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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정우 “극단적 선택 후 살아남아” → ‘JMS 논란’ 강지섭 출연 (오은영 스테이)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 트롯 가수 고정우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잔소리 딸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살과 관련, ‘헐크다’ ‘양아치다’라는 막말을 들으며 자라 상처를 받았다고 눈물 흘렸고, 잔소리 맘 역시 딸로부터 ‘엄마가 싼 똥 엄마가 치워라’ ‘가식 떨지마라’ 등 명령식 잔소리를 듣는다며 가슴 아파 했다. 오은영은 “마음을 전달하는 언어의 표현을 제대로 해야한다”라며 ‘당신이 뭘 원하고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아요라는 것을 상대한테 알리기’, ‘나의 입장과 내가 원하는 것을 알리기’, ‘두 사람이 받아들일 정도의 대안을 얘기하기’ 등 소통의 3단계를 강조했다. 고소영 역시 두 사람을 향해 “속마음을 진심으로 얘기한다면 두 분의 관계가 훨씬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진심의 조언을 건넸다.트롯 가수 고정우는 “부모님이 두 살 때 이혼하신 후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할머니는 제게 친구이자 엄마, 와이프, 세상의 전부 같은 존재였다”라는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고정우는 친척의 보증 문제로 폐가에서 쇠파이프를 받쳐놓고 살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내가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사는 걸까 싶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고정우는 하반신 마비가 된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초등학교 2학년부터 물질, 밭일, 장사까지 도맡았을 뿐 아니라 과중한 노동에 관절염은 물론 과로로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또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기구한 삶과 때마다 찾아와 할머니를 폭행하는 아버지 탓에 끝내 우울증을 앓게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고정우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결국 유서를 쓰고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에 뛰어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고정우는 “파도가 저를 쳐서 바위로 밀어 올리더라”라며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전했고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할머니가 ’죽으려면 내가 죽지, 왜 네가 죽느냐‘고 하더라.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하지만 고정우의 할머니는 고정우의 고등학교 졸업을 불과 2주 앞두고 끝내 세상을 떠났고, 고정우는 할머니가 사전에 예약해 놓은 꽃다발을 들고 홀로 졸업식에 참석했다며 “그 꽃을 들고 납골당에 다녀온 뒤 할머니가 쓰던 숟가락, 밥그릇, 김치까지 그대로 남겨진 집에 돌아갔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고정우는 “지금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라며 “눈을 감고 있으면 오만가지 걱정이 다 든다. 잠도 안 오고 자다 깨면 너무 불안하다”라고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우울과 불안 증세를 고백했다. 고정우의 고백을 들으며 계속해서 눈물을 훔치던 고소영은 “그동안 할머니를 봉양하던 책임감에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나의 힘듦을 위로받고, 감정을 표출하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이만큼 힘들었고, 고생 많이 했고, 정말 훌륭하게 견뎌냈다”라는 위로와 바람을 전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그리고 고소영은 고정우의 할머니가 고정우가 학교를 다녀오면 늘 만들어주었다던 타박 감자를 직접 재현해 감동을 증폭시켰다. 고정우는 양은 냄비 안에 가득 담겨 모락모락 김을 피우는 타박 감자를 보고 초등학교 때 먹던 맛이 그대로 난다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위로를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애써 눈물을 삼켜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한편 방송 말미 배우 강지섭이 참가자로 등장한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지섭은 과거 한 종교 단체의 신도라는 의혹이 일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지섭이 예고편을 통해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8:14
연예일반

솔비·이규한, 쌍방 선택 → 심야 데이트... “연애 실패한 적 無” (오만추)

‘오만추’ 솔비와 이규한이 핑크빛 전선을 보였다.28일 KBS Joy·KBS2·GTV를 통해 방송한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송병철, 이규한, 박광재, 이켠, 장소연, 황보, 솔비, 홍자 등 3기 출연진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오래된 인연 속 호감의 불을 다시 켜보는 여정을 시작했다.가장 이목을 집중시켰던 건 ‘오만추’ 2기 멤버 박광재의 재출연이었다. 박광재는 “아팠다면 경험, 좋았다면 추억인데, 2기에서 경험을 한번 했기에 이번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3기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어 그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번도 멜로를 한 적이 없다. 여기서 못 해봤던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가 이번 3기에서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규한은 진정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주목받았다. 그는 “40대가 돼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친구가 없더라.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전혀 없었다”며 “자격지심이 있었다. 어느 순간 동료들이 경쟁상대로 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이규한에게 솔비는 “떨리는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그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홍자는 “운동을 안 좋아하는데 크로스핏, 골프, 테니스를 잘한다”며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고, “물을 무서워하는데 최근에 배 면허를 땄다”는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솔비는 “실패했던 대시는 없었다. 내가 마음먹었을 때 연애에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내게 다가와 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호기심을 자극했다.송병철은 “데이트를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더라. 다시 연애 세포를 살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5년 전 금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 이상형으로 술, 담배 하지 않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 보인다”며 송병철에게 호감을 드러낸 장소연은 연변 사투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총 5개 언어로 자신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황보와 이켠의 재회는 드라마틱했다. 두 사람은 2003년 KBS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켠은 당시를 떠올리며 “어릴 때 누나를 꽤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황보는 “이켠이 되게 수줍음 많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날 좋아해서 그랬던 건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해 오래된 인연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자기소개가 끝나고 첫인상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기수에선 마음이 통한 남녀만 1대1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설 수 있었는데, 이규한과 솔비가 서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솔비는 “자기소개 듣고 좀 새로운 모습이었다. 둘이 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고 했고, 이규한은 “예전부터 즐겁게 해줬고, 함께하면 더 즐거울 것 같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솔비와 이규한의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와 본격적인 인연 여행이 담겼다. 특히 인연 여행의 첫 번째 데이트는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데이트로, 3기 러브라인의 향방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7:49
예능

“그때 좋아했다” 이켠, 황보와 22년 만에 만났다 (‘오만추’)

새로운 오래된 인연들이 모인 '오래된 만남 추구' 3기가 시작된다.28일 오후 9시 50분 KBS Joy·KBS2·GTV에서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꺼진 인연의 불을 다시 켜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의 진솔한 자기소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먼저 배우 이규한, 가수 솔비가 8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예능 '오빠생각'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다. 두 사람은 '오만추'를 통해 이전엔 몰랐던 서로의 매력을 발견한다는 후문이다.솔비는 "진솔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이규한의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와 닿았다"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이규한은 "솔비가 워낙 위트가 있어서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오만추'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지 주목된다.가수 황보와 배우 이켠의 만남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2003년 KBS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22년 만에 '오만추'라는 새로운 연애 예능에서 상봉한다.이켠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누나를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황보는) 반가움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이다. 진짜 안 변했더라"면서 22년 전 설렘이 다시 피어오르는 듯한 감정을 드러낸다. 20대 초반에 만났던 두 사람이 40대 중반이 돼 다시 만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개그맨 송병철, 배우 장소연은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병철은 낚시와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것을 공개하고, 또 어색할 수 있는 첫 만남 자리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시 설렘과 인연을 찾고 싶어서 '오만추'에 참가했다는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장소연은 연변 사투리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총 5개 언어로 자신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오만추' 3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송은이의 등장이다. 1, 2기에서 '추선자' 역할을 했던 그가 이번에는 '인연의 초'를 들고 첫 만남 중간에 등장한다. 특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해, '추선자'가 아닌 3기 참가자로 '오만추'에 온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22:06
IT

SKT-크래프톤, 추론 특화 언어 모델 공동 개발

SK텔레콤은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개발한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28일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이다.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IME 25는 미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위권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는 시험의 2025년도 문제를 뜻한다.크래프톤은 기존 모델의 취약점을 분석해 개선하는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틀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오답과 비교해 학습하며,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학습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했다.향후 크래프톤은 이번 언어 모델에 적용한 학습 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지원 SK텔레콤 AI 모델 랩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으로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8 17:11
연예일반

에이티즈, 美 시카고 ‘리글리 필드’까지 장악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 입성했다.에이티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개최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공연이 개최된 ‘리글리 필드’는 에이티즈가 처음으로 방문하는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개최 소식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리글리 필드’에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입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현장에는 에이티즈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미친 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팀 최초 ‘핫 100’에 등극한 ‘레몬 드롭’, 그보다 높은 순위로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인 유어 판타지’ 등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를 장악한 다양한 곡들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불러왔다.또한 홍중의 ‘엔오원’, 성화의 ‘스킨’,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 여상의 ‘레거시’, 산의 ‘크립’, 민기의 ‘로어’, 우영의 ‘세지테리어스’,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까지, 팀곡에 이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도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솔로곡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그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공연 스케일에 걸맞은 화려한 조명과 각종 특수효과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레이저와 컨페티 등을 활용한 웅장한 연출과 더불어 에이티즈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담은 VCR까지 재생돼 팬들에게 짜릿한 황홀감을 선사했다.이처럼 에이티즈는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로 ‘톱 퍼포머’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현지 팬들은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폭풍같은 떼창과 응원을 쏟아내며 에이티즈의 열정 넘치는 공연을 온전히 즐겼다.‘리글리 필드’에서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계속해서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월드클래스’ 진가를 널리 알린다. 남은 투어 공연에서는 어떤 눈부신 활약으로 글로벌 팬심을 홀릴지 기대가 더욱 커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08:55
드라마

정채연, 드디어 교복 벗었다…‘에스콰이어’ 활약 기대되는 이유 [IS포커스]

배우 정채연이 교복을 벗었다. 그간 청순 첫사랑 이미지로 로맨스 장르에서 존재감을 굳혀왔는데 이번 ‘에스콰이어’에서는 다르다. 첫 변호사 역할에 도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은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정채연이 연기하는 강효민은 앨리트 코스를 밟아 변호사가 된 능력자로 설정됐다. 언어에 천재적인 감각을 지녔고 높은 이해력과 순발력으로 문제 해결 능력 또한 뛰어난 인물이다. 다만 사회초년생으로 서툴고 실수도 하는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질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정채연은 당당하게 신입 변호사로 입사했으나 자신보다도 더 철두철미하고 이성적인 상사 이진욱을 만나 기가 죽은 모습이다. 이진욱이 “인간은 잔인하리만큼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걸 보는 정채연의 표정은 시무룩하다. 이어 도발하듯 “꼭 그렇게 말해야 하나요?”라고 말하는 정채연의 목소리는 젊은 청춘의 패기도 느껴진다. 정채연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 정채연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똑똑하고 당찬 캐릭터다. 하지만 변호사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면서 부족한 점들을 발견하고 성장하는데 무엇보다 사람들과 점차 교류해 나가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정채연이 그동안 주로 활약해 온 청춘 로맨스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에스콰이어’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얼마나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하고, 2016년 ‘프로듀스 101’ 최종 7위로 아이오아이로 활동해, 처음에는 대중에게 아이돌로 더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데뷔와 동시에 웹드라마 단역 출연 등 연기 활동도 시작했고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연모’, ‘금수저’,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특히 지난해 방송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통해 고등학생부터 성인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정채연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로코 속 여자 주인공의 느낌이 강했다. ‘에스콰이어’에서는 본격적으로 전문직, 장르물까지 도전한다.정채연은 작품 준비 과정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해 본 적 없는 역할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었다. 막상 캐릭터에 도전하고 나니 용기를 조금 얻은 느낌”이라며 “사회 초년생인 효민이는 세상에 부딪히면서, 때로는 감정이 앞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점들조차 효민이가 정말 진심으로 사건에 다가가기 때문에 가능한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8 05:43
뮤직

앤팀, 첫 亞 투어 누적 10만 관객 동원…10월 앙코르 개최

그룹 앤팀(&TEAM)이 총 9개 도시에서 펼쳐진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입증했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6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2025 앤팀 콘서트 투어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AWAKEN THE BLOODLINE)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공연 내내 이어졌다.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로 포문을 연 앤팀은 전매특허 칼군무부터 청량하고 유쾌한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를 집약한 다채로운 구성은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고, 팬들과의 유대를 진심 어린 메시지로 풀어낸 무대는 깊은 감동을 안겼다. 공연 중반에는 팬들과 함께한 댄스 챌린지 코너를 마련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광둥어로 소통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했고, ‘사미다레’(Samidare)와 ‘아오아라시’(Aoarashi) 등 사계절 시리즈 무대에서는 일본어로 ‘떼창’이 이어지며 음악으로 하나된 장면이 연출됐다. 앤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관통하는 스토리텔링에 탄탄한 퍼포먼스를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앤팀은 “일본어 곡을 따라 불러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에너지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루네(팬덤명)에게 닿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일본에서 출발한 글로벌 그룹으로서 첫 아시아 투어가 의미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직 만나지 못한 팬들에게도 꼭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서울,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에서 두 달여 간 아시아 투어를 이어온 앤팀은 오는 10월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장은 지금까지 앤팀이 개최한 공연 중 최대 규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7 15:38
뮤직

영탁, 최고의 올라운더

가수 영탁이 신곡 활동부터 연기, 프로듀싱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최근 공개된 신곡과 드라마 출연, 그리고 프로듀싱 참여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영탁의 다채로운 재능이 드러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지난 22일 발매된 신곡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영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유쾌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세대를 아우르는 듀엣 조합으로 주목받았다. 발매 전부터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스터가 화제를 모았고, 공개 이후에는 직관적인 안무와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주시고’는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 가사와 유쾌한 콘셉트가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트로트로, 기존 트로트와는 다른 세련된 스타일을 시도한 곡이다. 디스코 펑크 리듬과 EDM 요소에 테크하우스 감각까지 더해져 듣는 재미를 살렸고,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함께한 모습은 세대간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폭넓은 관심을 끌었다.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는 부산항 세관 직원 최주임 역으로 깜짝 등장해 연기자로서 짧은 장면 안에서도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소화해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말의 맛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억양과 생활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영탁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 진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프로듀싱에 참여해 감성적인 트로트 발라드를 완성했다.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김용빈이 지난해 ‘미스터트롯3’에서 우승하며 받은 특전곡으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진심 어린 감정과 메시지에 집중된 곡이다. 담담한 고백을 담은 가사와 절제된 편곡이 김용빈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겨 프로듀서 영탁으로서도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전방위적인 활약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 중인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0:48
드라마

꼬마비 작가 “’S라인’ 가득한 풍경, 매혹적…상상한 그대로” [IS인터뷰]

“주인공의 시선으로 바라본 S라인 가득한 세상의 풍경은 매혹적이었죠.”웹툰 작가 꼬마비가 영상으로 새롭게 탄생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꼬마비 작가는 24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만든 이야기가 영상 언어로 번역되는 건 설레는 일”이라며 “안주영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헌신, 배우들의 귀한 재능이 더해져 붉게 빛나는 이야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S라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6부작 스릴러다. 성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S라인이라는 붉은 선이 연결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배우 이수혁, 이다희, 오마이걸 출신 배우 아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1일 첫 공개됐으며, 25일 최종회인 5~6회가 공개된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현실적인 욕망이 교차하는 이 작품은 공개 후 12일(23일 기준)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올해 드라마 중 일일 최대 유료 가입 견인 수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드라마는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보다 구체적인 세계관을 선보였다. 원작이 다양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 보였다면, 드라마는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하고 ‘안경’이라는 소품을 통해 스릴러적 요소를 강화했다.꼬마비 작가는 “사전에 각색이 많이 이뤄질 거라는 말을 들었던 터라 특정 장면을 예단하지는 않았고, 시각적으로 S라인이 어떻게 구현됐을지 정도가 궁금했는데 예고편에서 처음 접한 S라인은 제가 상상한 색감과 형태 그대로였다”고 말했다.이어 “원작에서는 의도적으로 S라인의 등장 및 소멸 이유를 다루지 않았다”며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을 더했는데 각색이 된다는 사실은 미리 알았지만 그 부분이 묘사되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공개 후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는 S라인을 머리 위에 합성하는 밈이 유행처럼 번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연재 당시 설정이 도발적이라는 이유로 불쾌감을 표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서인지 혹은 문화권의 차이 때문인지 흥미로운 반응”이라고 전했다. 이어 “원작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S라인을 이용하는 해프닝이 등장하지만 가상의 설정일지언정 이런 식의 활용을 실제로 접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이라고 밝혔다.‘S라인’의 독특한 세계관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 그는 “공항에서 본 비행 항로가 이야기의 뼈대였다”며 “살이 되는 여러 에피소드들은 자연스럽게 붙었다”고 설명했다.‘S라인’은 비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인물들의 욕망과 심리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꼬마비 작가는 이들 간의 균형을 맞추며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A부터 Z까지 모든 부분을 창조하는 세계관은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부족하지만 익숙한 현실과 낯선 비현실의 교집합을 찾아 묘사하는 것이 그나마 제가 다룰 수 있는 방식이라서 그 부분에 몰두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작품을 통해 던지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철학적이다.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인가? 보인다면 그것이 전부인가?”라는 질문은 ‘S라인’ 전반을 관통하며, 꼬마비 작가가 창작 내내 붙들고 있던 고민이기도 하다.꼬마비 작가는 ‘S라인’ 외에도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의 원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예기치 못한 반전과 독특한 설정으로 호평받았다.2003년 ‘꼬마비 그림일기’로 데뷔한 그는 이후 ‘미결’, ‘데우스 엑스 마키나’, ‘환상의 용’ 등에서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인물들이 유난히 독특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에 대해 그는 “제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평범한 인물들이 이상한 세계관, 상황에 놓이는 이야기’에 끌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5 06:00
영화

‘파인: 촌뜨기들’ 정윤호, 연기가 ‘파인 땡큐’구만 [RE스타]

“벌구(정윤호) 저 냥반 연기 좀 치는 구마잉~”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 쇼츠에 달린 댓글이다. 배우 정윤호가 신작 ‘파인’으로 칭찬 감옥에 갇히며 배우 커리어 새 장을 열었다. 쏟아지는 호평 속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파인’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순차 공개 중인 드라마는 현재까지 절반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반환점을 돌았다.극중 정윤호는 겉멋이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를 연기했다. 한량처럼 보이지만 동네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잔뼈 굵은 건달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비주얼도 압도적이다. 촌스럽게 볶은 울프컷에 화려한 이너와 가죽 재킷, 나팔바지에 보잉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그는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등장한다.“나와 많이 다른 캐릭터라 부담이 컸다”는 그의 말처럼 벌구는 그간 정윤호가 쌓아온 이미지와는 간극이 크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그의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단순 낯선 캐릭터나 외양 때문은 아니다.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력이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밀도 높은 연기로 벌구를 빚어내며 극의 완성도에 일조했다는 게 중론이다.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데뷔한 정윤호는 여느 아이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에 입문했다. 당대 최고 인기그룹의 핵심 멤버였던 만큼 좋은 기회도 여러 차례 잡았다. 다만 이것이 만족할 만한 성취로 이어지진 못했다. ‘연기돌’에 대한 대중의 잣대가 엄격하기도 했고, 정윤호의 연기 역시 다소 헐거운 면이 있었다. 하지만 정윤호는 뚝심과 노력으로 꾸준히 연기 커리어를 쌓아갔고, 마침내 ‘파인’으로 지난 시간을 보상받고 있다. 특히 그의 이질감 없는 전라도 사투리 연기에 시청자 호평이 잇따르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본진 전라도에 들어갔기 때문”이란 의견도 나오지만, 단순 고향(광주) ‘베네핏’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이번 작품이 첫 사투리 연기도 아닌 데다, 정윤호가 유년 시절 구사한 사투리와는 차이가 있어서다. 실제 ‘파인’의 배경은 1970년대로 그의 아버지 세대 말투에 가깝다.정윤호 역시 이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품에 임했다. 일례로 그는 촬영 전 목포를 찾아가 당시 지역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택시 기사 등 그곳에서 거주하는 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큰 힌트를 얻었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체화했다. 글로 배워서는 나올 수 없는, 사투리 사이사이 담긴 걸쭉한 추임새나 맛깔나는 욕설 등이 하나의 방증이다. 표정 연기도 안정적이다. 예컨대 신경전 끝 희동(양세종)의 뺨을 내리치며 “거 눈까리 착하게 안 허지”라고 경고하는 장면이나 선자(김민)에게 껄떡대는 사기꾼 김교수(김의성)의 모습에 심기가 뒤틀린 장면, 5회 말미 첫 번째 머구리(잠수부)로 들어가 정신을 잃는 장면 등에서 보여준 연기가 그랬다. 정윤호는 짧은 대사 안에 몇 겹의 심리를 함축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함께한 동료들 역시 정윤호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류승룡은 “(정윤호) 목소리가 사투리를 쓰면 판소리처럼 달라진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고 했고, 임수정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이동휘는 “촬영하면서 정윤호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다. 리딩 날 전체 대사를 다 외우고 올 정도로 준비성과 열정이 엄청났다”고 치켜세웠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벌구는 비중과 별개로 자기 색깔이 굉장히 분명한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는 스타일이 확고해서 충분히 연습하면 어느 정도 연기가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정윤호가 보여준 연기는 그걸 넘어선, 더 훈련된 연기였다”고 평했다. 이어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며 “제작자들이 배우 정윤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윤호의 열연은 추후 공개되는 ‘파인’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파인’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2회차씩 추가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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