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백지영은 송은이에게 “언니 진짜 지금 남자친구 아예 없냐. 관심 있는 사람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런 질문 너무 좋다. 이제 사람들이 나한테 진짜 안 물어본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똑같다. 그리고 나는 그쪽(연애)으로는 노력을 안 한다. 지금은 딱히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러면서 “너무 어릴 때 뜨거운 연애가 아니라 그냥 좋은 마음으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다 나한테 청혼을 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다음에. 그게 좀 부담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송은이는 “20살, 26살, 30살 어릴 때였다. 어찌 됐거나 동료들이랑 일하러 다니고 이게 너무 재밌는데 연애를 한다는 건 다른 마음이지 않나”며 “(연애는) 좋은데 뭔가 더 노력을 해야 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일을 하는 건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있으니까 제대로 된 연애의 맛을 잘 못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