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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재정, 군 복무 中 깜짝 선물... 오는 24일 라이브 앨범 발표

가수 박재정이 신곡이 포함된 라이브 앨범 ‘자작곡 | 더 라이브 앨범’을 오는 24일 발표한다.‘자작곡 | 더 라이브 앨범’은 ‘헤어지자 말해요’의 큰 성공 이후, 지난해 5월 현역 육군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박재정의 지난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다. 2021년부터 ‘편지’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매년 해온 박재정은 2023년에는 본인의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얼론’이라는 이름으로, 입대 직전이었던 2024년 1월에는 ‘앤드’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콘서트를 선보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재정은 콘서트를 위해 화려한 세션들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수많은 편곡을 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매 콘서트마다 라이브 앨범 발매 요청이 팬들에게 쇄도했다. 이에 박재정은 2022년의 ‘편지 1.5’ 콘서트, 2023년의 ‘얼론’ 콘서트, ‘앤드’ 콘서트를 모은 라이브 앨범을 준비했다.총 13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각 실황 현장감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사운드적인 완성도를 위해서 박재정의 입대 이후 소속사 스태프들이 5개월 이상 매진해 후반 작업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이 앨범은 박재정의 가장 대표곡인 ‘헤어지자 말해요’의 가장 완벽했던 라이브가 포함됐고, 기존 음원과는 편곡이 달라진 ‘한 걸음’, ‘좋았는데’ 등의 노래들을 비롯해 주로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사랑한 만큼’,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등 박재정의 팬들이라면 열광할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또한 일종의 보너스 트랙처럼 신곡 ‘자작곡’ 음원이 1번 트랙으로 배치돼 있다. ‘자작곡’은 지난 2023년 방송된 엠넷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프로듀서 박재정이 김창운에게 만들어줬던 노래로, 박재정 버전의 음원을 들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노래이기도 하다. 이에 오랜 고민 끝에 당시 박재정이 녹음했던 데모 버전을 후반 믹싱작업을 거쳐 음원으로 공개하게 됐다. ‘자작곡 | 더 라이브 앨범’의 실물 앨범은 박재정의 정규 1집 ‘얼론’과 같은 패키지로 구성되며, 지난 콘서트 실황들이 담겨있는 사진집 속지가 별도로 담겨있다. 실물 앨범의 예약 판매는 17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08:33
스타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1000만원 기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7일 머스트비전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최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는데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밝혔다.사고일 당시 전라남도 여수에서 촬영 중이었던 에드워드 리는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과 아픔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워드 리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직접 가서 돕기는 힘들지만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에드워드 리는 지난 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시아’에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자선 디너 행사를 열고, 티켓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SNS를 통해 디너 행사를 홍보하며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최근 에드워드 리는 사단법인 아냐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지원을 위한 2000만 원 후원금을 ‘유 알 낫 얼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했다.한편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하며 대중에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최근 tvN ‘에드워드리의 컨추리쿡’에 출연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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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간을 달려도 유리구슬처럼 빛나는…‘10주년’ 여자친구의 격정아련 모먼트

2025년 1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여자친구가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버디(팬덤명)앞에 돌아왔다. 여자친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여자친구가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건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8일 진행된 세 번째 팬미팅 ‘디어 버디 – 메이크 어 위시’ 이후 꼭 5년 만. 그 사이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마무리돼 개별 활동에 나선 탓에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보기 어려웠지만 10주년을 맞아 전격 재결합이 성사되며 콘서트까지 마련했다. ◇ 명곡맛집, 숙성되니 더 맛있네 “미 구스따스 뚜, 구스따스 뚜 루뚜뚜 좋아해요” 명곡의 힘이란 이런 것인가. 추억 속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을 현실로 소환한 오프닝 VCR로 뭉클함을 자아낸 데 이어, 첫 곡 ‘오늘부터 우리는’의 첫 소절이 시작되자 현장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10년 전 추억의 그 시절로 되돌아갔다.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세 곡으로 여자친구 쇼타임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3시간 동안 웃음과 감동, 벅참과 아련함이 공존한 무대를 만들어 갔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이들은 서울 마지막 공연에 대한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은하는 “서울 마지막 공연이라 생각하니 떨리고 울컥해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고, 소원과 엄지도 “오늘 마지막 공연이라 울렁거리고 울컥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소원은 “이번 투어 서울의 마지막 공연이다. 끝이 아니고 투어가 남아 있다”고 아쉬움을 달랬고, 은하는 “서울 콘서트에서 받은 이 기운을 투어에서 쭉 이어갈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지 역시 “오늘 유독 함성 소리가 전투적인 것 같다”며 뜨거운 함성을 당부했다. 1, 2부로 구성된 무대는 여자친구의 트레이드 마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파워 청순’, ‘격정 아련’ 등 여자친구를 수식하던 키워드는 공연 테마로 그대로 옮겨져 왔는데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로 공연을 채웠다. 데뷔 당시 10대 소녀이던 멤버 다수는 어느덧 20대 중반을 넘어선 숙녀가 됐고, 자연스럽게 풍겨져 나오는 원숙미는 숨길 수 없었다. 멤버들도 여자친구 1막을 마무리한 지 3년 여 만의 무대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 무대도 토크도, 파워+청순 여자친구 그 자체 누군가에겐 설렘과 선망의 대상이었을테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마치 같은 반 예쁘고 다재다능한 친구 같은 느낌 자체였을 터. 모처럼 만난 버디들 앞에서 멤버들은 내내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쉼 없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멤버들이 앞다퉈가며 멘트를 이어감에 따라 공연 중간중간 토크 타임은 ‘오디오가 비지 않는’ 놀라운 티키타카로 채워졌다. 추억의 에피소드들도 가득 풀어놨다. 소원은 “우리 팀은 유독 키워드가 많지 않나”라며 데뷔 초 치킨 프랜차이즈 모델 발탁 당시 블랜드 측 실수로 ‘전속모델 여자치킨’라고 공개된 전단지 에피소드와, 기사 제목에 ‘칼군무’ 대신 ‘칼국수’라는 실수에 기반한 오타로 인해 얻게 된 웃지 못할 키워드의 속사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나빌레라’라는 부제 덕분에 교과서에도 수록된 곡 ‘너 그리고 나’를 언급한 예린은 “예상치 못한 업적을 쌓으면서 언젠가 생길지도 모를 손자, 손녀에게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 제약을 받을 정도로 과토크를 이어갔지만 친정 쏘스뮤직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주니쌤(안무가), 그리고 이기용배 작곡가님 너무 감사하다. 빡세지만 좋은 안무와 고음이라 힘들지만 좋은 노래 덕분에 여자친구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초창기 쏘스뮤직 식구들도 다 오셨다”며 마음 깊이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 시간을 달려서 돌아온 영롱한 유리구슬…격정+아련 대명사 ‘핑’, ‘핑커트립’, ‘타로카드’, ‘물꽃놀이’, ‘바람 바람 바람’, ‘바람의 노래’, ‘바람에 날려’ 등 ‘바람’ 키워드 매쉬업과 ‘여름비’, ‘봄비’, ‘드림캐쳐’로 이어진 1부 파워 청순 무대에 이어, 2부 격정 아련의 포문은 ‘마고’와 ‘애플’로 열었다. 이후 ‘레인보우’, ‘플라워’, ‘온리 원’과 ‘시간을 달려서’, ‘교차로’까지 명곡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이 중 ‘시간을 달려서’ 먼 길을 돌아온 여자친구의 격정 퍼포먼스는 과연 이날 공연의 백미였다. 공연 말미 은하는 “우리가 3회 콘서트를 처음 해보는데, 어제는 중간이라 그런지 즐기는 마음으로 했다. 신나는 마음으로 했는데 오늘은 뭔가 유독 긴장되는 것 같다. 마지막 콘서트라 그런지 더 잘 하고 싶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본공연 마무리 레퍼토리로 ‘유 아 낫 얼론’, ‘해야’, ‘밤’으로 버디와의 추억을 아로새긴 이들은 데뷔곡 ‘유리구슬’과 ‘히얼 위 아’ 그리고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와 ‘올웨이즈’로 이어진 앙코르를 통해 여자친구의 과거와 현재를 그려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했다. 남다른 가사의 ‘히얼 위 아’를 부르는 멤버들의 눈가는 촉촉해졌고, 엔딩 멘트에선 끝내 눈물바다가 됐다. 6인6색 소감을 밝힌 이들은 “다시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면서도 “4년을 기다려준 버디들 너무 고맙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자친구는 오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2일 가오슝, 3월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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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 오늘(8일) 컴백… “세븐틴 멤버들 ‘역시 부석순답다’ 칭찬” [일문일답]

“부석순만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전 국민을 들썩이게 한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새로운 청춘 응원가로 돌아온다. 이들은 오늘(8일) 오후 6시 선보이는 싱글 2집 ‘텔레파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앞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 티저 2편은 청춘을 위협하는 순간들과 이를 타파하기 위해 나선 ‘행복 메이커’ 부석순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무장해 출격 준비를 앞둔 부석순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일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부석순 일문일답.Q. 약 2년 만에 부석순으로 컴백한 소감. 호시: 다시 캐럿(팬덤명) 분들과 대중 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피곤하고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겸: 지난 활동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신보를 통해 저희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Q. 이번에도 세 멤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신경쓴 부분.승관: ‘세컨드 윈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부석순이 가진 에너지는 지키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 중 가장 좋은 3곡을 골랐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풍성한 앨범이 탄생한 것 같아요. 멤버들의 목소리도 더욱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고요. 저희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담으려고 했습니다.Q.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이들과 MV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는. 도겸: 우선 ‘청바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신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 뮤직비디오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상훈 배우님과 촬영했는데요, 형님의 맛깔난 연기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뵙던 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고, 친근하고 다정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승관: ‘청바지’ 뮤직비디오 회의 때부터 ‘2023 마마 어워즈’ 당시 엄정화 선배님의 시상 오마주를 상상하며 기획했어요.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굉장히 기뻤고,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주셔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베테랑 선배님답게 완벽하게 촬영해주셔서 무척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텔레파티’에서 ‘최애곡’을 고른다면.호시: 저는 ‘사랑 노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릴 때 듣던 R&B 음악의 무드가 느껴져요. 미니홈피 시절 감성이랄까요? 여러분도 이 곡을 들어보시면 그런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관: 저는 ‘해피 얼론’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부석순이 뉴잭스윙 장르를 시도해본 것은 처음이에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행복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노래입니다.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듣기에도 좋을 거예요.Q. ‘텔레파티’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도겸: 이번 앨범을 세븐틴 선배님들께 미리 들려드렸는데요, 굉장히 좋아해주셨습니다. 특히 우지 선배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곡을 작업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에도 세븐틴 선배님들의 ‘샤라웃’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승관: 사실 투어를 비롯해 바쁜 일정 속에서 ‘텔레파티’를 준비했어요. 그만큼 멤버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말들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컴백을 잘 준비할 수 있었어요. 앨범을 듣고는 “역시 부석순답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칭찬도 많이 해줘서 기뻤습니다. Q. 부석순에게 ‘청춘’이란. 도겸: 부석순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입니다! ‘청바지’! 개인적으로 청춘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을 고른다면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말하고 싶어요. 세븐틴으로서 팬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할 때마다 멋진 청춘을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호시: 제가 하고 싶은 일, 꿈꿔왔던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감사함을 많이 느껴요. 동시에 ‘이런 순간이 내게는 청춘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Q. 곧 ‘텔레파티’를 만나게 될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호시: 지금을 즐길 수 있다면 모두 청춘입니다. 저희 부석순은 여러분의 청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도겸: 청춘을 가득 담은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좋은 노래로 앨범을 꽉꽉 채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하는 부석순이 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최선을 다해 해낼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승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부석순으로 컴백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더욱 에너지 넘치게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2025년 새해를 부석순과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8 14:30
e스포츠(게임)

하이브IM '인더섬 위드 BTS', 신규 테마 업데이트…제이홉 생일 축하 이벤트도

하이브IM은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위드 BTS'가 신규 테마 '유 네버 워크 얼론'을 업데이트했다고 7일 밝혔다.새로운 테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인더섬의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용자는 2월 18일까지 퍼즐 완료 후 얻은 포인트를 모아 전용 코스튬, 하트, 부스터 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또 1월 10일부터 새로운 시즌의 '보물지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시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S급 데코레이션 '홀리데이 기차'를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해양소년단 테마 코스튬 획득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 기간 퍼즐을 완료하면 포인트에 따라 퍼즐 아이템과 방탄소년단 7명의 해양소년단 코스튬 세트를 얻을 수 있다.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축하하는 출석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14일부터 약 2주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생일 기념 데코 아이템 '생일 모자 미스터 토리도'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15:57
뮤직

부석순, ‘청바지’ 음원 일부 공개… 엄정화 깜짝 등장

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신곡 음원과 안무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부석순은 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SNS에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 부석순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찾아가 청바지를 나눠준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고 외치는 이들 모습 뒤로 중독성 강한 ‘청바지’ 멜로디가 삽입돼 신보를 향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행복은 부석순, 우리는 청바지라네”라는 가사에서는 부석순 특유의 유쾌한 기운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안무는 음악의 흥겨운 분위기를 배가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화려한 카메오도 눈에 띈다. ‘2023 마마 어워즈’에서 세븐틴 첫 대상 수상의 순간을 함께했던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티저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파이널리 이 분들입니다”라는 당시 시상 코멘트를 대사로 오마주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전날 오후 6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역시 신보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스윙 재즈와 컨트리 기반의 사운드를 부석순만의 색깔로 해석한 ‘청바지’를 비롯해 지친 일상 속 ‘나만의 파티’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뉴 잭 스윙 장르로 풀어낸 ‘해피 얼론’, 2000년대 R&B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지나간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 노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담겼다.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는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7일 오후 6시 오피셜 티저를 추가 공개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세븐틴 단체 활동도 지속된다. 이들은 18~19일 불라칸, 25~26일 싱가포르, 2월 8~9일 자카르타, 15~16일 방콕에서 ‘세븐틴 ‘라잇히어’ 월드 투어 인 아시아’를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7 07:46
문화

심형탁 “한 시대 저무는 것 같아”…도라에몽 성우 추모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광팬인 배우 심형탁이 성우 오오야마 노부요를 추모했다.심형탁은 13일 자신의 SNS에 “나는 도라에몽입니다. 숙제 다했어? 흐흐흐흐흐”라며 “도라에몽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셨던 오오야마 노부요 성우님이 하늘로 가셨다”고 남겼다.이어 “하늘에서 에몽이와 행복하게 보내세요. 요즘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마음이 먹먹하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일본 현지 얼론에 따르면, ‘도라에몽’ 목소리를 26년간 담당했던 성우 오야마 노부요가 지난달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심형탁은 ‘도라에몽’ 광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 때 키가 120~130cm였다. 키가 여자보다 작다 보니까 친구들이 많이 괴롭혔다. 그때 도라에몽이 필요했다. 날 좀 도와줬으면 했다. 그래서 좋아하게 된 거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심형탁은 2023년 8월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9:47
해외축구

“영혼 팔았다” 발언 뒤집은 클롭 감독, 낭만파 이미지 실추→순식간에 나락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이미지가 실추했다. 존경받던 감독이 순식간에 “영혼을 팔았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현지시간) 클롭 전 감독이 내년 1월부터 레드불의 글로벌 사커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레드불 글로벌 사커에 전략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철학을 발전시키는 일 등을 맡는다.이 소식이 전해진 후 클롭 전 감독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BBC도 “클롭의 레드불 행보에 분노한 도르트문트 팬들”이라며 반응을 전했다.클롭 전 감독은 ‘낭만파 감독’으로 꼽힌다. 실제 그는 2017년 “나는 축구 낭만주의자이며 축구의 전통을 좋아한다”면서 “독일에서 경기 전에 ‘유윌 네버 워크 얼론('You'll Never Walk Alone)’을 부르는 클럽은 두 개뿐이다. 바로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라고 말했다.클롭 전 감독은 리버풀 지휘봉을 잡기 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 두 구단을 이끈 것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낸 말이었는데, 레드불로 향한 것은 이 발언을 뒤집는 행위였다. 레드불은 RB 라이프치히(독일)와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 레드불 브라간치누(브라질) 오미야 아르디자(일본) 등 다수 축구팀을 보유했다.독일 축구 팬들은 레드불에 반감을 드러낸다. 독일에서는 모기업을 구단명에 포함하는 것을 두고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본다. 그런데 레드불은 2009년 독일 5부 리그 구단이던 SSV마르크란슈테트를 인수, 구단명을 RB 라이프치히로 변경했다. 레드불은 라이프치히 앞에 붙은 RB를 ‘라젠발(RasenBall)’이라고 해명했다. ‘잔디공’ 정도로 직역할 수 있다. 사실상 팬들이 받아들이는 RB의 뜻은 당연히 ‘레드불’. 기업을 연상하게 하려고 만든 꼼수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낭만과 전통을 중시하는 독일 팬들 사이에서는 짙은 상업성을 띠는 레드불, 라이프치히가 미움을 받는다. 클롭 전 감독의 행보가 달갑잖은 시선에 둘러싸인 이유다. 특히 클롭 전 감독이 9년 만에 리버풀을 떠나면서 “에너지가 고갈됐다”고 한 터라 민심은 더욱 들끓고 있다. 단 5개월 만에 새 직장을 구했기 때문이다.클롭 감독은 “25년 가까이 감독직을 맡아왔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 역할은 바뀌겠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 레드불에 합류해 놀라운 축구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지원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10.10 18:51
뮤직

키조, 오늘(28일) 신곡 ‘사랑이 죄야?’ 발매… 십센치·비아이 피처링

싱어송라이터 키조가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키조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러브 딜레마’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신곡 ‘사랑이 죄야? (Feat. 10CM, B.I)’가 수록된다.‘사랑이 죄야?’는 키조가 올해 1월 발매한 싱글 ‘얼론 어게인’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지난 6월 새로운 음악 레이블 ‘노 모어 블루’를 론칭한 키조가 자체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신곡이라는 점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키조는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확고히 드러낼 계획이다.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키조의 변신도 만날 수 있다.피처링으로 지원 사격한 실력파 아티스트 십센치, 비아이와 키조의 호흡도 주목할 포인트다. 앞서 빅나티(서동현)의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 공동 작곡을 맡은 바 있는 키조는 십센치와 신곡에서 재회해 또 한번 시너지를 증명한다.그간 키조는 ‘내가 바보라서 그래?’, ‘얼론 어게인’ 등 개성 짙은 자작곡 외에도 빅나티, 김승민, 일본 아티스트 마츠시타 유야 등과 협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사랑이 죄야?’로는 어떤 새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키조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음악 레이블 ‘노 모어 블루’는 “더 이상의 우울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성, 공감과 위로, 그리고 블루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키조의 신곡 ‘사랑이 죄야? (Feat. 10CM, B.I)’는 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3:58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비스트 시절까지 15년 총망라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성료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들과 함께한 단독 콘서트로 서사를 완성했다.하이라이트는 지난 10, 11, 12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이츠 고 온, 어게인’은 하이라이트와 이들의 과거 활동했던 비스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팬들과의 역사가 깊은 KSPO돔에 재입성하며 서사를 완성할 뿐만 아니라 흥행 저력까지 입증했다. 실제로 이번 콘서트는 현재(하이라이트), 과거(비스트), 미래(하이라이트+비스트) 등 모든 시간을 아우르는 약 30곡의 웰메이드 구성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밴드 라이브와 함께 독보적인 라이브 가창과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했다.올해 발매한 미니 5집 신곡 ‘스위치 온’으로 포문을 연 하이라이트는 “다시 새로운 불을 켤 시간”이라는 공연명 의미를 소개하며 “저희의 모든 무대는 팬분들이 완성시켜주신다. 점점 팬분들과 물아일체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 초반부 ‘얼론’, ‘페이퍼 컷’ 등 하이라이트의 새로운 콘서트 레퍼토리가 되는 무대로 열기를 가득 채운 가운데, ‘슬립 타이트’에서는 개인 플라잉 스테이지, ‘기브 유 마이 올’에서는 단체 리프트 등 대형 무대 장치를 통해 모든 관객들과 눈을 맞추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신곡 ‘바디’ 무대 이후엔 데뷔곡 ‘배드 걸’로 ‘비스트 섹션’이 시작됐다. 하이라이트는 오랜만에 외친 “쏘 비스트”라는 인사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쇼크’, ‘섀도우’, ‘숨’, ‘비가 오는 날엔’, ‘픽션’ 등 메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라이트(하이라이트 팬덤명) 역시 뷰티(비스트 팬덤명)로 변신해 ‘로즈봉’을 흔드는 폭발적인 호응으로 신남과 벅참을 나눴고, 이에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와 비스트(하트), 라이트와 뷰티(라뷰) 모두가 하나 된 역사적인 순간이다. 중요한 건 과거부터 현재에도, 앞으로 미래까지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감회를 밝혔다.이어 이들은 ‘인 마이 헤드’, ‘뷰티풀’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고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했다. 공연 말미 하이라이트는 “오늘의 이 시간들을 참 오래 기억할 것 같다. 기적 같은 선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처럼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라면 정말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겠다”며 “여러분께도 이번 콘서트가 앞으로를 살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그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고 웃고 춤추겠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이 오래 행복한 추억을 만들자”라고 인사했다.하이라이트의 2024 단독 콘서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은 이후 홍콩·방콕·가오슝·도쿄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투어로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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