넘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제가 먼저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MBN 예능) ‘미쓰백’ 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예비 신랑은) 항상 주변에서 맴돌면서 늘 그 자리에 있었다”고 떠올렸다. 세라는 또 “(예비 신랑은) 평생 친구로 살고 싶은 사람”이라며 “요즘 서로 솔직해지자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내가 제일 약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를 학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 않느냐. 가까운 사람한테도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감정, 나를 둘러싼 꺼풀들을 벗겨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세라는 “축가는 백지영 언니가 해주기로 했다. ‘미쓰백’ 촬영 당시부터 해주기로 약속했다. 자두 언니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고, 사회는 송은이 언니가 봐주기로 했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한편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7:09
예능

윤은혜, 은지원과 러브라인?... “결혼한 베복 언니들, 부러워” (살림남)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살림남’의 스페셜 MC로 나선다.내달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윤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이날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백지영을 대신해 ‘살림남’의 스페셜 MC로 출격한 윤은혜는 은지원과 약 20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은 동시대에 활동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와 베이비복스로서 ‘살림남’을 함께 진행하는 내내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은지원과 윤은혜는 베이비복스의 대표곡 ‘우연’을 즉석에서 함께 불렀다는 후문이다.특히 윤은혜는 최근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14년 만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변치 않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6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날 ‘살림남’에서는 또 어떤 화제성을 이끌지 주목된다.이 가운데 윤은혜는 최근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있었던 일화를 전하며 “언니들이 남편들과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부럽더라”고 밝힌다. 이때 은지원과 윤은혜가 과거에 러브라인으로 이어질 뻔했던 사연까지 깜짝 공개되는데,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23
예능

엄정화 “결혼은 미친 짓이라 생각했는데, 이때쯤 해도 좋을 듯”…백지영 ‘축가’ 약속 (어메이징 엄정화TV)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2일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에 올라온 영상에는 엄정화가 가수 백지영과 만난 모습이 담겼다.영상에서 백지영은 엄정화에게 “언니 결혼 안 하냐”고 돌직구로 물었고, 엄정화는 “결혼은 미친 짓이래”라고 자기가 출연한 영화 제목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엄정화는 “나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이때쯤 하는 게 결혼인 것 같다. 그냥 편하게 친구처럼”이라며 “아기 낳거나 이런 거는 또 다르니까. 되게 좋은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그리고 우리 수명도 늘어났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난 이제 반 살았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이에 백지영은 “언니 혹시라도 결혼 계획이 생기면 꼭 축가하게 해달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총 맞은 것처럼’ 부를거냐”라고 농담했다. 이에 백지영은 “‘사랑앓이’ 부를거다”라고 답하며 웃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1:11
스타

[왓IS] 백지영, 나나♥채종석 41초 키스신 “다 뽀뽀, 설왕설래 無” 증언 눈길

백지영이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진한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의 비하인드를 밝혔다.1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이날 백지영은 “감독님이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스위트홈’을 연출하신 분”이라며 “주인공은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했다”고 신곡 ‘그래 맞아’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나나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나나의 그룹) 애프터스쿨 때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라 제가 섭외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 키스신을 두고 MC 이영지가 “5분 중 키스신 분량만 41초”라고 짚었다. 이에 백지영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뽀뽀하지 않나”라며 “확실히 말한다. 여기서 나오는 건 뽀뽀다. 설왕설래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나나 또한 “뽀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했다. (백지영)언니가 백만번 뽀뽀라고 티저 이름을 붙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기수는 “그래서 의문이 풀렸다. 나나 씨가 중간에 입술이 부어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나와 채종석은 지난 5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에스팀 모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역시 양측 모두 열애설과 관련해 부인하지는 않아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09:49
예능

‘열애설 난’ 나나♥채종석, 정면돌파…“뽀뽀 셀 수 없이 많이” (‘백지영’)

배우 나나가 모델 채종석과의 열애설을 불러온 백지영 뮤직비디오의 진한 애정신을 언급했다.11일 백지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과 나나가 보고 깜짝 놀란 뮤직비디오의 충격적 수위(고자극,촬영 후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백지영은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나나와 채종석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뮤직비디오에서 입맞춤 횟수에 대해 나나는 “뽀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했다. (백지영)언니가 백만번 뽀뽀라고 티저 이름을 붙여주셨다”라고 말했다.백지영은 “키스 장면 단 한컷도 없다. 다 뽀뽀다”고 했고, 이에 변기수는 “그래서 의문이 풀렸다. 나나 씨가 중간에 입술이 부어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나와 채종석은 지난 5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에스팀 모두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역시 양측 모두 열애설과 관련해 부인을 하지는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20:07
예능

‘구독자 200만명’ 이사배 “은퇴해도 여한 없다” (라스)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은퇴를 언급했다.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릴 만큼 뷰티 콘텐츠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누리고 있는 이사배는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는 ‘메이크오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사배는 과거 유튜버의 지상파 출연이 전무후무할 당시 자신을 섭외한 ‘라스’를 언급하면서 “‘라쏘공’(‘라스’가 쏘아 올린 공)이다”라며 다시 재출연한 것에 감격한다. 특히 이사배는 최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로 글로벌 유튜버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공개할 예정이다.백지영은 팬심을 드러내면서 메이크오버로 유명한 그에게 자신을 ‘니콜 키드먼’으로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이사배는 정중한 거절(?)을 한 뒤 반만 수락하는 묘한 답변을 했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사배는 현재 24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은퇴해도 여한이 없다(?)”는 발언을 하면서 본업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메이크업 금손으로서 ‘특급 얼굴 부기 관리’ 팁을 공개하는 등 ‘뷰티 꿀팁’을 대방출한다.특히 이사배는 ‘예능 천재’임을 인증한다. 그는 기회가 주어지자 갈고 닦았던 파워풀한 랩 실력을 선보였는데 백지영과 즉석에서 컬래버까지 성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본업인 메이크업계의 금손의 면모와 예능 천재의 면모까지 모두 보여줄 이사배의 다양한 매력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0:32
예능

백지영 “北가수와 기싸움하다 이선희→정인과 화음 쌓아”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연을 전한다.오는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메가 히트곡을 수없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 백지영. 그는 지난 2018년 북한의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에 포함돼 무대를 꾸몄다. 당시 그와 함께한 가수로는 ‘가왕’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YB(윤도현밴드), 정인, 알리,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었다.백지영은 당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실과 북측 가수들과 함께 꾸민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당시 북측 가수들과 예정에 없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게 되어,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측 가수와의 기싸움을 한 것. 결국 이선희의 소환으로 정인, 알리와 함께 화음을 쌓게 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역주행의 원조’로 불리지만 히트곡은 못 찾는 ‘썩은 귀’임을 밝혀 웃음도 자아낼 예정이다. 백지영은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는 많은 곡들이 전부 자신이 거부했던 곡이었다며, 곡을 거부한 특별한 이유까지 공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한 5년 차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백지영은 구독자들에게 ‘손절’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높인다. 그는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의 코스프레를 했다가 딸에게까지 외면당한 사연을 전해 폭소케 한다.그런가 하면, 부르기만 하면 히트하는 ‘발라드계의 치트키’인 그가 ‘예능계의 치트키’가 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백지영은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의 에피소드에 자신도 모르게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 ‘리액션 전설’로 등극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백지영의 입담과 특별한 활약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6 09:23
스타

이지혜 “생활고 차 팔면서 버텨... 백지영·채정안 돈 많은 언니 따라다녔다”

방송인 이지혜가 공백기 당시 생활고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2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방송인 김원희와 배우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지혜는 김원희를 ‘천사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하며 “선한 기부의 영향력을 김원희 씨를 보고 많이 배웠다. 방송에서도 여러분 언급했지만 저의 롤모델이 김원희다. 70세까지 (방송)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원희는 “방송 계속할 거다. 지금은 잠깐 움츠린 거다”고 답했다. 이어 “예전에 지혜가 돈이 없어서 차를 판다고 하던 게 기억난다. 차 팔 정도면 솔직히 다 파는 거 아니냐”고 운을 띄었다.이지혜는 “2014년 때부터 2년간 공백기가 있었다. 초년에 크게 성공해보니까 안될 때의 좌절감이 크게 오더라”면서 “이것저것 다 팔면서 생활비를 벌었던 것 같다. 또 백지영, 채정안, 김원희같이 부자 언니들을 자주 따라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19:41
예능

[왓IS] 박소현, 26년 진행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심경 “큰 데미지 받아”

배우 박소현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종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소현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올라온 ‘실버타운 준비하는 박소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송은이가 박소현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는데, 송은이는 “나는 언니의 한결같음을 정말 높이 산다”며 “한결같이 밝고 좋은 기운을 주는 언니가 ‘세상에 이런 일이’를 오래하지 않았나. 이런 걸 꼭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송은이가 ‘세상에 이런 일이’를 언급하자마자 아쉬움의 탄식을 냈다. 박소현은 “너무 고맙다. 방송 중에 해줘서 더 고맙다”며 “‘세상에 오랜 일이’가 끝나서 2024년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훈 선생님과 1회 때부터 26년간 했다”며 “데미지가 원래 없는데 이번에 정말 크게 왔다”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훈과 지난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년간 ‘세상에 이런 일이’ MC를 맡았다. 그러다가 지난 5월 SBS 측은 “잠시 휴지기를 갖고 새단장 후 오는 하반기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렸으며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수빈이 출연하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오는 17일 돌아온다.임성훈과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 1000회 특집에서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수 공동진행자 기록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임성훈은 “‘순간포착’은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26년간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현 역시 “우리 프로그램은 수많은 제보자와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ㄴ 2024.10.09 19:04
연예일반

송은이 “어릴때 만난 남자들이 청혼, 부담됐다” (‘비보티비’)

개그우먼 송은이가 결혼 시기를 놓친 이유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백숙 여왕 백지영랑 한 차로 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송은이에게 “언니 진짜 지금 남자친구 아예 없냐. 관심 있는 사람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런 질문 너무 좋다. 이제 사람들이 나한테 진짜 안 물어본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똑같다. 그리고 나는 그쪽(연애)으로는 노력을 안 한다. 지금은 딱히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러면서 “너무 어릴 때 뜨거운 연애가 아니라 그냥 좋은 마음으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다 나한테 청혼을 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다음에. 그게 좀 부담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송은이는 “20살, 26살, 30살 어릴 때였다. 어찌 됐거나 동료들이랑 일하러 다니고 이게 너무 재밌는데 연애를 한다는 건 다른 마음이지 않나”며 “(연애는) 좋은데 뭔가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일을 하는 건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있으니까 제대로 된 연애의 맛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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