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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비오 측 “산이, 억지 주장+이슈 호도… 녹음파일도 짜집기” [전문]

가수 비오가 소속된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래퍼 산이의 주장에 모순이 많다며 저격했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으로 20억9천만원을 받아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비오 前 소속사) 대표 산이가 미정산금 등 각종 법적 책임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고, 억지 주장에 이어 녹음파일 공개를 운운하며 이슈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비오와 전속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전 소속사 페임어스의 미정산 사실을 알게 돼 위법적 배분에 대한 시정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아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산이는 현재 비오의 계약 해지 요구, 빅플래닛의 음원 수익 로열티 지급을 문제 삼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빅플래닛을 이끄는 MC몽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건 관련 통화 녹음 무편집본 올릴 수 있게 동의해라”고 으름장을 놨다. 빅플래닛 측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실장 A 씨는 비오 미정산금 소송과 관련 있는 회의 내용을 무단 녹취 후 ‘협박 도구’로 사용한 전력이 있다”며 “이미 법원의 배포 금지 가처분이 인용된 바 있다. 산이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자의적으로 편집한 녹음파일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자신이 시키지도 않은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A 씨의 협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던 산이가 갑자기 비오와 MC몽을 향해 통화녹음 무편집본 공개에 동의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덧붙였다. A 씨가 언론상에 제출한 녹음파일 역시 ‘짜집기’라고 주장했다. 빅플래닛은 “음악에 집중해야 할 후배 가수를 보호하고 격려해줘도 부족한 마당에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들어가는 일을 계속 이어간다면 당연히 저의가 있다고 해서될 수 밖에 없다”며 산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비오(BE´O)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으로 20억9천만원을 받아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정산 대표(이하 산이)가 미정산금 등 각종 법적 책임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고, 억지 주장에 이어 녹음파일 공개 운운하며 이슈를 호도하고 있습니다. 산이가 공개하자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통화녹음 파일에 대해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앞서 MC몽과의 회의 내용을 무단녹취한 뒤 자의적으로 편집해 협박한 A씨와 산이와의 관계를 떠올리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이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비오와 MC몽을 향해 통화녹음 무편집본 공개에 대한 동의를 요구했습니다. 이 무편집본이 후배 아티스트가 영혼을 담아 얻은 음원 수익 등에 대한 미정산금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서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실장 A씨는 비오 미정산금 소송과 관련 있는 회의 내용을 무단 녹취후 '협박 도구'로 사용한 전력이 있으며 이미 법원의 배포 금지 가처분이 인용된 바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이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자의적으로 편집한 녹음파일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자신이 시키지도 않은 일이라고 진술 했습니다.A씨는 MC몽과 산이 등의 대화 중 MC몽의 발언만 자의적으로 편집해 2023년 3월 비오의 소속사 관계자에게 카톡으로 전송한 뒤 협박을 했습니다. 더욱이 A씨는 비오 측에 녹음파일을 보낼 때 '정OO'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이 사안은 경찰 및 검찰 조사로 협박 혐의가 인정되어 법원에 협박죄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도 A씨는 이 짜깁기한 녹음파일을 몇몇 언론사에 전달한 뒤 기사화를 요청함에 따라 2023년 7월, 일부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MC몽은 최소한의 방어도 못한 상태에서 일방적 피해를 입어야했으며, 법원은 이같은 MC몽의 억울한 상황을 인정해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그렇게 A씨의 협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던 산이가 갑자기 비오와 MC몽을 향해 통화녹음 무편집본 공개에 동의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비오와 MC몽은 피해자이고 산이가 말하는 통화녹음 무편집본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 통화녹음 무편집본은 불법녹취한 A씨가 원본을 가지고 있고, A씨는 수사기관에 원본을 제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산이가 SNS에서 MC몽과 비오에게 "사건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을 올릴 수 있게 동의하세요"라고 말한 것은 결국 산이가 통화녹음 무편집본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결국 산이가 A씨로부터 통화녹음 무편집본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고, 둘 사이가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산이는 SNS에서 "안씨는 단독범죄 경찰에서 시인했고 회사에 실토하고 죄송하다 울며 각서쓰고 해고 당했습니다. 자꾸 엮지 마시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세요"라고 하여 A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언급하였음에도 "사건관련 통화녹음 무편집본을 올릴 수 있게 동의하세요"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더불어 음악에 집중해야할 후배 가수를 보호하고 격려해줘도 부족한 마당에,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들어가는 일을 계속 이어간다면 당연히 다른 저의가 있다고 해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끝으로 앞서 산이는 SNS에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곡 음원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라고 했는데 이는 미국 국적인 자신에게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정산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비오에 대한 미정산으로 논란이 된 당사자가 외국 국적인 본인을 타인처럼 포장하고 추가 지급을 얘기한 것은 향후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명백히 가려질 것입니다.당사는 산이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할것이며 우리 아티스트에 대한 억지 주장이나 협박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향후에도 소속 연예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5 15:06
국가대표

[IS 종로] 클린스만 후임? 정해성 위원장 “국내·해외 감독 모두 OK, 8가지 조건 부합해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KFA)가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이 꾸리고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선다. 한국축구를 이끌 새 사령탑은 3월 A매치 전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고정운 김포FC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등 11인이 전력강화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배 숭실대 감독, 이미연 문경 상무 감독을 제외한 9명이 참가했다. 회의 후 브리핑에 나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조건으로 ▶전술적 역량 ▶취약 포지션 해결 ▶지도자로서 성과 ▶풍부한 대회 경험 ▶소통 능력 ▶리더십 ▶최상의 코치진 꾸릴 능력 ▶성적 낼 능력 등 8가지를 내걸었다.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원이 모여 의견을 나눠 도출한 결론이다. 정해성 위원장은 “여덟 가지의 사항을 서로 의견을 통해 정리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대표 감독의 자질은 여덟 가지가 부합하는 모습을 갖춘 감독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정리했다”고 밝혔다. 애초 감독 후보로 빠르게 팀을 재정비할 ‘국내 감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정해성 위원장은 “외국 감독을 비롯해 국내에서 쉬고 계신 감독은 물론, 현직에서 일하는 감독 등 모두 열어놓고 상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감독 선임 시기도 화두였다. 당장 한국은 내달 태국과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감독 대행을 선임해 두 경기를 치른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정해성 위원장은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임시 체제로 가느냐 정식 감독을 뽑느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면서 “임시 체제보다 이번에 정식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대표팀이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감독 선임을 6월까지 미루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2경기부터 팀을 다져나가야 단단해진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현실적으로 임시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어 택하기 어려운 안이라는 의견이 모였다”고 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과 11개월 동행을 마쳤다. 지난해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숱한 논란만 남기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한국 상주를 약속하고도 부임 초기부터 국내 일정만 마치면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하는 등 재택근무, 외유 논란을 몰고 다녔다. K리그는 제대로 관전하지 않는 등 등한시해 뭇매를 맞기도 했다. 끝없는 논란 속 부임 전부터 우려로 떠올랐던 ‘전술 부재’에 관한 의심도 지우지 못했다. 부임 후 5경기 무승(3무 2패) 늪에 빠진 클린스만호는 이후 연승 가도를 달렸지만, 뚜렷한 축구 색깔은 보이지 않았다. ‘우승’을 외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조별리그부터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요르단에 패하며 씁쓸히 퇴장했다. 성적 부진이 클린스만 감독의 주요 경질 원인으로 꼽히지만, 축구 색채를 입히지 못했다는 점에 더해 그간의 숱한 논란이 결별에 한몫했다.클린스만 감독과 짧은 동행을 마친 한국축구는 곧장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선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해 쓴맛을 본 KFA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내달 열리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전에 새 사령탑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 다음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과 일문일답.-전력강화위원장 부임 소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매우 책임을 느낀다. 회의 브리핑에 앞서 위원 선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위원 선임은 축구계에 계신 분 중에 여러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모셨다. 10명의 위원을 모시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전문성을 검토했다.-1차 회의 내용 브리핑. 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을 포함해 11명 가운데 2명이 불참하고 총 9명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현 상황에서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자질과 요건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첫째는 감독의 역량이다. 전술적 역량이다. 현재 대표팀 스쿼드에 맞는 게임 플랜을 짜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두 번째는 육성과 관련된 부분이다. 취약 포지션을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세 번째는 명분도 있어야 한다. 지도자로서 성과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네 번째는 경력이다. 지도자로서 풍부한 대회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다섯 번째는 소통의 능력이다. 선수는 물론 협회와 기술 철학에 대해 논의하고 자기가 추구하는 철학과 협회가 추구하는 철학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여섯 번째는 리더십이다. MZ세대 성향에 따라 어떤 리더십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리더십에는 관리형, 동기부여형, 권위형 등 다양한 리더십이 있을 것이다. 일곱 번째는 최상의 코치진을 꾸리는 능력이다. 전술적으로, 선수 관리 측면에서 감독이 가장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는 인적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여덟 번째는 이런 자질을 바탕으로 믿고 맡겼을 때, 성적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이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임시 체제로 가느냐 정식 감독을 뽑느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임시 체제보다 이번에 정식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대표팀이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감독 선임을 6월까지 미루는 것은 맞지 않다. 2경기부터 팀을 다져나가야 단단해진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현실적으로 임시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어 택하기 어려운 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다.임시 체제가 낫다는 일부 의견으로는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보고 신중하게 선임하자, 6월을 보고 감독 선임을 해도 월드컵 예선에 큰 부담을 없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위원들께서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발표에 대한 것은 위원장을 단일 창구로 하자는 약속을 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서두르진 않지만, 지체하지도 않고 차기 감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보도에서는 국내파 감독으로 굳어졌다는데, 국외도 검토를 하고 있는지.오늘 위원회에서는 국내파, 해외파 등 두 상황을 열어두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여덟 가지의 사항을 서로 의견을 통해 정리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국가대표 감독의 자질은 여덟 가지의 모든 것에 부합하는 모습을 갖춘 감독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정리했다.-이강인, 손흥민이 화해했는데, 3월에 정상 소집되는 것인지.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역임했는데, 두 선수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너무 결과를 내서 우승한 것처럼 흥분되고 기뻤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오늘 아침에 이런 좋은 소식을 들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두 선수를 뽑고 안 뽑고는 지금부터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을 때, 충분히 논의해서 두 선수 선발 과정을 논의할 것이다.-정식 감독으로 방향을 결정한 건지.정식 감독과 임시 감독에 대해서 굉장히 신랄하게 의견을 주셨다. 임시 감독의 의견에서는 2경기를 하려고 하는 감독이 나타날까라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 2경기에 대한 부담이 어떤 분한테 주어졌을 때, 과연 하겠다고 나서주실지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정식 감독에 비중을 많이 둔 건 사실이다. -K리그 등 현직 감독들도 뽑을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제외할 것인지.외국 감독, 국내 감독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쉬고 계신 감독은 물론, 현직에서 일하는 감독 모두 열어놓고 상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식 감독을 선임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했는데, 3월 중순 이전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한 것인지.1차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사차 모였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나눴고, 2차 모임에 조금 더 감독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2차 회의 때는 실질적인 위원님들의 생각을 취합해서 감독님들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까 싶다.-국내, 외국 감독 열려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위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 궁금하다.시기적으로 우리가 3월 예선 2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선수들을 파악해야 하는 것을 봤을 때, 외국 감독도 열어놨지만 국내 감독에 조금 더 비중을 둬야하지 않나라는 의견도 나왔다. -3월 A매치 앞두고 7일 전까지 명단을 공지해야 한다는데, 감독 선임이 늦어질 경우 명단은 어떻게 꾸릴지. 감독이 결정되면 선수 구성은 선임된 감독에게 모든 걸 일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감독 선임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시 감독이 아니고, 정식 감독으로 결정해서 하자고 의견이 모아지면 그 전에 선수 선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진행하도록 하겠다. -해외 감독 리스트까지 추리는 과정을 결정해야 하는데, 3월 이전까지 뽑으려면 게임 모델을 확인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텐데. 어떤 식으로 접근할 것인지.새로 선임되는 감독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게임 모델은 우선적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파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만약 외국 감독이 선임되면 그 부분에 있어 시기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접근하는 데 최대한의 본인이 파악할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국내 감독으로 결정할 경우, 현직 감독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쉬고 있는 감독이 결정돼도 그 정도의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파악은 돼 있지 않을까 싶다. -정몽규 회장이 대표팀 내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는데.대표팀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은 오늘 논의가 되지 않았다. 오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가 우리 국가대표팀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다. 거기에 대해 전부 좋게 생각했다.-감독 선임 절차가 클린스만 감독 선임할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나는 다른 쪽에 일을 하고 있었다. 나도 언론상에서 접했다. 이번에 사실은 선임하는 과정은 내가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전력강화위원님들을 모시면서 말씀드린 것은 절대 이번 감독 선임에 있어서는 거수로 해서 외부에 압력에 의해 결정을 하는 건 절대 없을 거라고 분명 말씀드렸다. 위원님들에게 전화로 요청을 드렸다. 가서 앉아 있다가 오는 것을 하려면 안 할 거라는 위원님도 계셨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심도 있게 논의해서 가장 적절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도록 하겠다. -만약 K리그 감독이 온다면,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구단, 연맹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시기적으로 촉박한 가운데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각 클럽팀에 일하는 분이 있다면 클럽에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결과가 나온 뒤 도움을 요청을 해야 할 것 같다. 어떤 감독이 결정되든 우리 협회에서는 결정된 감독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다. -취임 전부터 정해성 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했는데, 위원장 선임에 있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문이 있는데. 그 부분은 임원 회의 석상에서 이석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께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시는 가운데, 전력강화위원장은 국내 축구인이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주셨다. 경험 있는 정해성 위원장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셨다. 그냥 한 분의 의견이었다. 큰 의미는 없었다. 그 이후 내가 맡게 돼서 그 말씀 때문에 중책을 맡게 된 건 아닌 것 같다. 개인의 의견이었는데, 이후에 내게 중책이 맡겨졌다. 이 회장 말씀 때문에 이렇게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축구회관(종로)=김희웅 기자 2024.02.21 16:48
스포츠일반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소강체육대상 영예

김영수 대한민국프로당구협회 총재가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20일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김영수 대한프로당구협회 총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김영수 총재는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KBL 총재,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2019년 프로당구협회 총재를 맡아 국내 당구 발전과 당구 대중화를 견인했다.지난해 김영기 전 KBL 총재에 이어 2년 연속 KBL 총재 출신이 소강체육대상을 받게 됐다.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소년체전 체조 6관왕 신희제(영남중)와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엑스게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중)이 차지했다.특별상은 2022~23시즌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우승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권순우(당진시청), 장애인 여자골볼팀에게 돌아갔다.고(故) 이형근 대한역도연맹 후보 선수 전임 감독, 박권일 휠체어 컬링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다.공로상은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언론상은 연합뉴스 이영호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5월 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소강 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고(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은경 기자 2023.04.20 18:22
연예일반

최재형 지사 순국 103주기 추모식… 올해 대상은 ‘부활’ 구수환 감독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의 최재형상 대상을 수상했다.이태석재단 이사장인 구수환 감독은 7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최재형 지사 순국 103주기 추모식에 이어 진행된 ‘제4회 최재형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재형 지사는 시베리아 동쪽 연해주 항일운동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다. 안중근 의사의 이또 히로부미 암살에 깊이 관여를 했고, 전 재산을 털어 무기를 구입해 독립군에게 전달했으며, 상해 임시정부의 자금을 책임지는 초대 재무 총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1920년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의 승리도 기관총 등 무기를 지원한 최재형 지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최재형상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에서 최재형 지사의 페치카 정신을 실천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올해가 4회째다.최용규 심사위원장은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확산 시키려는 노력과 재단의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사업에 심사 위원 전원이 공감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구수환 감독을 대상 수상자로 뽑은 이유를 밝혔다.구수환 감독은 2010년 이태석 신부와 인연을 맺고 모두 세 차례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상을 받았다. 2011년 서재필 언론상, 2021년 도산 안창호선생을 기리는 도산인상 사회통합상, 최재형상 대상까지 하나도 받기 어려운 상을 3개 나 수상한 것.구 감독은 그 이유를 이태석 재단의 활동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평가라면서 서재필, 안창호, 최재형, 이태석 신부 네 분에겐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 인물들은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걱정하며 진심을 다해 도우려 애를 썼다. 특히 사재를 털어 학교를 짓고 장학 사업을 하는 등 교육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찾도록 해준 것은 가슴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한 달 전 출범시킨 이태석 리더십 아카데미(대표 구진성)의 교육사업도 네 분이 추구했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꼭 성공시키겠다는 마음”이라고 다짐했다.한편 구수환 감독은 대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 원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최재형 지사의 후손에게 이태석 장학금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최재형 지사의 애국정신을 어린 학생들이 기억하도록 알리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의 후원 회원,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이날의 영광스런 자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불씨가 온누리에 퍼져 기쁨과 행복의 열매가 되도록 이태석재단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0 09:15
경제

제14회 소강체육대상 김영기 전 KBL 총재 대상 영예

김영기 전 KBL 총재 및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고 민관식 대한체육회장 추모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영예의 대상에 김영기 전 KBL 총재, 공로상에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 1964년 도쿄올림픽에 남자 농구 국가대표선수, 아시안게임 농구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일궈낸 김영기 전 총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한국대표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우리나라 스포츠를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두 차례 KBL 총재로 농구 발전에 큰 공헌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 수상자인 백옥자 부회장은 1970년과 1974년 아시안게임 포환던지기 금메달을 따 ‘동양의 마녀’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전국체전 20년 동안 17차례 우승한 육상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특히 은퇴 뒤에는 육상발전에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도자상에는 2020도쿄올림픽 국가대표 펜싱 총감독을 맡아 금 1, 은 1, 동메달 3개를 따내는데 공헌한 조종형 올림픽펜싱아카데미 감독을 언론상에는 경향신문 스포츠부 김세훈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아티스틱스위밍에서 국제대회 사상 처음으로 일본과 중국선수를 제친 최연소 국가대표인 허윤서 선수(압구정고)와 여자 사격 공기소총에서 성인들과 겨루어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한 박민하 선수(금정중)이 선정됐다. 또 특별선수상에는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며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 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국군체육부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에서 중국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황대헌 선수(강원도청), 2022베이징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의 9연패의 금자탑을 세운 보치아 BC3 페어팀이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소강체육대상 트로피와 함께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 공로상, 지도자상, 언론상에는 상금 500만원을, 최우수선수상, 특별선수상에는 상금 3백만원을 수여한다.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정대철 이사장은 “어느새 소강 민관식 회장께서 영면하신지도 벌써 16년이 지났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 소강의 정신이 그리워지는 요즘 소강체육대상을 시상하게 돼 더욱 뜻이 깊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화)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2022.04.20 13:03
스포츠일반

유재준·양구군 소강체육대상 공로상..본지 김식 기자는 언론상

제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아래쪽 오른쪽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 조인묵 양구군수(이상 공로상), 정대철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 김식 일간스포츠 스포츠팀장(언론상), 이동현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장(특별상), 이선연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 코치(지도자상), 여자 역도 박혜정(최우수선수상), 여자 탁구 신유빈(특별상), 남자 체조 류성현(최우수선수상),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특별상)의 부친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했다. 국회부의장과 5선 의원, 문교부(현 교육부) 장관을 지낸 고(故) 소강 민관식 선생은 1964년 제2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해 선수 강화훈련을 위한 태릉선수촌, 행정 집중화를 위한 체육회관을 건립하고 체육진흥재단, 코치 아카데미, 스포츠과학위원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창설 등을 주도했다. 정시종 기자 2021.05.03 16:50
스포츠일반

[포토]일간스포츠 김식기자, 소강체육대상 언론상 수상

제13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일간스포츠 김식기자가 언론상을 받고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소강체육대상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을 기리며 제정된 상이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5.03. 2021.05.03 14:49
스포츠일반

본지 김식 기자, 소강체육대상 언론상 수상

일간스포츠 김식 기자(스포츠팀장)가 고(故)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을 추모하는 제13회 소강체육대상 언론상을 수상한다고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이 25일 발표했다. 김식 기자는 일간스포츠에 '선동열 야구학' 등 기획 기사를 연재(2020년 9월~10월)했고, '추신수 이마트에서 뛴다' 등을 특종 보도(2021년 2월 23일)한 바 있다. 아울러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스포츠산업 도시인 강원도 양구군과 한국 복싱 발전에 헌신한 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 겸 아시아복싱협회 부회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도자상에는 여자 휠체어농구리그 2회 우승을 이끈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 이선연 코치가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은 체조 류성현 선수(한국체대)와 여자 역도의 기대주 박혜정 선수(안산공고)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국제배드민턴협회 신인상을 수상한 안세영 선수(삼성생명)와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대한항공)가 받는다. 소강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은 1964년 제2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 한국 체육의 초석을 쌓아 ‘대한민국 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린다, 정대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강의 정신이 그리워진다. 이런 시기에 소강체육대상을 시상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5월 3일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안희수 기자 관련기사 ①강속구의 시대, 한국 야구는 왜 소외됐나 ②속도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이 중요하다 ③강속구의 대응 무기는 정말 '어퍼컷'일까 ④플라이볼은 목표인가 결과인가 ⑤타격은 불가능에 대한 도전…난 타자를 믿는다 ⑥류현진은 '피치 터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⑦류현진·매덕스는 타자의 0.045초를 훔친다 ⑧구창모는 '볼끝'이 좋은 게 아니다 ⑨트레버 바우어는 '공이 긁히는 날'을 만든다 ⑩난 후배들을 잘못 가르쳤다 '야구 소년'과의 1년 여정을 마치며 2021.04.26 06:00
연예

'저널리즘 토크쇼 J' 12월 13일 시즌 마무리

'저널리즘 토크쇼 J' 정비 후 새롭게 돌아온다. KBS '저널리즘 토크쇼'가 12월 13일 시즌2를 마무리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제작진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보다 유용한 역할을 하기 위해 시즌2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며 '개편 프로그램이 어떤 내용과 형식을 갖추게 될지는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시청자와 저널리즘 학계, 미디어계의 평가와 자문을 거쳐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는 2018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해 시즌1과 시즌2를 거치며 110여 차례에 걸쳐 방송을 이어왔다. 지상파 유일의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으로 저널리즘 원칙에 입각한 성역 없는 비평을 지향해왔으며 2019년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안종필 자유언론상·민주언론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9 21:48
무비위크

"77세 여배우의 저력" 나문희, '소공녀' 주인공 확정(공식)

배우 나문희가 영화 '소공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26일 '소공녀' 측은 "나문희가 밀려드는 차기작 중 ‘소공녀’를 선택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린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공녀’는 할머니와 두 손녀의 내리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린 드라마다. 최근 '아이캔스피크'로 전성기를 맞은 나문희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소공녀’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허브’(2007), '신부수업'(2004) 등의 각본, 연출을 맡았던 허인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나문희는 올해 10월 제1회 더서울어워즈를 시작으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38회 청룡영화상, 2017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배우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외 제17회 디렉터스컷시상식 올해의 여자연기자상, 국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까지 올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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